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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남자친구가 보고싶어요 어떻게연락안하고 참을까요
저는 서른세살먹은 처자구요 헤어진이유는 서로 바라보는미래가 너무달라서였어요 남자친구는 안정추구형에 현재를충실히살고싶어했고 저는 좀 미래지향적이랄가 늘 새로운일을하고 모험심이강한 타입인데 이게 사귈때는 괜찮았는데
나이가나이인지라 결혼이라는문제에 도달하니 너무안맞는게 많았어요 그래서 서로 합의해서 헤어지기로했어요
니가원하는 조선시대 여자찾아 장가가라고했죠
헤어진지두달정도됐는데 정말보고싶네요
자꾸 연락하고싶고 드라마만봐도 어딜가도 생각이나요
자꾸핸드폰으로손이가고 예전에 주고받았던 이메일을반복해서 읽게되구요 ㅠㅠ
로맨스가필요해 보는데 배성현이랑 조여정이헤어지는 장면에서 눈물이 철철 나더라규요 감정이입되서 ㅠㅠ
저는 저를포기하고 남자를선택할수없었고
남친도 자기가 가지고있는 행복한 미래상을 포기할 수 없었겠죠 딱그만큼마뉴서로사랑한거겠죠
자꾸 핸드폰으로가는 제 손을 잘라버려야될까요
삼주째 연락한자도안하고있어요 ㅠㅠ
1. ..
'11.8.4 3:32 PM (1.225.xxx.17)지금 연락하심 님은 푼수가 된다고 생각하세요.
2. 제이엘
'11.8.4 3:33 PM (203.247.xxx.6)헤어지신지 얼마나 되었는진 모르겠지만...
헤어진 이유나 과정도 전혀 알수는 없지만...
연락하는 순간... 님은 무척 쉽고 가벼운 여자가 되신다는 것만 기억하시길...3. 음...
'11.8.4 3:34 PM (122.32.xxx.10)헤어진 남자친구가 자기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연락해온 원글님을
안주삼아서 낄낄거리면서 술을 마셔도 상관없다면 하세요.4. 저의경우
'11.8.4 3:34 PM (221.133.xxx.220)내가 연락을 안하고 참으면 남친이 돌아올거다라는 말도안되는 주문을 외웠어요..
그러고 더 괜찮은 남자가 오더이다.5. 에휴..
'11.8.4 3:35 PM (121.88.xxx.133)좀 참으세요..
세월 지나면 아무것도 아니더랍니다..;;6. ........
'11.8.4 3:36 PM (203.112.xxx.1)보고 싶은 마음이 느껴지니 제 맘까지 짠해지네요.
저도 예전에 그런 경험이 있어서.......ㅠㅠ
저는 그때 이런 맘으로 참았어요.
우리가 인연이 아니면 어떤 짓을 해도 만날 수 없고, 인연이라면 가만히 있어도 돌아올거다.
내가 연락하면 할수록 그 사람은 더 멀어진다.
저의 경우에는 1년 후에 그가 돌아왔는데 이미 제 마음이 그사람한테서 멀어져있었어요.
결국 우린 인연이 아니었던거죠. 힘내세요~7. .
'11.8.4 3:53 PM (121.128.xxx.151)오는님 말리지 말고, 가는님 잡지마세요.
8. 연락하세요
'11.8.4 3:58 PM (123.248.xxx.55)연락안하면 죽을꺼 같으신가요?
그렇담 연락하세요.
근데 일반적으로 그렇게 해서 다시 연결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답니다.
아마 시간이 흐르면 그 때 내가 왜 다시 연락했을까 후회할 수도 있구요.
현재가 중요하죠.
님 마음가는데로 하세요.9. 연락하지
'11.8.4 4:06 PM (88.102.xxx.149)마세요.
10. ..
'11.8.4 4:07 PM (218.238.xxx.116)서로 사랑해서 헤어졌다? 그건 님 생각이구요..
남자분은 헤어질만큼만 사랑했을꺼예요.
지금 님이 전화하면 그 남자기억에 님은 그저 "헤어지고도 날못잊어 전화한 여자"가
되는거예요.
그래도 전화하고싶으면 전화하세요!11. 아 저도인데
'11.8.4 4:07 PM (221.151.xxx.203)저도요. 8년 만났는데 결혼할 때 되니, 막상 결혼할 수는 없을 것 같아서 헤어졌거든요.
나쁘게 헤어진 게 아니라서 정말 많이 보고 싶고 연락하고 싶은데
그렇게 다시 연락하면 뭐하나 싶어서 꾹꾹 눌러참고 있어요. 연락하고 만나면
당장이야 좋겠지만 결국 지향점이 다르니 함께 할 수 없는 게 너무 뻔하니까요.
저는 다른 사람들 만나도 보고 하는데 진짜 전 남자친구하고 비교만 되고
이제 연애도 못할 거 같아요 ㅠㅠ
아무튼 다시 만나서 끝까지 함께 할 자신이 없으면 그냥 연락하지 마세요.
서로에게 독이 될 뿐이에요. 그럴 자신이 있었으면 뭐 애초에 헤어지지도 않았겠지만요.12. 저도 살아요
'11.8.4 4:12 PM (147.6.xxx.101)저도 열흘쯤 되었는데
더 대박이 같은 사무실에 일해요
매일 봐야 해요
목소리도 들어야 하구요
일때문에 통화도 업무도 같이 해야 할때도 있어요
그런데 우리는 헤어졌어요
ㅠ.ㅠ
헤어지자는 말도 없이 그냥 그그렇게 연락없이 지내요
저도 살아요,..
제눈에 안보이면 좋겠어요
퇴사하기엔 이보다 좋은직장 구하기 힘들꺼 같아서
매일 심장이 타들어 가도 꾹 꾹 참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그러네요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다시 만나면 또 반복될꺼라는거...
그래서 아프고 힘들지만 참아요...
댓가 없는 행복은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이순간...
저도 그사람이 그립습니다...
몰래 뒷통수만 바라 보네요 ㅠ.ㅠ13. 은지니압빠
'11.8.4 4:30 PM (116.123.xxx.137)더늦기 전에 전화 하세요 후회 하지말고 당장!! 결혼은 현실적인 남자랑 하는게 최고.....
14. 여자11호
'11.8.4 4:45 PM (211.35.xxx.177)댓글너무감사드려요 82언니동생님들덕분에 오늘도 연락안하고 버틸 수 있을 거같아요 ㅠㅠ 저도 육년정도사귀었는데 긴 시간동안 연인이자 베스트프렌드였던사람이없어지니 그 상실감이너무커요 ㅠㅠ 자꾸 나뻤던 일들 싸웠던기억들을 되살려보고있어요 ㅋㅋ 그래도 자꾸 좋았던 기억들이 떠오르네요 ㅠㅠ암튼 우리 잘 버텨봐요 ㅎㄹ
15. 해보세요!
'11.8.4 5:07 PM (121.184.xxx.248)안정추구형에 현재를 충실히...괜찮은 남자같은데요.
복을 차버리셨네요.
한방찾아 뜬구름 잡다 쪽박차는 남자보다 훨씬 좋구만요.^^*
저라면 다시 전화하겠음.
뭐어때요? 먼저 헤어지자고 한 사람이 다시 전화하게 되더라구요.
그냥 한번 해보세요.16. 인연이면
'11.8.4 5:41 PM (128.134.xxx.253)인연이면 돌아오겠지...내가 잡는다고 잡히는 사람이 아니라는걸 알고부터는 그렇게 생각했어요.결국 그에게서 연락은 왔지만, 저는 이미 다른사람이 있었어요.. 조금만 더 일찍 연락해주지...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인연이 거기까지였나봐요.
17. 후회
'11.8.4 7:19 PM (220.75.xxx.158)하지마세요
남친님이 술자리 안주삼는 정도가 된다면 님과의 인연이 거기까지인걸 다행으로 차라리 단념하기 쉬울거구 다시 잘 되면 안정적인 성향의 그 분과 안정적인 결혼생활 하실 수 있자나요
님과 반대케이스로 8년 만나고 헤어진 경우도 있네요18. .
'11.8.4 7:30 PM (182.210.xxx.14)진짜 헤어지고 싶으면, 다른 활동 무지 바쁘게 하면서 연락할 틈을 자신에게 주지 마세요
헤어질땐 정말 둘이 안맞는다고 생각해서 결론내린거잖아요
다시 만나도 그런건 변하지 않더라구요19. 아니
'11.8.4 11:15 PM (121.175.xxx.148)서로 합의를 보고 헤어졌다면서 님이 전화를 하면 어떻게 합니까.
저처럼 차인 여자도 전화 안하고 꾹 참고 있는데....
왠만하면 자존심 다 두고 한 번 연락해보라고 하겠건만,
합의를 보았다면 그때 님의 결정이 옳은 겁니다.
다시 만나도 역시 같은 결과가 올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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