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코스코 유정란에 대해 궁금해 하신분 있어서 글올려봐요.

[유정란]

우리는 코스코 10년이상 회원입니다. 특별히 억하 심정이 있어서 글올리는건 아니고요.
회원들의 알권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시간은 작년인가, 좀 되었는데요. 남편이  취미로 닭을 키우려고 연구를 좀 많이 했어요.
그래서 여러종류의 닭을 구하기도하고, 부화기도 사서 정말 많은 닭을 부화 시키기도 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여러 종류의 계란을 구해 비교하면서 했답니다.

결론은 우리가 산 코스코 유정란은 유정란이 아니었어요.
그때 세회사의 계란을 사서 부화를 했는데. 코스코꺼만 부화가 않되었어요.
보통 부화 확률이 라는게 있어서 80% 정도에서  +, - 가 되거든요 .
근데 코스코 달걀이 왜 유정란이 아니라고 하냐면요.
부화 과정이 잘못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실수 있는데요.
부화가 끝나고 부화가 않된 알들은 깨어 보면 알수 있지요.

보통 부화가 않된 알들은 깨어 보면, 아시는분들도 있지만 보신알이라고, 알속에 병아리가 웅크리고 있거든요.
근데 코스코 유정란은 한개도 그런게 없고 전부 시커멓게 썩었더라구요.
그래서 매장 가서 말은 했어요.
매장의 잘못인지, 납품 업자의 잘못인지, 아니면 우리가 산 계란만 아니었는지는 모르지만,
잘 확인하고 판매하기 바란다고 했어요.
우리가 산 유정란은 유정란이 아니었다.
그리고 계란 보상은 않받았지요.
그까지 계란 한판 받자고 한일은 아니었거든요.

일반 소비자는 절대 알수 없는 일이죠.
계란의 색깔 하고도 상관이 없어요.
서로의 양심을 믿는다고 할까...
어쨌든 나는 유정란 잘 않믿어요.
예전에  MBC에서 계란에 대해서 몇주 소비자 불만 방송 했었잖아요.

먹는 문제만이라도 서로 신뢰 할수 있으면 참 살만한 세상이 될꺼 같은데요...

[그러면]

올리신 김에 어디것이 진짜였는지도 알려주시면 도움되겠는데요.
한살림은요?

[음...]

생협에서 들었는데, 일반 마트에서 파는 유정난은 암탉에 주사기로 인위적으로 정자를 주입한다고 들었습니다.
방목해서 기르지도 않구요.
생협에서 파는 유정난이 안좋은 등급으로 비쳐저서 방송에 나왔던건..
방목해서 기르는 닭의 특성상 알들이 서로 부딪치거나 닭들에 의해서 건들어져서 파손(실금)되기도 한다고 들었구요.
어쩐지 마트에서 파는 유정난 가격이 저렴하다 했어요.

[,,,]

코스트코 유정란이 진짜배기가 아니라는 것은 구매해서 바로 알았어요.
시골에서 닭 키워보신 분들 말씀으로 안 건데요, 유정란은 계란 껍질이 좀더 단단하답니다.
알을 보호하기 위한 생명의 장치겠죠.
그런데 코스트코 달걀은 정말 힘이 하나도 없고 살짝만 부딪혀도 깨져요.
노른자 탄력도 월등히 떨어지구요.

[궁금]

보통 달걀들이 냉장보관 되잖아요.
특히 코스트코는 완벽하게 냉장실에 들어가 있고요. 윗님 같은 경우도 그렇겠지만 냉장 보관한 알들도 부화가 되는지 궁금하네요 ^^

[.]

우리 아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매년 계란을 부화기에 넣고 병아리가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그나마 풀*원 유정란이 성공확률이 높다고 하셨어요.
그분들이 산란이 목적이라 생협에서도 몇번 구입해서 해보셨다고 하셨었어요.
저 아는 분들도 풀무원 계란 납품하는 곳에서 달걀을 사먹으시는데요.
사료며 등등....기준이 까다롭다고 하셔서 풀무원은 좀 믿을만 한거 같아요.

저도 코스트코 계란은 넘 비추에요 냉장보관 되는데도 신선도가 그리 떨어지는지..ㅡㅡㅋ..

[plumtea]

저도 유정란만 먹는데요 유정란은 무정란보다 덜 비리고 고소해요. 노른자도 더 탱탱하다 해야 하나 하여튼 그래요. 노른자위 색은 사료에 영향을 받는다고 해서 유심히 안 보구요.
그런데 코스코 유정란이 저렴하기에 먹었다가 전에 먹던 유정란과 너무 비교가 되어 다시는 안 삽니다. 비렸어요. 전 저만 그랬나 싶었는데...
저도 여러 가지 먹어보다 풀무원 올가 유정란 먹어요. 가끔 행사하면 일반냉장란보다 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