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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명의 집(부동산) 어떻게 사셨습니까? 속상하네요...
어디다 말하기도, 물을 곳도 없어서 여기에 여쭙니다.
최근 무리하게 집을 계약했습니다.
남편명의의 집이 하나 있기에
부동산에서 부부 각자 이름으로 하나씩 있게 되면
취득세가 면제라면서 명의를 상의하라고 하시더라구요.
( 1세대2주택은 세금이 배가 되는데, 1세대 1주택씩 되면 면제라고)
대략 500만원정도인데
계약시 이렇게 얘기하는 중계업자분의 얘기를 듣고도
남편은 그냥 자기명의로 하겠다 해서
남편명의로 계약을 하였습니다.
헌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한푼이라도 아쉬운데 세테크할 기회를 날리는게 아닌가 싶어
남편에게 웃으면서 등기할때는 내 명의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헌데, 듣지 말아야 할 말까지 듣게 되어서 참 많이 속상했습니다.
만약, 잘못될수 있으니(이혼이라도 하게되면)
500만원정도로 남편자신이 부담하고 명의로 하는것이 낫다 뭐 이런얘기였습니다.
무리했기에 대출하고 이자내고 생활비 쪼이면
당연히 가족들의 공동고통이 많아지니까
조금이라고 아끼려고 말을 꺼냈고
이참에 저도 10년 가정생활에 뭔가 달성했다는 결과물도 얻고싶고
남편 마음도 확인할겸 물었다가
헤어질것을 미리 계산하고 있다는 뉘앙스의 말을 들으니
마음 한쪽이 쿵 내려 앉았습니다.
직장생활도 하고 여러위기를 거치면서
그래도 이가정 유지하면서 생활하고 있는데
참...내가 잘못 살았나 싶습니다.
저는 부동산에 문외한이고
어디에 어떻게 물어야 할지도 막막하니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전제 : 맞벌이 부부
남편명의 집1채 있고
현재 한채 더 계약진행중
1. 부동산 취득시 세금 및 세테크 방법
- 등기후 바로 내는 세금. 보유후 내는 세금 등
- 본인명의, 부인명의, 공동명의시 세금 등
2. 계약자와 주택등기
- 계약자와 주택등기 명의를 동일하게 해야 하는지?
3. 주택담보대출
- 연봉 많은 사람의 대출이율이 유리한가?
- 집 명의와 대출자의 명의가 동일해야 하는가?
4. 부인명의로 집사신분 노하우
- 남편이 알아서 공동명의 혹은 부인명의 하신분 말고
설득해서 하신분들의 노하우를 알고 싶습니다.
-위의 1.2.3 에서 어느정도 이론적 지식을 갖추어서
대화를 해야 될것 같아서요.
5. 기타
- 그 밖에 조언주실분들 감사드립니다.
- 부동산대출받으면서 고통이 따를텐데 지혜롭게 대처하는방법
- 아이둘 맘이라서 전투적으로 살고 있는데
좀더 저를 위해 투자하고 혹시의 사태(남편이 지칭했던 사태)에 대해
저도 대비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착찹한 심정이네요.
시간없고 지식없는 저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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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아본거 알려드릴께요.
전문가도 아니고 잘 모르니까 용어나 잘못된거 있으면 지적도 감사합니다.
예전에는 취득세+등록세+농어촌특별세+교육세+지방세 등해서
매매시 4.4%의 세금이 매겨졌는데
지방조례총례(?)에 의해 50%감액으로 2.2%가 되었고
올해(2011) 3월 개정된 취득세법으로 올해말(2011.12)까지 50%감액안이 발표되었다 해요.
헌데, 이 감액부분은 모두 해당사항되는것은 아니고
1세대 1주택이거나
1세대 2주택이여도 부부 명의로 따로따로인 경우
세대별이아니라 주민등록별이기 때문에 가능하고요.
1세대 2주택이여도 한사람 명의로 2주택을 할때는
2년안에 주택하나를 판다는 조건하에 일단 50%감액받고
2년안에 주택 하나를 팔지 못할경우 감액받은 50%를 다시 물어내야됩니다.
부부공동명의시 취등록세부분에서 혜택은 없고
매매시, 종부세, 양도소득세 등의 세제 혜택이 있구요
한사람이 2주택시 종부세, 양도소득세 등의 세금구간 변동과 과세가 되는거지요.
그리고, 계약자=등기자=담보대출자가 모두 동일해야 한다구 하구요.
더 공부해보구요, 혹시 잘못알고 있는부분있으면 알려주세요.
1. 그냥
'11.8.4 12:44 AM (121.167.xxx.68)저같으면
"당신 명의로 해봤자 돈만 들지 어차피 이혼하면 둘이 모은 거니까 반띵하는 걸로 법원 판결 나게 마련이야. 내 이름으로 해도 마찬가지고. 괜히 돈버리지 말고 내 이름으로 하자고." 이렇게 말하겠네요.
전 뭐든 제 명의인게 저 혼자 가서 계약하거든요. 출장 가있을 때도 계약하고 주말에 혼자 가서 하기도 하고. 제가 시간 빼기가 용이해서 일보기 쉽다는 게 명목상 이유이지요. 그래도 어차피 같이 모은 것은 일생기면 나누기 마련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2. ㅇㅇ
'11.8.4 12:46 AM (211.42.xxx.248)질문이 너무 많아서.. 음.. 저는 강남에 집 두채 있구요. 나중에 산 한채는 남편과의 소득 차이를 생각해서 7:3으로 지분을 나누었어요. 원글님도 1채를 다 본인 명의로 하는것보다 소득 차이를 생각해서 지분을 나누는 것을 추천드리구요.. 세금에서도 유리할겁니다. 종부세등등.. 대출같은 경우는 남편이 했구요.. 저는 제가 원했다기 보다 남편이 앞으로의 세금 및 세테크를 위해서 나누자고 했어요. 부동산에 잘 알아보시구요... 웹써핑등을 통해 지식을 많이 쌓으세요.
3. 음
'11.8.4 12:53 AM (218.37.xxx.67)다른건 모르겠고, 집명의랑 대출자명의는 같아야해요
남편이 대출관련해서 은행드나들기 귀찮다고, 니이름으로 하라고하는 바람에 집이
제앞으로 되있거든요
우리집은 남편혼자 외벌인데도 마누라이름으로 하는거 아무렇지도않게 생각하던데
원글님네는 맞벌이잖아요, 쫌 너무하네요 남편분......4. ..
'11.8.4 1:01 AM (121.182.xxx.212)참, 남편분 너무 하시네요.
취득세가 절반이나 할인되는데 당연히 아내분 명의로 구입하셔야지요.
무슨 집사면서 이혼할 경우까지 생각하시는지...남편분 생각이 이상하네요.
등기하기전에 명의변경 가능하니까 남편분 잘 설득하셔서 꼭 님 명의로 하세요.
취득세 500만원이 작은돈도 아닌데...5. 원글님
'11.8.4 1:06 AM (61.254.xxx.237)섭섭하시겠어요.
저도 전업인데 집 하나 더 구입할 때
남편이 그냥 제 이름으로 하라던데...
부동산이니 은행이니 이리저리 다녀야하는데 시간 많은 내가 더 편리하고
누구 명의가 뭐가 중요하냐고...
원글님 남편분 은근히 욕심이 많은 스타일인 듯.6. 나도집
'11.8.4 1:08 AM (221.165.xxx.32)에효...
속상한 마음 공감해 주셔서 감사해요.
답변 하나도 안달릴까봐 걱정했어요....
이런거 전문적으로 은행재테크팀에 문의해야 하는지,
재무상담사?나 세무사? 변리사 분들에게 문의해야 하는지도 참 어렵네요...
막막해서 82분들에게 여쭈었고
계속 댓글 확인하고 있으니
편히 조언해 주세요.7. .
'11.8.4 1:22 AM (211.187.xxx.30)집이 소형인가보네요. 1억 미만.
그래도 1세대(원글님 + 남편 + 자녀..) 무주택일때만 취득세 면제일겁니다.
세금 감면 부분에선 속상해 하지 마시라고 썼구요.
속상하시겠어요. 살살 달래고 꼬시는 방법밖에 없는 듯 싶어요.
저는 친정엥서 집값의 반 이상이 넘어오니 별 말 없기도 했구요.8. .
'11.8.4 1:30 AM (211.187.xxx.30)1.세금은 취득시 보유시 9억 넘어가면 공동 명의면 액수가 분산되어 종부세등,
팔때도 절세가 됩니다. 그외는 절세되는 거 별로 없구요.
2. 계약자와 등기자는 동일해야 하는데,
계약서를 부인을 남편으로 혹은 공동명의로 한다고 부동산에 말씀하시면
거의 변경됩니다.
3. 담보대출은 등기자앞으로 대출되구요.
연봉 많으면 대출이 많이 되고, 은행 거래가 많으면 이율이 내려갈 수 있지요.
이건 은행마다 거래은행 다 달라 알아보세요.
부부 각각 명의는 1인 1가구인거구요. 1세대(가족) 2주택이 되는 겁니다.
취득세 혜택은 보통 1세대 무주택자 혹은 미분양등에만 있어요.9. 윗님^^
'11.8.4 1:33 AM (124.48.xxx.211)미분양의 취득세 면제는 평수나 가격에 제한이 없나요?
미분양이면 다 취득세 면제인가요?10. .
'11.8.4 1:37 AM (211.187.xxx.30)미분양의 중대형도 평수, 가격에 제한 없이 취득세 감면이 있어요.
양도세도 5년분에 대해서 감면해주구요.
지역마다 %는 다르구요. 2012년까지로 알고 있는데...기간이 일정기간이라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100%면제는 아니구요, 50%면제로 샀어요, 저는.
사신 4억 주택은 취득세 면제 없을겁니다.11. 행복한 나날
'11.8.4 1:39 AM (116.34.xxx.76)취득세 면제 부분은 부동산이 잘못 알려준거 같은데요.
보유세나 양도세면에서 혜택이 있지 부부가 같은 세대인데 각각 명의를 달리한다고 취득세도 면제되나요?
전 현재 전업이지만 우리집의 모든 재산은 차 빼고는 모든 부동산 모든 현금 제명의입니다!
집이 여러채인데 제 명의의 재산세와 종부세뿐이라 울남편은 좀 억울해합니다.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제명의이다 보니 제 신용등급도 훨 높고 프리미엄급 카드 발급도 제가 더 쉬워서요..
암튼 남편분 좀 야박하네요. 굳이 그런말까지 하는것보면 배려심 부족인지 지혜롭지 못한건지 정이 없던지 그런듯 보여요.
그러나 우리나라 남자들의 90%는 비슷한 마인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엄청 잘난 남자나 재산따위에 쿨한 남자나 사업하는 남자들 아니면 부인 명의로 잘 안해줍니다. 한마디로 좀 쪼잔해요. 제 친정아버님 조차 그렇습니다~에효12. 나도집
'11.8.4 1:40 AM (221.165.xxx.32)오...자려다가 봤습니다.
부동산 중계인의 말을 제가 정확히 들은것이 아니였나 보군요.
점 한개님
용어 정리와 답변 감사드려요.
점한개님처럼 상담받으려면 어느분께 문의해야 하나요?13. 나도집
'11.8.4 1:44 AM (221.165.xxx.32)행복한 나날님...
그러게요...
완전 쪼잔해요...소심한 제가 맘 넓게 가지려고 노력하고 참고 있었다죠...
그러려면 뭔가 알아야 겠기에...
밑도끝도 없는 어수선한 질문에
답변해 주셔서 조금씩 눈이 뜨이네요...
감사, 또 감사합니다.14. .님
'11.8.4 2:08 AM (124.48.xxx.211)저도 감사드려요....^^
15. ㅇㄹ
'11.8.4 6:38 AM (124.54.xxx.19)번: 취득세+등록세, 이번12월까진 취득세가 1%대에요. 그러나 등록세가 있으므로 그렇게 절약됀다고는 보지 않고요. 취득+등록(법무사 비용 포함),,이 두가지만 세금이 적어도 좋을텐데 이것이 많이 나가요. 보유후는 재산세 일년에 두번, 6월과 9월.. 세금은 남자나 여자나 똑같은 사람이니 같어요.
2번: 네.
3번: 연봉많으면 아무래면 유리한면이 있지만, 은행에서 요구하는 조건이 충족돼는 사람이 할인이 있어요. 그리고 님도 맞벌이라 대출이율과는 상관없어요. 전업이 문제지..
님네는 대출자는 둘중 누구로 지정해도 상관없네요.
4번: 제생각인데 님남편이 골때는겁니다. 집두채를 다 자기명으로 한다는게 말이됍니까?
연봉이 많아도 님도 놀고 있는거 아니고 돈을 벌고, 설사 전업이어도 집안에서 여자가 아이들 뒤치닥거리 하면서 안키우면 지넘들이 아이돌보면서 직장생활해서 돈벌어올수 있는넘 몇명이나 됄까요? 직장내놔야지..
그일을 전업이든 취업이든 여자들이 하는건데,, 무슨 권리로 지명으로만 할려고 하는지?
왜 니명의로만 할려는지를 꼭 짚고 넘어가시고, 싸우고 난리나도 이번집은 꼭 님명의로 하세요.
울나라 남자들은 집하고 땅하고 차는 지들명의로 할려고 하는데 여자명의로 해도 하나도 불편할거 없어요. 거시기 떨어질 염려도 없고, 수탉,암탉 따져가면서 난리필것도 없어요.
또한 암탉이 깃털 올리고 소리라도 질러야 집안이 돌아가는집 많아요.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저런 마인드로 집명의를 고집하는지요.. 님 또한 당신을 믿을 수가 없어서 불안하다고 하세요.... 10년 살았으니 내이름으로 됀 통장과 집명의 하자고 하시고,, 집한채라도 공동명의는 필수입니다. 남편이 도박+돈낭비가 심한 사람들은 부인단독명의가 중요하고요.16. 어머
'11.8.4 8:58 AM (115.136.xxx.92)저랑 똑같으신 상황이네요.
저도 결혼전 남편 명의 집과 결혼 후 제가 애 키우고 자리잡고 살만한 곳에 1채를 갖고 있다 먼저집을 팔아서 현재 이촌동 집이 제 명의 되어 있어요. 부부간 증여가 6억 한도인데 이집이 10억 정도여서 4억에 대해 세금이 1600만원이 나오는데 기어이 6:4로 바꾸겠다해서 정말 치사하고 더러워서 인감도장 줘버리고 니맘대로 하라 했어요. 근데 알고보니 남편 생각 아니라 시부모님 생각이더라구요. 사이 좋지도 않은데 저년이 집이 지명의로 되어 있어 그렇다고..내참..
시부모님 빨리 돌아가시만 바랍니다. 솔.직.히.17. 1
'11.8.4 10:01 PM (61.74.xxx.59)부동산에 관련된 세금
명의 혼자서 독차지하는 것보다 두 분이 나눠 하시는 게 뭐든지 이익입니다.
그리고 절세를 떠나서 당연히 님명의로 하셔야죠...
분노하셔야 될 듯...
저도 부동산 몇 개 있는 데 다 제 이름으로 했지만 그 중 하나는 절세를 위해
남편명의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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