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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이 늘 저를 무시해요.
저는 그 반대.
어린시절부터 여동생은 저를 무시했어요.
어떤 상대와 트러불이 있으면 상황 파악을 제대로 하지도않고 무조건 제게 잘못했다 말하지요.
걸핏하면 쯧쯧 기분나쁘게 저를 향한 비아냥 많았고요.
인제 나이가 들어서 덜하겠지 했는데 또 그 기분 수없이 들었네요.
우리 집으로 휴가왔는데 같이 온 고모들에게만 대화할때 눈길 주고 제게는 아예 눈길도 안줘요.
눈두덩이 불룩한 그 눈 좀 어쩌지 요새 그러고 사는 사람이 어디있냐하고요.
생각하면 너무 억울하고 분해요.
제가 여덟살이나 많거든요?
동생이 우리 집에서 머문 이틀동안 속상했어요.
1. ㅌx
'11.8.3 10:18 PM (118.217.xxx.151)동생한테 책 한권 선물해주세요
인간이 되는 백한가지 방법 이런거요2. 쑥과 마늘
'11.8.3 10:29 PM (222.235.xxx.177)먹이세요. 사람된다 그러더라구요.
3. .
'11.8.3 10:30 PM (183.98.xxx.156)즉각 받아치시고 님도 무시하세요. 자라오면서 부모님도 님을 그렇게 대한건 아닐까요?
기고만장한게 몸에 배인것일 수도 있구요. 이제라도 아셨으니 동생은 제쳐두세요.
다른 사촌들 있으면 동생보다 그 사촌동생들에게 더 보란듯이 챙겨줘보세요.
어떤 기분인지 깨달을까 싶긴 합니다.4. .님 의견처럼
'11.8.3 10:32 PM (121.160.xxx.40)즉각 받아치시고 무시하세요.
챙겨주지도 마시고 휴가 온다고 하면 피곤하다, 오지마라~ 하시고, 전화와도 피곤하다 끊어버리세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봅니다~5. ,,,,
'11.8.3 10:45 PM (66.108.xxx.133)나 너 싫다고 노골적으로 말하세요.
싸가지 고치기 전에는 우리집에 올 생각 말라고.
그래도 됩니다.6. 장녀
'11.8.3 10:51 PM (112.154.xxx.73)제여동생은 공부를 잘했어요 좋은대학 좋은직장...
그래서 부모님들도 자랑스러워하는 마음이 큰걸 동생도 아는지 정말 안하무인이에요.
지말이 다 맞는듯이 얘기하구요 전 동생보다 다섯살 위구요.
그래봤자 평범한 남자 만나 결혼했지요. 그래도 울신랑 지금은 대기업 연구소 잘나가구요 ㅎㅎ
샘통이지요 ㅋㅋ7. m.m
'11.8.3 11:23 PM (119.192.xxx.203)원글님 가정환경에 어떤 문제가 있었을 거에요.. 원글님의 성격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런 종합적인 부분이 동생의 성격을 만들고.. 피해의식을 심어주었을 거에요.. 예를 들어 부모님이나 주위에서 편애를 했을 가능성이 있네요. 원글님을 넘 사랑해주셨거나 아니면 동생을 넘 사랑해주셨거나... 주위에서 비교를 많이 한다거나... 8살 아래 동생에게 휘둘리면 엄청 기분 나쁘죠... 제 동생도 마찬가지인데 좀 피해의식이 있어요. 부모님이 저를 편애하셨거든요. 그런식으로 피해의식을 발산하는 거에요. 자기가 더 우월하다고 말하지만 마음 속에는 원글님에 대한 열등감이 있는 거니까요... 그러니까 기분은 상해도 또 저러려니... 익숙해지시는 게 빨라요...
8. 기죽지 말고
'11.8.4 1:19 AM (124.50.xxx.142)눈두덩이 불룩한 그 눈 좀 어쩌지 요새 그러고 사는 사람이 어디있냐하고요.
남이야 눈두덩이 불룩하든 말든 니 꼴이나 잘 다듬으라고 하세요. 누가 언니에게 그 땨위로 말하느냐고 혼내 주셔야죠. 동생 말이 일면 타당한 것 같지만 눈두덩 살이야 타고 난 것이고 고치고 싶을 때 고치거나 아님 말거나 내 맘이지 네까지께 무슨 상관이냐고 의도적으로 조금 상대방 내리 까는 말 써 보세요. 나중에 언니가 달라졌네 공격적이 되었네 해도 만날 때마다 강하게 쏴 주세요.
원글님이 못나서가 아니라 제 생각에는 원글님 성격이 유순하고 동생 의견을 잘 들어 주니까 기어 오르는것 같네요. 의식 있는 부모님이라면 동생을 야단쳤을 것인데 본인이 자기 잘못을 모르는것 같아요. 뭐가 잘못인지 지적해 주시고 동생 기를 너무 살려 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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