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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여행다녀온걸 아무렇지도 않게

이해불가 조회수 : 11,622
작성일 : 2011-08-03 16:38:36
남자친구와 여행다녀온걸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제가 적응이 안되네요

물론 미혼츠자들이고,,,

남친과 여름휴가를 국내.외로 다녀왔다고 얘기들을 하는데..

십여명의 여직원들이 오픈해서 당연하게~~ 휴가후기를 말하는데

적응이 안되는 제가 이상한건지요

호텔이 어떻다, 리조트가 어떻다, 다음휴가는 어디다 이러는데

미혼들이 너무 개방적인건지

아님 제가 고루한건지..

요지경이에요
IP : 211.192.xxx.118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1.8.3 4:42 PM (222.107.xxx.220)

    세태가 바뀌는 중인가봐요.
    이제 마흔된 저도 적응안되는데 다 큰 성인보고 이래라저래라 하긴 뭐하구요.^^
    초등딸이 크면 여행을 가건말건 남한테 자랑스럽게 할말이 있고 안해도 좋을 말이 있다 정도로 교육은 시키겠죠.

  • 2. ,,
    '11.8.3 4:43 PM (121.162.xxx.190)

    요즘 다 얘기합니다. 그게 무슨 흠??

  • 3.
    '11.8.3 4:45 PM (211.110.xxx.100)

    여행 다녀온게 왜 사람들한테 말해서는 안 되는 일인가요?

  • 4. ㅇㅇ
    '11.8.3 4:46 PM (221.133.xxx.220)

    얼마전 아들이 여친이랑 유럽여행다녀왔다는 글이 떠오르네요..
    요즘 다 그렇던데요

  • 5. ,
    '11.8.3 4:47 PM (118.34.xxx.231)

    본인이 본인스스로 당당하게 말할상황되니 말하겟죠

    그게 뭐 죽일일도 아니고 숨길일도 아닌데 뭐가 놀라운가요?

  • 6. ......
    '11.8.3 4:47 PM (210.222.xxx.132)

    요즘 다 그런대요.

  • 7. 이해불가
    '11.8.3 4:48 PM (211.192.xxx.118)

    ^^ 아니요 그런뜻은 아니구요~ 제가 말을 모호하게썼나봐요
    남자친구와 잠자리를 같이한다는 뜻이 내포된 여행(같은 숙박)을
    오픈해서 말하는게 당황스러워서요. 연예인들도 열애공개하면
    해외여행 같이 가던데,,, 제가 나이는 어린데 사고는 막혔나봐요

    저라면 남자친구와 둘이서 간여행은 절대로 주변에 둘이갔다라고 말안할것 같아서...

  • 8. ㅇㅇ
    '11.8.3 4:49 PM (221.133.xxx.220)

    저도 말은 안할거같은데
    그렇게 말하는것도 별로 놀랍진않더라고요.. 그래? 그러고 끝^^;;

  • 9. ,,
    '11.8.3 4:49 PM (121.160.xxx.196)

    세대차가 있더라구요.
    40된 미혼은 대놓고 이야기는 안하고요
    그 아래 사람들은 다 이야기하더군요.
    혼전순결은 이제 없는 단어가 되었어요.

  • 10. 아니
    '11.8.3 4:50 PM (168.131.xxx.200)

    원글님이 나이드셔서 그래요. 오히려 처녀적에는 남친이라 놀러갔다는 친구말에 그냥 단순하게 그러려니 하는데 나이드니 그 이면으로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드라구요.
    저도 20년전 대학때 남자친구랑 유럽여행한 과 동기 있었는데 그땐 유럽여행했다는 것만 부러워했지 남자친구랑?? 뭐 이런 의문도 안 품었네요.
    지금 생각하니 허걱하지만요.

  • 11. ......
    '11.8.3 4:50 PM (210.222.xxx.132)

    그러니까요...같이 여행가고 같이 자는 걸 오픈하는 거..
    요즘 다 그런대요...

  • 12. 솔직히
    '11.8.3 4:52 PM (221.133.xxx.220)

    본인이 오픈안한다고해서 잠자리 안했다고 생각하는 사람 없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오픈하는게 아닐지;;; 저의 추측

  • 13. ....
    '11.8.3 4:53 PM (112.162.xxx.33)

    요즘 미혼들은 개방적인것 같드라고요...당당하기도 하구요

  • 14. 에이젼시
    '11.8.3 4:53 PM (118.219.xxx.67)

    좋은 방향입니다...ㅋㅋ

  • 15. 그냥
    '11.8.3 4:54 PM (122.32.xxx.30)

    그러려니 하세요..

  • 16. ...
    '11.8.3 4:58 PM (1.251.xxx.18)

    그냥 블로그 여행지 찾기 위해서 여기 저기 검색해 보면...
    다들...전부 미혼인데 둘만의 여행 이렇게 해서 오픈된 블로그도 부지기수인데요..뭐...

  • 17.
    '11.8.3 5:00 PM (121.132.xxx.107)

    예전에 어디 블로그 보다가 깜놀했어요.
    나이도 어린 여자분인거 같은데...남친과 잠자리 한거 이런거 공개로 다 올려놨던데요....
    그거보고...정말 헉!!했네요..

  • 18. 나는 구세대
    '11.8.3 5:00 PM (121.160.xxx.40)

    회사직원들 가족끼리 여행가는데 사귄지 몇 달 된 여자친구 데리고 온 직원이 있었어요.
    결혼계획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귄지 몇 달(6개월 안되었음)되었는데 공식행사에 대리고 온 것도
    그랬고, 가족끼리 방을 배정받는거라 둘이 같이 들어갔어요.
    혼자 온 남자직원들(총각)도 있었는데 전 좀...좀.....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얘기 들어보니 결혼계획은 아직 없고, 둘이 이미 여행 많이 다녔더라구요.
    집에는 어디간다고 하고 왔어~ 물으니 회사언니들과 여행간다고 했다고 사진 한 방 찍자고
    하대요.... ㅡ.ㅡ 졸지에 회사언니 됐어요.

  • 19.
    '11.8.3 5:02 PM (116.37.xxx.46)

    둘이 갔다고 안해도 거짓말 티 날수도 있고
    부모님이나 어른들도 아니고
    동료들끼리 오히려 거짓말하는게 더 이상한거 같아요
    몇살이신지 모르겠는데 요즘은 오픈하는게 되려 자연스러운거 같네요

  • 20. 20대 이상
    '11.8.3 5:09 PM (211.246.xxx.142)

    성인 처자가 1년 넘은 애인이 있다는 건
    요즘 세대에는 이미 해볼 거 다해봤다고 봅니다

    이야길 꺼낸적이 없다고 해서
    안해봤다라고 볼 수는 없다는

    사실 예전에도 비율적으론 많지 않았겠지만
    배 끊기고 차 끊어지는 곳으로
    여행가는 연인들 있지 않았나요

  • 21. 혹시
    '11.8.3 5:15 PM (147.46.xxx.47)

    천연기념물...??좋은의미에요..ㅎㅎㅎ
    원글님 말씀 뭔말인지 아는데..만남에 확신도있고 믿음도 있다면,친한 친구들에겐 얘기하잖아요~
    82가 어떤땐 친구보다 더 가깝고 은밀하기도 하니까,여기다간 말하는거겠죠^^

  • 22. .......
    '11.8.3 5:19 PM (220.78.xxx.154)

    전 좋은거 같아요
    옛날 처럼 여자 순결 따져대고 이런건 여자한테 너무 가혹 하잖아요
    누구랑 결혼할지도 모르는데 자유로운 20대 미혼때 즐겨야죠

  • 23.
    '11.8.3 6:00 PM (110.11.xxx.203)

    원글자님과 똑같이 고리타분한 구세대인가봐요(40세)
    저라면 아무리 남들이 상상할 거 다하고 짐작하고 있다치더라도 내입으로는 말 안해요. 특히나 직장에서는 더 안합니다. 그냥 여자 친구들하고 갔다왔다 하겠지요.

  • 24. 세상은
    '11.8.3 6:01 PM (222.116.xxx.226)

    변하고 사고도 변하고 다 변합니다
    지금은 21세기고요

  • 25. ㅡ.ㅡ
    '11.8.3 6:07 PM (119.192.xxx.203)

    그들은 그럴뿐... 나는 내 생각대로 살면 되는 거 아닌가요? 불이익을 당해도 그들이 당할뿐.. 그들이 알아서 하겠죠. 제 동생도 여행계획 세워놨는데 걱정은 되어도 말리진 못하겠습니다. 걔도 다 큰 성인인데 오죽 알아서 할까 싶어서요.

  • 26. 솔직히
    '11.8.3 6:18 PM (221.133.xxx.220)

    여행가면 잠자리 안하지않나요?
    평소에 하지....-_-;;;
    여행이라는거에 너무 큰 의미를 두시는듯.
    아무일도 없다가 여행가서 뭔일 난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시겠죠

  • 27.
    '11.8.4 3:54 AM (125.181.xxx.173)

    남의 잠자리에 이렇게 관심을 가지는 게 놀라워요.
    성에 대한 억압된 관심이 그만큼 증폭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 28. 222
    '11.8.4 8:52 AM (64.134.xxx.12)

    2222남의 잠자리에 이렇게 관심을 가지는 게 놀라워요.
    성에 대한 억압된 관심이 그만큼 증폭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인간이 성적인 동물인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성만을 생각하며 사는 존재는 아니잖아요?
    여행 = 성행위로 연관짓는 사고방식은
    편협하고 구시대적이며 오지랖이라 생각합니다.
    부모라면 달라요, 내 자식에 대해 염려는할 수 있지요.
    하지만, 회사에서 누군가가 말하는 것 듣고,
    그 사람의 성에 대한 가치관, 성생활에 대해 상상하는
    분들은 참 우습네요.

  • 29. ...
    '11.8.4 9:43 AM (182.209.xxx.11)

    옳고그름을 떠나 길게 보면 여자들에게 큰 피해가 갈 수 있는데 그런걸 공개하는 것은
    모르거나, 용감하거나, 어리석기 때문이겠죠.

  • 30. ㅎㅎㅎ
    '11.8.4 9:50 AM (124.48.xxx.211)

    여자가 개방적일 수록 남자들은 즐겁겠죠, 뭐...
    개방에 재미들려
    이제는 혼인중의 순결도 희석 될거고 이미 그렇게 되어가고있긴하죠...
    여자들이 여자들의 함정을 파주는 꼴이죠

  • 31. -.-
    '11.8.4 10:44 AM (218.146.xxx.80)

    세태가 바뀌었으니 뭐...당연히 그럴 수 있다라고 여기게 되긴 했죠.
    하지만 정작 본인의 가족과 연결될 경우, 엄청 신경쓰거나 반대하거나
    아님 가족들에게 폭로해서 망신을 주거나...이러는게 대부분일 겁니다.

    겉으로는 쿨~하게 받아 들이나 내남친이 또는 여친이 전에 몇년동안
    몇명의 애인이 있었고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헤어졌다면 속으로는 무지하게
    껄끄럽게 생각하는게 본성이죠. 이런 이중성만 이겨낸다면 젊음을 누리고 즐긴다고
    누가 뭐랄 사람 없겠지요. 하여간...드러내봐야 결국 세월이 좀 지나면 여자들이 더 손해인
    세상이니 좀 조심스러워질 필요는 있습니다.

  • 32. 흠..
    '11.8.4 10:45 AM (118.222.xxx.200)

    직장의 그 미혼츠자가 남자친구와 여행을 다녀온것을 함부로 말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원글님의 뿌리깊은 편견이 달라져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 미혼츠자는 여행을 다녀왔다고..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너무 좋았다고..
    이번 휴가 잘 보내고 왔고 내년이 기대된다고 말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듣는 원글님이나 기타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여행의 내용이 아니라 오로지 딱 하나 함께 여행을 했으니 성관계까지도 이어졌을거라는
    그 생각에만 미치는게 문제 아닐까요..

    글자 그대로.
    달보라고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 끝을 보고 있는 형국이니...흠..

  • 33. 동감..
    '11.8.4 10:59 AM (114.200.xxx.81)

    40대로서 원글님 놀라시는 것에 동감은 해요. 하지만 이제 세대가 바뀌었잖아요.
    저 20대 때만 해도 여자의 처녀성은 여전히 논란이었어요.
    결혼하는 날까지 잠자리 안하는 커플도 있었고요.
    (그래서 결혼 첫날 처녀 아니라는 이유로 불화, 이혼하는..)

    그러니 제가 20대 때에는 애인사이에 여행 다녀오는 것은 아주 쉬쉬했죠.
    전 진짜, 진짜로 남친과 2박 3일 여행 갔지만 성관계 안했고,
    후배(남자)하고도 3박 4일 여행갔지만 역시 성관계 없는 진짜 선후배 관계였어요.
    제가 당시 가치관에 따르기도 했고 또 여행을 좋아했기 땜에 간 거였거든요.
    (물론 당시 제 남친, 후배가 대단히(?) 훌륭한 남자라는 건 인정..)
    하지만 남은 안 믿어줄 게 뻔해서 절대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남친과 헤어진 후에 그걸 전해 들은 어떤 여자애가
    저한테 그 남친하고 도장 찍은 사이라는 식으로 대놓고 이야기하는데 무척 불쾌하더군요.
    정말 그런 일 없었다고 해도 아예 안믿었어요.
    (걔는 남자하고 경험이 있는 친구였고, 그게 저희 20대 중반에만 해도 좀 놀라는 일이었거든요.
    저를 자기와 같은 동류로 만들고 싶어 했던 거죠.. 그 친구는 자기 일이 맘에 걸리는 일이었나봐요.)

    암튼, 20대 미혼 처녀들이 애인과 당당하게 며칠씩 휴가 갔다고 말하기는
    힘든 세대였던 거 같아요. 그게 10몇년만에 확 바뀐 것이고, 전 바람직하다고 봐요.
    성에 문란한 것이라기보다는, 여자에게만 억눌렸던 성 문화가 바뀐 것요.

  • 34. 아참..
    '11.8.4 11:01 AM (114.200.xxx.81)

    그리고 요즘 젊은이들은 보통 사귀기 시작한지 3개월이면 성관계를 맺는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세태가 그렇다고요.

  • 35. 같이
    '11.8.4 11:02 AM (66.30.xxx.250)

    여행가는게 자랑이라면 일수도 있고 흠이라면 흠일수도 있죠
    근데 여행갔다고 무조건 성관계, 순결을 잃었을 것이다. 그렇고 그런 가벼운 여자이구나 그런 시선은 완전 구시대 사고방식이죠. 뭐 성관계를 어떻게 어디서 했다고 상세하게 가르쳐주는것도 아니고, 같이 여행갔다는건데 그걸 그렇게 돌려 생각하는 사고방식도 참 신기해요

  • 36. 전요
    '11.8.4 11:03 AM (211.215.xxx.39)

    직장 생활했을때...
    휴가전 아랫것?들 한테 딱 한마디만 햇습니다.
    피.임.철.저...
    마흔도 더 넘은 짱님이 미혼츠자들에게 해줄수 있는 현실성 있는 조언이죠.
    가라,말아라는 본인소관...

  • 37. 여행에만 의미를
    '11.8.4 11:05 AM (222.110.xxx.4)

    그냥 친구랑 여행 갔다왔구나 생각하고 마세요.
    그 이후로 자꾸 여행 말고 그들의 사생활까지 연상하셔서 그런거죠.
    어차피 제3자에겐 아무 의미없는 거잖아요.

  • 38. 추억
    '11.8.4 11:35 AM (203.235.xxx.87)

    우리 회사 미혼 여직원이 남자친구랑 해외여행 다녀왔다고 자랑하면서
    혹시 헤어지면 추억이 되니까 괜찮다네요.
    그 친구 이전 헤어진 남친과도 안다녀 본 곳 없이 다녀왔다고..;;;

  • 39. 다좋고
    '11.8.4 11:37 AM (163.152.xxx.38)

    남친단둘이 여행간걸 아무것도 안하고 여행만갔다왔다고 생각하는 사람 없죠.
    반대로 굳이 여행블로그 내세워서 광고 안치고 여행안갔다고해서 젊은남녀가 손만잡고 사귄다고 생각하는것도 웃기구요.
    문젠 그런사람들일수록 남한테 순결운운 강요한다는것.
    순결이란 말자체가 불쾌하군요. 진짜로.
    저도 위에 전요님처럼 피임이나 잘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 40. 딸이라면
    '11.8.4 11:58 AM (68.4.xxx.111)

    남친이라 놀러갔다는 다른 미혼처자 말에는 그냥 단순하게 그러려니 하는데....

    그잣대가 내딸이 그런다면
    살살 달래고 얼르고 으름장놓고 야단쳐서래도 그러면서라도 가지 못하게 하고 싶어요. ㅠㅠ

    며느리감이 전남친과?? 그랬다는것을 안다면 기분이 물론 나쁘겠군요.


    아~ 너무 이중잣대!!!!

  • 41. 어리석은
    '11.8.4 12:09 PM (222.239.xxx.96)

    사람이나 그렇게 나불거리는 거죠.
    이득될 것 하나도 없어요.

  • 42.
    '11.8.4 12:53 PM (121.166.xxx.70)

    여자가 개방될수록 남자는 즐겁다라...;;;;
    잘못된생각이신듯..
    남자도 즐겁고 여자도 즐거우면 모를까.;;
    여자가 하기싫은것 억지로 하나요?

    요즘 회사에서 그런얘기해도 더 나이드신분들도..이상하게 생각안하던데요..
    원글님이 이해가긴합니다. 옆에서 보기에..조마조마할 수도 있죠.

  • 43. 앞에선
    '11.8.4 12:57 PM (180.224.xxx.46)

    같이 하하호호 웃어주고,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선 뒷담화할 것 같습니다. 사내커플 깨지고 나면 그 여자분은 어떡하나요? 당사자가 있는데서야 어머..같이 잤어? 이렇게 촌스러움을 떨지는 않겠죠.

    가만히 말않고 있는게 현명한 처사라고 봅니다. 겉에선 쿨하고, 안에선 이중잣대..이게 진실이 아닐까요?

  • 44. 흠..
    '11.8.4 1:43 PM (119.64.xxx.94)

    나이드신 분들만 이중잣대 갖지 젊은 사람들은 안그래요.
    오히려 오래 사귀고 아무일 없는 사람들 이상하다고 하는데요..
    그냥 예전에는 남자 얼굴도 못쳐다보다가 길에서도 손잡고 다니는 게 자연스러워지듯이
    자연스럽게 변하는 모습 같아요.

  • 45. 같이간
    '11.8.4 1:43 PM (180.67.xxx.23)

    여행 사진.. 침실도 올리고.. 헉..
    제 사촌이야기입니다. 전 이해 불가 였는데... 그런걸 아는 울 이모 시집을 외국으로 보내려고 하네요. 연애를 해도 좀 조용히 할것이지 .. 뭐 결혼할 남자도 넓은 아량으로 여친의 남자관계를 다 이해해 준다면 다르겠지만요. 조금만 생각이 있으면 떠들지는 않을듯..ㅎ

  • 46.
    '11.8.4 2:29 PM (211.238.xxx.153)

    이문제 또한 개인차지만
    부모님한테는 얘기하고 갔나요
    부끄러울일 아니고 요즘 다 그러고 다니고
    여행같이 갔다고 해서 꼭 일이 있었다고 연상하는 사람이 이상할 수 있지만
    여행간 사람이 몇박으로 다녀온거 부모한테도 얘기하는 사람이면 본인 떳떳하니 그사람 소관이고
    윗분 누구 말처럼 회사언니랑 갔다며 인증샷까지 찍는 거짓말 하는 사람이면 본인도 뭔가 켕기는게 있으니 그렇겠죠
    우리나라엔 아직 후자인 쪽이 많지 않나요?
    이런거 생각하면 아직 우리 세태가 이런 사생활 오픈할 정도는 아니라는 건데
    원글님의 생각이 이상하다고 생각진 않네요

  • 47. ㅇㅇ
    '11.8.4 2:37 PM (203.241.xxx.14)

    우와ㅎㅎㅎ
    다들 개방적이신가 보

  • 48. 죄는 아니지만
    '11.8.4 3:10 PM (203.142.xxx.231)

    그런 얘기 해봤자 사실 별로 좋을건 없거든요. 그 남자랑 결혼까지 한다면야 자연스레 추억삼아 얘기하겠지만,
    오프에서도 그렇지만 온라인에서도 남친과 여행갔다온거 아무렇지 않게 자랑하는 처자들. 저는 철없어 보여요. 아무리 개인의 성생활은 각자 알아서 할일이지만, 그걸 자랑하는게 결국은 독이 될수도 있거든요.

    진짜 다들 개방적이신가봐요. 저도 마흔밖에 안됐지만 가는것까진 그렇다치고. 그리고 친한 친구들과 얘기하는것도 아니고. 사무실에서 그러는 처자들보면 참 철없다 싶어요. 남자들도 아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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