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휴가갔다가 올라오면서 운명을 읽었어요.

문재인운명 조회수 : 831
작성일 : 2011-08-03 16:33:05
동대구 역 서점에서 구입해서 기차에 오르자 마자 읽었는데 (근디 책값이 후덜덜 ;;만육천원)
한 3분의 1정도 읽었네요. 집 대충 정리하고 좀있다 또 읽으려구요.

노대통령 서거 관련해서 첫장이 시작되는데 정말 그날의 상황이 그대로 눈에 보이는것처럼
훤히 그려져서 힘들었네요.(책장을 넘기는데 파르르...떨릴정도였어요.ㅠ)


첫장이 끝나고 노무현대통령과의 인연부분부터 문재인이사장님의 어린시절 얘기가
쭉,,진행되는데   그냥 부잣집 아드님같이 자란것 같은 외모에 많이 고생하며 어렵게 자라셨더라구요
뭐 그당시에 풍족하게 자란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만은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가 그렇지 않아서 조금 의외였어요.^^


또 한가지 너무나 반가웠던 부분이, 카톨릭 신자시네요 좀 냉담도 하시고 열심한 신자는 아니지만
그냥 뭐랄까..^^ 같은 종교를 가졌다는 것에 더 친근감이 느껴지고 그렇네용. ㅋㅋ


중간중간 문재인님 사진들이 있는데 여지껏 그냥 매스컴에서 스쳐볼때는 몰랐는데
사진 한장한장 보면서 눈을 자세히 보니 정말 눈매가 선하고
이쁘세요.
나이가 들면서 부드러워지시고 기품이 더해져서 인격이 그대로 묻어나는듯하네요
(젊은 시절 사진은 굉장히 날카로워 보여요..차가워보이고,, 군대 사진은 문희준 같더라는.;;;)

빨리 오늘 다 읽고 감상문 올릴께용~



혼자 휴가 갔다왔더니 집안이 무슨 폭탄맞은거 같다는.ㅠㅠㅠ



IP : 118.219.xxx.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3 4:39 PM (119.70.xxx.86)

    저 g가 대통이 되고 어느 도사(?)가 했다는 그 예언이 다는 안맞더라도 나머지는 맞기를 바라고 있어요.
    g는 제 임기를 다하지 못할것이며 그 다음 대통령은 정말 현명하고 훌륭한 사람이 나올것이다.

    g가 요즘 하는 짓거리를 보면 나라도 충분히 팔아먹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부터 논란거리였던 바베큐치킨이 끝끝내 말썽을 부를거 같다는 그것도 g한테가 아니라 국민과 나라에요.
    미국에서 압류해야 할돈을 가져왔잖아요.
    그게 미국법원에서 문제삼을수 있다는데 그걸 무마하기 위해 무얼할까 걱정입니다.

    9월중엔 fta가 타결될거라고 하더군요.

  • 2. 일단
    '11.8.3 4:41 PM (183.100.xxx.68)

    혼자 휴가 부러워요 ^^
    문희준에서 팡 터져 웃었는데 생각해보니 어쩜! 성씨도 같은 문씨 ㅋㅋ
    먼 친척쯤 되는걸까요? 문희준이 살이 쪄서 그렇지.... 나름 괜찮아요.

    전 요즘 운명을 읽고 또 읽고 하면서
    이 분이 늘상, 자신은 정치체질이 아니다 하고 고사하시지만 바로 이분이야말로 정치를 잘하실 것 같은
    강한 확신이 들어요.
    마지막 문장이 더욱 그런 느낌을 가지게 하고...

    만약 마음 굳게 먹고 나오신다면, 이번에는 절대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은 갖지 않도록 하려합니다.

  • 3. ~
    '11.8.3 6:20 PM (121.128.xxx.237)

    저도 마지막 페이지 마지막 문장에 가슴이 울컥했네요
    사람의 인연이 운명이구나. 새삼 느끼네요

  • 4. 아직 못봤지만..
    '11.8.3 11:34 PM (114.203.xxx.227)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지나다가 제목만 보고 딱 들어왔네요..
    전 책은 아직 못 샀는데.. 아직까지 울컥울컥해요...
    하지만 운명이라는거, 정말 믿어요. 우리가 그 운명을 만들 수 있다고도 생각하네요..
    비 많이 오는데 몸 조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1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5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3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8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