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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sky.

순이엄마 조회수 : 3,449
작성일 : 2011-08-03 13:57:54
가끔 글을 읽다보면

제가 sky중 하나를 나왔는데요. 하면서 쓰는 글들있잖아요. 그때 마다 솔직히 웃기더라구요.

그냥 서울대, 연대, 고대 하면 될껄. 뭔 극비 사항이라고 굳이 sky중 하나를 나왔다고 할까요??

또 하나

전문직 그냥 의사, 변호사, 회계사, 설계사, 건축사 꼭 집어 말하면 될껄.

전문직 직업군에 대명사가 없는것도 아니고 전문직 전문직 하는게 전 웃겨서요.

(웃긴 이유는요. 어떤 뉘앙스 때문에요.)

콕 집어 말해도 되잖아요. 그게 그렇게 극비도 아니잖아요.
IP : 112.164.xxx.46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3 1:59 PM (203.244.xxx.254)

    전에도 비슷한 글 있었는데 워낙 세상이 좁아 남이 알까봐.. 뭐 이런 답글이 많았을 걸요..

  • 2. 그건
    '11.8.3 2:01 PM (110.11.xxx.203)

    자기가 구체적으로 알려지는게 싫은 이유도 있지요. 뭐 이해가는데.....
    자기가 sky라면 서울대출신은 아닐거예요. 서울대는 보통 s대, 최고대학 뭐 이렇게 말하지요.

  • 3. 0
    '11.8.3 2:04 PM (180.70.xxx.185)

    저도 공감~ ⓑ

  • 4. ...
    '11.8.3 2:06 PM (112.104.xxx.61)

    세상 좁다고 구체적으로 적었다가 사단이 난 적도 있구요.
    아닌데 기라고 허세용인 경우도 있겠지만,
    누가 알아볼까 그러는 경우가 더 많을거예요.
    알아볼 사람 없어도 구체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는게 싫을 수도 있구요.

  • 5. 그건
    '11.8.3 2:07 PM (211.215.xxx.84)

    아는 사람 있을 까봐 입니다.
    저도 여기 글 쓸때, 전문직이라고 두루뭉실 표현하고 학교나 직업 조금 변형해서 씁니다.
    세상 워낙 좁아서요.. 제 친구들도 82 많이 들어오고요

  • 6. 그건
    '11.8.3 2:07 PM (211.215.xxx.84)

    허세는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제가 봤을때는요.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지만.

  • 7.
    '11.8.3 2:07 PM (110.13.xxx.156)

    간호사도 본인이 전문직이라 하고 미용사도 전에 보니까 전문직인데요 하고
    글올리더라구요 따지면 전문직이 맞기도 하고

  • 8.
    '11.8.3 2:09 PM (175.124.xxx.32)

    설마 저 밑에 분 간호사 될거면서 전문직이라고 쓴건 아니겠죠?

  • 9.
    '11.8.3 2:10 PM (211.246.xxx.243)

    별생각없었는데 원글님 맞는말씀이네요 ㅎㅎ

  • 10. 그렇죠
    '11.8.3 2:11 PM (59.6.xxx.65)

    세상에 전문직 아닌 직업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수도 물탱크 청소하시는분도 전문직이지 않습니까(아무나 못하죠)

    택배기사도 전문직입니다(아무나 못하죠-아짐들이 덤빌수 있겠나요)

    좀 보면 그런 사람들이 있긴해요
    말끝마다 전문직, 스카이, ㅋㅋ 우끼죠

  • 11. ...
    '11.8.3 2:14 PM (125.176.xxx.201)

    워낙 세상이 좁으니
    저도 예전에 글한번 올리니
    어떤분이 혹시 자기가 아는 사람일수도 있겠다고 --"

  • 12. 아까 그 글
    '11.8.3 2:15 PM (1.245.xxx.144)

    전문직 저는 로스쿨 졸업하고 변호사 되는 것 정도로 봤는데 설마 간호사일까요?
    실습 나간다는 거 보니까 아닌가요?

  • 13. 밑의 글
    '11.8.3 2:15 PM (58.75.xxx.179)

    제 글 보시고 쓴 글일거 같아서 답글 달아요~
    시보 -> 실습, 수료 -> 졸업
    일부러 이렇게 애매하게 바꿔 올렸어요~
    불안해서 그랬는데 많이 우스워 보이는 줄은 몰랐네요.
    참고하겠습니다.

  • 14. 세상이 좁아요
    '11.8.3 2:29 PM (175.196.xxx.39)

    고만고만한 비슷한 급의 대학 나온 사람들은
    정말 세상이 너무나도 무섭게 좁더군요.
    한두다리만 건너면 서로 누군지 다 알아요.
    저도 예전에 어떤 사람에 대한 글 올렸다가, 그 사람 자기가 아는 사람 같다며
    직업이 혹시 @@인 사람 아니냐고 댓글이 올라와서
    깜짝 놀라서 글 지운 적 있거든요.

  • 15. .
    '11.8.3 2:31 PM (125.128.xxx.172)

    어떤 사람이 그러대요
    sky 나왔다고 하면..
    그건 s 대가 아니라 k 나 y 대라고요..
    전문직은.. "나름" 전문직들도 많이 올리시는거 같아요

  • 16. 예를 들면
    '11.8.3 2:32 PM (112.150.xxx.121)

    개인이 처한 상황에다 구체적인 학벌 직업 올리면 주변 사람은 금방 알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제가 40중반인데, 옛날 고등학교 동창 남친이 연락왔어요. 서울대 건축과 나와서 지금은 교수하면서 유명한 건축가가 되었어요. 만날까요?
    이렇게 썼다고 해도 벌써 알만한 사람은 감 잡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그당시 남녀공학, 그 무렵 서울대 나와서 교수가 된 사람, 지금 유명해졌다...이 정도 정보.
    게다가 여자에 대한 정보 한 두가지 더 나오면 바로 옆 사람은 얘네가 다 늙어서 썸씽만드네,,하고 알지요.

  • 17. 세상이
    '11.8.3 2:36 PM (125.188.xxx.39)

    좁거든요. 보통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조심하는 겁니다.

  • 18. 그냥
    '11.8.3 2:43 PM (125.132.xxx.56)

    동네에서 친구들끼리 수다 떠는 정도면 확실히 어느 학교인지 무슨 일 하는지 말하겠지만..
    여기는 불특정 다수가 볼 수있는 게시판이니 혹시 원하지 않는 사람이 알아볼 수도 있으니 그냥 뭉뚱그려서 말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sky나왔다고 하면 k y둘 중 하나라는데 동감해요~ㅎㅎ

  • 19. ㅋㅋㅋㅋ
    '11.8.3 2:49 PM (183.102.xxx.5)

    열폭ㅋㅋㅋㅋㅋ

    82가 뭐라고 구지 대학이랑 직업까지 다 까발려요 대충 말하면 되지...ㅋㅋㅋㅋ

  • 20. 음??
    '11.8.3 2:55 PM (218.147.xxx.11)

    원글님 좀 꼬이신 분이신 것 같아요
    그러는 원글님은 인터넷상에 본인의 학벌, 직업 나이 주변인등 개인신상 모두 적나라하게 올리세요?
    그렇게 뭉뚱그려서 올리시는분들 보면 당연히 개인신상에 관련된 거니까 적당한 선에서 얘기하고
    의견을 묻는거라고 생각되는데
    참...별스런 성격이시네요

  • 21.
    '11.8.3 2:59 PM (125.186.xxx.168)

    남들이 알까봐? 는 아니고, 본인이 전문직이라고 생각하니까 전문직이라고 올리겠죠.

  • 22. 제가
    '11.8.3 3:01 PM (121.169.xxx.85)

    글을 쓰면서
    (예를 들어).제가 서울대 나온 의사인데요..이런식으로 글쓰면 비난글 다시는 분들은 서울대 나온 놈들은 사회성이 어떻다 부터 시작해서 의사들은 어쩌네...니네 그렇게 돈 많이 벌면서 뭐 어쩌구 저쩌구...글 쓰면서 이런 이야기 듣기 싫겠죠...sky나오고 전문직이여도 다들 고민도 있고 그럴텐데요..저도 그래서 전문직인데요..이렇게 글써요...

  • 23. 순이엄마
    '11.8.3 3:05 PM (112.164.xxx.46)

    그렇군요. 알아볼까봐 그렇군요. 같은 대학을 나와도 알아봐주는 사람은 따로 있으니까.

    그럴수도 있겠네요.

  • 24. .......
    '11.8.3 3:08 PM (210.92.xxx.130)

    진짜.. 세상 좁아요..^^;;;

  • 25. ..........
    '11.8.3 3:10 PM (14.32.xxx.144)

    이런 글도 여러번 나옴.

  • 26. 순이엄마
    '11.8.3 3:25 PM (112.164.xxx.46)

    음??님 제가 꼬인 사람은 아닌것 같은데...

    답답할때가 있거든요. 구체적이지 않아서요.

    그리고 웃길때도 있어요.(sky중 서울대 나왔습니다. 이럴때?? 기타등등)

  • 27. 음.
    '11.8.3 3:26 PM (163.152.xxx.7)

    정말 세상 좁아요.
    다 알더군요..
    그리고 뭔가 구체적으로 적으면 그 직업군, 그 학벌에 대한 비난이 같이 달리는 경우도 있거든요.
    예를 들어 교사라고 하면 촌지, 폭력 문제로 어려서 힘들었다고 화를 낸다거나
    서울대 나온 변호사다 그러면 글에서 알게 모르게 자만심이 가득한 것 같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저도 그래서 적게 되면 직업군도 비슷한 다른 곳으로, 학벌도 뭉뚱그려 바꿔 적어요..

  • 28. 제 경우
    '11.8.3 3:32 PM (125.188.xxx.39)

    구체적으로 밝혀질까 무서워sky라고 해요. 절대 s로 보이려 위장하는게 아니라 3개 대학으로 해두면 누군지 추적 못할 듯 해서요. 여기 유명하고 회원수 많으니 범위가 좁아지게 썼다간 ...큰 고초를 겪을 가능성이 있어요.

  • 29. 순이엄마
    '11.8.3 3:35 PM (112.164.xxx.46)

    그렇군요. 저는 고정닉으로 나온 대학을 밝혔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안더라구요^^

    아마도 현재의 모습이 별로라서 혹은 그때부터 관심이 없어서 또는 내 주위 아이들은

    82를 안해서 일까요? ^^

  • 30. 음...
    '11.8.3 3:41 PM (115.140.xxx.126)

    누가 강남 산다고 하면 강남이 다 니 땅이냐고 하는 사람들 있죠.
    강남은 한강 이남 전부를 지칭할 수도 있고, 협의로 생각해도 3개 구나 포함하는데요.
    그래도 사람들이 아주 빈번히 강남이라 뭉뚱그려 말하잖아요?
    그 포괄성이 편리해서 그런 거겠지요.
    원글님 의문도 이해는 가는데, 웃기다는 말씀은 조금 거치네요.

  • 31. 순이엄마
    '11.8.3 4:08 PM (112.164.xxx.46)

    제 표현이 좀 거칠었나요^^;; 거칠게 쓸려고 한건 아닌데 느끼실때 그랬다면 죄송하네요^^

  • 32.
    '11.8.3 4:21 PM (115.139.xxx.131)

    세상 은근히 좁아요.
    그냥 연대 -> 여기까지만 말하면 못 알아보지만
    연대, 2남1녀, 시댁은 어쩌고 이렇게 나가면 최소한 지인들은 알아본답니다. 82도 꽤 큰 사이트라 오가는 사람이 많아요

  • 33. 음...
    '11.8.3 5:15 PM (115.140.xxx.126)

    아이고.. 원글님, 송구하게 무슨 죄송씩이나요....
    실은 저도 원글님이 언급하신 두 어휘는 평소에 의식적으로 피하는데요.
    의도와 다르게 위화감 비슷한 분위기 자아낼까 조심스러워서요.
    그런데 어휘를 사용하는 분들도 나름 이유가 있겠지만
    자의식 과잉으로 그러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봐요. 제 생각이지만요;

  • 34. ㅎㅎ
    '11.8.3 5:39 PM (115.93.xxx.69)

    세상이 좁잖아요. 저도 전화받아본 적 있거든요. 그것도 부산으로 시집간 친구한테요. ㅋ
    전.. jk님 실명 진짜 궁금해요. 심리학과, 부산출신. 이 정도만 알아도 알아볼 순 있는데
    알아보면 안될 거 같아 꾹 참은 지 느무 오래됐어요. ㅋㅋ

  • 35. ....
    '11.8.3 6:19 PM (121.163.xxx.168)

    저도 전문직이라고 글 쓴적 있는데요.그 이유는 구체적으로 직업을 말하면 상관없이 그걸로 주제가 옮겨가서 그래요.

  • 36. ..
    '11.8.3 10:25 PM (121.129.xxx.34)

    별게 다 기분 나쁜가봐요?
    원글님도 참 꼬였다..꼬였어..

  • 37. 순이엄마
    '11.8.4 9:54 PM (110.9.xxx.104)

    ..님 기분 나쁘다고 하진 않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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