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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동생한테 정이 ..확 떨어져요. 문자를 봤어요.

.... 조회수 : 12,959
작성일 : 2011-08-03 09:02:59
IP : 58.230.xxx.80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1.8.3 9:07 AM (222.107.xxx.220)

    토닥토닥......

  • 2. 그래요..
    '11.8.3 9:07 AM (112.168.xxx.190)

    호구시네요. 이제 알았으니 호구 노릇 그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냥 저냥 안 친한척 사셔도 문제 없잖아요. 오히려 더 행복하실 거에요.

  • 3.
    '11.8.3 9:07 AM (220.86.xxx.215)

    금전적, 심정적으로 딱 끊으세요. 자식도 둘니나 있겠다..원글님은 아이에게 좋은 엄마 될 생각만하세요. 토닥토닥

  • 4. 이런
    '11.8.3 9:11 AM (59.19.xxx.29)

    글 보면 참 이해가 안되네요 부모 자식간에 왜 물질이 ㅠㅠ

  • 5. 호구였다는 걸
    '11.8.3 9:12 AM (211.245.xxx.100)

    다 알고도 또 호구 노릇하면 원글 바보.
    원래 준 놈한테 더 달라고 합니다. 달라고 해도 안 나올 놈들한텐 말도 안 꺼내구요.
    호구 노릇 그만하세요.

  • 6. ..........
    '11.8.3 9:14 AM (14.37.xxx.104)

    문자내용이..ㅎㄷㄷ 하네요.
    속상하시겠다...
    엄마는 강하고...님은 약하고..앞으로도 그런일 많을텐데...고리를 끊으세요.
    님 인생이 가장 소중한겁니다.

  • 7. ㅠㅠ
    '11.8.3 9:14 AM (211.246.xxx.198)

    친어머니 맞는건가요?
    글만봐도 넘 속상해서 공허해지네요
    원글님 이젠 본인 가족 위주로 사세요

  • 8. ..
    '11.8.3 9:15 AM (115.136.xxx.29)

    님친정엄마하고 저희 엄마하고 성격비슷하신데요.
    이번에 정말 큰맘먹고 끊으세요.
    인간관계에서 마음약하고 정많은쪽이 언제나 손해나게 되어있어요.
    부모자식간에도 예외는 아닌것 같아요. 더하면 더할수 있지.
    이미 생각으로는 아닌데 핏줄이라는 이유로 끌려다니고, 마음약한것
    이미 다 알고 있을꺼예요. 그래서 더 함부로하고, 그런경우 많아요.
    상대는 절대 바뀌지 않아요. 자기보다 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그런다면 님이 바뀌는 것 밖에 없어요. 한번뿐인 인생이고 소중한
    남편 ,자식도 있는데 언제까지 그럴수는 없잖아요.
    강하고 독하게 맘먹고 님도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는것 인식시켜야 해요.
    어차피 좋으나 싫으나 평생갈 핏줄인데 그래야 님도 제대로 살아갈수 있어요.
    시댁은 내어놓고 흉이라도 볼수 있지만 친정은 더 어려워요.
    더이상 상처받고 아프지말고,,, 빨리 털어버리세요. 용기내서..

  • 9. 호구
    '11.8.3 9:16 AM (128.134.xxx.7)

    문자 모두 사진찍어두시구요, 일절 끊으세요.
    부모자식간이라도 소용없더라구요.
    그나마 나중에 더 당하지 않으려면 근거가 있어야지요.
    이 글도 복사해두고 준비해두세요.
    막무가내인 엄마....겪어본 사람만 압니다.
    그 끝을 보자면 얼마나 힘든지 그것도 겪어보아야 압니다.
    말로 해서는 못 끊으니 자료준비해두고 마음의 준비도 하세요.
    단순히 돈의지만해도 부담스럽지만 부모니까하고 할텐데 이건 그런 경우가 아니지요.
    옆에서 누가 뭐래도 모른척하세요!!!

  • 10. ...
    '11.8.3 9:24 AM (121.128.xxx.1)

    왜 지금까지 연 안끊으셨어요? 원글님 자기 자신을 위해 인연 끊으세요.

    부모형제라고 다 같은 부모형제가 아닙니다. 토닥토닥해드리고싶네요 ㅠㅠ

  • 11. 부럽네요
    '11.8.3 9:25 AM (118.103.xxx.67)

    엄청나게 똑똑하셨나봐요.-꼬는거 아니에요 ^^;;;
    23살에 혼자 서울에서 자취하면서 3년만에 일억모으고
    동생한테 냉장고, 전자렌지
    집에 에어콘, 옥매트, 전기밥솥, 전동칫솔, 컴퓨터까지 해줬을정도면
    어마어마한 연봉의 신의 직장이네요.

    난 뭐했나 싶네요 ㅜㅜ

  • 12. 님,,
    '11.8.3 9:28 AM (203.254.xxx.192)

    고생하셨네요,,,그런 친정엄마 알거같아요,,
    이제까지 님이 해주신거 참 많은데,,님 그런데 님이 그렇게 잘한다고
    님 친정엄마랑 동생이 님을 인정해주거나 사랑해주지 않아요,,더 싫어해요
    빼먹을거는 다 빼먹고 더 빼먹을려고 하면서도 사랑하진 않아요,,이용하려고만 하지

    님 인생 사세요,,친정은 최소한의 도리만 하세요,,
    계속 해봤자 더 만만하게 보고 그럽니다.
    자식이라고 다 똑같이 사랑받는거 아니에요,,

    님이 님의 친정어머니에겐 너무 과분한 딸이었던거 같아요,,감당못할만큼,,
    자신에게 너무 커다랗고 아까운 딸이라서 사랑못해준거 같아요..

    그만 벗어나세요,,

  • 13. 키키
    '11.8.3 9:34 AM (76.97.xxx.156)

    존경스럽네요
    평범한 주부 그 이상인것 같아요
    맘도 착하고
    남편분을 앞세우면서 서서히 인연을 끓으세요

  • 14. ..
    '11.8.3 9:42 AM (112.222.xxx.34)

    토닥토닥, 안아드리고 싶네요.
    님같은 딸 있으면 온동네 자랑을 하고 다녀도 부족할텐데..
    이제는 님만을 위해 사세요.
    가끔 나와 안맞는 가족들은 남보다도 못하더라구요.
    친정대신 좋은 시부모님과 남편분 만나셨으니, 친정은 적당히 거리 두시고
    님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요.

    지금와서 그런거 친정부모님께 얘기해봐야 , 생색낸다. 속으로 음흉하게 그런 마음 감추고 있었다는 둥 오히려 님이 더 상처 받으실거에요.
    그냥 나와는 악연인 가족이다 생각하시고 이제는 친정에 금전적인 도움과 마음을 접으세요.
    혹시나 내가 맏딸인데, 가족인데 하는 마음으로 하시며 상처받는 일은 없으시길 바라요

  • 15. ,,,
    '11.8.3 9:42 AM (125.176.xxx.201)

    님같은 딸있으면 동네방네 업고다니며 자랑하겠네요
    님 혹시 예전에 글쓰신적 있지않으세요????(아니시면 죄송)
    그때도 많은분들이 이젠 님가족만 위해서 살라하신거 같은데
    또 엄마한테 휘둘리고 계신거 같아 안타깝네요
    엄마가 난리를 치던 뭘하던 산후조리도 산후조리원가시고 도우미부르시지
    왜 그렇게 끌려다니시나요?
    제가 화가 다 나네요
    이젠 부모님한테도 당당히 할말하시고 아니 말해봤자 통하지도 않을거 같은데
    신경끊고 님가정을 위해 사세요
    그리고 참 대단하세요
    지원없이 본인들의 능력으로 그정도 사시는거 정말 칭찬해드리고 싶어요
    님은 정말 능력있고 사랑많으신분같으신데 이젠 님을 인정하고 알아주는 사람들과 함께하세요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 16. ..
    '11.8.3 9:43 AM (110.35.xxx.60)

    아휴..문자 내용 정말 끔찍하네요...
    어찌 저런 문자를..........아

  • 17. 정말
    '11.8.3 9:47 AM (117.53.xxx.201)

    따지고 들면 안그랬다고 어머니가 시치미 뗄 것 같아 사진이라도 찍어 두라고 하고 싶은데
    그러다 그 문자사진을 남편이 우연히라도 본다면 원글님께 마이너스가 될 것 같아서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만약 저라면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맘 속에서 잘라 버릴 겁니다.
    맘 약해지면.. 원글님은 그런 대접받아도 당연한 거니 알아서 하세요!

  • 18. 엄마에게
    '11.8.3 9:48 AM (218.236.xxx.5)

    엄마가 보낸 문자 찾아달래다가 나 그런 문자를 봤다고만 말씀하세요.
    그리고 더이상 말하지 마세요.
    참 웃긴 사람들이네요. 저희엄마도 그런 사람이라 알아요.
    재산이 있으시거든요. 울엄마. 여동생에겐 어마어마하게 퍼주면서 제게는 돈천만원 달래지도 않은거 주면서 달달이 용돈 이야기 하시는 분이에요.
    여동생에게 준돈은 기억도 안난다고 하시면서 제게는 돈얼마 들어갔는지 확실하게 다 기억하시고 따지기도 하시지만 다 갚았는데 그건 기억안하시더라구요.
    문제는 그걸 제가 언급하는순간 전 죽일년이 되요.
    참 희한한게 그런 종류의 엄마란 사람은 미안하다고 좀 미안한척만 하면 구원받더라구요.
    자기가 신인 사람이에요. 전 용서안했는데 울 엄마도 이미 자긴 용서받을만 하고 용서받았고.. 그리고 용서안한 저는 악마에요.

  • 19. 엄마랑 동생
    '11.8.3 9:52 AM (121.166.xxx.217)

    저런 것들은 인간이 아니에요 님 집에 발도 못붙이게 하세요

  • 20. 놀라자빠져요
    '11.8.3 9:52 AM (211.217.xxx.74)

    원글님 토닥 토닥 위로해드릴게요,

    본인의 행복을 위해서 이제는 부모 형제 잠시 내려놓으세요 ,,제 친정엄마의 상식으로는 있을수없는일 이지만 , 세상에서는 버젓이 일어나고있네요,

    입장바꿔 이런분이 시어머니가 된다면 , ,, 우선은 부모로 부터 정신적, 독립을 하셔야

    지금처한상황을 객관적으로 볼수있는 눈도 생기고 아닌것은 아니라고 바른소리도

    할수있다 생각해요,, 많이 남아있는 시간들을 위해서 힘내세요

  • 21. 인연을
    '11.8.3 9:53 AM (207.38.xxx.145)

    끊으세요! 구구절절 길게 썼다 다 날렸습니다. 제가 님과 비슷하게 엄마에게 호구노릇한 케이스인데요. 친정과 인연을 끊으세요. 효도하려하지마세요. 님 여지껏 평생하고도 남을만큼의 효도했어요. 그냥 독립적으로 님 남편과 아이들과 행복하게 사세요.

  • 22.
    '11.8.3 9:54 AM (71.231.xxx.6)

    어머나...문자내용만 봤는데요
    더이상 글을 읽을 용기가 안나네요

    문자내용은 싸이코 범죄영화의 한 대목같아요 ..후덜덜.....

  • 23. 제이엘
    '11.8.3 10:02 AM (203.247.xxx.6)

    원글님의 어머님께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오셨는지는
    그보다 훨씬 어린 제가 감히 짐작할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문자 내용이 원인이잖아요?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면...
    어머님 친구분께... 일부러 좀 과장되게 말씀하셨을수도 있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르는거잖아요? 평소에는 그 친구분께 원글님 자랑을 쉴새 없이 하고 다니실지도요^^
    그렇게 자랑하던 내 딸 인데도 나도 이런 고생정도는 하고 있다~ 라는 식...? ㅋ

    그리고 평소부터 정말 원수지간이 아니었던 이상...
    어머님과 동생분과의 문자 대화도... 워낙 친구처럼 지내온 세월탓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저도 제 여동생이 있고 제가 맏인데...
    제가 더 어른(?)이고 맏인데도, 마치 제 여동생이 세상을 더 잘알고 세상을 더 오래 산 사람마냥
    제 여동생하고 고민 상의하고 털어놓고 그러시기도 합니다.

    물론 원글님은 충격이셨겠지만
    성격상 안고 갈수 없는 성격이시면 넌지시 말씀을 해보시고,
    참고 넘길수 있는 성격이시면 조금은 속상하시더라도 우리엄마, 내동생이라 생각하시고
    이해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물론 힘드시겠지만.......

  • 24. ...
    '11.8.3 10:04 AM (218.38.xxx.75)

    끝까지 더있겠다고 하신건..돈..백이라도 더 받아내실려고..
    이를갈면서 참으신거네요..

    정말 무서워요..ㅠㅠ

  • 25. ...
    '11.8.3 10:07 AM (125.138.xxx.157)

    원글님이 어머니께서 감당하기에는 너무 잘난 자식이라 질투하시는 것 같네요
    그러니 뭘해도 안예쁘고 남 앞에서 깍아내리려고만 들고요
    동생은 어머니랑 비슷하니 본인편 만들어 놓고 같이 님 흉보면서 위안 얻으시는 것 같아보여요
    엄마라고 생각하고 기대를 하지 마세요
    원글님께서 싸하게 구시고 얼굴 봐야할 때만 보고 지원 다 끊으세요
    그래야 아쉬운거 알고 님께서 얼마나 잘 했나 조금은 아실거에요
    지원 끊으면 그 때가서 친척이고 친구들한테 엄청 욕할텐데
    그래봤자 원글님이 그 동안 얼마나 많이 해주면서 욕만 먹었는지 어머니 입으로 광고하는 것 밖에 안되요
    남에 딸 공짜로 키워 준 것도 아니고 어머니 정말 너무 하시네요
    에효...읽기만 해도 답답하고 눈물나요

  • 26.
    '11.8.3 10:20 AM (121.130.xxx.249)

    눈물나네요. 저런 어머니 밑에서 원글님 너무 착하세요. 저같으면 인연을 확 끊을 수 없으니 그냥 형식상만으로 유지하고, 연락이나 원조같은건 일절 안할꺼같네요. 어떻게 저런문자를..동생도 한심하고요 솔직히...이야 무섭다. 원조 끊으세요. 선물이나.

  • 27. 세상에
    '11.8.3 10:20 AM (168.131.xxx.200)

    정말 이런 엄마도 있다니 안 믿어질 정도예요.
    차라리 친엄마가 아니였길 빌어드리고 싶을 정도네요.
    남이라면 이해라도 가지만 낳아준 생모라면 도저히 이해가 안 가잖아요.
    그 속에서도 이렇게 잘 자라난 원글님 안아주고 싶어요.

  • 28. 엄마맞아?
    '11.8.3 10:24 AM (125.187.xxx.194)

    엄마 정말 너무하네요.
    드린거 하나도 기억못하시나보네요..당신이 해준것만 기억하고
    앞으론..아무것도 해주지 마시고..님가족 단란하게 사세요.
    무서운 엄마입니다...정떨어지겠어요..ㅠ

  • 29. .
    '11.8.3 10:34 AM (211.196.xxx.39)

    잘난 딸자식 저렇게 등골 빼 먹는게 습관인 분들 의외로 많습니다.
    이제라도 그동안 호구였던 것 아신것은 천만 다행입니다.
    백수 동생분 손 잡고 잘 사시라고, 일체의 원조, 용돈 다 끊고 명절, 생일도 입 닦고 연락 하지 마세요.
    그 문자를 사진으로 캡쳐 해 놓을 수 있으면 해 놓으시구요.
    동생이랑 엄마가 뭐라고 하면 보여 주세요.
    아버지에게도 꼭 보여 주세요.
    어른이 어른 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행동을 어른 스럽게 해서입니다.
    친정어머님은 어른도 아니고 그 정도면 정신병자입니다.

  • 30. 헐~
    '11.8.3 10:46 AM (115.140.xxx.66)

    님글 읽고 많이 놀랐습니다 부모님들도 참 여러종류 계신다는 생각이
    제가 다 속상하네요.
    이젠 어머니에대해서 기대감 관심 다 끊으세요.
    깨끗하게 비우세요. 그리고 상처받아온 님스스로를 잘 위로해주시구요
    이젠 그냥 님만 생각하고 사세요. 섭섭하다는 생각도 마시구요
    그런생각해봤자 님만 또 속이 상합니다.

  • 31. .
    '11.8.3 10:53 AM (211.196.xxx.39)

    원글님이 은근히 마음이 약한 분이실 것 같아서 다시 와서 씁니다.
    주변 학교 동창 중에서 원글님 같은 경우가 꽤 있었어요.
    전문직으로, 결혼 잘해서 생긴 현찰로 친정에 계속 적지 않은 공물과 현금을 물어 날랐는데 20년 가까이 그렇게 하고 보니 본인이 그동안 어떤 존재였는지 알았다는 친구들이 몇 있었습니다.
    5년, 10년씩 원조 끊고 남처럼 살아보니까 친정부모님들, 이제서야 그런 세월을 진심으로 고맙고 아쉬워 하더랍니다.
    결혼 전에 5천을 드렸으면 할 만큼 한 거예요.
    미안해 하지 마시고 남편분과 두 아이 미래 잘 준비하면서 사세요.
    여유 되시면 차라리 지역 공부방에 기부 하세요.
    그럼 고맙다는 소리라도 듣고 원글님의 어여쁜 아이들과 같이 자랄 세대인 아이들의 미래도 밝혀 주는 거예요.

  • 32.
    '11.8.3 10:54 AM (121.169.xxx.133)

    정말 맘고생 많이 하셨겠어요.. 공감이 되네요..
    인정 못 받고 자란 자식이 커서도 인정받고 싶어서 더 잘한다는데...몰라주시네요.
    아시겠지만.. 벗어나는 수 밖에 없죠..

  • 33. 헉..
    '11.8.3 11:56 AM (61.105.xxx.15)

    님 저랑 자매이신 것 같아요..
    게다가 저희 엄마는 사람들이 선녀가 귀양온 것 같다.. 라는 평을 듣는 사람입니다..
    저한테만 저러세요..
    그래서 엄마랑 사이 안좋은 저는 세상에 둘도 없는 나쁜 년으로 삽니다..ㅎㅎㅎ

  • 34. ㅠ.ㅠ
    '11.8.3 12:17 PM (180.66.xxx.147)

    맘이 많이 상하셨겠어요
    저도 맘이 짠하네요..그래도 많이 힘들때 어려울땐 힘이 되어주실거예요..
    맘 잘 다스리세요^^

  • 35.
    '11.8.3 12:46 PM (218.209.xxx.248)

    님 같은 딸이 어디있어요. 시집갈때 5천이나 내놓고. 동생챙기고.
    보는 제가 열받네요. 정말 친엄마가 아닌듯..
    일단 저 같음 엄마 동생 다 한소리 할거에요. 그리고 더이상 가족으로 살기 싫다고 연락말라고 할거에요.

  • 36. ....
    '11.8.3 12:50 PM (114.203.xxx.16)

    실제로 이런 엄마가 존재하는군요.
    참 안타깝네요.

  • 37. 너무합니다
    '11.8.3 1:34 PM (124.61.xxx.39)

    세상에 둘도 없는 큰딸이자 언니인 원글님한테 그러면 안돼죠. 어떻게 남보다 못할 수가 있습니까!
    확 뒤집어 엎으세요. 어머니야 평생이 그렇다치고 동생이 더 얄밉네요. 어머니가 말안되는 말 해도 말리고 다독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참지 마세요. 속썩어도 참으면 그걸 고마워 안하고 당연하다, 무시하는게 사람들 야비한 습성이예요.ㅠㅠ

  • 38. 어떻게
    '11.8.3 2:12 PM (180.67.xxx.11)

    어떻게 자기 자식에게 저럴 수 있지?
    친어머니 맞나요?
    제가 다 속상하네요. 힘내시고요...
    이제부터는 도움도 받지 마시고 도움도 주지 마세요. 받지도 주지도 말고 그렇게 모른 척
    사세요. 아이들하고 남편에게만 올인하시고.
    그리고 나중에 친정어머니가 그것 갖고 뭐라 그러면 울분을 그냥 확 터트려버리세요.
    한번 대판 뒤집어야 합니다. 그래야 가마니, 보자기로 안 봐요.
    저는 이 글을 쓰면서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게 어떻게 자기 딸한테 저렇게 말하지?

  • 39. 위로를...
    '11.8.3 2:31 PM (110.12.xxx.137)

    엄마한테 솔직하게 그 문자 보게됐다.
    정말 화나고 서운하고 실망스럽고 서럽다고 하시고 거리좀 두세요.

  • 40. 그리고
    '11.8.3 2:33 PM (110.12.xxx.137)

    착한딸 노릇 그만하시고
    엄마한테 악쓰면서 울고불고 달려들기라도 하세요.
    엄마가 원인으로 심리치료도 하셨다면서요.
    그거 백날 하는것 보다
    엄마한테 하고 싶은말 악쓰면서 쏟아내는게 훨 효과 있을거예요.

    참고로 저는 제 딸 한테 착하단 칭찬 되도록이면 경계해요.
    자기가 착한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할까봐서요.
    아이에게 착한아이 역할을 강요한다는거 그것도 정서적인 학대예요.

  • 41. 눈물
    '11.8.3 2:52 PM (147.6.xxx.180)

    읽는 내내 눈물이 흐르는 걸 주체할 수 없네요.... 원글님 정말 착하고 괜찮으신 분 같아요..
    이성적으로 쉬운 일은 아닌 듯 합니다만 적으신 글로 보아, 인연을 끊는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저런 그간의 일들, 문자얘기 까지 하면서 한번 퍼부어 주세요... 속이라도 시원하게요..
    엄마도 인간이면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 들겠죠.. 십원짜리 하나도 주지 마시고 보란듯이 멋지게 사세요.. 저도 딸 둘 키웁니다만 원글님이 제 딸이라면 정말 맨날 업어줘도 부족할 것 같아요..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 42. 윗님 정답
    '11.8.3 2:52 PM (122.40.xxx.41)

    착한딸 노릇 그만하시고
    엄마한테 악쓰면서 울고불고 달려들기라도 하세요.
    엄마가 원인으로 심리치료도 하셨다면서요.
    그거 백날 하는것 보다
    엄마한테 하고 싶은말 악쓰면서 쏟아내는게 훨 효과 있을거예요.

    참고로 저는 제 딸 한테 착하단 칭찬 되도록이면 경계해요.
    자기가 착한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할까봐서요.
    아이에게 착한아이 역할을 강요한다는거 그것도 정서적인 학대예요. 2222222222222222222222


    문자봤다고 꼴도 보기싫다고 앞으로 연락하지 말라고 하시고요

  • 43. 눈물나요
    '11.8.3 2:55 PM (219.248.xxx.238)

    원글님. 토닥토닥...
    일단 안아드려요.
    힘내세요.
    그리고, 당분간이라도 연을 끊으세요.
    동생이나 엄마가 뭐라하면 문자봤다고,
    맘이 상해서 상대못하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앞으로 몇년동안은,
    아니, 엄마와 동생이 겉으로라도 미안하다고 사과할때까지는
    절대 아는척하지 마세요.
    연끊는게 정 안되겠으면,
    딱 도리만하세요.
    님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도리.
    명절때만 찾아뵙는다든지...
    생일같은땐 바빠서 못가니 돈만 조금 보낸다든지.

    많이 힘드시죠??
    그래도 원글님은 그 시절 이겨내고,
    상담도 받아보시고,
    무엇보다 너무 좋은 남편, 아이들, 시댁식구들 있잖아요.
    이제 남은 인생 가족과 시댁만 바라보고 사심 됩니다.

  • 44. 엄마라고
    '11.8.3 2:57 PM (218.52.xxx.139)

    다 좋은 사람은 아닌건 아는데 ...너무 심하시네요.
    저도 엄마면서 또 딸인데...어떻게 딸한테 그렇게 하실 수가 있는건지,
    읽기만 해도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오랫동안 그런 관계를 이어오신걸보면 원글님이 너무 맘이 여리시고 착하신것 같은데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마세요.
    단호하게 원글님 하시고 싶은대로 하시고 사세요.

  • 45. 저도
    '11.8.3 3:16 PM (203.255.xxx.156)

    부모한테 상처 많이받았어요,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지금 연락없이 얼굴 안보고 산게 1년 넘었네요..
    저희집 지방에 집 한채 서울에 집 한채 전재산이고 이제 두분다 일도 안하시는데
    20대 후반인 제 여동생은 어릴때 펑펑 놀다가 이제서야 대학간다며 편입학원다니다 이제 졸업반이예요.
    그런집에서 제가 뭘 바라겠어요. 제 힘으로 대학 졸업하자마자 취업해서 좋은사람 만나서
    별로 모아논 돈 없지만 내 힘으로 결혼하고 남는돈 좀 드리고 돈 달랄때 좀 드리고 이랬는데
    앞에서 돈 주고 비위맞춰줄때는 헤헤 하다가 돌아서서는 너 결혼하면 서울에 있는 집이랑 세간은 다 정리한다, 이 결혼 맘에 안든다 하지마라 반협박에 궁합 안좋다는 이유로 미친듯이 반대하더니
    급기야는 남친한테 전화해서 욕하면서 내가 반대하는데도 결혼한다고 하는게 인간이냐 너네 회사 찾아가서 뒤집어 엎어버린다 등등...돌이켜 생각해보면 제가 결혼해서 내 살림하다보면 본인들이랑 멀어지니까 양에 찰 만큼 뭔가를 해줄게 아니면 결혼 최대한 미루고 노력봉사해라 이런 마음이었던듯해요..급기야 남친 엄마한테 전화해서 욕하고 소리지르고..결혼은 깨졌네요..
    산전수전 많았는데 대충 줄여말하면 그래요...
    2년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엄청 상처고 부모랑 연락안하고 사는데 한번씩 잘키워놨더니 아무 소용없다는둥 나 죽으면 너혼자 잘 살라는둥 욕하는 문자 와요..섬찟합니다..
    원글님..힘내세요..그래도 남편도 있고 아이들도 있자나요..전 하늘아래 저 혼자라는 생각이예요..에혀..

  • 46. 읽는데
    '11.8.3 3:50 PM (124.49.xxx.4)

    읽는데 제 손이 다 떨리네요.
    제가 그런상황에 놓였으면 진짜 아무 생각도 안날 것 같아요.
    원글님께서 얼마나 큰 배신감과 상실감에 빠져계실지...

    부모자식간에 인연이란에 끊는다고 끊어지지 않겠지만
    이제부터라도 거리를 두세요.
    할말 다 하고 사세요.
    친척분들 만나는 자리에서 "엄마 그런데 결혼전에 내가 주고간 5천만원 어디 투자했어?"
    이런식으로라도 떠벌리시고 (치사할지언정 아무것도 안한 자식 인연끊었다는 소리 안나오게)
    tv며 뭐며 다 말하세요.

    그리고 동생이 중간에서 이간질시키고 언니는 돈밖에 모르고 우리엄마 고생시키는 나쁜년
    자기는 불쌍한 고시생. 곧 대박터뜨려 엄마 아빠 편하게 해주겠다. 이런 지키지못할 사탕발림으로
    엄마 꼬시나본데 강하게 나가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제 동생도 성인이고 제 앞길 지가 개척할 사람이니 더 이상에 원조, 투자, 용돈 다 끊으시고
    없는 친정이다...생각하시고 딱 할도리 (명절,생신때 용돈이나 찾아뵙는거) 만 하시고
    아이도 맡기실 일 있으면 베이비시터 쓰시던지 시댁에 맡기시고 도움 절대 받지 마세요

  • 47. 읽는데
    '11.8.3 3:52 PM (124.49.xxx.4)

    그리고 어머님한테 쏟아내는거 비추예요
    그런 엄마는 이제 살만하니 늙고 뒷바라지 (본인 생각) 해준 엄마 나몰라라 한다며
    앓아누우실 수 있습니다.
    그냥 알게 모르게 이제부터 연락끊고 도리만한 채 사시는게 최고예요.

  • 48. 정말~
    '11.8.3 3:58 PM (75.83.xxx.68)

    .깜짝 놀랐어요~
    저는 저희 시댁만 그러시는줄 알았거든요~

  • 49. 솔파
    '11.8.3 4:08 PM (123.254.xxx.150)

    계모가 아닌가 싶네요 앞으로 절대 1원한푼 쓰지마시고 문자 사진찍는 방법있으면 찍어놓으시고 언젠가 친정어머님이 엉뚱한 말하시면 보여드리세요 부모자식간에 사진찍어 보관한다는것도 참 말도 안되지만 지금 말로 하면 딱 잡아뗄 분이시네요

  • 50. 에구..위로드려요
    '11.8.3 4:37 PM (58.122.xxx.54)

    부모자식은 천륜이라고 하는데, 그 말이 무색할 정도로 원글님 상황이 안좋아서, 제 맘이 다 안좋습니다. 부모 자식이라도 경쟁심을 느끼고 질투를 느끼는 마음이 있다고 하는데, 아마 원글님 어머니가 그런 분인 것 같습니다. 위에 많은 분들이 인연을 끊어라 하는데, 전 그것은 반대합니다. 왜냐면 부모자식의 인연은 끊는다고 끊어지지도 않고 오히려 그러려고 노력하는동안 원글님 마음만 황폐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가 어떤 성향의 분인지 이제 확실하게 느끼셨으니까, 원글님이 할 도리는 하시고, 그밖의 일로 휘둘리지 않도록 마음 정리만 잘 해두시기 바랍니다. 에구.. 많이 고독하실 것 같아서 마음이 참 안좋습니다. 위로드립니다.

  • 51. ..어쩜~
    '11.8.3 5:00 PM (75.83.xxx.68)

    깜짝 놀랐어요~ 저는 저희 시부모님들만 그러시는줄 알았거든요~
    저희 시아번님이 시어머님께 평생 생활비를 안주세요~ 시아번님 재정 상태는 시어머님과 전혀 상관 없으시죠~ 시어머님이 핸드폰이 망가져도 자식들이.. 집안에 거실까지는 가전제품 망가지면 아번님이 사시는데 주방쪽으론 나몰라라 하시니 당연 자식들 차지이고요~
    심지어 어머님 천만원 드려서 인플란트 해드렸는데.. 중요한건 여기서 우리 시어머님이
    님 친정 어머님 과에요~ 친지분들 누구도 아무도 모르시고 당연히 시아번님이 해준줄 아시더라구요~ 물론 제가 다 불어버렸지만요~ 우리 남편이 준돈 시누이한테 말하지 마라..하시고.. 시누이가 준돈은 우리 모르게 함구 하세요~(이유는 돈 준줄 알면 그만큼 나머지 다른 자식이 용돈 덜 줄까봐...)항상 나중에 자식들끼리 서운하던중 말 나와 알게 되지요~
    심지어.. 아주버님이 저희 남편 지어주라고 녹용을 사다 주셨는데(우리한테 신세진게 있으시던차..) 그걸 어머님이 한의원에서 약 지어다가 (심부름 해준샘)저희한테 파셨어요~
    저희가 매달 용돈 30~40만원씩 드리는데 아번님 앞에서는 남 자식들 용돈 주는 얘기 나오면 시치미 떼시고 "자식한테 무슨 용돈을 바라냐..지들만 잘살면 되지.." 말씀하세요~
    정말 뒷목 잡게 하시죠~
    저희 남편한테 식탁 사게 돈좀 달라고 말씀하시고 며느리인 저한테는 말하지 말라고 하시고
    그 돈 받아 (50만원) 입 닦으시고.. 또 저있을때 식탁 타령 하십니다..(식탁이 많이 낡아서..)
    그러면 저 결국 식탁 또 사드립니다...저희 큰애 산후조리원 가니깐 (그냥 상의 없이
    친정 엄마가 해주실것 처럼 하다가 들어간 것..같이 머리쓰게 되네요~)
    둘째땐 애 낳을때 되니깐 딱..선포 하시네요~ 산후 조리원 갈돈 당신한테 달라고
    당신이 산후 조리 해주신다고...남들 부모는 말이라도 왜 돈을 그런데 갖다 주느냐고 당신이 해주신다고 하시잖아요~ 그럼 또 자식은 어떻게 그냥 있나요??
    더 드리면 더 드리잖아요~ 그런게 인지상정이고요~
    오로지 돈돈 하시며...늘 모든 만사가 이렇게 진실이 없으시죠~

    그렇게..10년...
    이런 소소한 일만 있으면 다행이게요??

    결국 개 버릇 남 못주는 자식 마음에 대못 박는 사건 터지고..자식 셋이 다 완전 정 떨어져서... 지금 왕래 안하네요~
    며느리들이고 사위들이고 쿠데타가 아닌 당신 자식들이 질려버려서 인연 끊기를 원하니
    며느리인 저로써는 너무 감사한 일이지요~
    다행히 경제적인 능력은 있으시니 돈 좋아하시는데 그 돈 보시면서 사시겠죠~

    그전엔 모든 기념일은 물론 여름에 초복,중복,말복에 정월 대보름까지 챙겨드렸던거
    정말 생신이랑 제사..어버이날...명절 딱~ 이렇게만 챙길려구요~
    어차피 그 사건으로 인해 우리 자식들 다들 서운한거 아시고 단단히 삐진것도 아시니
    (저희는 저희 시누이가 총대 매고 지금까지 자식들 부모한테 이갈은거 다 쏟아내주었어요~
    키우실때에도 차라리 고아원이 낫지 싶을정도로 상처 많이 받고 자랐거든요~정말 밥만 세끼..아니 두끼반 먹여 주며 키우셨음..그러고는 자식들 고등학교 졸업하지마자 대학 공부는 다들 하다말았어요~다들 사회 전선으로 내보내 그때부터 톡톡히 챙기시더군요~ 이자식은 매달 얼마..너는 얼마버니 매달 얼마.. 자식들이 다 왠만큼 살고 있는데 거기서 부턴 더 가관이예요~ 당신들 개같이 키우신건 생각안하시고 이제와 자식색끼 고생하며 키우고 고생끝에 낙인 그 호강을 당당히
    누리시려 들어요~정말 어이 없죠~)
    이날 이때껏.. 어버이날은 아침 부터 전화드리고 저녁에 찾아뵙고 생신 날은 전날 부터 가서 자고 아침 상 차려드리고 저녁은 차리던지 사드리던지가 기본이지만
    어린이날 이나 손주 생일날 시댁가면 아번님 나가시고 안계십니다..피자 한판이라도
    사주셔야하니깐요~시 어머님 천냥 백화점 같은데 애들 데리고 가셔서 3천원짜리 장난감 쥐어 주십니다... 손주 유치원 재롱잔치에 가시면서 유치원 앞에 파는 단돈 만원짜리 꽃다발 하나 안사십니다..
    외식이라도 하는날에 쇼핑차원에서 마트에 저희 남편 이랑 같이 모시고 가면 바리바리 몇십만원어치 장 한가득 보십니다..
    어쩌다가 시부몬님 마트 장보실때 저 미처 지갑도 없이 따라 남편 없이 따라 가게 됬다가 뭐라도 사게 되면 돈 꿔 주심니다.. 그다음에 만나면 꾼돈 7만원 갚습니다..

    이런 부류는 딱~ 잘라줘야해요~차라리 남이면 안보면 되겠지요~그점이 참 안타깝습니다..

    이제 시대가 바꿨어여~
    어른이라고 부모라고 뭐든지 쉬~쉬~ 하며 묻어 드려야 하는 시대는 지났고..
    고름이 살되는 시대는 지났어요~ 고름은 터져야 해요~ 터져서 짜고 약바르고 소염제 먹고 그 상처 비록 흉은 남았겠지만 그래도 그 고름이 살이 되는 시대는 지났어요~
    패륜이 아닌 아무리 부모라도 정당하지 않다면 자식도 자유와 권리를 찾아야한다고 봅니다.
    저희 시댁 부몬님 및에서 늘 부당하게 당하고 산 저희 남편과 그외 그분 자식들이 내린 결론이예요~

    딱~ 도리라고 할것도 없이 정말 낯뜨겁게 해드릴겁니다..
    그전에 그렇게도 잘해드렸는데 지금 이렇게 해드리는게 도리도 어차피 안될테니깐요~
    그냥 이미 다 바닥까지 드러난 판국에 그 여세로 그냥 계속 이렇게 나갈셈입니다.. 다시 회유하고 돌이키고 싶지 않아요~
    절대로요~

    참.. 모처럼 저희 시댁 부몬님같은분 또 있을까 싶었는데..
    아마도 그래도 모르면 몰라도 저희 시댁 어른들이 더 하면 더하지 싶지만 어쨌건 그
    10분의 1인 님 친정 어머님 같으신분 알게된것도 신기할따름이네요~

    이런 분들이 이렇게 한쪽에서 당하고 당하고 해드리고 해드리고 참고 참고 해서
    변하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문제는 우리 속만 뭉들어 진다는겁니다..
    아랑곳 하지 않고 알아주지도 않고 뒤에가서 사람 뒷목 잡게 하시지요~
    님도 아마도 지금 꾹꾹..참으시다가 나중에 더한 상처 받고 그땐 정말 꺼억~꺼억
    거리지마시고 지금 그나마 모양 덜 사나울때 선 그으세요~
    저희가 찾은 결론은 그냥 양부모 대우 해드립니다..
    그래도 우리 힘없고 약할때 비록 서럽게 자랐지만..그래도 양부모인데요~
    뭘 바라나요?? 파향 안 시키신것만으로도 감사해서 지금 그나마
    명절이니 어버이니 고기 사들고 찾아뵌다고 여깁니다..
    그러니 한결 맘이 편하더이다...님도 잘 생각해보세요~
    댓글 달려고 로긴했어요~

  • 52. 또 어쩜~
    '11.8.3 5:02 PM (75.83.xxx.68)

    ㅋㅋ어째 원글님보다 제 댓글이 더 긴거 같네요~살짝~ 민망~

  • 53. ebs 에...
    '11.8.3 5:35 PM (124.111.xxx.237)

    자녀교육상담 금요일인가 목요일 오은영샘 상담으로 나오시는것 ..엄마들편에서
    7월초쯤 님과 똑같은 케이스 상담했었어요.30대 초반 주부이신데 본인이 무기력하고 대인관계 자긍심도 없고 모든것이 불안한 이유... 친정엄마 때문이었는데,
    자라면서 자신을 한번도 인정하거나 칭찬을 하지않고, 뭐든지 그것도 못하냐는 등 나무라기만 했다는군요. 현재도 넘 힘들어 했어요.
    오은영샘의 지혜롭고 이성적인 상담내용 정말 좋았구요...꼭 참조하세요.
    그런 어머니 두려워하지마세요.
    그분의 너무나도 부족한 결함들,부족한 양식을 잘 아시기에
    이성적으로 냉정히 대하시고,혹여 등돌리신다고 정신적 신체적 독립이신데 뭐 두려울 필요도 없는것이기에 어머니 잘못한점을 정면으로 이야기하면서..그분을 오히려 불쌍히 여기시면 님은 해방되었겠죠.

  • 54. 빵떡
    '11.8.3 6:25 PM (1.176.xxx.17)

    이제부터는 님 가정 열심히 챙기고 알콩달콩 재미나게 사세요^^
    저런 엄마라면 동생이라면 맘편히 모른척 사셔도 될것 같아요~

  • 55. ..
    '11.8.3 6:55 PM (175.113.xxx.80)

    자기돈은 자기돈인 분들있어요. 그게 부모가 됐든, 아내가 됐든. 절대 남(자기 아닌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하지 않지요. 한 번 들어가면 나오지 않아요. 어디에 썼는지 모르구요, 얼마가 있는지도 몰라요. 그런 분들은 알아서 하도록 무슨 소리를 해도 모르쇠로 이관하면서 알아서 벌어쓰라고 해야 해요.
    이제 친정은 잊고 도우미를 쓰시면 편하게 즐겁게 사세요.
    돈 아껴 친정엄마에게 주시면 원글님 맘고생을 평생갑니다. 아마도 친정엄마 본인을 위해 조금씩 조금씩 쓸겁니다. 아무도 안주고.

  • 56. ggg
    '11.8.3 7:46 PM (124.55.xxx.133)

    하도 82에서 시부모는 경우없고 자기 친정부모는 뭐라도 도와주려하고 죄다 경우있는 사람 얘기만 올라와서 이런 친정부모 글이 새롭게 느껴지는군요..
    일단 참 이상한 엄마 맞아요...자식에 대한 애정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분이네요...더구나 동생과 비교해서 편애까지 ...
    그 문자는 정말 섬뜩하군요...일단 님도 불쌍하지만 님의 남편도 매우 안되었네요..그나마 시댁이라도 경우가 있는 분들이시니 그분들에게 공들이면서 사세요...
    참 엄마가 보낸 문자들은 사진으로 찍어 놓지 그러셨어요...나중에 더 경우없게 나오면 보여주게

  • 57. ggg
    '11.8.3 7:48 PM (124.55.xxx.133)

    그리고 죄송한데 좀 조심스럽지만 님이 친딸이 맞나요?
    친정아빠는 어떠신지요? 한번 좀 알아보세요..아무리 읽어봐도 정상적인 엄마같지가 않아요...

  • 58. ...
    '11.8.3 8:25 PM (118.176.xxx.72)

    저도 죄송한데 그 어머니가 낳으신거 확실한지 ㅠㅠㅠ

  • 59. 호구는
    '11.8.3 8:43 PM (203.229.xxx.5)

    호구일 뿐 절대로 존중받지 못한답니다
    덜어주어도 고마와 하기는 커녕 뒤돌아 비웃고 욕하고 치사하다고 흉보고 있답니다
    정말 한심한 엄마와 동생이시군요.. 복을 제발로 차는...
    님 소중한 자식에게도 그다지 좋은 영향 안미치실 분들입니다
    동생 자녀분과 비교해서 님 자녀분도 비슷한 대우 받으실 가능성 큽니다...
    뭐가 아쉬워 님이 경제적으로 다 원조까지 해주면서 그런 대접 받으십니까
    더이상은 덜어주면서 영향받거나 대물림 하지 않겠다 마음 먹으시고
    더이상은 우습게 보이지 마세요
    세상엔.. 내 마음을 덜어줄 가치가 없는 대상들도 있습니다
    내 하나 뿐인 한번 뿐인 인생을 그런 대상에게 덜어주면 좀먹지 마세요
    내게 함부로 하면 나역시 무서운 사람임을 자신의 위엄을 보여주세요
    그들을 냉대해버리세요 무시해버리세요 그러고 죄책감 같지 마세요
    죄책감에 책임감에 비난을 얹어 굴복시키겠다고 나와도 무시해버리세요
    나에 대해 이렇게 말하지 않았냐 그런대도 내가 굴종하면 내자신이 너무 비참해서 못그런다고 하세요
    추측건데 님이 보시고 충격받은 몇개의 문자는 그동안 님에 대해 뿌리고 다닌 그 두분의 악의 백분의 일도 아닐겁니다...

  • 60. gg
    '11.8.3 10:09 PM (211.199.xxx.103)

    막무가내 엄마들 정말 무서워요.말도 함부로 하고 자식을 종처럼 부리고 낮게 대하는.
    정말 섭섭하시겠어요.
    좋은 남편 만나서 그나마 다행이죠.
    토닥토닥 위로드려요.

  • 61.
    '11.8.3 11:30 PM (161.51.xxx.234)

    돈 안 벌어본 사람들 중에는 남에돈 쉽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매일매일 일해서 모은 정말 피같은 돈인데 말이죠. 배려해서 돈을 좀 쓸 버릇하면 쟤는 원래 돈이 많으니 좀 써도 돼. 이렇게 생각하는 듯.

    딱 끊으세요.

  • 62. .
    '11.8.4 12:24 AM (122.32.xxx.72)

    님 엄마가 울 시모랑 같은과네요.
    호구는 울 남편.
    부모에게 잘하면 다 돌려받는다?..이런 거짓말 믿지 마세요.

    근데, 그런 문자씩이나 보내는 양반이 문자를 못찾아 찾아달라는건 또 뭔가요.
    님더러 일부러 보라고 한거 아녀요.

  • 63. 장녀
    '11.8.4 12:26 AM (58.143.xxx.186)

    저랑 비슷하네요~
    아니 저보다 훨나으니세요~
    근데 전 엄마에대해서 마음을 비웠어요~
    아주 맘이 편해졌어요
    항상 엄마 생각을하지만 멀리하려합니다
    그게 정신건강에 좋으니까요
    전화도 절대안합니다
    아들이 할머니에게 수시로 전화해도 전 안합니다
    엄마가 제게 전화도 안하냐고하지만 적당히 둘러대고 여전히 안합니다

  • 64. 정말
    '11.8.4 12:37 AM (121.124.xxx.153)

    충격적이에요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리기 힘드네요
    님 마음 편한대로 하세요
    누구 눈치도 보지마시구

  • 65. 정말
    '11.8.4 1:29 AM (183.96.xxx.154)

    정말 충격입니다.

    오랜 세월동안 너무 마음 고생이 많으셨네요.
    부모라고 보기도 힘든 부류네요.

    죄송해요.
    일단 너무 하찮은 사람에게 마음써가며 상처받지 마세요.
    그런 상대가 나쁜 겁니다.

    그리고 불합리하고 비도덕적인 동생과 어머니와 관계는 끊어버리세요.
    모든 대응도 냉정히 하시구요.

    절대 고쳐지는 사람이 아닙니다.

  • 66.
    '11.8.4 2:08 AM (211.246.xxx.49)

    일단은 글쓴님이 겉으로 표현하지 않고 속으로 앓는 스타일인것 같아요. 엄마랑 동생분이랑 그런부분들에 대해 한번 이야기 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사람은요 대화하지 않으면 자꾸 오해하게 되어 있어요. 입은 말하라고 있는거에요. 뭣하러 혼자서 끙끙 고민하고 혼자서 온갖 스트레스 다 받으시나요? 님이 엄마,동생분께 그런저런 부분에 대해서 단 한번이라도 불만을 토로한적 있으세요? 처녀가 애를 배도 할말이 있고, 도둑도 살인범도 잡히면 다 할말이 있어요. 말안하면 아무도 몰라요. 절대 몰라요. 누가 알아주지도 않아요. 가족이랑 인연끊는게 쉬운일도 아니고 그냥 끊는다고 끊어지는것도 아니죠. 입장의 차이라는게 있으니까 아무튼 대화해서 풀어보세요.

  • 67. ///
    '11.8.4 6:57 AM (124.52.xxx.147)

    정말 호구중의 호구네요. 피같은 돈 1억중에 5천을 그냥 주셨다니. 이제라도 인연 끊고 원글님 가족 위해서 사세요. 연락도 하지 말고 전화도 받지 말고요.

  • 68. 위에 ,,한가지님.
    '11.8.4 7:14 AM (114.203.xxx.151)

    위에,, 한가지님..
    예리하세요.
    저도 원글 읽다가 부모자식간,,특히 문제 일으키지 않는 딸과 엄마와의 관계가 이해가 안갔어요.
    근데 한가지님 글 보고 정리가 좀 되네요...^^
    역시... 82.

  • 69. 줄리아
    '11.8.7 5:42 PM (222.109.xxx.166)

    정말 맘아프셨겠어요...
    그런 딸이 어디있을까요...결혼 하면서 그 힘들게 모은 큰돈을 선뜻 친정에 주고가는 맘착한 딸이 얼마나 될까요. 저도 그렇게 하지못한 딸이라 고개가 숙여지네요.
    ...엄마와 진지하게 예기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이런 감정이 쌓이고 쌓이면 병생겨요...터트리는게 좋을둣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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