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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에게 바라는 기준..

도대체..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11-08-03 01:29:44
아니 며느리의 할도리 제생각엔..이정도인데

명절 2박3일 자기..예전엔 4박5일이었음

생신은 못가면 돈2배로 보내드리기..

어버이날은 거의 못가니 용돈은 가볍게 애교와잘못했다고 쎄게빌기..

여름휴가 2박3일 같이 보내기..가끔 4박5일로 늘어남..

크리스마스,신정도 가끔 모일때있구요..

그외 친척들 경조사..한도 끝도 없는 경조사 적당히 눈치봐가며 참석
   (아니면 외사촌시아주버니님 딸졸업식까지참석하게생겼음,시이모무제사음식도 아차하면 내일)

큰집제사 시간되면 참석..기회되면 인사는 자주감..

아 사촌들과 놀아주기도 있네요..
가끔 혼자있는 시이모도 챙겨야하구요..
끝이 안나네 외삼춘 집들이 난 도우미 자격으로 참석.
시어머니 친정 산소도 명절 꼭가야하고 ..


이게 약합니까..
할만큼 한거 같은데 남편이 내가족 더 생각해달라고하네요.
내가 자기 소중한 가족한테 잘못한다고 생각하네요.
저 이혼밖에 방법이 없나요..
IP : 221.146.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대체
    '11.8.3 1:34 AM (220.86.xxx.215)

    그남푠 뭡니까 뭘 잘못해요.. 헐..
    시댁이 멀리 있나봐요. 명절에 가서 2박씩이나 하게요. 전 생신날은 미리찾아뵙고 선물드리고, 어버이날엔 주말이면 가고 평일이면 케잌보내드려요. 큰집제사는 결혼첫해만 갔구요. 시부모님은 참석하세요. 여름휴가까지 시댁과 보내는 와이프인데... 잘못하는건 남편분 같네요. 원래 잘해도 불평불만 많은게 시댁이랍니다. 원글님의 잘못은 남편을 내편으로 만들지 못한거네요.

  • 2. 도대체..
    '11.8.3 1:44 AM (221.146.xxx.236)

    남편놈이 제일 나쁘죠..
    저리해도 더한일도 많지만 만족못하고 도대체 뭐가 힘드냐고만 합니다..
    길게 말하면 넌 시댁식구싫으면 보지 말라고 결로나구요..
    저보고 뭐든지 싫다 힘들다하면 하지말래요..
    그런다고 시집에 내편들어서 말하는게 아니라 그대부터 심통시작이죠..
    내가 이러면 너가 안하고 견뎌.. 결국하게되고..
    이런 제 자신이 진짜 싫어요..
    내일 가기 싫은 휴가 떠납니다..
    잠도 안오고 속이 부글거리네요..

  • 3. --
    '11.8.3 5:13 AM (121.141.xxx.70)

    할말이 없네요.
    남편이 심통부리면 부리는 대로 내버려 두세요.
    니까짓게 심통부려봤자 씨알도 안먹힌다는 냉정한 응대가 필요한 때입니다.

  • 4. 찐빵
    '11.8.3 6:02 AM (180.71.xxx.221)

    이혼은 무슨!!!!!!!!!
    그건 정말정말정말 이리저리 아무런 답도 길도없이 꽉! 막햤을때!
    그때 하는거고요

    명절,생신때만 시댁에 내려가시구요
    이도 사정에 따라 안갈수도 있구요
    그외에날은 모두 끊어버리세요
    난리나겠지요?
    한두번 그러다가 그래도 아랑곳않고 쭉 그러시면
    곧 포기 하십니다.
    우리집은 안그럴꺼라구요?
    저도 그런줄 알았습니다.
    우리시댁 종갓집이고 전 그집 맏며눌인데요
    저도 님처럼 그리..아니 더했어요
    시어머니 시아부지 각자 따로 또는 같이 하는 친목계때도
    가서 수십명 밥해드리고 온갖시중 다들고...
    시댁양가 형제분들 생신이며..뭐며.. 다챙기고
    그러다가 시외삼촌 환갑날 늦게 왔다고 제 머리통을 쥐어박으며
    욕을 해대고 밥도 먹지 못하게 하고 전 어리둥절..고픈배 끓어안고
    비 철철 내리는날 우물물퍼서 설거지까지 했지멉니까

    암튼 지금은 안합니다.
    배째라식으로 사니 어머나!! 별일 없이 삽니다.
    오히려 시부모님들이 제눈치보고 사세요
    파파 완전 늙으셔서 며눌 눈치나 보시는게 안스러워
    좀 잘해드릴까 하다가도 또 호구될까봐 그냥 참습니다.

  • 5. ..........
    '11.8.3 8:27 AM (14.37.xxx.104)

    델꼬살려면..남편을 완전 개조시키든가...
    아님 이혼밖에는 답이 없네요..

  • 6.
    '11.8.3 8:31 AM (115.139.xxx.131)

    시부모님한테만 잘하세요.
    시사촌? 시외사촌아주버니?
    부모님 사후에 그냥 남 될 사람들한테 아까운 정력 낭비하지마시고 그냥 부모님한테만 잘하고 남는 에너지 있으면 남편 형제 정도나 챙기면 되요.

  • 7. 제이엘
    '11.8.3 8:43 AM (203.247.xxx.6)

    부부는 동등한 입장입니다.
    원글님께서는 솔직히 아주 잘하고 계신거 같은데요... 글만봐서는...
    역지사지라고... 부군께도 처가쪽에 잘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아니라면 당당히 요구하세요.
    이혼은... 숨이 턱밑까지 차올라 죽을거 같을때 생각하셨음 좋겠습니다.

  • 8. 지금 ..
    '11.8.4 1:04 AM (211.246.xxx.177)

    시집과 휴가중 이식구들리 싫지는 않아요..
    남편이 자 힘든줄 모르고 자꾸 일버리고 난 못한다 싸우고 저만 나쁜년되고
    진짜 남편이 문제인데 평상시는 무던한데 고집세고 심술부리면 해결이 안되니.
    그리고 전 갈등은 빨리 해결보자주의라 항상지고들어가네요..
    갈등이 싫어요.. 좋은게 좋은거로 넘어가다보니 저만 스트레스 쌓이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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