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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글인데 공감돼네요..한국에서 살아남으려면,,

이밤에 조회수 : 5,746
작성일 : 2011-08-03 00:02:58
1. 사람들 앞에서 괜히 자랑하거나, 튀지말자

    한국인들은 질투와 시기심이 세계제일이라 누가 튀는꼴을 못본다
    예를들어 갑이라는 사람이 공부를 못하면,"공부도 못하는 주제에 ..어쩌고..저쩌고 욕하고
    공부를 잘하면 " 공부만 잘하면 뭐해? 얼굴도 못생기고..인생은 성적순이아니고... 등등
    어떻게든 깍아내려야만 직성이 풀린다
    이걸 피하려면 아무리 사람들이 띄워도 내가 절대먼저 나서면 안된다.

2. 절대 착해보이거나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지 말 것.

    한국인은 기본적으로 강자에게 굽실거리고, 약자에게 군림하려는 습성을 가졌다
    양심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적다
    한국에서 착하다는 것은 어리숙하다는 것을 뜻하고, 어리숙하다는 것은 언제든 남의 밥이
    될 위험의 여지가 매우 높다는 것을 뜻한다.
    타고난 성격이 착하더라도 절대 그대로 내보여서는 안된다.

3.  가급적 필요한 말만 할 것

     말을 많이 하면 엉뚱한 부분에서 말꼬리를 잡히거나 삼천포로 빠져버린다
     외국에선 오히려 말을 잘 안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 당하지만 , 한국에선 가볍게 본다
     가볍게 본다는 것은 이미 누군가의 호구로 전락했다는 것이다.

4.  이유없이 친절한 사람을 조심할 것. 백발백중 사기꾼 혹은 꽃뱀이다.

     미국이나 일본에선 원래 이유없는 친절이 생활화 돼 있지만,
     한국인은 원래 친절과 거의 담쌓은 사람들이다.
     직업상 먹고살기위해 할 수 없이 간, 쓸개 두고나와 고생하는 서비스 종사하는 분들은 제외
     한국인이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며 헤헤~ 거리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가. 호구하나 물어서 작업중일때
     나. 누군가에게 빌붙기 위한 과정
          (친절이 먹히지 않으면 인상쓰고 , 욕으로 급변신)
     다. 사람들이 지켜볼때
     라. 유색인종은 천대하면서, 백인들 앞에서는 굽실거릴 때

5.  평소에 잘하다 한번 실수하지말고, 평소에 대충하다 한번의 결정타를 날릴 것

     우리나라에선 9번 잘하다가도 1번 못하면 그 1번을 실수로 감싸주는 사람이 드물다
     오히려 본성을 나타냈다며 욕하고 헐 뜯는다.
     반면 9번 못하다가 1번 잘하면 , 감동한다. 정말 미스테리한 일이다.

6.  녹음기와 디카는 항상 지니고 다닐것

     우리나라에서 살려면 가스총, 전기충격기도 차츰 필수품이 돼가고 있다.
     디카와 녹음기를 챙기지 않았다면 , 뜻하지 않은 돌발상황에 범죄 누명을 쓰고
     속앓이를 해봐야 이미 늦다.    

7.  냄비 뚜껑과 들쥐근성을 이용할것

     정치권의 중대발표일에 갑자기 서태지, 이지아 이혼설이 발표되어 냄비뚜껑이 들썩거리게
     한다든지....
     아무생각없이 이리저리 떼를 지어 휩쓸려 다니기 좋아하고...
     끼니를 걱정해도 명품백은 하나쯤있어야하고, 성형보톡스열풍, 하의실종, 공항패션..등등
     남들처럼 안하면 혼자 뒤쳐지고, 손가락질 당할것만 같은 불안함.
     우리나라의 오랜전통이라 앞으로도 오랫동안 사라지진 않을 것이다.
     (그 덕분에 루이비똥, 샤넬, 프라다 사장은 더욱 배부르게 될 것이고)

8.  마음을 비우고 모른척 할것

    만약에 위 7가지가 다 귀찮고, 피곤하면 몸으로 부딪히며 지내야한다.
    얼굴에 철판을 깔 자신감이 있다면 모두 비우고 모른척하고 사는게 제일 편할지도 모른다

-----여기 82의 글보면 .. 공감돼요..
        헐뜯고 깍아내리고....동양의  전체주의 습성때문인지,,단체로 움직일땐
        착하고 선한데... 개개인의 관계에선 어느정도 맞는말같아요..
    
IP : 211.55.xxx.21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3 12:06 AM (121.130.xxx.130)

    I totally agree with you.

  • 2. 공감도
    '11.8.3 12:06 AM (125.188.xxx.39)

    가는 면이 있지만...슬퍼요.

  • 3. 그지패밀리
    '11.8.3 12:12 AM (114.200.xxx.107)

    이 모든걸 다해도 사람들에게 이길 강단만 있으면 살아남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처럼요.

  • 4. 하..
    '11.8.3 12:16 AM (183.101.xxx.181)

    요즘 인터넷보면 한국인들 스스로 자학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몇 년전에 한국이 정말 어려웠을 때 기부금은 역대 최고치였어요..
    경기가 워낙 안 좋으니 사람들이 다른사람들도 기부 안할까봐 한푼 두푼 더 기부했지요..
    한국인들 심성 따뜻한 사람들입니다..
    본인들도 한국인이면서 왜 이렇게 스스로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인지 모르겠어요..
    한국인들의 제일 큰 특징... 자학을 하다못해 한민족 민족성 깎아내리는 짓도 서슴지 않는다..

  • 5. 롤리폴리
    '11.8.3 12:17 AM (182.208.xxx.67)

    1.우리나라에서는 겸손이 미덕인 사회이기때문
    2.착한것과 어리숙한것은 같거나 심지어 비슷하지도 않은단어. 착하면서도 가치관 확고한
    태산같은 사람에게 한국인들이 얼마나 약한데요?
    3.말이 많아도 논리적이고 지적이면 호구로 안봐요.
    4.한국은 인구밀도가 너무 높아서 그래요.
    5.우리나라에서만 그런 일이 벌어지나요?
    6.우리나라만큼 치안 안정된 나라 없어요.. 뉴욕에서 지하철 타보셔야할래나?
    7.전형적으로 한국인 비하하는 미,일의 논리에 먹힌문장

    전 이런글 보면 참 슬픕니다. 세대를 아우르며 되풀이되는 이 엽전론 / 들쥐론..

    기본적으로 인구밀도가 너무 높아서 불리한 점은 있지만요.. 정의가 실현되는 모습을
    우리 국민들이 못봐서 그래요.. 뽑기 잘하면 됩니다..

  • 6. 다 사람이
    '11.8.3 12:17 AM (27.32.xxx.101)

    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렇습니다.
    인구가 한 2500만 이하로 줄면 한국 사람들의 성품도 정말 많이 좋아질 거여요.

  • 7. 자기비하
    '11.8.3 12:23 AM (222.235.xxx.177)

    한국인 대신에- 유대인-일본인-이태리인-미국인 넣고 읽어보세요. 다 말됩니다.

    4번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이유없는 친절이 생활화 되어있지만...<-이부분은 심각하게 웃기기까지 하구요.

  • 8. ,,
    '11.8.3 12:24 AM (118.36.xxx.178)

    한국만 그런 게 아닙니다.

  • 9. 틀린얘기들
    '11.8.3 12:25 AM (178.188.xxx.106)

    같지는 않네요

    근데 많이 안하는 것이 안좋을때도 있어요.
    친하거나 좋아하는 사람들 아니면 사람들이랑 얘기 잘 안해서
    사회에서 업무로 엮인 사람들 하고는 이야기를 많이 안하는데
    오히려 그걸 음흉하게 보거나 이상하게 보는 경우도 있답니다..

  • 10. ***
    '11.8.3 12:25 AM (175.197.xxx.9)

    뭐.. 살아남기는 하겠네요..
    그런데 짧으나마 그간의 삶을 돌아보면..
    유유상종이라고.. 저리 살면 좋은 사람들이 내게 곁을 안줘요.
    팍팍한 경쟁사회에서 호구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지만,
    좋게 살아서 복 받는 경우도 많이 보아왔기에..

  • 11. 사람 사는
    '11.8.3 12:26 AM (178.188.xxx.106)

    사회야 어딜가든 비슷하겠지만
    우리나라가 저런것들이 유독 심한건 사실인것 같아요.

  • 12. .
    '11.8.3 12:32 AM (123.113.xxx.162)

    같은층에서 살고, 나이들어 간 학교에서 같은과에 공부하는 2살많은 사람(예전엔 언니라 했었죠)과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쳐도, 이젠 눈도 안 마추치고, 모르는 사람 취급하면서 사는거 같아졌어요.
    나이어리다고, 먼저 숙여주고, 배려하려는 모습이,, 숙맥에 바보로 비쳐졌는지,, 갈수록 함부로 대하고
    자신이 잘 보였음 하는 사람에겐, 샤르르 녹는 목소리로 다 자기편 만들며,, 뒤로는 욕하는 모습에
    그 이중인격에 치를 떨면서,, 본인이 맘에 안들면 편가르고, 내일이면 마흔되는 저를 보며 째려보는
    통에 약까지 먹으며 학교 다녀야하나 맘 졸이다가,, 지금은 없는 사람취급하니, 제가 살겠더군요.

  • 13. 산다는 것
    '11.8.3 12:33 AM (180.227.xxx.10)

    세상이 점점 더 각박해지고 살기 힘들어지더라도
    나는 좀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 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아이들도 밝게 다음세상을 바라볼수있을것같은데..........
    씁쓸합니다..

  • 14. ..
    '11.8.3 12:34 AM (113.10.xxx.209)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구분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싸가지 없는 사람이면 말 안섞는게 좋을테구요. 나이들수록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은 되도록 안마주치고 말 안섞는게 피차 편하기는 하더군요. 그리고 이기적이고 손해 안보는 사람들.. 분명 작은 이익은 볼거에요. 그러나 정말 중요한 정보나 도움은 그들에게 돌아가지 않을 겁니다. 저는 그렇거든요. 도와주고 싶은 사람이 있고 나에게 어떤 도움도 되지 않았던거 분명 기억하고 나역시 도와주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있거든요.

  • 15. ..
    '11.8.3 12:59 AM (121.129.xxx.34)

    딴건 모르겠는데...이거는 분명해요..

    자랑할만한 좋은일이 생겼을때...얘기하지말것...
    시기질투의 대상이 되서 없는 곳에서 씹혀요..

    또하나 생각났는데..
    착해서 착한말 하는건데 그걸 착한척이라고 보는 삐딱한 시선을 가진 열등감 많은 사람이 많아요..
    예를 들어 모피동물이 너무나 참혹하게 죽임을 당해서 만들어지는 옷...
    모피를 입지말자고 말하면...소나 돼지나 닭은 안불쌍하냐..왜 모피동물만 차별하냐..는
    엿같은 발상으로 말꼬리 잡고 질기게 늘어집니다..
    니가뭔데 착한척 하냐..고기는 왜먹냐...이런 등등...아주 징글징글하죠

    동물실험 줄여야한다고 말하면...니가 주사맞는 항생제 이런것도 다 동물실험거친건데 니가뭐길래 착한척 하느냐는 정신병자의 댓글을 본적도 있어요
    그글 올린 원글님...기가 차서 상대를 안하시더군요.

  • 16. 롤리폴리
    '11.8.3 1:27 AM (182.208.xxx.67)

    글쎄요.. 자랑할만한일이 생기면 꼭 자랑해야 맛은 아닌건데 하는 생각이.. 또 그런 자랑 의연히 받아줄 친구한테 하면 되는거고요..

    모피는.. 저도 참혹해서 입고싶지도 않고 옷도 없습니다만.. 소 돼지 닭 비유는 엿같은 발상이 아니고 논리적인것 같네요. 문제제기만요. 착한척하냐 이건 그런말 하는 사람 인격이 영 아닌거고..

    동물실험도 마찬가지.. 앞부분은 타당한 문제제기이고 뒤의 착한척 운운이 오바죠.

  • 17. 그지패밀리
    '11.8.3 2:05 AM (114.200.xxx.107)

    이 상황을 요즘 애들이겪고 있더란거죠
    우리야 세상 경험 많이 해왔고 그래서 조심조심 하는 부분도 있지만
    애들은 안그렇거든요
    그런데 우리때는 이런것들이 조금 덜했고.그래서 우리가 각자 우리 보호막을 만드는 기간이 넉넉했다면
    요즘애들은 초등때부터 이런걸 알아야만 살아남아요
    그게 너무 가슴아파요
    그건 어른들이 만든거기도 하고.
    누구 한사람이 바꾼다고 될일도 아니고.
    모두가 경쟁을 부추기는 시대다 보니.살아남기 위해서 악착같이 해야 한다는 뭔가 강박증이 아이들을 그렇게 내몬것 같아요

    애들한테 이걸 대입해서 키우면 세상이 슬퍼집니다.

  • 18. jk
    '11.8.3 2:41 AM (115.138.xxx.67)

    다 필요없음...

    나처럼 뛰어난 미모만 가지고 있으면 됨.... 음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 19. ㅋㅋ
    '11.8.3 7:00 AM (59.86.xxx.111)

    전 이두저두 다 귀찮아서 걍 얼굴에 철판깝니다.ㅠㅠ

  • 20. 윤괭
    '11.8.3 8:12 AM (118.103.xxx.67)

    슬픈데 공감가네요.
    그래서 나이먹어가면서 점점 얼굴이 악해지나봐요.
    착해보이면 이용당하기가 쉬워서 ㅋㅋㅋㅋ

  • 21. d
    '11.8.3 8:55 AM (115.139.xxx.131)

    그래도 우리야 나이들어 깨달아도 괜찮았는데
    요즘 애들은 인터넷 이란거 때문에 더 힘들어보여요.
    옛날에야 뒷담화도 몇명이서 하고 끝냈지만 요즘엔 같은반 아이 안티카페도 만들고,ㄷㄷㄷㄷ

  • 22.
    '11.8.3 9:09 AM (175.125.xxx.34)

    미국서 10년넘게 살다 왔는데요
    사람 사는 곳 다 똑같아요.
    오히려 인구밀도를 감안한다면 한국은 아주 양반이지요.

  • 23. 아..
    '11.8.3 9:31 AM (115.136.xxx.92)

    한국만 그런게 아니라니 정말 희망적이네요 ㅋㅋㅋㅋㅋ

  • 24. zz
    '11.8.3 8:56 PM (109.157.xxx.44)

    한국만 그런 게 아닙니다. 222222222222222

    특히 2번의 경우 외국에서 착하게만 행동하면 안됩니다. 가끔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시 자신의 내면에 감춰줬던 성깔을 보여줘야만 깨갱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대부분 물로 보고 얕잡아봐요.

  • 25. ...
    '11.8.3 9:50 PM (180.71.xxx.24)

    지우지 마세요. 공감 100% 울 딸이랑 같이 보려구요. 캠프 갔다 돌아오면,,,
    슬픈 현실

  • 26. 대도시에서의 삶은
    '11.8.3 9:56 PM (218.148.xxx.50)

    어디나 비슷하게 팍팍하고 만만찮습니다.
    그나마 한국(서울)은 양반이죠.
    런던이나 뉴욕에 비하면...

  • 27. 약간의 차이
    '11.8.4 12:06 AM (66.65.xxx.163)

    딱히 서울, 대한민국에서만 그렇다고 할 수는 없겠으나
    분명히 지역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경쟁과 시기심, 불친절은 어디에나 있지만 얼마나 일상화 되었느냐가 문제............
    그 약간의 차이가 삶의 질을 좌우하겠죠.
    미국에서도 어디에서 사는지, 같은 도시 내에서도 어느 구역에 사는지에 따라
    사뭇 분위기가 달라요.
    여유 있고 친절하고 잘 웃고 작은 일에도 농담 건네는 사람들이 많은 주거지역도 있고
    늘 조심해야 하고 긴장해야 하는 곳도 있죠.
    하지만 직장 일과 관련된 것이라면..... 세계 어디를 가나 비슷하다에 한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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