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서 쉴만한 곳 있을까요?

[휴식]

48세!
자유직업...그러나 나이 땜에 조바심나네요.
남편은 퇴직 후 집에서 지내고...뭘 할 의욕도 없고 ...

고3 아들이 있어서 제가 일 없는 날은 집에서 아이 챙겨야하고,남편 식사 챙겨줘야하고....
신경쓰여서 내 일 제대로 못하고....

답답하네요.
지방에서 서울 올라와 줄곧 직장 생활하고 결혼해서도 계속 일을 하다보니
마음 편하게 대화할 친구도 변변히 없어요.

1박2일 정도 좀 쉬고 오고 싶은데...시골에 가서 쉬면서 머리식히고 오고 싶어요.
저도 제 미래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계획도 세우고 싶구요.
시간이 나더라도 집에선 잘 안되네요.

저 처럼 이런 고민으로 혼자 다녀오신분이나
좋은 아이디어 있으심 알려주세요.
간절해요~

[00]

전에도 이런글에 댓글단적 있었었는데 ㅎㅎ 백담사 다큐멘터리3일 봤는데 거기서 하루정도 지내면서 책읽고 그러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저도 한번 가보고싶다는 생각했었는데 ㅎㅎ http://www.baekdamsa.org/ 방금찾아보니 휴식형 1박은 오만원이네요 이런곳도 괜찮을꺼같아요 조용히 쉬면서 자연도 느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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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원

[종교가]

있으시다면 윗분들말씀대로 절이나 기도원 가셔도 좋구요.
그런거 아니면 제주도도 좋구요.(혼자 해변가 드라이브하니 좋더라구요)
또는 제가 1년에 한번 제게 주는 선물로 하는건데요..호텔에서 하루 묵어요.
조용히 ..... 아주 조용히........

[휴식]

정보 감사합니다.
8월 중에 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