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누이 자랑 좀 할게요^^

[고마워]

두 살 아래인데 착하고 속깊어요
전 서울이고 시누는 부산이라 자주는 못보지만 또래 극성맞은
초등 아들 키워서 맘이 잘 통해요....

제가 간단한 수술로 몸이 영 안 좋은데 그걸 알고 그러는지
자기가 담주에 서울 친정 가는데 내려가면서 울 애들 데리고 가서 봐주겠다고요
시누가 선생이라 본인도 방학엔 쉬어야는데 제가 부담스러울까봐, 자기 아들이 형(울 아들) 노래를 한다고
언니만 괜찮음 일주일 데리고 있으면서 놀러도 다니고
자기가 봐둔 과학 캠프 애들 구슬러서 보내면 어떻겠냐고요
평소에도 잘 지냈지만 워낙 야무지고 또 음식 솜씨 좋고 상냥해 아들도 고모를 좋아해요
전 몸도 엉망이고 고마웠죠...,그럼 생활비는 두둑히 보낸다고 하니 저 보고 깍쟁이같다고, 재작년에 해외 연수 때 자기 아들
4일 봐줄 때 내가 돈주니 언니가 버럭한 거 잊었냐구 막 머라하네요 ㅋㅋ
그래도 사례는 꼭 하려구요
몸 아프니 더 고맙네요! ㅠㅠ

[fly]

와,,,자랑할만한 훌륭한 시누이네요..
참,,,훈훈해보여요..

[ㅎㅎ]

두분 사이가 정말 보기 좋네요~ 자랑할만한 시누이 맞아요. ㅋㅋ

[..]

마음 씀씀이가 예쁜 시누이네요.
부러워요~~

[음]

와 부럽네요^^

[포그니]

님은 전생에 어떻게 사셨길래....완전 부러움

[**]

애기 봐 주기 정말 쉽지 않던데...
두분 전생에 좋은 인연이셨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