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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로스쿨 가겠다는 남편~!!
1. ㅇ
'11.8.1 1:57 PM (115.139.xxx.131)변리사 어때요?
설공에 S전자 연구원이면 변리사쪽이 더 좋은거 같은데.2. 음
'11.8.1 1:58 PM (210.95.xxx.129)서울공대출신이니 로스쿨가서 변호사자격증만 따면 변리사일은 자동으로 할 수 있죠.
변호사강추3. 너무
'11.8.1 2:06 PM (211.221.xxx.238)성급한 결정은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남편에게 시간을 가지고 3개월 아니면 6개월 정도 천천히 고민하면 어떠냐고 제안해보시면 안될까요? 무조건 반대만 하시면 괜히 싸움만 나고 더 하고 싶어서 어긋나실 거 같은데
그리고 원글님 의견을 정확히 피력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과연 몇 년동안 남편 공부 뒷바라지 하실 수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자신 없으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자신 없다 라고 남편에게 솔직히 말씀하시고요
직장도 다니셔야 하고 애도 키우시고 살림도 해야하는데 남편분이 공부하신다면 전혀 도움이 못 될 거 같은데 그걸 혼자 짊어지고 가실 수 있는지 ...4. ㅇ
'11.8.1 2:06 PM (222.117.xxx.34)변호사쪽에 큰 뜻이 있어서 아닌바에야...
현재 법률시장 개방되고 사시 출신들(기득권)이 엄청나게 많은 상황에서
아주 밝은 전망은 아닌거 같아요..
남편이 33살 서울 98학번 공대출신이고....동생이 사시 계속 치는 고시생이라........
원글님이 얘기하는거 뭔 상황인지 알거 같아요...
사시 되어도 판검사 아닌이상은 변호사로서는 힘든상황이더라구요
(요즘 추세가.... 물론 직장인들보다야 낫겠지만요..)
남편도 친구들 만나고 오면(수능 다시쳐서 의대가거나 의전원, 치전원 간 사람들이 많아요)
전문직 얘기는 가끔하지만.....그쪽으로 아주 간절히 원하는게 아닌이상
자기 영역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5. ...
'11.8.1 2:07 PM (211.214.xxx.3)근데 요새 로스쿨 전망이;;
6. ...
'11.8.1 2:13 PM (125.137.xxx.251)로스쿨 졸업까지 학비가 최소1억이라던데...
학비만 해결된다면...남편의 의지가 확실하다면....최소생활이 가능하다면...
저라면 도전해보라고 하겠어요...
그래도 가장인데 직장까지 떼려치고 도전한다면 자신이 있는거지요...
해보고 중간에 그만두더라도 도전은 해봐야..나중에 미련이없을듯해요
아직..한살이라도 젊을때..도전!7. ㅇ
'11.8.1 2:17 PM (115.139.xxx.131)변호사가 변리사보다 좋은거야 저도 알죠.
문제는 변호사는 로스쿨때문에 학비만해도 억단위로 깨지고,
그 뒤에 또 따로 수험준비를 해야하니까요 ...
아직 대출금 있고 애기도 있다는데 시댁 도움없이 로스쿨 가는건 불가능하니까요8. Df
'11.8.1 2:22 PM (211.246.xxx.94)현실적이고 전문적인 대답으 원하시면 남편분께 스누라이프에 글을 올려보라고 해보세요. 취업게시판이나 전문대학원게시판에. 지금 하고있는 일을 활용할수있는 방향으로 간다면 전망이 더 좋을듯합니다. 로스쿨이 기존의 사시제도완 달리 자격성을 띄어감으로 오히려 설대출신들에겐 플러스가 될수도 있어요. 또하나의 매력적인 라이센스처럼. 하지만 꼭 좋은 학교로 진학해야된다는 거.. 로스쿨판도는 의치전과는 다릅니다.
9. SKY
'11.8.1 2:27 PM (211.44.xxx.155)가실 수 있으면 가시라고 하세요!
못하게 막는 것 보다는 일단 해보고 안되는게 남편분 마음이 좀 낫지 않을까요?
(참고로 SKY에서 나이, 경력 엄청 보는데 대기업 연구직 경력은 보탬이 되는 경력이 아니에요.. 말하자면 아무 경력없는 33살 서울대 출신과 같다고 보시면 되요.. 고로 안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10. 단
'11.8.1 2:28 PM (211.44.xxx.155)직장 때려치지는 마시고 어짜피 준비할게 없으니 그냥 시험 보라고 하세요
올해는 늦었고 지금부터 천천히 하면 내년 시험 준비는 충분합니다.
절대 직장 그만 두시면 안되요11. .
'11.8.1 2:28 PM (211.176.xxx.147)나이도 젊고 학벌고 좋고 석사 취업하셨으면 직장도 좋으실테니 경영대학원이든 로스쿨이든 진로를 살짝 트셔도 환영받을 인재 이신데요. 저라면 밀어 주겠어요. 저는 경영대학원 보내줬는데 결과적으로 연봉이 2배 올랐고 별도 성과급도 있고 공대적성 살리고 있는 친구들 만나고 오면 그래도 나는 운이 좋은편이다 할때 밀어주길 잘했다는 생각들거든요.
12. 무조건
'11.8.1 3:15 PM (121.129.xxx.27)할게 아니라 일단 책을 좀 보세요.
변호사 대우 이런거 따지기 전에, 그게 나한테 맞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 수업들을때 항상 리갈 마인드 강조하던 교수님계셨는데,
희한하게 같은 법대를 다니는데도 정말 리갈마인드가 안되는 애들이 있어요.
매일 열심히 공부하고, 똑같은 책으로 시험을 보는데도 전혀 엉뚱한 답을 달고 있는..
교수님말씀으로는 너는 법적사고가 불가능하다고, 기본부터가 안되있다고, 법대를 왜 왔냐고...
이건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 하고는 별개의 문제같더라구요.
지금 남편분은 살짝 충동적인 면도 있으니까
법학서적 보면서 이 공부가 맞을까?? 부터 조금 고민해보시길..
제 오빠가 변리사 셤 본다고 자신있다고 민법책 두달 들고다니다가 구석에 쳐박아두더라구요.
지금은 회사 잘 다녀요. 승진 잘되고 연봉 많이 오르니 자부심도 있더라구요.13. ㄴ
'11.8.1 3:16 PM (110.13.xxx.156)저아는분도 남편이 S전자 다니다 서울대 출신인데 사법고시 공부한다고 34살에 준비해서 와이프가 뒷바라지해서 3년만에 합격해서 검사 됐어요
14. 저희남편
'11.8.1 3:18 PM (220.71.xxx.35)이라면 밀어주겠습니다. 공대출신이 치전원 간다고 나서는것보담 훨씬 나은데요?
공부잘하셨음 로스쿨공부도 잘해내실겁니다. 대학때 학점 좋았고 지난경력 괜찮으면 스카이 모두다 합격도 잘될것같아요. 무엇보다 전공이 공학이라 법률쪽에서 쓰임이 많겠어요.
부인이 한 사년 마음고생 하시겠지만 실탄 두둑히 장전하고 시작해보셔요
나이도 그정도면 괜찮은거여요.15. 합의를
'11.8.1 4:21 PM (27.32.xxx.101)잘 해보세요.
말씀하신 정도의 공부 머리가 있는 분이면, 합격 가능성이 꽤 높을겁니다.
그리고 합격한 뒤에도 남들보다 몇년 늦은 정도의 갭은 빠르게 따라잡을 거고요.
하지만 이건 다 앞으로 3년 정도 안에 붙을 때 이야깁니다.
30대 안에 사법연수원을 마치지 못할 나이면 사시도 헛거라고들 하거든요.
사법연수원이 2년이니 결국 늦어도 36살에는 붙어야 합니다, 그래야 39살에
사법연수원을 나오죠.
고시질 하는 가까운 가족이 있었던 덕분에 그바닥에 대해 약간은 들은게 있는데,
붙을 사람들은 만 3년 안에 붙는답니다. 못 붙을 사람들은 4년 5년 6년 막 가고요.
딱 3년만 내가 죽었다 하고 생계를 책임질테니 그안에 못붙으면 두 말 말고 생업으로
돌아오기로 굳게 맹세하고 시작해도 시작하게 하세요.
자기에게 자신감이 있고 자존심도 있는 분 같으니 말을 지킬 가능성이 꽤 높을겁니다.
그리고 4년 이상 끌면, 그동안 잃은 것에 대한 집착 때문에라도 되돌아올 수 없게 되기도
해요.
올해 서른셋이시니 넷 다섯 여섯까지만,
1차 시험이 11월에 있던가 2월에 있던가 그렇던데 서른여섯살 해의 시험까지만 보기로
하고 해보세요. 물론 그동안은 애를 더 가지시면 안됩니다, 잘못하면 수렁에 빠져요.16. ...
'11.8.1 5:04 PM (152.99.xxx.167)해보라고 하세요. 단 직장다니면서
저도 최고대 나와서 직장다니는데 주변에 로스쿨가는 동기들 있어요.
근데 직장때려치고 가는놈 한놈도 못봤습니다.
그리고 붙고나서도 정말로 갈것인가 많이 고민하고 가는놈 그냥직장다니는놈 반으로 나뉘더군요.
그러니 일단 붙어나보고 고민하라고 하세요17. 글쓴이
'11.8.1 5:56 PM (203.247.xxx.126)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울 남편 요즘 기세로는 로스쿨이 아니더라도 뭐든지 하나는 할 모양입니다.
어제는 미국 유학갔다와서 31살에 교수하고 있는 대학교 과 친구 이야기를 하더군요.
공부 잘해서 좋은 학교 나오는 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닌 듯 합니다.
주변에 잘된 사람이 너무 많으니 상대적 박탈감이 큰 것 같아요.
모두들 행복하세요.18. 아는 이
'11.8.1 8:30 PM (125.188.xxx.39)서울시내 로스쿨은 나이 많아 못가요.근데 인서울 아님 가봐야 크게 후회합니다.법조인에게 물러 보세요.인터넷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잘못된 정보 제공하는 사람 많아요.서울대 출신인게 보통 사람들에겐 큰 장점으로 보이겠지만 법조계에선 당연하다 여겨지는 수준밖엔 아닙니다.집안이 빵빵해 사건수임 많이 할 수 있는거 아님 절대 가지 마세요.
19. 결국 경제력
'11.8.2 2:30 AM (112.152.xxx.130)여유돈-로스쿨 입학 준비 학원비,생활비...몇년치+로스쿨 등록금....있으시면 한번 해보시죠..아직 젊은데...만약 안될때는 다시 연구소를 알아봐야 할텐데.....
.로스쿨 나이많은 사람 많이 가는걸로 알아요...원글님 남편처럼 직장안정되게 다니다가 ,외국에서 공부하다가...그래서 연령이 좀 높죠20. 로스쿨
'11.8.2 10:04 AM (180.71.xxx.237)저는 남편 분 처럼 공대 석사하고 (저도 서울대 나왔어요)
로스쿨 왔어요 여자라 나이는 어립니다
다른 분들이 실상을 모르시고 답글 다시길래 답답 해서 답글 달아요
1. 로스쿨에 오면 다 서울대 출신입니다
(남편분 학벌이 잘대 안 먹힌다는 거죠)
2. 인 서울 가시기에 나이가 너무 많아요
(인 서울, 아니 솔직히 서울대, 연대, 고대 아니면 안 가느니만 못하다고 생각해요.. 그 이하는 남편분이 원하는 전문직의 삶이랑 멀어질 꺼에요)
3. 공대 연구원은 로스쿨들어와서 인정될 수 있는 경력이 아니에요
(sky 재학중인데요 저 정도 나이인 경우에 회계사아니고서는 공대 연구원 경력은 로펌에서 필요없습니다만,
집안이 아주 빵빵한 경우는 괜찮겠습니다... )
4. 가장 쉬운 방법은 그 남편 분 절친이라는 변호사 분한테 물어보는 거에요
5. 솔직히 말하면 대학교 입학 성적은 아무것도 아니고,
공부잘 한 다고 다 잘 사는 것도 아니에요
남편분이 너무 공부를 잘 했던 과거에만 얽매여 사는 건 아닌지요? 저도 한 공부했는데
고등학교 모의고사 성적표가 서른 넘은 지금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공계가 적성에 맞고 잘 하셨다고, 로스쿨 와서도 다 잘하는 거 절대 아니구요 글도 잘 쓰시고 말도 잘 하셔야 합니다
차라리 치전 이쪽이나 다른 경력 살릴 수 있는 쪽으로 알아보셨으면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