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보고
작성일 : 2011-08-01 09:03:31
1087770
어제도 비 많이 오데요.그래도 보고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다만,마당을 나온 암탉...책으로 읽으신분 많이 계신가요?
전 책도 안읽고 줄거리도 모르고 갔거든요.결말 아시는분들은 보는내내 얼마나 괴로우셨을까 싶더라구요.
저 마지막 장면에 충격받았거든요.그게 자연의 섭리고 생태계일지는 몰라도...나름
해피엔딩을 기대했는데...끝에 너무 놀래서 눈물도 안나던데요..
보신분들 어떠셨어요?
참,문소리씨 더빙솜씨..깜짝놀랐어요.진짜 성우분 처럼 너무 잘하셔서
최민수씨도 좋았구요^^
IP : 147.46.xxx.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풍경
'11.8.1 9:10 AM
(112.150.xxx.142)
전 보다가 거의 끝무렵에야 결말이 예상되었는데, 아마 책에서 봤던 기억이 어렴풋 났나봐요
문소리 목소리는 웬지 처음엔 좀 이상타싶었는데 점점 자연스레 느껴졌구요
최민식은 흠흠... 뭐 그 목소리에 딱 맞는 캐릭인거 같네요 ㅋㅋ
유승호가 참 목소리만으로도 연기를 잘하는구나 하고 느꼈었는데, 물론 위의 두 분도 그렇지만요
아무래도 아직도 아역같은 느낌이 있어서 그랬는지..
근데 이거 6년인가 걸린 영화라대요
실제로 유승호의 성장과정이 더빙에도 묻어나는 영화라구요
그러나.... 아무래도 포인트는 달수씨 박철민이죠 ㅋㅋㅋ
2. 아놔~
'11.8.1 9:40 AM
(121.130.xxx.57)
아놔~ 달수씨 너무 웃겨서 정말~
표준어같은사투리(?), 삼도가 다 섞인 사투리(?), 구사하면서 막 웃기는데,
아줌마들이 더 재미있어하더라고요.
정작 아이들은 뭐.....그닥......몸개그부분에서만 웃는데,
어른들은 장면 순간순간 피시식~풉! 끅끅~ 미소가 계속~^^
아, 정말 오래간만에 극장에서 만화 보며 감동 지대로 먹고 왔네요.
이제 반항 시작하려는 아들 데리고 가서 같이 보며
아들에게도 감동을 막 주입시키고 왔어요.ㅋㅋㅋ
근데 달수씨 부분만 모아서 꼭 다시 보고 싶어요!
3. 참 감동적으로
'11.8.1 11:35 AM
(180.67.xxx.23)
본 작품인데..역시 나 애니로 나왔군요. 꼭 보러 가야겠어요.
4. ..
'11.8.1 12:23 PM
(125.178.xxx.167)
9살 울 아들넘 울었어요. 옷자락 끌어대면서 눈물을 닦아내고요.
어미인 저도 울었지요. ㅠㅠ.
근데 자리들이 많이 비어있어서 맘이 안 좋았어요.
5. 오늘
'11.8.1 9:43 PM
(110.9.xxx.142)
7살 아들과 9살 딸아이와 보고 왔어요
눈물이 나서 참느라고 혼났어요
초록이가 엄마를 두고 떠나야 된다고 어떻게 하냐고 할때....제 옆에 있던 7살 아들내미가 저의 손을 꼭 잡는거예요
아들내미 얼굴을 보니 양볼에 눈물이 주루룩~~~ 왜 그러냐고 했더니 슬프데요 ^^;;;
의외로 딸내미는 담담하게 보던데 저랑 아들은 울었어요
특히나 끝에서 참 슬프고 아련한....그림은 세련되고 톡톡 튀지는 않지만 따뜻하고 잘 짜여진 드라마 한편을 본것 같아요
6. 울아들은
'11.8.3 8:02 AM
(180.67.xxx.23)
눈물 주루룩 흘려대며 홀짝이는 저를 흘끔흘끔 옆의 중2 형 흘끔흘끔 살피고..
그러더니만 두 눈의 눈물을 찍어대더군요. 울어도 되는 시츄에이션인가..싶었나봐요.
전 엄마의 초록이 회상장면에서 확..눈물이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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