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참.....지금 집안에도 중병 앓으시는 분이 계신데,
이역만리 떨어져 있는 이청용선수가 이리 걱정될 줄이야....
아들이 축구광팬이고
이청용선수가 뛰는 볼턴 근처에서 살다왔다는 인연(?)으로
어제 뉴스 보고 기함했어요.ㅜㅜ
상대방 그 선수 뭐예요....원래도 그쪽으로 악명이 높더라마는...
그나저나 영국 살 때 영국의료땜에 하도 골탕을 먹고,
우리나라의 높은 의료수준을 그리워하면서 살았기에,
수술을 한 로열그웬트?병원은 좋은덴지....
그런 수술은 잘하는덴지...
물론 아주대 이국종교수가 영국에서 응급의학에 대해 연수를 받았다니,
적어도 그런 응급의학쪽으로는 우리보다는 좀 나았으면....도 싶고요..
그런데, 좀 시골(?)에 있는 병원이라...
원래 이청용선수가 뛰는 볼턴은 그레이트만체스터에 속해 있어서
그나마 리복스타디움(볼턴홈구장)근처 만체스터에 큰 종합병원이 있는데...
이번에 다친 장소는 이런....웨일스의 뉴포트?라는 도시라니....
원래 살던데에서도 멀?고..
이청용부모님은 요즘엔 영국에 계시는지...
갑자기 지금 영국 갈려면 이 성수기에 표는 있는지...
학교도 포기하고 축구에 모든 걸 건 내 아들이 저렇게 다친 거 보면
그 심정은 어떠실지.....ㅠㅠ
우리 애가 동네축구하다 다쳐도 맘아픈데..
제발 생각보다 빨리 회복되어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극심한 고통에 산소호흡기까지 쓰고 실려나가는 거 보니 슬퍼요..
우리 고딩때 교련시간에 그런 거 배웠잖아요, 뼈가 부러지면 너무 아파서 쇼크가 올 수 있다고..
그런 수준인가봐요....심리치료도 받아야 한다니..
아래에 어떤 님이 올려주신 동영상 보니, 원래도 마른 체격이라
그 갸냘픈 다리가 출렁거려서, 아들과 보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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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땜에 밤새 뒤척뒤척..병원은 좋은덴지요..
가지가지걱정 조회수 : 541
작성일 : 2011-08-01 07:23:14
IP : 121.130.xxx.5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맛
'11.8.1 9:26 AM (121.151.xxx.203)제 추측으로는 복합골절이라 신경손상도 걱정되어 급히 간 거 같으네요.
볼턴 서포터즈 게시판에도 Fuck부터 시작할 정도로 엄청난 충격을 받은 거 같은데,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겁니다.
다리 부러진 거야 신경문제만 없으면 어느 병원이던 잘 하겠지만, 문제는 청용이가 공포를 가지는 거죠. 치료와 재활기간 동안 잘 극복해서 복귀하는 게 더 큰 문제지요.
청용이를 봐서는 팬들이 있는 구단 부근 병원이 좋을 거 같습니다.
암튼 전세계의 청용이 팬들에겐 날벼락이지요.
그 자식 구단의 페이스북에 욕이라도 할려고 들어갔다가 한글로 욕이 올라와 있는 걸 보니, 쩝..... 속은 시원하지만, 그 녀석도 축구인생 망쳤지요. 5부리그에서라도 경기를 많이 해서 큰 팀으로 스카웃을 노린 건데, 너무 큰 별을 달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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