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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인데요~ 야채섭취를 많이 할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 조회수 : 12,664
작성일 : 2011-08-01 00:42:31
자취 시작한지 2달이 다 되어가요
원래 야채를 별로 안좋아해서 집에서 살때도 잘 안먹었는데
자취를 시작하니 문제가 심각해지네요 ㅠ.ㅠ

요리하는게 귀찮으니깐 1식1찬이구요..
그나마 1찬도 계란후라이나 햄, 김 같은거에요 ㅠ.ㅠ
아니면 배달음식(돈까스,치킨) 시켜서 한끼 때우고 그다음날 반찬으로 먹거나요..
엄마가 가끔 밑반찬을 해주시는데 장조림,호두멸치조림, 장아찌 정도구요~
큰맘먹고 된장찌개를 해도 국물이나 두부만 먹고.. 신선한 야채 섭취한지가 오래되었네요 ㅠㅠ
가끔 상추를 사도 한끼에 2장씩 씹어먹는 정도라 ㅠㅠ 잘 안먹어지더라구요..

음식때문에 걱정 안해봤는데.. 계속 이런 식생활이 반복되니 걱정이 되네요..
좋은 방법 있으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59.11.xxx.16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기
    '11.8.1 12:44 AM (120.50.xxx.121)

    좋아하심 유기농쌈이랑 드세요
    전 베이비당근 간식으로 먹는데
    싫어하는 분도 많아서..

  • 2. ....
    '11.8.1 12:47 AM (1.225.xxx.234)

    야채를 잔뜩 볶아서 월남쌈으로 드세요.


    원래 월남쌈이 정성스럽게 생야채 썰어서 싸먹는거지만 그것도 보통일 아니고 볶으면 양이 줄어서 더 많이 먹게 되거든요.
    아무 야채나 이것저것 휘리릭 볶아서 월남쌈에 엷은 겨자간장에 먹으면 엄청난 양의 야채를 먹게되고
    뱃속이 싹 청소되는 기분이 들어요.

  • 3. .
    '11.8.1 12:49 AM (58.140.xxx.63)

    비빔밥이요.
    밥 조금이랑 새싹 채소, 상추 잔뜩 넣고 양념고추장과 함께 비벼 먹으면 좋을 듯~

  • 4. 귀차니즘
    '11.8.1 12:50 AM (14.32.xxx.31)

    저도 귀차니즘의 지배로,,주부이지만 대충 때울때가 많아요~

    일단 고추,오이,상추,양상치 등등의 야채를 하루 날잡아서 씻어 바로 먹을 수 있게해서 락앤락에 넣어두고 끼니때마다 꺼내 쌈장에 찍어먹으세요~
    또 밖에서 식사를 하게됨 노력해서 골고루 드시구요~

  • 5. 여기서
    '11.8.1 12:57 AM (111.250.xxx.161)

    배워서 아침마다 먹고 있는데요
    채소를 살짝 볶아서 올리브유랑 발사믹 식초 뿌려서 먹어요..
    아침 대신 먹는데 배도 안 고프고 좋더라고요..
    저는 느타리버섯, 파프리카, 당근, 양파 이렇게 볶아요..토마토는 없을때가 많아서요..

  • 6. faire un rêve
    '11.8.1 1:42 AM (117.55.xxx.13)

    콩나물 진짜 몸에 좋아요 ,,,

  • 7. 월남쌈
    '11.8.1 1:59 AM (124.61.xxx.90)

    덕분에 제가 배워가네요^^
    야채를 볶아서 월남쌈에 싸먹어야 겠어요~

  • 8. 녹즙
    '11.8.1 2:05 AM (203.226.xxx.18)

    녹즙 배달 시켜드세요~

  • 9. kuznets
    '11.8.1 2:48 AM (59.12.xxx.162)

    마트나 카페에 가면 샐러드용 채소(이건 봉지나 곽에 담겨있음-일인분은 아님)나 샐러드 일인용(카페의 경우 과일이랑 채소 되어있는거) 팔아요 그걸로 라도..... 드레싱 하나 사서 드시면 그래도 먹을만해요 다이어트 하는 느낌도 들고 티비 보면서 먹다보면 다 먹더라구요

  • 10. 반찬가게
    '11.8.1 4:42 AM (180.67.xxx.23)

    에서 나물반찬 두세개 사셔서 비빔밥해 드셔도 좋구요.

  • 11. .
    '11.8.1 4:51 AM (222.120.xxx.63)

    야채 한꺼번에 다지셔서 냉동해두시고 볶음밥이나 계란말이 해드세요.1회분씩 비닐봉지에 소분하셔서 먹을때 해동 하시면 됩니다. 다진 거라 금방 녹아요.
    자취생이 야채를 안 먹는 이유 중 하나가 다 먹지 못하고 물러 버리기 때문이죠

  • 12. 간식으로
    '11.8.1 8:17 AM (211.41.xxx.31)

    야채를 드세요..잎종류가 아니더라도..파프리카, 당근 같은 딱딱한거 과일과 함께 티비보면서 매일 먹어도 도움 많이 되요..잎채소는 윗분들 조언대로 쌈야채 여러 종류 사서(마트가면 본인이 담잖아요) 밥먹을때 쌈장에 싸드세요(고기 없어도 됨..생선만 구워도 충분..아님 아예 없거나..)
    그리고 감자 고구마 가끔 쪄서 먹고..이정도만 해도 몸 좋아 집니다..밥은 현미밥..
    제가 위가 약해 과자를 끊고 간식 대용으로 이렇게 먹으니 몸 좋아졌어요..

  • 13. 샐러드용으로
    '11.8.1 8:21 AM (121.162.xxx.130)

    된 잘게 잘라진 채소 사다가..시판소스 사서 뿌려먹어요..

    먹다 지치면 샌드위치빵에 햄넣고 채소와소스만 뿌려먹어도 맛나거든요

    아님 김치를 씻어서 먹어도 되는데..에궁 짠하네요~

  • 14. dma
    '11.8.1 8:30 AM (121.151.xxx.216)

    어머님이 님이 야채를 잘 안먹는다는것을 아시니까
    혼자있으면서 밥굶기는것보다는 좋아하는것으로도 챙겨먹으라고
    밑반찬을 육류로 해서 주시나봅니다
    그럼 어머님에게 해주실때 님이 좋아하는 야채요리
    그러니 오이김치라든가 부추김치등등을 부탁드려 보세요
    그럼 어머님도 좋아하실거에요
    저희큰아이가 야채는 싫어하는데 오이는 잘 먹어서 저희집에는
    오이김치는 언제나 있지요
    그러니 그런밑반찬들을 구입해서 밥먹을때 한쪽씩이라도 먹으세요

    윗님 말씀처럼 샐러드식 야채사서 시판소스를 뿌려서 먹어도 좋구요
    아님 오이나 당근등을 조금씩사서 그냥 생야채를 고추장에 찍어먹어보세요

  • 15. ~
    '11.8.1 10:06 AM (59.19.xxx.29)

    저도 자취하는 울 아들 육류만 좋아해서 반찬은 할수 없이 육류위주로 보내주고 대신 녹즙 받아서 먹여요 녹즙도 너무 한가지만 장기 복용하면 안좋다고 해서 여러 종류 바꾸어가면서 먹이고 있어요

  • 16. aa
    '11.8.1 11:55 AM (116.41.xxx.16)

    당근이랑 시금치, 오이 넣고 김밥해서 드세요. 김밥은 어떤 재료를 넣어도 맛있더라구요. 미리 당근 오이 잔뜩 썰어서 락앤락에 넣어놓고 밥 시간에 김밥 말아 드시면 되요. 의외로 간단하고 쉬워요.

  • 17. 허수달
    '11.8.1 1:09 PM (61.79.xxx.52)

    당근이랑 오이를 사서 잘라서 넣어두고 드세요.
    고추는 금방 씻으니까 반찬으로 찍어드시면 되구요.
    시간 날때 감자,당근,양파등 각종 야채를 잘게 다져서 냉동실에 뒀다가 각종 요리에 쓰세요.
    양파도 잘라서 간장만 뿌리면 고기랑 먹으니까 간편하죠.

  • 18. 원글
    '11.8.1 1:13 PM (59.11.xxx.164)

    자세하고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올려주신 내용 참고해서 잘 챙겨먹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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