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 잘 키우신분 노하우 좀...

잉잉 조회수 : 2,375
작성일 : 2011-07-31 21:18:49
거두절미하고..
작년 여름방학 끝나고 제가 원형탈모가 오더군요.
올해는 사리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오늘도 한바탕하고 기운 소진했네요.
비도 오는데 몸이 쑤셔 죽겠어요.
IP : 175.117.xxx.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7.31 9:23 PM (112.169.xxx.27)

    이제 아들탓 안하고 제탓하기 시작했습니다,
    날도 우중충한데 우울증걸릴것 같아요,
    어제는 계속 눈물이 나더라구요 ㅠ
    세월이 거꾸로 흘러서 아들이 애기였던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 2. ㅠㅠ
    '11.7.31 9:25 PM (118.220.xxx.36)

    품엣자식이라고 애기였을 때나 이쁘지 딸이고 아들이고 속터지는건 똑같아요.

  • 3. ...
    '11.7.31 9:29 PM (118.176.xxx.72)

    엄마탓 절대로 아닙니다. 제 아들은 속 하나도 안썩이고 대학생이 됐는데
    노하우 전혀 없어요. 그냥 아이 나름입니다.
    조카도 그렇고 지인의 아들들도 엄마를 너무 힘들게 하지만
    저보다 100배는 좋은 엄마들이예요...

    엄마탓 아니니 자책하지 마시고 그냥 사춘기를 남들보다 힘들게
    겪으니 나중에 일찍 철들어서 효도하겠거니 생각하시고
    힘든시간 잘 버텨내세요.
    너무 힘들 때는 내자식이 아니려니 생각해보세요.

    조카도 그렇고 내아이가 아니라 그런지(조카도 제가 이뻐합니다) 나쁜점보다는
    장점이 더 보이고 성격좋아 나중에 잘될거야란 생각도 들고 그럽니다.
    힘내세요.....

  • 4. fly
    '11.7.31 9:31 PM (115.143.xxx.59)

    품엣자식이라고 애기였을 때나 이쁘지 딸이고 아들이고 속터지는건 똑같아요.---빙고!!
    사춘기 힘들게 보낸자식보면...결혼해서도 힘들게 하던걸요..
    부모랑 인연이 안좋은건지..
    제가 주변에서 본 결과 그렇더라구요.
    ㅠㅠㅠ

  • 5. ..
    '11.7.31 9:48 PM (114.201.xxx.80)

    전생의 원수가 자식이라는 말이 있지요
    그 자식도 금방 크네요.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조금만 더 참아보세요.
    힘든 시절도 금방 지나가네요.

    이제는 자식이 그리워질 때도 있습니다.

    조금만 더 도를 닦아보심이 어떨지요..

  • 6. 그건
    '11.7.31 9:54 PM (112.169.xxx.27)

    아닌것 같아요,전 사춘기때나 유아기 성장기에 제일 속썩이던 자식이었던것 같은데 결혼후에는 제일 착실하게 잘 살아요(남편이 착해서)
    근데 성장과정에서 받은 상처가 아직도 저를 자유롭게 못하는것 같아요,
    오히려 공부 잘하고 모범생이었던 형제가 단지 공부만 잘해서 사회생활 잘 못하는 예가 양가에 다 있네요
    뭐든지 자기 팔자인것 같아요 ㅠ
    정말 엄마가 해줄수 있는건 밥밖에 없나봐요

  • 7. 정답은
    '11.7.31 10:19 PM (116.123.xxx.50)

    위에 노하우 없다는 점세개님 글에 있네요

    지금 사춘기지만 나중에 철들면 효도하겠니 여기고 그냥 받아넘기고

    말썽피우는 조카 아이 아이도 장점만 보고 성격좋으니 잘될거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셨잖어요

    그게 노하우 아녜요? ㅋㅋㅋㅋ

  • 8.
    '11.7.31 10:24 PM (58.75.xxx.104)

    완벽하게 지혜로운 엄마 다음으로 이상적인 엄마는 방목형이라네요... 저두 잘 안되고 있지만... 이말을 자꾸 떠올리고 옆집아들이다... 이렇게 생각할려고 애쓰고 있습니다...어차리 완벽하게 지혜로울 수는 없으니까 말이예요....

  • 9. 다른거없더라구요
    '11.7.31 11:49 PM (59.13.xxx.245)

    아이들을 그 자체로 인정해주시면서 사랑한다는걸 아이들이 느끼게 해주면 됩니다.
    그럼 절대로 아이들 사춘기도 힘들게 지내지않고 성품도 바르게 잘 자라나더군요.

    아이에게 물어봐서 가장 안심되던 소리가 집에오면 편하고 행복하다는 소리였어요.

  • 10. ,,
    '11.8.1 7:15 AM (211.230.xxx.149)

    혼을 낼때는 짧고 간결하게
    사랑을 줄때는 자세하고 친절하게
    그리고 남편이 나를 존중하도록 하면
    아이를 키우는 것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