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분째 마늘찧는 이웃.. ㅠ

[머리가 쿵쿵]

시계보니 정확하게 사십분째 마늘을  찧고 있네요.. 윗집인가 싶어 전화했더니 아니라고 그러고 도대체 어딜까요..비와서 어디나가지도 못하고 다들 집에 있을텐데 와.. 완전 머리가 쿵쿵해요..

[ㅠ]

마늘이 아니고 다른 것일 수도 있어요

[...]

우리 윗집 사시던 아주머니가 이사 가셨으려나...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세요.. 신경써면 더 스트레스예요... 무척 예민하신가 봐요...헤드셑으로 음악을 들으세요...신나는 음악으로 들으면서 집안일을 하심은 어떨지요?...좋은 하루 되십시오...ㅎㅎ

[==]

저희 윗집과 비슷하네요.
오후만 되면 마늘 찧는 소리나길래 참다못해 가서 초인종 눌렀더니....

다리 의족한 아저씨가 재활 운동하느라 다리 근육 강화운련 하느라
운동 하던거였어요-_-

말도 못하고 내려왔네요 ㅠㅠ

[ㅇㅇ]

헐 40분
어떻게 참으세요?

[..]

저는 새벽한시에 무려 오십분이 넘게 쿵쿵 찧고있는데 나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 차마 찾아가지도 못하고 참다참다 관리실에가서 말했는데 한밤중이니 엘리베이트타고 일층내려가니 거기까지 울립디다.

[마늘.....]

마늘 찧는 정도는 서로 양해를 해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정도도 안되면 집에서 할수 있는 활동이란 아무것도 없는 것 아닌가요?

[ㅁ]

마늘이 아니고 혹시 어르신들 안마기 소리 아닐까 싶은데요.
마늘을 김장철도 아닌데 그렇게 많이 빻을리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