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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겨울 어떤가요?

계획중.. 조회수 : 738
작성일 : 2011-07-31 03:02:33
이번 겨울 여행계획중이예요..

여름휴가 끝나자 마자 바로 겨울여행계획하고있네요..

겨울 프라하가 멋지다고도 하고 또 프라하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볼거리라는 말도 있어서 가보고 싶은데

물론 3시쯤이면 해도 질테고 날씨도 우울할테고 추울테고 뭐 그렇지만..--;;

그런것들을 무시하고서라도 가볼만할 까요?

아이들이 아직 초등저학년생들이라 프라하거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온천들렀다 오고싶은데 가능할련지..

겨울에 프라하나 헝가리 다녀오신분 조언좀 주세요...

.
IP : 86.9.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이
    '11.7.31 3:11 AM (78.30.xxx.135)

    오면 나름 멋지겠지만 눈 안오고 춥기만 하면 ㅠㅠㅠ. 해는 빨리지고 추우니 자주 찻집이든 어디든 들어가 몸 좀 녹여줘야하니 돈도 더 많이 들어가고... 구경할 시간은 짧고...
    그닥 효율적인 여행은 못된다는 거 각오하셔야 해요.
    유럽 여행은 그저 봄, 여름이 최고랍니다. 겨울은 우울해요.
    이상 벌써 하루하루 짧아져 가는 해를 보면서 겨울을 지낼 생각에 미리 우울해지는 유럽사는 아짐임다.

  • 2. 저는
    '11.7.31 3:32 AM (84.56.xxx.165)

    작년 크리스마스에 프라하 다녀왔어요.
    독일에서 공부중이라 크리스마스 방학때 다녀왔는데, 오히려 크리스마스가 비수기 였는지
    호텔도 나름 괜찮은곳에 2박하면 1박 덤으로 주는 걸로 찾아서 다녀왔어요.
    해가 지는거야 3시부터는 아니였고, (물론 네다섯시면 어둡습니다)
    독일도 어차피 해지는거야 빠르니 전 별 상관없었어요.

    춥기는 정말 추웠고, 저는 독일에서도 좀 추운데 살지만 프라하의 아침은 정말 추워서
    헛구역질도 했어요 ;;
    작년엔 독일에도 눈이 좀 빨리 온편이라 프라하 갔을때도 눈이 쌓여있었고 갈때도
    눈이 오는중이였어요. 그래도 관광객도 참많았고 좋았던것 같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추워지면 몸녹이러 어디 들어가곤 하니 아주 돈을 아낄순 없는것 같아요.
    그래도 겨울여행은 겨울여행 나름의 낭만이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프라하의 야경도 나름 좋았습니다.
    치안에 대해 참 많이 찾아보고 갔었고 실제로 저는 작은 책가방 같은 배낭을 메고 다녔는데
    밤에 대로에서 두어명이 수근거리며 따라붙는걸 봤고 좀 긴장도 했는데
    제가 가방에 자물쇠를 채우고 다녔더니 좀 가까이 와보곤 그냥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

    초등학생들이면 추워서 조금 힘들수 있겠다 싶긴 해요.
    전 크리스마스에 프라하에서 한국가는 비행기 탈때 말고 제일 많은 한국인을 봤습니다.......


    정말 한국관광객 들이 많았었고, 패키지 오신분들이 우르르 몰려다니는것도 많이봤어요.
    겨울유럽은 별로다 해도 많이들 오시는듯....

  • 3. ..
    '11.7.31 9:42 AM (110.14.xxx.164)

    초등저학년 데리고 가기엔 힘들거에요
    종일 밖에서 돌아다녀야 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굳이 겨울에 가지마세요

  • 4. ..
    '11.7.31 9:43 AM (110.14.xxx.164)

    겨울에 가시려면 이태리나 스페인쪽으로 가세요

  • 5. 춥습니다춥숩니다
    '11.7.31 1:43 PM (211.237.xxx.141)

    겨울에 안추운 나라가 어디있겠냐마는 프라하,부다페스트의 겨울은 우리나라 바람과 달라요 살을 에이는 추위.. 그래도 나름 스산함이 낭만으로 느껴질때도 있지만 매일매일 보고 살때는 우울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더군요.. 4시면 어두워져요.. 제가 있을때는 눈도 많이 왔고..
    그래도 크리스마스마켓에서 마시던 핫와인이 그리워지네요..

    애들이 조금 힘들기는 하겠지만 너무많이 봐야한다 그런 강박관념없이 한두군데서 느긋히 보고 먹고 쉬고 하면 그래도 나름 겨울여행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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