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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아니면 결혼생활이 불행한가요?(어처구니없지만, 다음리플에 너무 그런글이 많아서요)
인터넷 기사 밑 리플, 그리 믿을거 아니라는건 알지만 하나같이 저런 댓글보니 걱정까지 되네요.
혼전 경험있는걸 완전 매도하는 글들을 너무 많이봐서..
제가 연애 경험은 두번 있구요. 첫번째 남자랑은 2년사귀고 성관계는 없었구요.두번째 사귄 사람이랑은 3년정도 사귀었는데, 처음으로 경험을 했었구요.
제가 보수적인 편이라서 스물아홉에 겨우 허락해서 했구요. 처녀막도 터졌어요.
사귀면서 경험은 8~9번 정도 한거 같은데, 걱정도 되고 결혼도 안했는데 걱정도 되고 해서 많이 꺼렸어요.
이때는 당연 결혼을 전제로 했구요.
지금 이 사람과 문제가 좀 있는데, 원래는 결혼 할 생각이었고 그래서 관계도 한 거구요.
근데 제가 결혼을 좀 고려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관계까지 가졌는데, 그냥 결혼을 해야할지 아니면 그건 절대 고려하지 말고 생각을 해야할지..이렇게까지 했는데 결혼안하면 이상한건가요?아무래도 첨 경험이고 하니까
이런생각도 드네요.
제가 아무래도 여자다보니 이런 문제로 터놓고 상의할 사람이 없네요.먼저 결혼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조언 구하고 싶어서요.인터넷 보면 남자들이 처녀아니네 걸레네... 저러다 결혼안하면 다른 남자랑 결혼해서 파탄나네 소박맞네..
결혼했는데 피 안나면 완전 실망이네...여자들이 결혼전에 재생수술을 받네..
근데 또 처녀막 재생수술이라는 것도 있던데, 정말 그렇게까지 해야하는지 몰라서요.
이런 댓글들이나 남자들이 쓴 글들 보면 가슴이 철렁 철렁합니다.근데 인터넷보면 다들 그런식의 글들뿐이더라구요.
혹시나 제가 이 사람이랑 결혼안하고, 나중에 다른 사람 만나서 결혼하면 제가 과거에 가진 경험때문에 문제가 될까요...워낙 소심한 성격이라, 이사람과 결혼을 해야하나 하는데 성관계유무를 배제하고 생각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요.
제가 친구도 별로 없고 더군다나 이런문제를 아는사람한테 터놓기가 그래요.
1. 문제를
'11.7.30 10:34 PM (123.214.xxx.22)삼는 남자도 있겠죠.
하지만 여긴 여초사이트고, 분명 요새가 어떤 세상이냐. 그런거 따지는 남자는 말종이므로 결혼하지 마라.. 라는 댓글이 30개쯤 달리겠지만
원글님은 정말 걱정되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새 남친을 만나 전에 2~3년씩 사귀던 사람이 있는데 성관계 없었다고 생각할까요??
나이가 서른인데?
아마 지금부터 만나는 사람은 님이 처녀가 아님을 인정하고 만나는 경우가 대부분일거구요.
본인이 정 걱정되시면 수술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겠죠.
물론 이런저런 상관없이 님을 사랑해주시는 분 만나셔야죠 (뭐 지는 총각이겠어요?)2. ...
'11.7.30 10:34 PM (211.59.xxx.87)다음 댓글은 원래 그래요 10에 8은 거의 모든?기사에 댓글들이 악플같은 수준이더라구요 사람이 죽었다는 기사에도 막말이 작렬하는그런곳... 거긴 정말 험한곳이니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3. -_-
'11.7.30 10:37 PM (112.168.xxx.121)다음은 거의 대부분의 리플이 그 모양입니다. 꼴마초들 천지인 곳이 다음 이에요
거기 오래 있다가는 정신이 피폐해 진달까요
정말 가지 말아야 할 곳이 다음 이라고 생각해요 아고라도 그렇고
거기 놈들은 무조건 여자는 남자한테 순종적이어야 하고 처녀여야 하고 맞벌이 해서도 가사 육아 알아서 다 해야 되고 시부모만 모시고 살아야 되고..등등 그냥 전형적인 꼴마초집단이에요 여자 까고 비하하는걸로 스트레스 해소 하는 모지란 놈들만 있는 곳이랄까요
그곳에서 제대로된 리플은 거의 찾아 볼수 없어요
그리고 요즘 세상 진짜 처녀 아니라고 하는 놈들이 더 웃겨요
10대에 결혼하는 조선시대도 아니고..참내..지놈들이 숫총각이면 숫처녀 찾아도 할말 없지만 숫총각?????????개가 웃겠네4. 미치겠다.
'11.7.30 10:38 PM (211.245.xxx.100)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원...
이게 말인지 말뼈다귀인지...
처녀막에 집착하은 놈이랑은 결혼 안하는 상책입니다.
숫처녀랑 결혼해도 찌질한 짓 할 넘들이에요.
인터넷에 저런 댓글 다는 넘들은 그냥 말 그대로 인생 루저. 인간 말종들이다 생각하심 됩니다.
인간 말종이랑 결혼 할 생각아님 걱정말고 아닌 거 같은 사람이면
과감하게 헤어지세요. 이혼녀보다 천만억배 낫습니다.5. 그런건
'11.7.30 10:38 PM (178.188.xxx.106)자기 소신에 맞게 살아야죠.
그런데 요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거 신경 많이 안쓰는것 같던데.
친구들끼리도 거리낌 없이 그런 이야기 많이들 하는것 같구요.
혼전성관계에 대해서 터부시 되거나 무조건 안돼 라는 생각은
사회에서 많이 사라지고 있는것 같아요.
그게 본인하고 맞으면 그렇게 사는거고, 또 본인하고 맞지 않으면 그렇게 살지 않는거 아닐까요?
뭐 결국은 본인이 한 일이니 본인이 감당하고, 또 결정할 문제지만,
처녀막재생수술 까지 해가며 평생 같이 할 사람을 속이고 싶으신건 아니죠?6. .
'11.7.30 10:40 PM (180.231.xxx.49)이 무슨 조선시대인가효-_-;;
서른 넘어서 연애하고 결혼하면서 그런 거 따지는 놈 보시면 인간 말종이니 도망가세요.
다음 댓글말고 30-40대 있는 게시판도 좀 보시고요. (디피디프라임 등)7. ㅁㄴㅇㄹ
'11.7.30 10:45 PM (115.139.xxx.131)1982년도에도 인터넷이 있었나요?
갑자기 그 시절로 돌아가서 인터넷 하는 기분이네요.
인터넷 기사 댓글에 무슨 신경을 쓰세요8. 혼전성관계에
'11.7.30 10:53 PM (178.188.xxx.106)반대하는 입장을
무조건 구식으로만 생각하는것도
별로 아닌것 같아요.
시대와 상관없이 각자 자기에 맞게 사는거죠.9. 처녀장가
'11.7.30 10:56 PM (211.48.xxx.123)처녀이길 고집하는 남자들은..
어쩌면 자신의 사이즈나 테크닉에 자신이 없어서 아닐까요??
여기 게시판만 봐봐요.
얼마나 섹스리스 부부들 많은데요.
성욕이 원래부터 거의 없는 남자들은 처녀를 절대적으로 원츄할것 같아요.
여자가 뭘 모르면 남들도 다 그렇게 살겠지, 라는 생각으로 체념하길 원하는거죠.
그런데 그걸 아는 여자는 그렇게 살 수 있겠어요? 결국 이혼하지...10. 처녀라고
'11.7.30 10:58 PM (178.188.xxx.106)해서 뭘 모르진 않아요.
요즘에는 간접적으로 접할 매체가 많아서
알건 다 알아요.11. 나원
'11.7.30 11:03 PM (182.213.xxx.211)이런 생각이면... 뭐 처녀막 수술 하건 안하건 결혼해서 고생하실 듯.
12. 서른살
'11.7.30 11:07 PM (178.188.xxx.106)여자가 처녀면 안되는 건가요?
원글님이랑 저도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처지인데
저는 아직 경험이 없어서 좀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네요.13. ㅠㅠ
'11.7.30 11:10 PM (116.39.xxx.30)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시고..사랑해줄 수 있는 분을 만나세요..
처녀를 고집하는 남자들..그들은 반드시 총각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14. ..
'11.7.30 11:19 PM (125.184.xxx.34)저도 정말로 원글님과 똑 같은 생각으로 결혼 걱정 많이한 사람인데요
(현재 결혼 11년차)
전 남편전에 딱 1놈!!! 있었구요..
남편에게 미주알 고주알은 아니지만 대충 언지는 주었답니다.
남편도 자기도 경험(?) 있는데,,하고 이야기는 했는데,,
제 느낌으로 울 남편은 아닌것 같구요..ㅎㅎ
지금 두 아들 낳고 잘 삽니다.
윗님들 말씀대로,, 원글님 사랑하면,, 상관없어요.
기운내세요!!15. 나
'11.7.30 11:23 PM (175.117.xxx.75)나는 대충 셀수는 잇는데 순서는.헥갈림
남편 나랑 첫 연애
그렇게 20대 후반에 만나서 잘 살아요
한번도 문제된.적 없어요
그런거에 집착하는 남자 다른것도 ㄱ문제일듯요
근데 저희 세미섹스리스에요 사이는.좋지만
저는 미리 실컷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16. 얼굴이 먼저
'11.7.30 11:25 PM (211.48.xxx.123)이쁜여자면 처녀이길 기대하지도 않아요 ㅎㅎ
사실 남자들은 처녀든 아니든 그저 이쁘기만 하면 된답니다.
그런게 걱정이시거들랑
일단 얼굴관리부터 들어가세요.
어떤 남자를 만나든 자신감이 생기지요.
처녀 아니라고 무시하는 남자 절대 없습니다..ㅎㅎ17. 저는
'11.7.30 11:28 PM (58.148.xxx.170)지금의 남편이 처음이었어요.
남편도 처음? 대학생활, 군대생활, 직장생활 거쳤는데
그동안 하고자 마음만 먹으면 남자들이야 기회가 얼마나 많았겠어요
게다가 남자들은 성적욕구에 대해 비교적 참을성도 부족하구요.
남편의 제가 처음이라는 말 100% 믿진 못하겠더라구요.
결혼해서 살다보니 결혼전순결보다 결혼후 순결이 더 중요하다는걸
느꼈어요. 그래서 결혼전에 좀 더 많은 남자들과 개방적인 연애를 못한게
후회가 되더라구요. 남편들 결혼후 사회생활이라는 핑계로
노래방도우미등 문란한 음주생활 하면서 아주 당당하거든요.
이런 남자랑 살게 될거 뭐하러 순결을 그렇게 고집했나 싶고 해서
제 조카들한테는 순열지켜라 이런 조언은 안해요.
제 딸이 아직 어리지만 성인이 되면 순결에 대해 보수적인 생각을
가지라고는 안할거예요.
혼전순결 그거 별거 아니예요 . 결혼후 배우자에 대해 예의를 지키고
믿음을 지키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18. 생각해보니
'11.7.30 11:34 PM (178.188.xxx.106)제 친한 친구는 3년 사귀던 남자애랑 사귀면서 아무일도 없었는데
헤어지고 나서 남자애가 둘이 잔것처럼 남자인 친구들한테 얘기하고 다녀서
(다 동네친구들이라 서로 다 아는 사이) 제친구가 굉장히 열받아 했는데
좋은남자 만나서 2년전에 결혼해서 잘 살고 있네요.
사귀는 여자랑 안잔게 수치는 아닐텐데 말이죠. 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위에 얼굴 어쩌구 하시는분.
섹스는 자기 선택이지, 남의 간택이 아니지 않나요?
얼굴이랑 성경험 유무가 왜 상관이 있어야 하나요?19. 음
'11.7.30 11:55 PM (211.42.xxx.248)처녀인척 하세요.혹시라도 물어보면.. 피 안나왔다 그러면 어렸을때 운동하다가 터졌다고 하고.. 처음에 아픈척 하세요. 처녀인가 아닌가가 중요한것보다 남자들이 혹시라도 내 여자가 많이 굴러먹었을까봐 하는 겁니다. 무조건 처음이라고 하세요. 그럼 남자들 기분 좋아 합니다. 그러면서 은근히 물어보세요. 자기는 총각이냐고.. 본인이 처녀라고 하면... 말을 돌릴수도 있어요. 그럼 넘어간 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20. -_-
'11.7.31 12:04 AM (221.151.xxx.78)헐 대체 몇년도에 사시는지... 전 20대 중반인데 제 친구들중에 결혼한 애들 많이 있지만 처녀 하나도 없었고 남자들도 다 멀쩡하고 아니 오히려 세상 기준에선 엄청 괜찮은 남자들하고 결혼했어요;;;;; 솔직히 처녀성 지킨애들 중에 연애를 제대로 못한애들이 많지 연애 잘하고 괜찮은 남자 사귀던 애들은 다 경험 있는데..............생각해보면 괜찮은 남자가 여태까지 경험이 없을리 없잖아요;;; 그럼 그남자들이 여태까지 사귄 여자가 전부 결혼할게 아니라 막만난여자라 잤을거냐 그게 아니란거죠;; 괜찮은 남자는 괜찮은 여자들만 만나고 괜찮은 여자들하고 관계했으니 경험있는 여자가 이상하다는 생각도 안하게 되는거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너무 당연한데............. 여자 경험에 집착하는 남자는 그부분에 콤플렉스가 있는거죠;;;;; 다른 남자에 대한 열등감이 엄청 있다거나 자신감이 없다거나.....
결혼에 전혀!!! 문제 없어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음... 문제 되는건 님이 보수적이고 경험없는 척 할때가 문제인거지ㅋㅋㅋㅋㅋㅋ 그부분에 있어서 먼저 죄책감 갖고 주눅들어서 나가면 문제가 되구요 (과거가 이상한가보다 생각하게 됨;;) 그냥 당당하게 나가면 아무 문제 안되는데요... 저도 지금 남자친구 진지하게 만나는 중인데 서로 경험 다 있고 만났는데 그 부분에 대해선 얘기 나온적도 없었는데;;;;;;;;;; 그냥 다 알거 알겠거니.......21. ******
'11.7.31 12:12 AM (1.238.xxx.213)저 40대 아줌마인데요
원글님 글 꼭 저희 세대들이나 하던 이야기 같아요
그때도 그런거 따지는 남자 한심하다고들 했지만요
요즘도 처녀성 이런거 따지는 남자있나요?
솔직히 저도 남편이 처음이었지만
다른 남자랑 경험좀 해볼껄 하는 생각 들어요
연애경험 너무 없는것도 결혼생활에는 좋을거 없다는 말씀...
요즘같은 세상에 그런거 따지는 남자는 100% 의처증도 있을것 같네요22. 간지러
'11.7.31 2:32 AM (218.159.xxx.123)무슨 포털 익명 댓글판을 보고 고민씩이나-_-
거기서 달리는 악플들은 쓰레기 중의 쓰레기도 안되는 시궁창 찌꺼기거든요?!!
뭐 내가 "처녀성"을 못 가지고 결혼하면 남편에게 실망을 주고 결혼생활이 불행-_-;;;;;;;;;;;;;;;;;
아오 속터져.. 날도 더운데..
저랑 나이도 동갑이신데 진짜 내친구같으면 하루한나절 밥 먹으면서 얘기좀 하고싶음ㅠㅠㅠㅠㅠㅠ23. ..
'11.7.31 3:47 AM (112.154.xxx.75)원글님, 저 어설프게, 원글님이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알 것 같아요.
저랑 비슷하실 듯..
만약 그렇다면,
지금 중요한 건,
내 미래의 남편이 내가 성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싫어할지 아닐지가 아니에요.
원글님, (당신의 보수적인 성 관념 때문에) 지금의 성생활이 만족스럽지 않으시죠?
그러니까.. 뭐랄까.. 내가 이러면-남자친구랑 사랑하면- 안될 것 같은데, 하는 마음을 늘 갖고 계시죠?
남자친구를 사랑하는 건 사랑하는 거고,
우리는 이미 혼전순결에 대한 교육을 너무 많이 받아서,
그게 나쁜 짓인 것 같고 잘못하는 것 같은 억압을 스스로 받아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즐거움이라는 남녀간의 사랑행위가 나에게는 즐겁지 않은 것이 문제에요.
그 사람과 결혼할지 말지,
약간의 문제가 있지만(!!!- 이게 월글님께서 하신 질문의 핵심 같은데, 다른 분들이 다 중요하게 생각 안하시는 듯해요) 내가 처음 몸을 허락한 사람이니까 그냥 결혼을 해야할까,
그 생각 너무 위험해요.
정말, 저도 한나절 같이 밥 먹으면서 얘기 좀 하고 싶어요.
있잖아요, 누구랑 자고 안자고 이런 건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공지영씨 책에서 본 것 같은데 (기억은 정확치 않지만) 비슷한 말이 있었어요.
첫 경험에 연연해서 어떤 결정(결혼!!)을 내리는 바보같은 짓은 하지 마세요.
그리고 원글님이, 이 남자를 사랑해서, 사랑의 행위를 하고싶고, 해보니 좋아서 또 하고싶으면 원없이 계속하시고요.
그게 아니면 멈추세요.
몸과 마음이 꽤 힘든데 즐겁지도 않다면 할 이유가 없잖아요.
부인이 성경험이 있었다고 결혼생활을 불행하게 만들 찌질한 놈을 안만나면 되는 거에요.
그런 찌질한 놈을 걸러낼 눈을 키우세요.
원글님이 지금 중대한 결정을 내리려고 하는 찰나, 여러 생각이 많은 듯해서..
저도 걱정스러워 말이 길어집니다.
결정을 내릴 때, 나의 성경험 따위는 절대 중요한 게 아니에요.
그건 그냥 무시하시고, 현재의 문제에 집중하세요.24. 그러게요
'11.7.31 12:50 PM (125.152.xxx.199)댓글이상(?)님 말씀에 완전 동감해요
이미 처녀가 아닌데 고민할 것도 없잖아요
그리고 미녀 30대-_-여도 처녀인 사람 있어요ㅋ25. ..
'11.7.31 1:46 PM (222.233.xxx.152)심플하게 자유의지인 거지
남들이 이러니까 지키고, 안 지키고는 아닌 것 같아요.
내가 스스로 성관계를 안 하고 결혼하고 싶으면 하는 거고,
아님 아닌거죠. 이런 걸 눈치볼 때부터 성관계가 곤욕스러워지는 거죠.26. 헉
'11.7.31 4:25 PM (211.179.xxx.132)저는 이런 얘기를 70년대 소설에서 읽었는데, 아직도 이런 소리 하는 사람도 있어요? 머리가 다 띵하네요. 원글님, 그런 거 신경 쓰지 마세요. 자신의 성은 오로지 자신의 것이에요. 결혼 유무와 상관 없이 남이 참견할 일이 아니에요. 사실 여자의 성을 억압하고 죄책감 심어주던 과거의 관습은 자신의 가장 개인적이고 독자적인 성을 스스로에게서 소외시킵니다. 자기 게 자기 게 아니고 죄다 머리를 디밀고 한마디씩 하면서 평가하는거죠. 지금도 일부 국가에서 횡행하는 여성 할례 보면 끔직하고 미개해 보이는 것처럼 여자를 처녀네 아니네를 나누고 성을 통제하는 것도 끔찍한 전근대적인 억압입니다. 문제는 여자들 본인이 이런 타인의 시선을 자기 걸로 이미 내면화 해서 자기를 억누르고 괴롭히는 거에요. 보수적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말이죠. 자유롭다는 게 함부로 아무나하고 논다는 게 아닌데 그 구분을 못해요. 자유롭다는 건 어른이면 자기가 주체가 되어서 결정하고 책임지는 건데요.
성경험 어쩌구로 사람을 나누는 것도 웃기는 얘기고요. 성과 사랑 모두 자기가 살아온 역사와 경험이고 자기가 결정하는 거죠. 성을 당당하게 자기 것으로 해서 어른답게 즐겁게 누리세요. 대체 거기에 뭐라고 하는 사람들 머리통들이 이상한 거에요27. ...
'11.7.31 4:33 PM (211.179.xxx.132)그리고 다음같은 포털에 올라오는 댓글을 정상적인 사람들이 썼다고 생각하면 곤란해요.
거기 글 쓰는 사람들이 보편적인 사회 구성원이라면 한국인의 미래는 정말 암울합니다. 어찌나 쓰레기같은 지 그것만 보고 있으면 멸망해도 싼 종족같이 여겨지기도 해요. 다행히 그런 찌질이 잉여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상식적이고 괜찮은 사람도 많은데 왜 그런 거에 신경을 쓰시나요. 지금 주변에 있고 자신에 맘에 드는 괜찮은 사람들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다 가도 부족한 인생에.28. ..
'11.7.31 5:03 PM (112.153.xxx.33)20살도 아니고 30인 여자 만나면서
이여자가 처녀인가 아닌가 집착하는 상찌질이랑 만나서 뭐하려구요--;;
정말 님을 사랑하고 인격적으로 성숙한 남자
만나세요29. 열 받아서
'11.7.31 5:55 PM (58.235.xxx.93)남성이 여자가 처녀인지 아닌지를 알 정도가 되면 그 남자 정말 여성과의 관계가 많은 남자입니다. 어지간한 경험으로는 그 여자가 정말 처녀인지 아닌지 분간하지 못합니다. 처녀막 파열에 의한 처녀 검정은 말도 안되는 소리죠(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성인이 되기 전에 처녀막이 자연 파괴될 확률이 얼마나 높은지 모르는 사람이겠죠). 처녀막에 집착하는 남성일 경우는 자신이 순결하지 않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죠. 남자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의 과거가 어떠한 것이든 신경쓰지 않습니다. 자신과의 만남이후의 모습이 더 중요하죠...
30. 12
'11.7.31 7:49 PM (125.177.xxx.167)116님,
그걸 모르고 서른까지 살았다는게 자랑거리가 아닌 건 또 뭡니까.
요즘 혼전 경험있는 여자분들 많긴 하지만,
연애를 해도 결혼 전까지 경험없는 여자분들 또한 아직 많습니다.
각자 가치관은 존중하셔야죠.31. 12
'11.7.31 7:56 PM (125.177.xxx.167)글쓴님
다른 사람 평가에 신경쓰지 마세요.
그 건 정답 없는 겁니다.
솔직히 요즘시대에 30대 남성이 자기 신부 성경험을 가지고 문제삼는 건 상식적인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만나는 남자와 있었던 일은 이미 지나간 일이에요.
경제학적 개념으로 매몰비용이니깐, 더 고려하고 생각할 이유조차 없는 거에요.
누구든 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 만나세요. 진심이 통하면 된 겁니다.32. 헐
'11.7.31 8:48 PM (210.104.xxx.4)댓글들이.....
혼전 경험이 없으면 바보라는 이야기 인가..33. 그지패밀리
'11.7.31 8:59 PM (114.200.xxx.107)무엇때문에 고민을 하는건가요?
남친과의 잠자리가 떳떳하지 못했나요?
사랑해서 한거 아닌가요?
그런데 다른 남자를 사겼을때 그걸로 문제 삼으면 거기에 대해 반박할 자신감은 없으신가요?
댓글안보고 제 생각만 글 다른건데요
여자의 처녀성을 따지는 남자와는 결혼안하는게 맞아요
지금은 21세기고 그문제를 논하던 구시대는 완전히 끝났거든요
요즘도 이런걸로 고민한다는게 놀랍네요.34. 실제로
'11.7.31 9:10 PM (112.187.xxx.53)전 학생때 멋모르고 탐폰 써서 터졌었나봐요
남편과 결혼 후 첫경험이였는데 피가 안 나오더라구요. 아프기만하지.
처녀라고 무조건 출혈 있는 것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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