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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놈과 선 봤어요

---- 조회수 : 12,567
작성일 : 2011-07-30 17:05:00
날도 더운데..
저는 30대 초반 남자는 39살..후반..
남자분 공무원 ...인데..
만났는데 저를 제대로 못보시더라고요
눈을 깔고 있고..
그냥 ..외모는 후덕한 아저씨..
주선해준 분 생각해서 그냥 커피나 한잔 마시고 나와야 겠다..하는데..
자신이 믿는 종교 얘기를 그렇게 하더라고요
저는 무교..
것도 내가 싫어하는 개x교...
흠..
한 30여분을 계속해서 자신이 믿는 종교 얘기...
지루해..
그러다 하는말

xx씨는 형제 어떻게 되세요?
2남 1녀인데요
저는 7남매에요 제가 막내
아..네..
우리집안은 형제간 우애가 굉장히 좋아요
아..네..
형제들간에 한달에 두세번씩 모여서 밥도 먹고 그래요
아..네..
형제들이 부모님한테도 참 잘해요
그러시구나..(지루해..짜증..)
우리 형수님들도 저희 부모님한테 잘하세요
그래서 저는 제 와이프 고를때 기준으로 가장 중요한게 내 부모한테 굉장히 잘해야 하고
또 내 형제들한테 정말 잘 하는 여자랑 결혼할꺼에요

나 : ?????????
저는 결혼해서 내 와이프가 내 형제들하고 부모님하고 조금만 잘못해도 안살겁니다.
나: ......이혼 하시겠다고요?
그놈 : 네 난 그렇게 우리집아 분란 만드는 여자하고는 당장에 이혼 할겁니다.
나 : ..결혼하면 그래도 부모와 형제로부터 좀 정신적으로 독립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나이가 어리신것도 아닌데..
그놈 : 아니 내 부모와 형제한테 못하는 여자랑 왜 삽니까?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그럼 저는 약속이 있어서 이만..안녕히 계세요

-_-
날도 더운데..
별 ..거지 같은거랑..아휴..
잘 안되도 좋으니까 좀 정상적인 남자랑 선보고 싶어요
괜찮은 남자는 30초반에 이미 다른 여자들이 다 데려갔다고 하더니..정말 그런가 봐요..ㅠㅠ
IP : 112.168.xxx.121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30 5:08 PM (1.225.xxx.71)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2. 좋고싫고를
    '11.7.30 5:11 PM (78.142.xxx.52)

    떠나서 뭐 저런생각을 갖고 사는 사람도 있을 수 있죠.
    저라도 처음부터 저렇게 좀 극단적으로 이야기 하면 거부감 들것같네요.
    그런데 나중에 아들이 저러면 효자라고 하시진 않을거죠?

  • 3. ?
    '11.7.30 5:12 PM (58.79.xxx.8)

    기분이 안 좋아서 이렇게 쓰신건 이해합니다만,

    그래도 남자가 선보고 원글님과 비슷한 경우를 당했다할지라도

    이상한 년과 선 봤어요.

    이리 글 쓰지는 않습니다.

  • 4. ㅎㆍㄹ
    '11.7.30 5:12 PM (211.60.xxx.215)

    그남자 평생 장가 못가겠네요ㅋㅋ

  • 5. 디-
    '11.7.30 5:13 PM (116.122.xxx.142)

    58.79/ 안 그러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
    '11.7.30 5:13 PM (121.133.xxx.161)

    인성이 삐뚤어진 사람은 아니네요.
    장가가긴 많이 힘들겠지만.
    부모님 다 돌아 가시고
    하던 사업이 잘 안되서 자존심에
    친구들 안만나고 지낸지 3년 되었고
    누나들이 잔소리 하는 게 싫어 패악부리니
    무서워서 동생한테 연락도 잘 못한다는 사람도 있더군요 ㅋㅋㅋㅋ
    부모님 안계셔 친구 없어 형제들과도 담쌓고 살아....
    이런 사람은 정말 답이 없지요 ㅋㅋㅋㅋ

  • 7. ..
    '11.7.30 5:14 PM (113.10.xxx.209)

    맞아요. 계산적이어서 속은 저런데 겉은 가식으로 놏이고 싶지 않다는 둥 그러다가 날을 잡았다던가 해서 빼도박도 못하게 될 때쯤 어머니 모시고 살자던가 (아직 미혼인 형제가 있거나 어머니가 50대 후반인 경우, 장남도 아니고) 우리집에 못하면 화를? 낼거라는 둥 본색 드러내는 놈도 있죠.

  • 8. 으악
    '11.7.30 5:16 PM (118.32.xxx.195)

    처음만난 사람 면전에 대고 저런 얘기를 줄줄 하면서 여자들이 안만나주면 뒤에서 보슬녀니 어쩌니 우리나라 여자들이 어쩌니 된장녀니 어쩌니 하며 난리억지부릴 타입!!!

  • 9. ..
    '11.7.30 5:17 PM (110.14.xxx.164)

    부모 형제랑 잘지내는거 좋지요
    하지만 첫 만남에서 그런 얘기 하면 어떤 여자가 -어머나 좋아라 하며 결혼생각 할까요
    그래서 아직 못가고 남아 있는거 같아요
    7남매 막내도 갑갑하구만

  • 10. 커밍아웃 못한
    '11.7.30 5:18 PM (203.226.xxx.106)

    게이가 아닐까요???

  • 11. ㅋㅋㅋ
    '11.7.30 5:20 PM (211.234.xxx.53)

    이제 나쁜놈 이랑 선보시고 마지막으로 착한놈이랑 선보셔서 멋진 꽃미남과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 12. ..
    '11.7.30 5:22 PM (113.10.xxx.209)

    부모 형제랑 잘 지내는 거 좋지요. 무슨 이슈있을 때 만나다보면 한두달에 한번 정도 보고 부담없이 외식하고 그런정도가 되던데.. 형제같에 한달에 두세번 모일정도면 부모님께 매주 가야할 스타일 같아요. 처가집에도 가자면 여자가 시집을 오거니까 어찌 똑같냐 할 스타일임. 말이 안통하니 상당히 피곤할 타입. 우리 남편은 주말에 골프치러 나가는 스타일이지 저렇게 부모형제에 목 매지 않음. 그러고보니 친구도 별로 없을 거 같다.

  • 13. ㄴㅁ
    '11.7.30 5:23 PM (115.126.xxx.146)

    인성?...부모한테 평생 독립못할 남자가
    과연 결혼에 대한 인성이 제대로인지...

  • 14. jk
    '11.7.30 5:29 PM (115.138.xxx.67)

    글만 읽어도 덥네요.


    독립을 떠나서 부모와 형제들에게 잘하는건 좋은거죠.
    반대로 말해서

    "전 제 부모 싫구요 울 형제들에게도 못하는 여자가 좋아효~~~ 우리둘만 잘 살면 되는거죠. 부모형제가 뭔 소용이겠어효.... 하악하악"
    남자가 저렇게 말하면 역시 이상한 넘이라고 똑같이 욕먹었겠죠.

    다만 지금 세상에서 그걸 처음 만남부터 저렇게 대놓고 말하면 여자가 싫어한다는것 정도는 눈치를 채야죠.
    자연스럽게 거부감이 안들게 말해야죠.


    저건 부모와 형제로부터 독립을 했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고 봄.

  • 15. ..
    '11.7.30 5:34 PM (113.10.xxx.209)

    부모 형제들에게 잘하는게 좋으면 자기가 처가식구들에게 어떻게 잘할지도 말해야죠. 저런 사람들이 왜 문제냐하면 처가에는 잘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이게 이치에 않맞는데 그런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니 비뚤어진 사람이죠. 저런 사람은 피해야 해요.

  • 16. .
    '11.7.30 5:36 PM (125.152.xxx.239)

    저도 덥네요...................


    원글님 위로 드리고요....................초면에 자기 가족이야기만 주구장창 하는

    인간은 상대방의 배려가 없는 놈입니다.

  • 17. ㅇㅇ
    '11.7.30 5:41 PM (211.237.xxx.51)

    혹시 그분이 거절하기는 미안하니... 자기 차달라고 그런말 한거 아닐까 하는.........
    선보러 나온 인간이 잘보이고 싶다면 마인드가 저따위라고 해도
    저런식으로 말은 안할것 같은데..

  • 18. zz
    '11.7.30 5:44 PM (118.91.xxx.255)

    그분 일부러 저러는거 아닌가요? 그게 아니라면...더운날...코메디 한편 보는거 같아요
    음하하하하하하하하

  • 19. ㄴㅁ
    '11.7.30 5:48 PM (115.126.xxx.146)

    나이 서른이나 처먹은 남자가 선 장소에 나와
    고작
    종교에, 형체애 가족애 운운....

    딱 그 둘뿐인 거죠
    정상은 아니죠...

  • 20. 나태해보여
    '11.7.30 5:50 PM (211.41.xxx.58)

    작은 사업을 하더라도 중요한 상대라면,
    상대의 취향이나 가치관에 대해 미리 조금은
    조사하고 가는게 기본 아닐까요.

    여자나 사람심리에 대해 전혀 연구가 없는 타입이네요.
    되게 나태해 보입니다.
    게다가 일반정서와 완전 동떨어져 있고.

  • 21. 윤괭
    '11.7.30 5:55 PM (118.103.xxx.67)

    토닥토닥...원글님
    제가 그추운 지난12월달에 만난 약속시간에 1시간 50분지각한
    맞선남이랑 공무원이란것만 빼면 나이까지 똑같네요.
    그나마 원글님은 빨리 헤어지시기나 했지.
    전 x강아지같은게 술처먹고(반주랍시고 소주반병) 집에 안보내줘서 밤12시에 걸어서
    집에 왔어요.(집에서 20분거리^^;;)
    집에가면서 쌍시옷들어가는 온갖욕을다하면서 왔던 기억이 있네요 ㅜㅜ

    그래도 30대초반은 좀 나아요.
    중반 넘어가면 나의 존재가치에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게되요.ㅋㅋㅋ

  • 22. 다른건몰라도
    '11.7.30 5:56 PM (180.66.xxx.48)

    그남자는 이혼할 여자를 찾고있는지도 모르지요.

  • 23. /
    '11.7.30 6:02 PM (119.196.xxx.80)

    자기 집에 올인해서 처갓집 분란 만들 넘이네요 잘하셨어요 ㅎㅎ

  • 24. 똥차가고
    '11.7.30 6:10 PM (125.188.xxx.39)

    벤틀리 옵니다. 릴랙스....

  • 25. .
    '11.7.30 6:30 PM (125.135.xxx.122)

    혹시 그분이 거절하기는 미안하니... 자기 차달라고 그런말 한거 아닐까 하는.........
    선보러 나온 인간이 잘보이고 싶다면 마인드가 저따위라고 해도
    저런식으로 말은 안할것 같은데.. 222222222222222222222222

  • 26. ...
    '11.7.30 7:04 PM (72.213.xxx.138)

    이렇게 중증이면 그냥 가족과 붙어서 살며 선시장에 안 나왔으면 좋겠네요.
    홀로 충만한 행복감을 가진 아저씨로 보여짐.

  • 27. 그냥
    '11.7.30 8:09 PM (59.10.xxx.141)

    가족을 무~척~ 사랑하는 사람이구나 이렇게 받아들이세요
    날도 더운데 열받지 마시고.

  • 28. 워~워~
    '11.7.30 8:51 PM (121.161.xxx.45)

    그분 더위먹은것 같은데요...
    자~ 여기 시원한 팥빙수 한그릇 쏠게요...

  • 29. 소닉
    '11.7.30 9:37 PM (116.44.xxx.94)

    첫만남에 그렇게 말해주니 얼마나 고마워요...아닌척하고 결혼하고 나서 그 지x랄이면..윽...

  • 30. ㅠㅠ
    '11.7.30 10:22 PM (222.233.xxx.48)

    이상한 놈 보다는 모자란 사람이라는데 한표요~
    저렇게 말하면 여자들이 싫어한다는 걸 모르나봐요
    좀 답답하고 눈치없고 모자란 사람 같네요

  • 31. ..........
    '11.7.30 10:53 PM (14.37.xxx.212)

    아직 부모로부터 정신적으로 독립을 못한 미성숙한 남자군요. 에효...
    결혼후에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뻔히 보이는... ㅋㅋ
    한국남자들 둘중 하나는 저런 마마보이일 가능성 커요...
    잘 살펴보고 결혼하셔야 합니다..

  • 32. 똑같이..
    '11.7.30 10:59 PM (114.200.xxx.81)

    똑같이 해주시죠. 맞장구 치면서...

    "그럼요~ 저도 그럴꺼에요. 저희 부모님한테 남편이 조금이라도 눈치주거나
    못하면 바로 갈라설꺼에요. 어떻게 키워주셨는데 말에요.
    이렇게 맘이 잘 맞네요. 호호호호~"

  • 33. 그냥
    '11.7.30 11:12 PM (218.158.xxx.99)

    이상한놈이라기 보다는
    우애깊고 효심지극한 남자군요..
    중요한건 그 형제들과 부모님들의 성품이죠
    좋은사람들이라면~뭐 서로 잘하면 좋지요

  • 34. @
    '11.7.30 11:22 PM (119.199.xxx.118)

    6남매 막내에게 시집간 철없는 여자도 여기 있어요 ㅠ ㅠ
    형제간만 모이나요 결혼해서 자식들까지...
    부모님,보통 한가족 4명씩 계산하면....
    대강 감이 오시나요?
    명절,생일날만 모이는데...정말 죽도록 설겆이만 하다 옵니다
    한 번 밥 먹을때 설겆이만 몇 번을 하는지....

  • 35. 이성적매력 제로
    '11.7.30 11:30 PM (211.48.xxx.123)

    공무원 생활을 오래하셨나봐요.
    정말 꽉막히고 유도리가 없네요.
    외모도 그닥이라니 정말 남성적 매력 제로네요. 딱 분위기가 연상되요. 고리타분한 늙은 시골공무원 총각.
    그리고 너무 형제가 많네요.
    정말 대가족에 대식구. 여자들이 정말 고생할 집 같아요.
    자기 엄마, 형제들한테 잘하는 여자라.. 무급가정부, 간병인 들이는건가요?

  • 36. gg
    '11.7.30 11:51 PM (125.185.xxx.48)

    장가가기 힘들겠네요,,
    순진한건지,소신있는건지???

  • 37. ...
    '11.7.31 1:10 AM (219.240.xxx.56)

    그 남자 정말 순진하거나 멍청한게 아니라면
    (아무리 속마음이 그렇다해도 그렇게 이야기하면 요즘 여자들이 다 싫어한다는것을
    남자 나이 30 넘어가고 선 몇번 보고나면 다 알게되지요.
    남자들 상대여자가 정말 마음에 들면 아주 뻥은 아니더라도
    온갖 미사여구를 써서 호감이 갈 언행을 할터인데..
    뭐 여자도 남자가 정말 마음에 들면 이런식으로 이상한놈 이라고 하지는 않았을테고요)
    그분도 원글님이 마음에 안든듯 하네요.
    대놓고 거절하기에는 그렇고 애프터 안하기도 좀그렇고..
    어쨌든 뭐 시간 낭비 안하고 서로가 잘돼었군요.
    어디 싸이트에 가보니 요즘 남자들도 약아져서
    여자들이 그런것처럼 가끔 이런 방법을 쓰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공무원이 ....

  • 38. ..
    '11.7.31 3:15 AM (118.32.xxx.102)

    제 생각엔...그남자가 일부러...님이 거절하고 나가게끔 유도한게 아닌가..하는 의문이 들어요
    제정신이라면 어찌 첫만남에 저런식으로 말을 할까요..

  • 39. ㄷㄷㄷ
    '11.7.31 5:57 AM (175.124.xxx.47)

    그분 자신감이 없으신겁니다.

    맘에 드시거나
    잘될것 같다고 생각하면 잘 해주겠다 그런 말만 늘어 놓지 않겟어요

    제가 추측하건데 원글님 얼굴에
    댁 맘에 안들어요 라고 씌어 있었을거 같아요

  • 40. 선본
    '11.7.31 9:01 AM (116.37.xxx.138)

    아저씨 그연세되도록 장가 못가신이유도 알겠고..선보신 30대초녀 시집 아직 안간이유도 알겠네요.. 두분다 자신만의 결혼관을 아직도 쌓아놓고 ㄱㅖ셔서 맘에 드신 짝꿍 만나시기 쉽지 않으시겠어요

  • 41. 어쨋든
    '11.7.31 9:12 AM (220.86.xxx.75)

    첫만남부터 솔직하시니 다시 안봐도 되고... 그남자 참 그게 효도이고 집안 우애있는 거라 생각하나봐용.. 그남자 부모는 자식이 독립도 못하고 여자친구도 없어서 주말마다 와서 밥먹고 참 답답할듯 싶어요.

  • 42. 정말
    '11.7.31 11:04 AM (119.192.xxx.52)

    원글님 같은 상황도 싫지만

    전 jk님 댓글처럼 말하는 사람 만나봤어요 __+
    진짜 어안이벙벙해집니다
    나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그러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완전히 어이가 없었어요
    것두 처음 만난 날 그랬으니...
    싸이코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던걸요

  • 43. ..
    '11.7.31 11:37 AM (220.124.xxx.89)

    그 남자분 원글님이 맘에 않든다는걸 그리 돌려서 말했나보네요.
    상대방이 마음에 들면 첫만남 그것도 첫장소에서 아무리 솔직한 성격이라지만 그것도 30대 후반 직장남성이 그런말 하기는 많이 힘들죠....

  • 44. ..
    '11.7.31 11:58 AM (180.66.xxx.48)

    같은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제생각엔....

    그 형제들중에 여자때문에 형제사이와 부모에게 골치덩이인 경우가 있어서
    그런 경우를 다시는 안만나다는 게 뇌리에 박힌 상태에서 선을 보기때문이라고 봐요.

    저두 저런 인간과 선본 기억이 나네요.
    그집 둘째형이 형수랑 결혼한 이후로 형제랑 싸우고,부모 뒤로 넘어가시는 일만 생기고...
    실은...3대를 망칠 며느리봤다고 나중에 알려주더라구요.

    그런 경우일 수도 있지요.
    당해보지않고 선자리에서 저렇게 말하기 쉽지않다고 봐요.
    즉 그집 형제간도 별로예요라고 말하는 거랍니다.

  • 45. ㅋㅋㅋ
    '11.7.31 1:15 PM (124.197.xxx.152)

    "그럼요~ 저도 그럴꺼에요. 저희 부모님한테 남편이 조금이라도 눈치주거나
    못하면 바로 갈라설꺼에요. 어떻게 키워주셨는데 말에요.
    이렇게 맘이 잘 맞네요. 호호호호~" ///////////////////////////////////// 이거 읽고 뿜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맘이 잘 맞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호호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6. 24년전쯤
    '11.7.31 2:20 PM (221.154.xxx.208)

    제가 24년전에 선봤던 남자이 스토리랑 똑 같네요
    그 당시는 남자가 그런 소리하는게 별 흠이 아니었지만.
    속으로는 뭐 이런 넘이 있나 하는 심정이었는데...ㅋㅋ
    왜 세월이 흘러도 한국남자들 변하지못할까요?
    원글님! 찌질 똥차 지나면 세단차 올겁니다.

  • 47. .
    '11.7.31 2:25 PM (125.185.xxx.183)

    융통성없는 놈이군요

  • 48. 쩐다
    '11.7.31 3:20 PM (203.232.xxx.34)

    똥밟았다 생각하삼... 헉 7 남매.... 쩐다

  • 49. 진짜 퍽
    '11.7.31 3:35 PM (112.145.xxx.184)

    완전 똥밟았네요 직업 공무원밖에 안되면서 7남매에 막내인데 형제들끼리 잘하라는건
    막내로써 꼬봉짓잘하라는뜻인가요? 흐미..
    공무원 월급 쥐꼬리만합니다. 요즘들어서 안정적이라는게 장점일뿐.. 그거 말고는 없어요
    제가 공무원 자녀로 커봐서 압니다.
    정말 지지리 가난합니다.
    이제 마흔이 6개월도 안남은 남자랑 뭐하러 살아요
    님말도 일리가 있네요 정상적인 30대 초 남자들은 대부분 적령기에 가더군요...
    힘내세요

  • 50. 덥다!!
    '11.7.31 4:42 PM (211.201.xxx.59)

    액땜했다 치세요!
    그 나이까지 괜히 솔로가 아니었군요..
    아마도 쭈욱 그렇게 살거에요.

  • 51. 음..
    '11.7.31 5:09 PM (123.184.xxx.169)

    축구선수 박지성은 아니죠 ? 박지성이 자기집에 잘하는 여자랑 결혼한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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