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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혼자 운영하는 마사지샵에 혼자 가면 좀 그렇겠죠??;;

...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11-07-29 22:44:03
저번주 몸이 너무 피곤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마사지나 지압으로

그냥 피로만 풀어주는 것이 아니라  

체형 잡아주는 곳이 있어서 갔는데요.

가고 보니 직원없이 남자 혼자 오피스텔에서 운영하더라구요.

마침 제 시간대엔 기다리는 다른 손님이 없어서

너무 뻘줌하고 민망해서 그냥 집으로 돌아갈까 했는데

설마 무슨 일 있을까 싶어서 그냥 마사지(정확히 지압) 받았거든요.

확실히 실력은 있는 것 같고 체형 잘 못 된 것도 다 설명해주더라고요.

마사지 받은 당일이랑 그 다음날은 정말 온 몸이 쑤셨는데

그 이후에는 확실히 몸 결리는데가 나아지고 몸이 좀 가벼워진 느낌이 들더군요.

문제는 다시 또 가고 싶은데 마땅히 같이 갈 사람도 없어서 혼자 가야하는데

오피스텔에 남녀 단 둘이 있는 상황도 참 거시기해서요.

그리고 이 분이 한말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는데요.

제가 담에도 주말에 오겠다고 하니

저보고 이왕이면 평일날 퇴근하고 오라고 하더라고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네요.

암튼 여기가 실력도 좋고 서비스도 괜찮고 가격도 비싼 편이 아닌데

혼자 가기 참 민망한 상황이라 이래저래 고민이네요 ㅎㅎ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IP : 222.238.xxx.20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11.7.29 10:45 PM (118.36.xxx.178)

    저라면 친구 데리고 갈 것 같아요.
    영 찜찜하면 다른 곳을 알아보세요.

  • 2. d
    '11.7.29 10:45 PM (211.110.xxx.100)

    저라면 절대 안 가겠어요
    게다가 오피스텔에서 그렇게 하는거 불법 아닌가요?

  • 3. 무크
    '11.7.29 10:50 PM (118.218.xxx.197)

    체형잡아주는 것도 여러가지가 있어요.
    정확히 어떤 명칭인지 확인하시고 자격증 있는지도 확인하세요.
    대충 이리저리 눌러주면서 자격증 없이 불법으로 하는 거 아닌 가 싶어서요.

  • 4. 저같음
    '11.7.29 10:53 PM (220.86.xxx.75)

    절대 안가요..

  • 5. ㅁㅁ
    '11.7.29 10:54 PM (110.35.xxx.4)

    저라도 절대 안가요.
    체형이 어쩌구 하는 말 들으셨으면 차라리 요가학원 다녀보세요. 한의원가서 추나를 하시던가.
    정말 정말 만약에 무슨일이라도 나도
    애초에 원글님 처신 잘못되었다 소리 들으실 수 있을지도 몰라요.
    돈 좀 더주더라도 찜찜하지 않은 곳 가시는게...

  • 6. **
    '11.7.29 10:56 PM (110.35.xxx.157)

    얼마전에 TV에서 물리치료 받는 거 의사처방받고 해야하는 거라고 하던데요
    개인이 의사처방없이 단독으로 치료하는거 불법이라고 했던것같아요

  • 7. 그게
    '11.7.29 11:00 PM (61.76.xxx.120)

    참 그렇더라고요.
    제가 경락 받으러 갔더니 해주는 사람이 젊은 여자인데 남자를 발가벗게 놓고(?)
    하는데 ,치료 개념이라 해도 어색한건 있었어요.

  • 8. ..
    '11.7.29 11:00 PM (218.238.xxx.116)

    저라도 절대..
    요즘 세상 넘 무섭잖아요..
    찝찝하기도하구요.

  • 9. tods
    '11.7.29 11:42 PM (208.120.xxx.43)

    저는 좀...그러네요 ^^

  • 10. ..
    '11.7.29 11:45 PM (121.184.xxx.248)

    간판은 걸고 하나요?
    그 남자 혹시 변태 아니예요?
    난 그저 수상할뿐이네...음..

  • 11. ^^
    '11.7.30 12:25 AM (115.138.xxx.115)

    남자 하나 변태 만드는 거 순식간이네요. ㅎㅎ

  • 12. 저는
    '11.7.30 12:27 AM (175.117.xxx.75)

    저는 그런곳 다녀요 동네에서 아는사람들끼리 단골이에요
    평일 저녁이 한가해요

  • 13. ..
    '11.7.30 10:41 AM (58.143.xxx.43)

    추나요법도 제대로 공부하고 많은 환자를 접해보지 않은 의사한테 하는건
    내가 날 버리는 행위입니다~~
    저도 예전에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할정도로 허리 아플때 여러사람이 추천하는
    지압사분한테 6개월간 받아지만 받는동안 삐끗해서 정형외가 가서 사진찍고
    했어도 이상 생겼다는 말은 못 들었습니다.

    모든 안마사나 지압사분들이 다 믿을수 있다는건 아니지만 선입견부터 갖을것도 아니라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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