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 시누들 왜그리 형제들 다같이 휴가가고 싶어할까요

도대체 조회수 : 3,122
작성일 : 2011-07-29 18:22:27
시댁은 시골이고 시누들이 많아요.
그런데 휴가때만 되면 시누가 전화오거나 시매부가 전화가 와요.
펜션하나 빌려서 휴가가던지 아니면 시골에서 휴가때 다같이 모이자고.
그러면 우리신랑은 또 형제끼리 우애있게 지내려면 자주 부딪쳐야 된다고 그러자 그러고.
시누들이 많아도 이렇게 친정식구들끼리 다 모인다고 하면 한명도 안빠지고 잘도 모여요.
애들이 어리고 셋씩 되니까 자기 식구들끼리 다른데 놀러가기 힘들어서 이렇게 다같이 모이고 싶어하는건지.
아니면 시누들은 시댁에 형제가 거의 없고 있어봤자 2형제씩이라 시댁식구들끼린 명절때만 얼굴보고 모임도 없으니까 시댁식구들한테 신경쓸일 없어서 그런가.
전 올케하고 같이 여행다니는거 불편하고 간다 그래도 여자형제끼리만 가는게 편하던데 어째 우리 시누들은 수시로 모이고 싶어하고 모여도 형제한명도 안빠지고 다 같이 모이고 싶어하는 시누들의 심리는 뭘까요.
평소에도 모임을 너무 좋아해서 두달에 한번 꼴은 모이거든요.
전 날더운 여름에 대가족 몰려다니는거 아휴
IP : 220.86.xxx.2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안가요
    '11.7.29 6:25 PM (218.238.xxx.116)

    저도 시누지만 정말 이해안가요.
    전 돈을 준다해도 동생네가족이랑 휴가가기싫은데..
    서로 넘 불편한일 아닌가요?
    그러고보니 시누"들"이 있는집은 대체적으로 같이 놀러가고싶어하는듯하더라구요.
    아니 그럼 자매들끼리 가던가??
    무보수 도우미 올케라는 존재가 필요한가보네요..짜증~

  • 2. 휴가
    '11.7.29 6:28 PM (125.187.xxx.194)

    때 아님 만나기 힘드니 그런거 아닐까요? 울집도 휴가땐 꼭 형제들 만나서 같이 시간보내요.
    뭐 시간안되는 형제는 어쩔수 없다지만..만나면 넘 좋은데..올케는 불편하겠죠..
    핑계대고..가지 마세요..편한사람끼리 만남 되는거죠뭐

  • 3. 우리집은 남동생
    '11.7.29 6:29 PM (211.176.xxx.126)

    몰래 친정엄마랑 휴가계획 잡아놓으면, 오지말라 해도 알아내서 따라옵니다.
    제발 같이 가기 싫어해요. 그야 남동생 얼굴보면 좋지만, 올케 불편해할까봐,
    비밀로 해도 우리따라오면 휴가비 절약된다고...
    누나들이 경비르 거의 내거든요? 이런경우 웃어야 할까요, 울어야 할까요?

  • 4. 원글
    '11.7.29 6:32 PM (220.86.xxx.20)

    그리고 시누들끼리는 다 같은 동네에 살아서 매일보다시피하고 우리만 떨어진 지역에 살거든요.
    그러면 자기들끼리 모여서 놀면 되지 왜 꼭 우리식구들을 끼워넣으려고 하나 몰라요.

  • 5. ..
    '11.7.29 6:32 PM (218.238.xxx.116)

    휴가님..근데 형제들은 휴가일지 몰라도 상대배우자는 과연 휴가일까요?

  • 6. 휴가
    '11.7.29 6:36 PM (125.187.xxx.194)

    ..님 뭐라했나요?.. 핑계대고 가지말라고 하잖아요..

  • 7.
    '11.7.29 6:36 PM (180.69.xxx.145)

    전 시누랑 휴가가는거 나쁘지 않습니다.
    .. 하지만 시누 나름이겠지요.

  • 8. 시누들
    '11.7.29 6:52 PM (220.86.xxx.75)

    끼리 다니면 될텐데.. 뭐 그렇게 다 모여야 하는건지.. 그걸 모르겠네용.

  • 9. ...
    '11.7.29 7:10 PM (211.61.xxx.218)

    혹시 전라도 쪽 아니신지? 거기가 보통 형제들 우애가 좋고 형제들이 같이 모이길 좋아하더라구요.

  • 10. ...
    '11.7.29 7:13 PM (211.246.xxx.162)

    방금전 남동생이 누나들 모여서 휴가가자고
    전화왔어요
    남동생이 고모아들인 노총각 사촌형이랑
    쿵짝이 되어서 이벤트를 많이 만들어요
    조카들이랑 낚시도 자주가고 야구장도 자주가고
    몇년째 휴가도 온 식구 스무명 넘게 함께 다니고

    그러다 장가가면 어쩔지 모르겠어요
    시누인 우리입장에서는 올케한명 들어왔다고
    갑자기 동생네만 놔버릴 수도 없고
    당연 남동생도 생각이 바뀌지도 않을거구요
    내 와이프만 그자리에 끼면 된다고 생각하겠죠

    남편분과 잘 상의해보세요
    예비시누 입장에서 써봤어요

  • 11. ㅇㅇ
    '11.7.29 7:15 PM (211.237.xxx.51)

    근데 여자형제들끼리 가도요. 그 남편들은 먼 죄인가요;;
    올케가 시누들하고 같이 가기 싫듯이.. 여자형제들 남편들도 참..
    가기 싫은거 부인들때문에 마지못해 가는거 아닐라나요;
    그 남편들도 자기 형제들하고 보내고 싶을텐데요..

    이런거 저런거 다 생각하면요.. 결혼하고선 형제들하고 가는거 말고
    자기 진짜 가족끼리 가야해요. 그 배우자들은 뭔 죄냐고요.
    그 배우자들 형제도 있을텐데요;

  • 12. ..
    '11.7.29 7:17 PM (1.209.xxx.165)


    친정형제들이니까 편하고,
    시누입장에서는 올케(글쓴분)과 사이도 좋아서

    댓글 질문 답)
    멀리 살아 평소에 못 만나니까 휴가 때라도 보고 싶어서

  • 13. ...
    '11.7.29 7:24 PM (114.205.xxx.62)

    그렇다고 남자형제 빼놓고 가면 왕따 시킨다고 기분나빠 하던데요.
    가기 싫으면 남편만 갔다 오라고 하세요.

  • 14. 강적
    '11.7.29 9:53 PM (115.137.xxx.150)

    저희 시누이 셋중 둘은 이혼, 이혼안한 시누이네 부부집에 해마다 휴가보내요. 전 그 고모부 존경해요. 나름 착해서 올케인 저도 시누이네집으로 부르지만 한번도 안갔어요.뒤에서 안 온다고 뒷담화하는 거 알지만 전 고모부도 불편하고 3박 4일 내내 힘들게 보내고 싶지 않아서요.

    대신 신랑이랑 아이는 보내는데 그 휴가 참여안했다고 만날때마다 뭐라하네요.
    이래서 시누이 많은 자리는 가지말란 말이 있나봐요 단체행동 너무 좋아해요

  • 15. ..
    '11.7.29 10:04 PM (114.205.xxx.236)

    정작 그 시누들은 자기 시집 식구들이랑 휴가 가라면 싫어할 거면서...
    원글님도 친정 형제 자매와 휴가 가기로 했다고 한번 해보세요.

  • 16. tods
    '11.7.29 11:50 PM (208.120.xxx.43)

    그분글은 그리하시는게 편하신가봅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2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7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4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8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5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5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15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4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7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