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김치만 좋아하는 분 계세요?

[그냥]

저는 키톡에 깍두기, 총각김치, 열무김치 이런 게 올라와도 무덤덤해요..

실제로 밥상에 올라와도 예의상 --;; 몇 번 먹어줄 뿐이고 안 먹게 되네요.

오이 소박이는 가끔 땡겨서 먹긴 하는데 이것도 정말 한 두번이구요.

동치미 종류도 김치말이 국수나 냉면 먹을 때 섞어 먹는 건 좋아해도 반찬으로는 한 두번 먹을 뿐이네요.

오로지...오로지 배추김치....덜 익은 거든 푹 익은 거든 배추김치는 다 잘 먹어요.

하다못해 분식집에서 주는 김치도 잘 먹습니다.

단무지는 손도 안 대고...

배추김치도 사람에 따라 깔끔한 거 좋아하는 사람, 젓갈 많은 거 좋아하는 사람 엄청 호불호 갈리는데

저는 뭐... 김치맛 나면 그냥 안 가려요.

남들 다 맛없다는 배추김치도 제 입엔 먹을만 하더라구요 ㅋㅋㅋ

[프린]

열무김치 오이소박이 파김치 너무 좋아하는데 저희는 한통을담아서 끝까지 먹어본적이 없어요
오이소박이는 오이5개 담아도 다못먹고 열무도 한단 담아도 다못먹어요ㅠㅠ
그래서 안담게 되고 ... 음식 버리는거 너무 싫거든요
다른김치 먹고파도 꾹참고 아는언니들 하면 반찬통하나정도 얻어먹어요
막 감격하면서 먹어요ㅠㅠ

[,]

배추김치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구색맞춰서 조금씩 담가먹을뿐 예전 엄마들이 김장때
많이 하셨던것처럼 이것저것 안하게 되더군요
보관할데도 없이 시어버리니 그게 제일 문제인거같아요
예전에는 식구도 많았고 반찬도 다른거 많이 못해먹고 땅에다가 묻으면 되었고
기온도 쌀쌀했으니까요

[ㄹ]

포기김치가 킹왕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