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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행복을 강요하는 시누
1. 무크
'11.7.29 5:11 PM (118.218.xxx.197)남편분이 의절하신 상태에서 원글님이 나서시는 건 좀 위험해 보여요.
시누이가 정상적인 분이 아니신데 괜히 원글님 부부간 사이에 악영향을 미칠까 염려스럽네요.
일단 지켜보세요.
남편분도 오죽했으면 핏줄과 의절했겠어요....
그냥 지금은 남편입장에 같이 서 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2. ㅇㅇ
'11.7.29 5:12 PM (211.237.xxx.51)님의 가정 얘기야 님의 부부가 결정할 일이죠.
시누이는 아이 낳고 키운것이 무슨 큰 벼슬인줄 아나보네요.
그건 본인에게나 벼슬이고 행복이지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건 아닌데요.
님 말대로 남매지간의 일은 그들이 알아서 해결할거에요.
아마 핏줄이라서 의절한다 해도 또 얼마 후엔 다시 왕래할수도 있고요.
크게 신경 안써도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아이 문제는 전적으로 부부가 결정할 문제고.. 누구도 강요할수 없는 문제에요.
시누이가 한번더 얘길 하면 분명히 말하시는게 좋을듯..
아이 문제는 부부가 알아서 할테고 더이상 얘기 하지말라고요.3. 원글쓴이
'11.7.29 5:27 PM (180.224.xxx.14)의견 감사합니다.
님들 말씀대로 역시 조용히 지켜보는게 좋을것 같네요.
참고로, 시누 부부가 아들을 간절히 원한건 아니었구요
시댁에서 아들 하나는 있어야 되지 않겠냐며 아이들 교육비며 생활비
원조해 줄터이니 아들하나 낳으라고 압박을 하신 거였죠.
반대로 저희 남편은 막내 아들이라 형, 누나 전부 손주가 있으니
압박이 덜 한 편이구요.
114.20 님이 쓴 글처럼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단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4. ㅇ
'11.7.29 5:35 PM (115.139.xxx.131)남편-시누가 전화통화라 자기들끼리 결정한 일인데 님이 시누한테 전화할거 없어요.
그들은 핏줄이라 자기들이 의절해도 또 친해질수도 있는데
님이 끼어서 오가는 대화중에 조금이라도 맘 상하는게 있으면
그건 나중에까지 남는답니다.
차라리 통화를 안해서 그렇게 남을 말을 안하는게 더 나아요.
성장과정에서 남편이 형,누나한테 치여살았으면
님은 남편만 더 보듬어주세요.5. 당연히
'11.7.29 5:46 PM (175.215.xxx.73)당연히 님은 남편의 편 아닌가요? 남편의 편에 서세요. 둘 사이의 문제는 둘이 해결하라고 놔두고요. 어짜피 잘된거예요. 나까지 싸잡아 웬수처럼 대할테니 이참에 피곤한 사람과 대면 안해도 되는거예요.
콤플렉스+우울증입니다. 의절해도 시간지나면 다시 붙는게 핏줄이예요. 자주 경험합니다 시댁식구들간의 의절.. 저는 냅둡니다. 큰시아주버님이 아주 싸가지 없는데, 어머님이랑 아주 대판싸웠었거든요. 서로 자기 편 만들겠다고 우리한테 연락했는데 어머님 전화는 받고 좀 들어주고, 받아주고,, 동서의 전화는 아예 안받았어요. 저희더러 중간에 끼어서 어쩌라는건지... 그리고 둘은 의절..냅둡니다6. ..
'11.7.29 5:50 PM (211.253.xxx.49)결혼도 안한 사람이지만
시누 완전 싸이코네
님이 진짜 안되셨넨요
저런 년이랑 알고지내야한다는게7. 당연히
'11.7.29 5:50 PM (175.215.xxx.73)그리고 저랑 언니도 둘다 십년째 아이 없거든요. 두 부부 다 원해서 가지지 않은 경우고요.
저희는 너무 행복한데(진짜 좋아요. 아이없이 사는 삶.. 불행하다고 느끼지 않아요 절대)
주위에서 나이들면 안그렇다고 자꾸 얘기하면 짜증나요. 다양성을 좀 인정해주고 존중해줬으면 하는 바람....
주로 아주버님 두분이 그래요.."그래도 안그렇다 애를 낳아라"
그럴때 속으로 이렇게 말하죠.. "니가 키워줄래?"8. 언제나
'11.7.29 6:10 PM (125.131.xxx.234)남편 편에 서주세요.
형 누나 등쌀에 기 한번 못 펴고 살았다면
그런 남편 기를 부인이 세워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너라도 그러면 안되지 하고 시댁에서 볶더라도
저는 제 남편이 결정한 일에 따라야지요.
그 사람 안쓰러워 죽겠어요, 하세요.
남편한테 더 잘해주세요. 핏줄한테 저렇게 당하니 참 안쓰럽네요.9. .
'11.7.29 6:10 PM (124.216.xxx.23)점세개님 의견에 동감해요.
제가 아는 사람 중에 원글님 시누와 너무나 비슷한 사람이 있었는데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하다가 온갖 사람들하고 다 의절하고 나중에는 남편을 잡더니만 그것도 안통하니까 살짝
맛이 가서 정신병원에 입원을 하더군요.
그 사람이 진상짓해서 친정,시가쪽으로 여러 부부 이혼 많이 시켰어요.
님이 알아서 하시겠지만 비위 맞추어 주고 그 시누에게 휘둘리면 증세가 점점 더 심해질 수 있어요.10. 진상이네요
'11.7.29 6:24 PM (220.86.xxx.75)원글님 신경쓰지 마시고 편안히 사세요. 그런사람 말 들어주고 스트레스받으면 님 가정만 힘들어져요.
11. ㅎㅎ
'11.7.29 6:56 PM (218.50.xxx.225)남편 편에 서주세요.
형 누나 등쌀에 기 한번 못 펴고 살았다면
그런 남편 기를 부인이 세워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너라도 그러면 안되지 하고 시댁에서 볶더라도
저는 제 남편이 결정한 일에 따라야지요.
그 사람 안쓰러워 죽겠어요, 하세요.
남편한테 더 잘해주세요. 핏줄한테 저렇게 당하니 참 안쓰럽네요.
222222212. 원글쓴이
'11.7.29 7:08 PM (180.224.xxx.14)결혼전 남편은 누나와 사이가 각별한 남매였습니다.
무조건 자신의 말을 잘 듣던 동생이었으니 각별했을 수 밖에요.
그랬던 동생이 이젠 말을 들어주지 않으니
그 탓이 제게로 돌아오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에 반응하지 않고 남편 편에 서서 더욱 열심히 내조해야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조언과 의견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