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집에서 휴가 거절했어요.

... 조회수 : 2,554
작성일 : 2011-07-29 17:02:44
한달 전에도 시집 가서 지내고 왔는데 이번 휴가도 시집에서 보내자는 남편.
계곡에 물 담그면 시원할거라고라고라?
기껏 한두 시간 있다 올거면서.....
그래서 한마디만 했습니다.
가서 삼시세끼 밥하고 설겆이 하고 그게 무슨 휴가냐?
+ 난 요새 밥 먹기도 싫어서 안먹고 있는데 가서 꼬박꼬박 먹는거 싫다구.....안먹음 안먹는다 뭐라 하고......
그냥 방바닥에서 뒹구는게 내겐 휴가다.
삐쳐서 혼자 갔습니다.
그러거나말거나....
이젠 나도 지겹다구.....
IP : 118.220.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9 5:09 PM (222.118.xxx.135)

    7년째 휴가를 시댁에서 보내는 사람도 있어요..T-T
    우리 식구들끼리 어디 여행가보는게 소원이네요...

  • 2. 놔두세요
    '11.7.29 5:17 PM (121.134.xxx.209)

    남편 자신은 일 안하고 얻어 먹기만 하고
    푹 쉬고 오니까 그만한 휴가가 따로 없죠
    결혼 초엔 그래야만 되는 줄 알았고
    세월 지나 지금은 그러거나 말거나 가고 싶으면 혼자 가고
    아님 말고 식으로 삽니다
    20념 넘어서야 내공 쌓여 맘대로 좀 하고 삽니다.

  • 3. 삐쳐서
    '11.7.29 5:28 PM (180.64.xxx.147)

    나가거나 말거나 내버려두세요.
    시댁과 함께 휴가가면 내 맘대로 옷을 입을 수 있길 하나
    양 팔 벌리고 잠을 달게 잘 수 있길 하나
    삼시 세끼 밥만 하다가 계곡 물에 발한번도 못담그고 오는데
    그걸 왜 모르나 몰라요.

  • 4. 잘하셨어요
    '11.7.29 6:17 PM (183.98.xxx.192)

    자기 부모니까 자기는 편하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도 편할텐데.넌 왜 이리 뾰죽한데?..하는 생각만 하고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조금도 없는 사람. 삐치든 말든.

  • 5. 신혼때
    '11.7.29 6:32 PM (116.33.xxx.103)

    처음 같이 가자고 하길래 정색을 하고 말했어요.
    열심히 일했으니 쉬고 재충전하라는게 휴가인데 제가 편히 쉬어야죠..
    뜨아~~~ 하시던 얼굴 잊혀지지 않지만 이후 편합니다.
    시댁이 싫어지기도 전 정말 말그대로 생각했어요.

  • 6. ,..
    '11.7.29 6:58 PM (121.124.xxx.192)

    어린꼬마를 배려하지 않는 시가족과 여행은 더이상 싫어요
    큰아이들 위주로 맞쳐지는 모든 것들.
    가득이나 아이들이 천방지축 시기인데..여튼 다녀와
    몸도 힘들고 맘속 깊이 짜증이 솟구쳐 힘듭디다.

  • 7. 쭈앤찌
    '11.7.29 9:02 PM (1.251.xxx.134)

    남자들은 시집이 얼마나 힘든곳인지 몰라요. 다신 시집에 휴가가잔말 안나오게 버릇을 고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1541 지금 롯*홈쇼핑누드브라 6 어때요?? 2011/07/18 776
671540 시댁 가기 싫어 죽겠어요... 36 마음 다스리.. 2011/07/18 8,299
671539 30대 여(女) '평생 솔로' 대기자 70만명 8 ... 2011/07/18 1,191
671538 시누는 시누인가봐요.. 10 휴가 2011/07/18 2,038
671537 이런 날씨에 담양 놀러 가면 너무 더울까요-0- 7 .. 2011/07/18 510
671536 더워도 못먹고 힘없이 운동하는데 살이 안빠져요...ㅠㅠ 13 하소연요.... 2011/07/18 1,602
671535 지방 소도시 한 귀퉁이, 가라지 세일(무빙세일) 하면 살림정리 될까요? 2 덥고나 2011/07/18 327
671534 30대女 미혼율 43.5%… 전세계 최고 5 .. 2011/07/18 886
671533 주말에 우연히 채널 돌리다 애정만만세를 잠깐 봤는데.. 3 dd 2011/07/18 754
671532 수시는 어떤아이들이 넣나요? 14 머리아파 2011/07/18 1,908
671531 선풍기 뭘로 씻으세요? 12 .. 2011/07/18 1,003
671530 혹시 신한 탑스클럽이신 분 계신가요? 10 도와주세요ㅠ.. 2011/07/18 993
671529 대부분의 회사는 출산휴가가는 사람이 싫어서 자르거나, 그만두라고 권고하는게 평소 일 못하는.. .. 2011/07/18 229
671528 비가 오면 더 생각나는 MB의 '뻥' 2 샬랄라 2011/07/18 305
671527 은성밀대 어디서 사요? 1 청소시러 2011/07/18 491
671526 KBS의 제주도 홍보대사 JYJ 방송출연 철회에 대한 시각 34 상식과원칙 2011/07/18 799
671525 키친토크에서 본 건데요... 7 뭐더라? 2011/07/18 1,334
671524 안동찜닭 간단히 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4 ... 2011/07/18 578
671523 삼성역으로 출근할경우 경기도 광주와 남양주중 어디가 좋을까요? 7 전세난민 2011/07/18 841
671522 신혼부부에게 적당한 아파트 전세 도움 요청합니다. 7 아파트 전세.. 2011/07/18 657
671521 우유 따지도 않은게 유통기한 오늘까지..ㅠ.ㅠ 7 우유 2011/07/18 514
671520 부산 김해 공항에서 해운대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4 # 2011/07/18 1,186
671519 82cook 포인트는 뭐에 쓰는건가요? 34 궁금 2011/07/18 2,626
671518 중국 두둔하는건 역시 북한 뿐 WWE존시나.. 2011/07/18 62
671517 SUV 차를 은색으로 샀는데 너무 남성스럽네요 -.-;; 23 2011/07/18 1,195
671516 외장형 하드구입 4 구매자 2011/07/18 267
671515 이번 코파아메리카컵.. 루드킹 2011/07/18 124
671514 why <사춘기와 성> 보기에 적정 연령이 언제인가요? 6 초4 아들맘.. 2011/07/18 2,117
671513 가수 박정현씨는 된장녀 냄새가 안나는 게 매력이네요. 42 고추장 2011/07/18 8,832
671512 에어컨 구입, 백화점 vs 이마트, 전자대리점, 뭐가 좋은가요? 2 무더위준비 2011/07/18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