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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는데 판단이 어렵네요...제가 우유부단한걸까요

... 조회수 : 10,934
작성일 : 2011-07-29 00:02:07
남편이 그 말로만 듣던 폭력성향이 있어요...

그런데 평소엔 정말 다른남편보다 200% 자상하고 상냥하고

정말 퍼펙트 남편이에요. 외모도 출중해서 남들이 부러워할정도...

그런데 실상은...최근에는 일주일에 한번꼴로 폭력적이에요

상담해봤더니 더 심해지면 매일 때리기도 할거라네요

이유는 제가 다 잘못해서래요..제가 먼저 화냈다고

그런데 제가 화를 낸 정도가 정말 보통 살면서 그정도는 화내고 사는...정말 그정도에요

오늘아침에 남편과 같이 자는데 남편이 창문을 많이 열어서 차소리가 나길래

좀 시끄럽다고 짜증내고 다른방으로 갔는데

이걸 좀전에 끄집어 내서 저를 막 때리려고 하네요...

전 정말 소리도 하나 크게 안냈고요...

정말 살면서 짜증한번 못내고 싫은소리 한번 못하고 이게 가능한건가요...

가족끼리.....

아침엔 아무소리 없고 아무렇지 않게 좋은얼굴로 출근하고

밥까지 잘 먹고는 갑자기 이래요.....

이런게 한두번이 아닌데....요즘엔 정말 일주일 단위에요

제가 정말 씨에프에 나오는것처럼 아무태클 안걸고 아무짜증안내고

완전히 그림으로 그린듯한 와이프가 되면 아마 저 사람은 폭력적이지 않을 가능성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인간으로서 그러기가 힘드네요.......

정말 조선시대 여인처럼 남편보기를 하늘같이 해야 폭력안부릴 남편......

아니 어쩌면 그렇게 해도 나중엔 트집잡아서 폭력적으로 나올때도 있을거 같긴하지만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하나요..이혼해도 제가 변변한 직장하나 있는것도 아니고

돈이 있는것도 아닌데....저도 어지간하면 그냥 덮고 살까 싶기도 한데

결국엔 이혼이란 말이 머리에 맴돕니다...

IP : 125.52.xxx.66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9 12:04 AM (220.85.xxx.120)

    아이 이야기가 없는 거 보면 아이가 없으신 거 같기도 하고...
    아이가 있어도요, 이건 꼭 이혼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주변에 도움 요청하세요.

  • 2.
    '11.7.29 12:04 AM (211.110.xxx.100)

    더 심해지시기 전에 이혼하셔야해요
    절대 못 고칩니다

  • 3. ...
    '11.7.29 12:07 AM (119.64.xxx.151)

    폭력남편의 전형과 살고 계시네요.

    때릴 때 말고는 너무 좋은 남자...
    때릴 때에도 왜 나를 이런 남자로 만드냐고 책임 전가...
    그래서 내가 맞을만한 짓을 한 거라고 자책하고...

    지금은 맨손으로 폭력을 행사해도 조금 있으면 손에 뭐가 들려 있을지 모릅니다.

  • 4. ....
    '11.7.29 12:07 AM (1.251.xxx.18)

    그러다..결국엔...원글님...조만간..한대..맞고....
    그렇게 시작되면...(그럼 조짐 있다가.. 결국 남편이 지 분에 못이겨 한대 때리면..그때 부터는... 인정 사정 없이..엄청난 폭력이 시작 될꺼예요...)
    처음 시작이 어렵지..
    한번 스타트 끊으면..
    그때는..정말 일사천리입니다...

    사람 맞춰 주는것도.. 한달만 맞춰 주면..될것 같으면..
    저도 원글님이 쥐죽은듯이 살라고 하겠어요..
    근데..
    앞으로..30년이 될지 40년이 될지 모르는 인생에서...(요즘 사람들..진짜..살기도 진짜..오래 살잖아요..)
    평생을 쥐죽은듯이 살수 있으면 사시고...
    아니면...끝내는것이..맞아요...

  • 5. ...
    '11.7.29 12:07 AM (125.52.xxx.66)

    댓글들 보니...결론은 이혼이긴 한데...
    평소에 폭력적이지 않고 사이좋을땐 정말 너무 잘해주네요....
    세상에 고민이 없을정도....그런데 이렇게 너무 어이없이 터트리니 저는 계속 갈팡질팡입니다...

  • 6. ...
    '11.7.29 12:09 AM (125.52.xxx.66)

    네 맞아요...아직 때리기까진 안했어요. 아마 때리면 윗분 말씀따나 일사천리로 더 많이 때릴거 같기도 해요...
    때리진 않아도 고함이나 몸짓이 그냥 한대 때리는거보다 더 공포스럽게 만들어요...
    얼굴도 야수처럼 변하고요...
    저 정말 한대 맞아야 이혼결심 할라나요...

  • 7. .
    '11.7.29 12:11 AM (66.183.xxx.83)

    글로만 보자면 문제의 심각성을 전혀 모르시는 분같아요
    처음에 그렇게 시작하다가 티비에 나오는분들처럼 죽거나 미치거나,,삶이 피폐되가는거죠
    에휴...님한테는 죄송한데요 님 남편처럼 쓰레기 같은것들은 결혼안하고 혼자좀 살았슴 좋겠어요

  • 8. ...
    '11.7.29 12:13 AM (125.52.xxx.66)

    남편이 오죽 이중적이면...친정에서도 남편이 고함치는거 몇번 봤음에도 불구하고 그 후에 친정부모님한테 극진히 하는거 보고 깜박 넘어가서 또 저한테 *서방이랑 잘 살아라 이래요....
    친정부모까지 이러니 정말 답이 없어요..
    오죽하면 제 부모님도 남편 고함치는거 보고 이혼해라..하라가 담날되면 다시 잘 살아라..이러실 정도에요.....진짜 남편이 극단적이거든요

  • 9.
    '11.7.29 12:14 AM (115.95.xxx.75)

    더 심해지기전에 부부상담 받아보심이 ㅠ

  • 10.
    '11.7.29 12:16 AM (211.110.xxx.100)

    그러다 애까지 생기면 정말 큰일나요
    피임 잘 하세요

  • 11. 안 때렸다면
    '11.7.29 12:18 AM (175.210.xxx.212)

    뭐가 문젠가요...........?
    그냥 분노조절장애자 같은데......??

    남편이 소리 지르면 심장이 뛰고 그런가요?
    너는 질러라~하면서 눈도 꿈쩍 안하는 여자들도 있더구만

    원글님도 같이 소리 지르면 될 거 아닌가요??
    그러면 대개의 남자들은 그 자리 피하죠

    여자랑 눈 마주치고 주거니받거니 싸울려면 자신이 쪼잔해 보이니까~
    만약에 그 순간 주먹을 휘두른다면 .....그런 남자랑은 절대로 살아선 안되고요!!

    잘못했다 뭐다~이러면서 싹싹 빌어도 절대로 용서하면 안되고 이혼하는게 옳은거죠;;;;;;;

    마음이 약해서 혹은 아이들 때문에 참다가 또 얻어맞고 참고 하다보면
    스스로 남편의 폭력에 길들여져서 폐인이 되는거니까요.....

  • 12. ...
    '11.7.29 12:20 AM (125.52.xxx.66)

    원글님도 같이 소리 지르면 될 거 아닌가요??
    그러면 대개의 남자들은 그 자리 피하죠

    윗분 말씀보고...또 댓글다네요..
    한번 그래봤어요..그랬다 그다음날 경찰서까지 갔네요...
    저도 소리지르니까 남편은 4시간동안 고함치면서 극한상황으로 몰고가더라구요..
    이런것까지 쓰면 다들 이혼안하는 제가 이상하다고 하겠네요..

  • 13. 애먼사람
    '11.7.29 12:27 AM (116.40.xxx.171)

    그런 사람이랑 살았었어요.
    시아버지가 평소엔 정말 좋은 분인데 술만 드시면 그렇게 집안에 남아나는게 없었다고 했었는데
    몇 년 살다보니 이 사람이 그러더군요. 시간이 지날수록 되는 일도 없고 막 이러면서 스트레스를 저에게 풀더군요.
    붙잡고 살았던 지난 세월이 서럽네요.
    상담받으실 수 있으면 받으세요.
    제 ex는 자존심 빼면 시체라서 본인은 아무 문제 없다며 모든 게 저 때문이라고 해서 상담도 받지 않았어요.
    나중에 멍투성이인 제 몸을 폰으로 찍어서 시집식구들 보여줬는데도 모두 니가 뭘 잘못해서 그랬겠지~ 라고 하더군요.

    과거의 상처가 많은 사람이어서 그런지 상처를 줬던 가족들도 모로쇠로 일관하더군요.
    그런 분들은 가족상담이 필요하다고 들었어요.

    이혼하고 난 다음에 미안하다 돌아오면 안되겠니 내가 다 고치겠다 라고 하는 말 해도 듣지 않고 뒤돌아 그대로 뛰었네요.
    후회하지 않습니다.

  • 14.
    '11.7.29 12:34 AM (218.49.xxx.67)

    답이 나오네요.. 님도 알고계시구요..
    애가 없는거같은대 부부가 같이 상담받으시고 남편분이 바뀌는거구요.
    그게 정안된다면 이혼인대. 실상 글보면 님이 결론을 못내리시는거같네요

  • 15. ...
    '11.7.29 12:35 AM (125.52.xxx.66)

    애먼사람님....
    댓글보니 저희 남편이야기를 적어놓은 줄 알았어요....
    제 남편경우엔 시어머니가 그렇게 성격이 극단적이고 폭력적이었다고 들었네요
    제 남편도 본인은 아무런 문제 없고 제가 문제라고 합니다.
    제가 정말 보통사람이 낼 정도의 조금 정도가 있는 화를 내면
    저의 정신이 온전치 못하다면서 온 시댁에 까발립니다..
    그 후로 화도 안내요...안내도 일주일에 한번 저러네요...

    시댁에서도 첨엔 제 편인척 하다가 이젠 니가 참아라
    니가 문제가 있었겠지....이러고요...

    안그래도 남편때문에 가족전체가 상담받은적이 있다면서도...저러네요

    아마 제가 이혼하자고 하면 또 그 예의 선한 얼굴에 눈물흘릴거..
    안봐도 비디오에요...
    그럼 또 제가 마음아파서...내가 이러는게 과연 옳은건가??
    할것도 안봐도 비디오고요....

    제가 아직 맞아서 멍들고 이러질 않아서 사치스러운 소리 하는거겠죠...

  • 16. ...
    '11.7.29 12:37 AM (125.52.xxx.66)

    참고로...시누는 남편한테 맞아서 이빨이 나간적도 있다고 들었어요..
    시집 사람들이야 자기 피붙이니까...
    밉고 무서워서 보듬겠지만...
    피를 나누지 않은 전...무섭네요...남편이..
    그러면서 아직 아주 조금 불쌍한걸 보면 제가 미쳤나봐요...

  • 17. ㅡ.ㅡ
    '11.7.29 12:42 AM (119.192.xxx.203)

    그거 이혼 안 하고 살다가는... 세뇌당해서 내가 잘못해서 맞는구나..하며 정신 놓으며 맞고 사는 인생되십니다요..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자녀입니다.. 아이를 때리지 않아도 엄마를 때리는 아빠를 보고 자라는 자녀가 받을 스트레스, 상처, 불안감, 부모에 대한 원망, 삐뚤어지는 인성,, 이런 거 생각해 보시는지 모르겠군요. 정기적이 아니라 아주 단기라도 아빠가 엄마를 때리는 모습을 보면 그거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엄마를 불쌍하다는 생각 보다 무능력해서 이혼 못하고 나를 고통받게 하는 존재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렇게 자녀에게 대물림하면서 나는 불쌍하고 자식에게 동정심을 기대하며 살고 싶으시다면 계속 쭈욱 사세요.

  • 18. .저라면 ...
    '11.7.29 12:42 AM (58.140.xxx.233)

    제 남편은 제게 조금의 즐거움도 주지 않는답니다.
    오로지 제게 선물하는 것은 잔소리, 무시, 모욕, 독설...
    하지만 전 이악물고 참습니다. 아이 때문이지요
    님이 쓴 글중

    제가 정말 씨에프에 나오는것처럼 아무태클 안걸고 아무짜증안내고
    완전히 그림으로 그린듯한 와이프가 되면 아마 저 사람은 폭력적이지 않을 가능성도 있을겁니다.

    그렇게 살고 있어요
    외모도 너무 아니구요, 진짜 건질것 하나도 없네요
    게다가 최근 젊은 나이에 그만두고 집에 있어요

    님 남편분은 좋은 부분이 많으시니
    날잡아서 뿅가게 만들어준후
    진지하게 간절하게 부탁을 하세요
    -- 당신이랑 정말 영원히 사랑하며 이렇게 살고 싶다
    하지만 만약 폭력이 한번이라도 발생한다면
    난 너무 무서워서 애가 있다 해도 다 놓고 그날로 도망치게 될것 같다
    제발 날 너만 사랑하면서 영원히 네곁에 살게 해달라
    그러면서 품에 안겨보세요


    놓치기는 아까운 사람이어서 조언드리는 거네요
    제 남편도 함께 맞서면 벌써 폭행했을지도 모르네요
    하지만 전 피합니다.
    대화 한마디 없지만 그렇게 살고 있답니다.

  • 19. .저라면 ...
    '11.7.29 12:45 AM (58.140.xxx.233)

    한가지더..
    전 8년째 **리스입니다.
    허약해 바람에 날아가게 생겼고 까다롭고 예민하고 급합니다.

  • 20. ...
    '11.7.29 12:49 AM (125.52.xxx.66)

    저라면님....
    글 보니 흔들리네요...
    남편이 정말 그부분빼고는 완벽하고..생활도 큰 무리 없고 성실하고 그래요...
    그런데 평소엔 정말 보통의 정상적인 사람같아서
    제가 깜박하고 보통사람한테 하듯 짜증을 조금 부리면
    바로...폭력적인 행동으로 돌아오니 그때마다 깜짝깜짝 놀라요...

    제 남편은 조금 화나면 친정에 전화까지 겁니다..
    그것도 그 즉시요. 바로 통장빼고 별의별 제스춰도 다 취하고요..

    그러면서 다음날은 또 그 예의 선한 얼굴로 돌변..

    친정부모까지도 다음날되면 또 넘어가시고...

    늘 이런패턴이에요.....

    정말 제가 그러지 말라고 사정해도 폭력적으로 되는 그 순간엔
    정말 머리가 이상해진거같아요..남편이..
    말도 거짓을 막 섞고...

    그냥 일반적으로 화를 내는것이 아닌..정말 뭔가 다른사람이 된거 같아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 21. 저라면
    '11.7.29 12:57 AM (58.140.xxx.233)

    폭력적행동 나오고 통장 빼고 등등 하면
    강하게 나가셔야겠네요
    이혼하겠다고 친정으로 가버리시든지 해서라도요

  • 22. ㅡ.ㅡ
    '11.7.29 1:01 AM (119.192.xxx.203)

    결국 이혼 안 하실 것 같은데 제발 여기에 다시 와서 애 때문에, 경제적 능력이 없어서, 등등의 이유로 이혼못하고 살면서 죽는 소리 하지 마세요. 벗어날 방법이 있는데도 선택하지 않고 결국은 본인이 자초한 상황인데 글 읽는 여러 마음 여린 님들 혈압오르게 하지 마시라고요. 이런 류의 글 올리시는 분 보면 참 하나같이 실낱같은 희망의 한마디를 바라시는데 정말 보기 딱합니다.

  • 23. 제발
    '11.7.29 1:02 AM (112.72.xxx.197)

    죄송한 말씀인데요, 다 걱정들 하셔서 옳은 소리들 아낌없이 해주시는데도
    사태파악 안되고 갈팡질팡 하시는 님 같으신 분들은 그냥 맞고 사세요.
    적어도 나중에 다른 여자 만나서 그 여자까지 고생시키진 않겠죠.
    이런 말 들으시면 맘 아프죠 억울하시죠? 근데요 전 미혼이고요, 제가 왜 이러냐면요.
    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저희 어머니가 생각나서요.
    차라리 자녀들은 안보고 살지, 내가 안 태어났다면...저 꼴 안보고 살텐데...
    하는 경우까지도 생각합니다...
    저희 어머니 거의 십여년전부터 아버지랑 별거하시고나서야 겨우 숨통 트이셨고
    저도 결국은 거의 일년반전부터 아버지랑 얼굴 안봐요. 연락 안합니다.
    단호하게 생각하세요. 인생은 깁니다.
    아이 없으시면 피임 꼭 하시고요..
    울컥해서 괜히 긴 글 남겼습니다.

  • 24. ...
    '11.7.29 1:03 AM (125.52.xxx.66)

    아뇨...희망의 한마디가 아니라
    확실히 후회없이 이혼해버릴 조언을 바라고 있어요...
    내일 친정집에 갈 생각입니다.....그런데 지금까지 너무 많은 큰일을 치뤘는데도
    남편이 저러는것을 보면 겨우 친정에 가는 수준으로
    과연 바뀔런지...그건 의문이네요...

    일단 지금은 별거생각하고있습니다..
    그런데 또 남편의 평소 선한얼굴에 무너지지 않길 기도하고있습니다.

  • 25. ...
    '11.7.29 1:05 AM (125.52.xxx.66)

    제발님 글보니....제 마음이 더 다잡아집니다...
    제가 미래의 아이한테 나쁜짓하는거 같아서...
    불행은 제 선에서 그쳐야겠지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26. --+
    '11.7.29 1:08 AM (112.168.xxx.121)

    저기요
    제가 여성 쉼터에서 몇달 근무했거든요
    아..님아
    왜그렇게 바보같이 살아요? 돈 없어서 이혼 못한다고요? 그럼 그렇게 사세요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이지 님이 계속 그렇게 바보같이 살면 님 남편 앞으로 아주 마음 편히 뭔 일만 생기면 님의 행동 별것도 아닌거에 트집 잡아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님 때릴 겁니다.
    그다음 잘해주겠죠
    원래 폭력적 성향 가진 남자들이 저래요
    때릴때는 막 패고 때리고 잘해줄때는 한없이 잘해주죠
    그래야 안도망 가니까요 자신의 스트레스해소용 인형이 없어지면 안되니까요
    위에 분들중 같이 소리 질러라 돈 받고 애 땜에 참고 살아라..이딴 리플 쳐다도 보지 마세요
    저 사람들이야 그냥 자기 경제적 능력 없으니까 그냥 하는 소리에요
    적어도 저 사람들은 맞고 살지는 않잖아요
    님은 최악이고요
    보세요 님 벌써 세뇌 들어가고 있잖아요 남편이 때리는게 무슨 이유가 있어요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고 했거든요
    님이 잘못하긴 뭘 잘못해요 참내..
    님 평생 그러고 살 자신 있어요? 그리고 님 자식 있죠
    가정폭력이 일반 폭력보다 더러운게 뭐냐면요
    폭력의 세습이에요
    가정폭력 가정에서 자란 아이의 70%가 그 폭력을 그대로 세습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어요
    님 자식도 그렇게 살게 하고 싶어요?
    제발 경제적 이유 돈 없어 이런 나약한 소리좀 하지 마세요
    님만 그러고 살면 모르겠지만 자식은 무슨죄? 무능력한 엄마 폭력적인 아빠 둔죄로 애가 앞으로 맘고생 몸고생 할거 생각도 안하세요?
    좀 진취적으로 사세요
    보니까 정말 이혼도 못하고 평생 맞고 살꺼 같은데요
    쉼터 온 여자분들중 님같은 분들 있었거든요
    얻어 터져서 겨우 쉼터로 보내줬더니 앞으로 뭐 먹고 살아요..하더니 남편한테 돌아가요
    그뒤 더 죽도록 얻어 터진다음에 다시 쉼터로 돌아와요 ㅋㅋㅋㅋㅋㅋ
    웃기지도 않아요
    제발 정신 차리시고요
    좀 ..아니..정신좀 차려요 님의 상황은 최악이에요

  • 27. 그만두세요
    '11.7.29 1:18 AM (115.143.xxx.82)

    잠깐 까먹고 짜증냈더니 그 난리를 부린다고 말씀하시는거예요?
    그럼 원글님 평생 천사같이 사실수 있어요?
    천사도 짜증낼걸요 안볼때.....
    평생 정말 사소한거 남편이 술먹고 들어와서 이불에 토해놔도 미소띄우며 달랠수 있어요?
    참.... 집집마다 이혼안하고 사는 이유가 하나씩 있다고 하더니 그말이 맞네요
    잠깐씩 정신줄을 놔도 그렇지 어디 친정에 전화를 합니까?
    님 부모님은 님 곱게 키워서 사위놈한테 그딴 전화 받으시고 무슨죄가 있나요
    제발 피임 확실히 하시구요, 정신과 상담후에 좋아지는 기미 안보이면 미련없이 갈라서세요
    아기 생기면 그나마 갈팡질팡도 끝입니다.
    기운내시고 잘해줄때 모습 보지 말고 바닥일때 모습 평생 몇백만번 보게될지 생각하세요
    속상해서 까칠하게 댓글 씁니다............. 님 남편 정상 아니예요.

  • 28. ...
    '11.7.29 1:22 AM (119.64.xxx.151)

    원글님의 묘사만 봐서는 친정으로 가는 게 도움은 안 될 거 같아요.
    친정부모님이 사위를 대하는 태도를 봐도 그렇고 원글님이 믿을만한 부모님은 아닌 듯...
    제가 너무 앞서갔나요?

    친정으로 간다는 것은 남편에게 데리러 오라는 뜻 밖에 더 되나요?
    그래서 와서 울고불고 하고 친정부모님도 딸 이혼녀 만들기 싫다고 원글님 등 떠밀면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는 거잖아요.

    원글님은 지금 의지가 없어요.
    머리속만 복잡할 뿐.. 제발 정신차리세요!!!

    물배를 채우면서 살아도 맞고 사는 것은 아닙니다.

  • 29.
    '11.7.29 1:26 AM (211.246.xxx.153)

    비약같지만 님 그러다 죽을수도 있어요. 제 친구도 한번 죽을뻔하고 이혼했어요...

  • 30. ...
    '11.7.29 1:33 AM (125.52.xxx.66)

    119님...예리하시네요
    친정 부모님 제가 믿을만한 부모님이 아니십니다.
    그런데 다행히 지역이 달라서...
    친정에 있는것도 사실 눈치보이고 남편한테 가라고 등 떠밀거 같아서
    친정 근처에 숙박시설이라도 가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남편성격상 일에 얽매여서 저 데리러 올 위인도 안될 거 같습니다.
    아무튼 댓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211님 말씀처럼..
    직접적으로 맞은적은 없지만 남편의 기세가 솔직히
    너무 무섭습니다..단지 물리적으로 맞지만 않았을뿐
    살기를 느끼기도 합니다...

    댓글들 감사합니다..
    사실 내일 집 나가려 하면서도 이게 옳은건가
    자꾸 반문하게 되서 인터넷을 못끄고 있습니다. 잠도 오지 않고요...

    사실 남편이 훽 돌면 갑자기 방에 쳐들어올거 같기도 하고요..
    내일 회사가니 다행히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지만요...

  • 31. ...
    '11.7.29 1:36 AM (112.187.xxx.155)

    애도 없는데 이혼을 망설이다니... 너무 자신에게 나약하네요...
    결혼한 남자분들이 그러더군요. 남자는 폭력만 아니면 잘 길들여서 살아질 수 있는 동물이라고...
    폭력은 남자들 스스로도 답이 안나오니 고민말고 이혼해야 한다고...
    한번 맞으면 평생 맞아야하고, 지금 원글님네 남편분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분명 있네요.
    아마 상담이나 치료를 받아도 안고쳐질거에요.

  • 32. 애먼사람
    '11.7.29 1:42 AM (116.40.xxx.171)

    오랜만에 잠이 오질 않네요. 예전 생각이 나서요.

    제가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친구가 그러더군요. 니 여동생이 너처럼 산다고 하면 어쩔래?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거에요. 그 공포.
    언제 돌변할지 몰라 집에서도 종종걸음이던 그때.
    꿈에서 조차 도망만 다니던 그때.
    무너진 자존감. 세상에서 제일 스스로를 업신 여기던 그때.

    침묵이 길어지면 병이 됩니다. 말이든 행동이든 침묵을 깨세요.

  • 33. ...
    '11.7.29 1:46 AM (119.64.xxx.151)

    원글님같은 분은 불행에 익숙한 분이라서 결단이 쉽지 않은 거예요.
    그 불행에의 익숙함은 부모님에게서 나온 것이구요.

    부모님에게 진심으로 사랑받는다는 느낌 받으면서 자라지 못했고
    그래서 결혼도 부모님에게서 도망친다는 마음으로 결혼했고
    그래서 어지간하다면 맞춰가면서 살고 싶은데
    사람사는 게 다 똑같지 싶어서...
    지금 여기서 벗어난다고 얼마나 행복해질까 싶기도 하고...

    그런데요 원글님
    원글님은 진심으로 행복해 본 적이 없기에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이 있다는 것을 생각 못 하시는 거예요.
    하지만 거기서 한 발만 내디뎌 보세요.
    다른 세상이 있습니다.

    여성의 전화 이런 곳에 전화해서 상담해 보시고 구체적인 방법도 문의해 보셔서 결행하세요.
    이제는 행복에 익숙해져 보세요...

  • 34. ...
    '11.7.29 1:48 AM (125.52.xxx.66)

    애먼사람님 감사합니다..
    사실 지금도 남편이 별안간 방문열고 들어올까봐
    가슴 두근거리면서 거기다 잠도 오지 않아서..
    계속 잠못자고 있습니다..

    시집식구들도...아무 탈 없을땐
    저에게 너무나 잘해줍니다. 남이보면 이상적인 시댁수준이죠
    그러다 탈 생기면 언제 그랬냐는듯 저만 문제있는 사람으로 몰아가고요....

    사실 오늘도 시누가 와서 이것저것 좋은얘기해주고 챙겨주고 갔는데
    그런것에 혹하는 제 자신이 또 바보같네요..

    그들은 피붙이니까 이런남편 그래도 잘 살라고 그리 노력하더라구요...

  • 35. ...
    '11.7.29 1:51 AM (125.52.xxx.66)

    119님 맞습니다..
    친정 부모랑 사는것도 지옥이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벗어난다 한들 얼마나 나아질까?싶은것도 있어요...
    이혼하더라도 친정과는 왕래안하고 싶을 정도이구요...
    벌써 일주일에 한번꼴로 이러니...그냥 덮기엔...정말 지나치네요
    오죽하면 전 그냥 남편과 살고싶어서..
    정말 넌 왜 그러냐....하고 혼자 한탄까지 하고
    가슴이 시리고 싸하고...무섭고...그런 복합적인 감정입니다..

  • 36. 안타까움
    '11.7.29 1:54 AM (112.154.xxx.238)

    오래 전 우리 뒷집 아줌마가 그렇게 살았어요.
    남편은 심심하면 아줌마 때리고..
    다음날 싹싹 빌고
    또 때리고 또 잘해주고
    더 때리고 눈물까지 흘리며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빌고...
    정말 지겹게 반복하더군요.
    그리고 50넘어서야 이혼.
    그 아줌마의 청춘은 폭력으로 채워지고
    그 딸은 수녀가 되고 그 아들은 아버지와 똑같은 모습으로 때리고 다니더군요.

    원글님은 지금 사자에 사로잡힌 토끼신세입니다.
    사자는 발톱을 숨기고 양인척 하지만
    수시로 발톱을 드러내고 이 토끼를 어디까지 건드릴까
    먹이를 앞에두고 속도조절 중입니다.

    지금은 위협만 하지만 어느 날 손찌검이 시작되면
    진도 잘 나갈 겁니다.
    부엌의 식칼도 숨겨야 할 걸요.
    그냥 맞추어준다?
    아마 맞추어준다고 때릴 겁니다.
    그냥 폭력자체가 그 남자의 정신병인데
    안 때려주고 어떻게 살겠어요?
    당신은 사자에게 사로잡힌 토끼입니다.
    하지만 이 토끼도 도망칠 수 있음을 알기에
    괴롭힐 상대가 눈 앞에서 사라지면 안되니깐
    정신차리고 잘해주는 겁니다.
    잘해주어야 때릴 기회를 갖죠.

    그런데 여자는 착각합니다.
    잘해주니깐, 살다보면 폭력성은 고치고 잘해주는 사람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네에...
    그래서 남편은 잘해주는 겁니다.
    여자가 판단을 못하게 하려고...
    헷갈려서 도망치려하니 희망이 있는 듯 하여 못 도망치게 하려고
    기를 쓰고 잘해주는 겁니다.
    오로지 다음에 때려서 스트레스 풀이용 샌드백이 늘 집안에 있어야 하는데
    없어지면 큰일이쟎아요?

  • 37. ...
    '11.7.29 1:58 AM (125.52.xxx.66)

    제가 175님의 댓글을 지금에서야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포악스럽게 위협하다가 금방 순한 양처럼 돌변하는(아마도 시어머니한테 배운듯)
    식이니.....님이 갈피를 못 잡는거 아닙니까?

    정확히 파악하셨습니다.........그래서 갈피 못잡고 있습니다
    정말로 포악스럽게 살기띠고 위협하다 갑자기 순하디 순한 양으로 돌변합니다..
    그래서 버려야지 싶으면서도 불쌍하고...그렇습니다..

  • 38. 안타까움
    '11.7.29 1:59 AM (112.154.xxx.238)

    친정도 그렇다면 원글님 심정이 더 절절이 이해가 됩니다.
    도망친들...
    그런데 이제 자기 일을 가져보세요.
    쉼터나 여성의 전화에 물어서 자립할 방법을 찾아보세요.
    세상엔 좋은 사람 너무너무 많고
    꼭 남자에게 돈 받아서 생활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어요.
    세상엔 남편돈도 공짜아니랍니다.
    나를 위해 살고
    내가 좋은 일을 찾아보세요

  • 39. ...
    '11.7.29 2:00 AM (125.52.xxx.66)

    안타까움님...말씀대로
    제가 전에 남편이 시킨일을 안하고 며칠째 계속 미루니..
    부엌칼을 꺼내서 제 옆에 둔 적이 있습니다..
    휘두르진 않았다지만....

    이걸 시댁에 말하니 다들 아무렇지도 않다는표정...이게 더 기가 찼습니다

  • 40. ㅇㅂ
    '11.7.29 2:08 AM (211.110.xxx.100)

    부엌칼이라니. 세상에..
    그걸 보고도 계속 살고 싶으세요???
    제발 정신 차리세요!!!!!

  • 41. ...
    '11.7.29 3:19 AM (175.117.xxx.156)

    당장 벗어나세요!! 경제적 자립이 무서워서 결혼을 유지하신다면 XX와 뭐가 다른겁니까?
    자신을 사랑하세요!!

  • 42.
    '11.7.29 4:45 AM (182.209.xxx.125)

    저도 믿지 못할 부모 밑에서 자랐고.. 남편도 참 폭력적인데요..

    게다가 전 돌쟁이 아기도 있는데요...

    결혼생활을 계속 유지하시고 싶으시면 .. 같이 때리면 됩니다.(전 제가 부엌칼 들었습니다. 아주 잘 드는 헨켈로다요.. ㅎㅎ )

    아직 아이가 없으시니. 이혼을 하고 싶으시면.. 증거 다 남기고 이혼 하십시요.

    솔직히 너무 슬픈 이야기인데.. 슬프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더욱 더 강해지세요..

    전 어제도 남편 새벽 2시에 깨워서 소리질러서 싸우고 5시에 재웠네요..

    같이 죽기 살기로 덤벼야죠.. 계속 살려면... 살기 싫으면 증거를 확실히 남기시고..이혼하셨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어제 싸운 여파로 몸이 힘들지만.. 그래도 저랑 제 자식이 살기위해서 싸웁니다.

    솔직히 남편 많이 수그러들었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폭력에는 비폭력이 아니라 더 강한 폭력...이 가해져야 정신 차리죠..

  • 43. ..
    '11.7.29 9:22 AM (110.10.xxx.141)

    넘 슬프네요..
    일단 이런 일에대해서 남편분과 대화를 해보시고..
    상담도 해보시고.. 노력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전문기관에 같이 가보세요.. 그리고 더 성질부리는 거도 해보시구요...

  • 44. ..
    '11.7.29 9:43 AM (211.199.xxx.87)

    살짝 미치시려는 상태가 아닌가 싶네요...그런 성격 안 고쳐집니다..분노조절장애 뭐 그런거 같으네요.

  • 45. 이해가 안가는말
    '11.7.29 10:04 AM (211.109.xxx.184)

    평소에는 자상하고 잘생겼는데, 가끔 손찌검해요. 그거말고는 완벽한 남편이에요.
    이 내용 좀 이상하지 않나요? 평소에 잘 해주면 가끔 때려도된다는 뉴앙스...? 님남편은 때리는 이유가 다 님이라고 새뇌시고있어요. 이세상에 맞을짓이 뭐가있어요. 모든 인간들은 동등합니다. 님이 노예에요? 잘못해서 남편한테 쥐어터지게. 나이들수록 심해지면 심해졌지, 좋아지지 않고. 계속 사실꺼면, 태권도나 복싱 배우셔서 같이 패세요..혼자 맞고 살기 억울하잖아요?

  • 46. 어익후..
    '11.7.29 10:04 AM (114.200.xxx.81)

    어익후... 이미 상당히 진행된 폭력인데 ...
    원글님이나 고쳐서 살라는 댓글이나 참 한심해 보입니다.

  • 47. ***
    '11.7.29 10:15 AM (114.201.xxx.55)

    아직 때리지는 않았다는데...
    손대거나 그러면 경찰에 신고하고 원글님도 강하게 나가세요...
    막말로 원글님이 힘센 남자면 그러겠나요?
    힘에 버금가는 뒷배경을 갖추시면 남편도 어쩌지 못할거예요..
    남편 비위 맞추느라 짜증한번 못내고 벌벌 떨면서 사실거면 이혼하시는게 낫구여.

  • 48. 세상에
    '11.7.29 11:43 AM (180.182.xxx.7)

    이게 고민할 문제가 되나요?
    완전 폭력성향 남자의 전형적 유형이네요.
    원래 저런 사람들 평소엔 가정적이고 선물도 잘하고 립서비스도 엄청 잘해요.
    제 어릴 적 친구 아버지가 딱 저랬어요.
    고가의 선물 아이들한테나 와이프한테 턱턱 잘 사주고 기분 좋을 땐 정말 그런 사람이 없는데 성질나면 완전 장난 아니죠.
    친구 어머니 남편한테 맞아서 시퍼렇게 멍든 모습으로 다니는 거 동네 사람들 다 알구요.
    처음엔 창피해하고 둘러댔는데 나중엔 사람들도 다 알겠거니하면서 적극적으로 변명도 안하고 가타부타 말도 없이 아무렇지 않게 잘만 다녔죠...으레 또 맞았겠거니 사람들은 더이상 묻지도 않구요. 폭력에 길들여지면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맞고나서는 항상 새옷이나 핸드백 선물로 받구요.
    근데 그 아들이 지 애비를 똑 닮더라구요.
    아직 중학교도 안 간 놈이 엄마랑 동네 벤치에 앉아있다가 외간 남자가 옆에 앉았는데 그대로 있다고 엄마 멱살을 잡아 끌더래요....그거 목격한 동네 아줌마들 애비 닮아서 저 모양이라고 수근수근... 정작 그 엄마는 아들한테 혼도 안 내고 그냥 가만히 있구요.
    이혼 안하면 이렇게 사는 거에요.
    맞고서도 둔감해지고 자식도 나쁜 버릇 닮아서 그 꼴 또 봐야 되구요.
    폭력 한 가지만으로도 최악의 남편이에요.
    그거 아님 그만한 남편이 없다구요?
    벌써 님은 내가 맞을 짓 안하려면 남편 비위 안 건드려야된다 이런 생각까지 미친거잖아요....
    길들여지는 거 순식간이에요.
    자기 자신을 위해 살고 싶음 이혼하세요.

  • 49. 음...
    '11.7.29 11:49 AM (110.12.xxx.137)

    학습된 무기력이라고...매 맞는 아내들 처음에는 화내고 대들고 하다가 나중에는 맞지 않기 위해 비위 맞추고 눈치보면서 점점 무기력해지고 나중에는 맞는걸 당연시 하게 됩니다. 그러다 점점 맞지 않으면 오히려 불안해 집니다. 언제 터질지 몰라서 조마조마 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맞고 시작하는게 더 맘편하게 된다는 거죠.
    그 상황에서 빠져 나오는게 최선이예요.

  • 50. *
    '11.7.29 12:44 PM (121.173.xxx.177)

    남편분이 아내를 동등한 인격체로 인정하고 있지 않아서입니다. 아내도 기분나쁠 수 있고 화낼수도 있으며 배려받아야 하는 타인임을 인정 못하는것이죠. 자신의 소유 애완동물 정도로 인식하고 있네요. 애완동물들은 길들여지면 사랑받죠.. 애완동물이 길들여지지 않고 제멋대로여도 사랑받는 경우는 드물어요. 사랑은 사랑이고 혼나기도 많이 혼나죠..
    나도 당신과 똑같은 한 사람의 인격체고 서로 다를 수 있으며 기분나쁜건 표현할 수 있다는걸 남편에게 주지시켜야 해요. 그리고 그걸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남편이라면 같이 손잡고 부부로 살아갈 수 있는거죠.. 그러나 그걸 주지 시키고 알려줘도 이해 못한다면.. 그분과는 이별해야 하는겁니다.
    보통의 부부들이 늘 행복하진 않아요. 작은 일에도 마찰이 생기죠. 그러나 서로를 인격체로 이해되는 부부끼리는 서로를 학습시키고 변화시켜요.. 그래서 마찰을 줄여가며 살아나가죠... 남편분에게 진지하게 얘기를 나눠보세요. 나는 당신의 그런면때문에 이혼을 고려중이다. 남편이 흥분하지 않게.. 조근조근 남편의 성격에 대해서도 무조건적 비난이 아닌 상식적인 표현만을 사용해서.. 남편이 받아들인다면.. 바로 지금부터 노력하는거죠. 참고.. 서로 비난하지 않고.. 화내지 않고.. 등등의 노력들을..

  • 51. 나중에
    '11.7.29 1:07 PM (218.148.xxx.50)

    딸이 자신처럼 폭력에 무감각한 여자로 살길 바라시나요?
    아님 아들이 님 남편처럼 폭력 남편이 되길 바라시나요??

    상대가 이미 식칼 들고 올 정도면...에휴.
    고쳐 살아라 하는 말이 있는데, 사람은 사람 못 바꿉니다. 자기만 자기 자신을 바꿀 수 있죠.
    그나마 상대를 고치려면 초장에 뿌리를 뽑았어야 했는데, 님 경우엔 너무 진행되서 앞으로는 폭력이 심화되는 것 혹은 이혼. 이것 외엔 없는듯 보여요.
    아직 아이가 없으신걸 보니 나이도 어리신 듯 한데, 바닥부터 새로 시작한다 각오하고 이 악물고 그 결혼 접으세요.
    몸은 몸대로, 정신은 정신대로 망가진 상태에서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 삶까지 불행하게 만들지 마시구요.

  • 52.
    '11.7.29 1:35 PM (211.179.xxx.132)

    우유부단해요. 계속 그렇게 정당화 해가면서 평생 맞고 사세요. 옆에서 아무리 답답해 하고 바보 등신이라고 해도 참을만하니까 그러고 있는 거겠죠? 아직은 안 때리니까. 음...그런데 지금 같이 손 잡고 상담 받고, 그렇게 순순히 갱생해 줄까요? 이미 원글님을 동등한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는데요?

    그렇게 평생 산 사람을 알고 있는데요, 겉으론 멀쩡하죠. 돈도 많아요. 학벌도 지위도 있어요. 그런데 평생 맞고 살았죠. 얻어 맞고 병원다시고 정신과에 다녀도 안 헤어지더군요. 때리고 나면 보석으로 치장하고 명품으로 샤워를 시켜주니까, 남의 이목이 있으니까, 이혼하고 혼자 어렵게 살기 싫으니까. 근데 온 가족이 멍이 들었어요. 애들까지도 몸과 마음이 썩었다고요. 근데..아 귀찮다. 이런 얘기 암만 하면 뭐해요. 쌔고 쌘 흔한 얘기에요. 원글님이 자기 얘기로 알지 않죠. 설마, 그 정도는 아니니까. 네, 그냥 귀 막고 계속 그렇게 공포에 질려서 떨면서 절대 복종하면서 사람 이하로 사세요. 그렇게 한 번 뿐인 인생을 매 맞고 편히 사는 노예로 사는 것도 한 방법이죠.

  • 53. 일단
    '11.7.29 1:55 PM (121.135.xxx.116)

    정신과에가서 상담과 적절한 약물치료 받아보시고 그래두 안돼겠다 싶으면 이혼을
    고려해보세요. 정신과 약중에 분노 나 화 삭히는 약이 있다고 하네요.
    상담은 남편이 왜 그래야만 하는 원인과 그렇게 폭력을 쓸때마다 마음을 다스리게 하는
    훈련법(분노조절)을 가르쳐준다고 하는데 치료한번 받아보세요

  • 54. 한주
    '11.7.29 2:24 PM (121.184.xxx.114)

    일단님...가족전체가 치료를 받았는데도 안 고쳐졌다는 겁니다. 어릴때부터 생긴 저런 질환 고치기 힘들어요.

  • 55. 님..
    '11.7.29 2:24 PM (150.183.xxx.252)

    마음이 짠하네요.
    친정도 남편도 힘드실것 같아요.

    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같이 상담을 받던지 남편이 계속 노력하려는 의지가 없다면...
    힘들지 않을까 해요.

    님을 귀하게 여기세요..귀하게..

  • 56. 에휴
    '11.7.29 2:37 PM (202.30.xxx.118)

    하루를 살아도 편하게 사세요. 평생 폭력적인 아버지와 매맞는 어머니 밑에서 자란 사람으로써
    감히 몇 자 적습니다. 님이 악다구니를 쓰며 대항을 하든 순종적으로 비위를 맞추든 한 번 때리기 시작하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습니다. 아이가 없으신 거 맞죠? 혹시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서 불안에 떨며 조그마한 낌새에도 몰래 부엌에 들어가 칼이란 칼은 모두 숨기고 평생 치유되지 않는 상처를 주고싶은게 아니시라면 잘 생각해보세요.

  • 57.
    '11.7.29 2:45 PM (180.226.xxx.90)

    지 팔자 지가 만들지 .
    아무리 잘해줘도 맞고는 못살아요.
    거래하는 것도 아니고,

  • 58. 111
    '11.7.29 2:53 PM (59.22.xxx.19)

    하.....
    저라면, 이라는 저 댓글...
    남의 글가지고 뭐라한 적 절대 없는데..
    원글님 그린듯이 순종하며 살면 아무일없을까요? 절대 아니예요, 점점 더 심해질거예요,
    약한 모습은 오히려 잔인한 본성을 자극해서 더 폭력을 부릅니다.
    그 내면은 아무도 몰라요.
    더 강하게 제압할 힘이 없다면 헤어지세요.

  • 59. d아휴
    '11.7.29 3:13 PM (180.69.xxx.193)

    저희친정아버지가 그래요
    일부러 로긴했어요 ㅜㅜ
    어렸을적 기억부터 지금 성인이된 지금까지 그러고 사신다네요 ㅠㅠ
    저희엄마 항상 맞고살았어요,, 눈은 퍼렇게 멍들고, 동네사람들한텐 아들 (그당시 3-4살) 자다가 잠결에 맞았다고 둘러대고, 아빠가 들고다니는 연장도구들 피해다니다 한겨울에 얼음판에
    미끄러져 팔 부러지기 몇번,,
    집안의 온갖 연장과 도구들이 술만먹으면 나왔어요
    전 항상 무서운 유년기를 보냈구요.. 그래서 얼렁 성인이되기만을 기다렸어요
    집 나오고싶어서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바로 서울와서 대학다녔습니다
    그런 아버지의 폭력과, 헤어지라고 해도 헤어지지 못하는 엄마때문에 힘들었어요
    그래도 방황하지않고, 제 의지대로 꿋꿋하게 착하게 살았습니다
    술만먹으면 180도 변하는 이상한 아버지였습니다
    한번은 제동생이 가출해서 아빠한테 잡혔는데 아빠가 하도 때리니
    동생이 농약먹고 자살기도를했습니다.. 부랴부랴 병원가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났긴했지만
    그것도 잠시.. 몇달이 지나니 다시 폭력은 시작되더라구요
    그병 못고칩니다.. 한번 손지검할려고 들었을때가 어렵죠... 이젠 맞을 차례입니다
    그냥 헤어지라는 말만 하고싶습니다.. 맘편하게 사세요
    저희엄마처럼 지금도 술먹고오면 부엌에 칼, 연장, 도구들 숨기는 저희엄마 되지마시고,,
    밤새도록 대문밖에서 벌벌떠는 그런엄마 되지마세요
    에휴.. 제가 더 속상하네요

  • 60. 벗어나세요
    '11.7.29 3:14 PM (221.147.xxx.102)

    저 아는 언니가 생각나네요. 그언니도 님과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남편의 폭력이 서서히 시작되고 결국 임신중에도 배를 걷어차서 유산되고, 결국 어느날밤 맞다가 자기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맨발로 미친듯이 도망나와 기차타고 이모집에 숨어있으면서 이혼했어요. 친정엄마가 의지가 되었다면 진작 이혼할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하고 정말 갈때까지 갔다가 이모가 나서서 이혼을.... 너무 안타까웠어요.

  • 61. 벗어나세요
    '11.7.29 3:16 PM (221.147.xxx.102)

    그리고 님! 이세상에는 폭력없이도 너무 사랑해주고 잘해주는 퍼펙트한 남편이 많답니다.
    님 남편은 님을 사랑하는게 아니고 시댁에서도 님이 좋아서 그리 붙잡는게 아닙니다. 다만 맞아줄 누군가 한명이 필요해서 님을 다 붙들고 있는겁니다.

  • 62. 안타까워요!
    '11.7.29 3:18 PM (210.93.xxx.11)

    윗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해주셨네요.
    님... 제 언니나 동생이라면 정말 손목 붙잡고 당장 데려오고 싶네요!!!
    너무 안타깝고 걱정됩니다!
    님의 목숨도 위험하거니와, 혹시라도 아기를 가지가 생긴다면 폭력의 대물림도 심각하잖아요!

  • 63. 아..
    '11.7.29 3:44 PM (119.203.xxx.29)

    정말 이런분이 있군요..
    남편 분노조절장애가 맞는거같구요.
    정신과계속다녀야할것같운데 약도먹고..
    남편은 본인이 이상하다는거 모르나요?
    고칠의사가 전혀없나요?
    친정도 믿을만한곳이 못되는거같고..
    힘들겠지만 님이 어서 홀로서기해야겠네요..
    아이안생기게 조심하고요..남편이 자기병을알고 고칠생각이 없다면
    뒤도돌아보지말고 니오세요

  • 64. 님...
    '11.7.29 4:10 PM (61.85.xxx.173)

    남편의 폭력은 죄입니다. 용서하고 머하고 할께 아니에요..글을 읽다보니...참...답답한데..님 정말 팔다리가 뿌러져야 이혼한다고 하시겠어요? 집안살림 앞으로 안남아 납니다..저도 폭력으로 합의안해줬고 아무리 남편이라도 고소하면 폭력죄에 해당됩니다. 그점을 명심하시고..님...이길이 최선일꺼 같지만..또 다른선택을 하신다면..그길에도 또다른 삶이 펼쳐집니다. 두려워 마시고요 부디 용기있게 현명하게 판단하세요..

  • 65. .
    '11.7.29 4:15 PM (119.71.xxx.165)

    7개월 전에도 글 올리셨네요.
    이젠 그만 결단을 내리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no=620290

  • 66. 시댁식구들
    '11.7.29 4:26 PM (125.146.xxx.203)

    남편 성향을 너무 잘아니까 그나마라도 결혼해 살고있으니 그것이 깨지질 않길 바랄뿐일 겁니다.
    그 짐덩어리 자신들이 아닌 님이 지고 있는게 고마워서 잘해줄 뿐입니다.
    엄청 이기적인 행동들이죠.

    세상에내맘대로 내가 하고 싶은데로 살 자유를 박탈 당하고 사시는겁니다.

    진심으로 행복을 찾으시길 바래요.

  • 67. 예전글
    '11.7.29 4:50 PM (125.146.xxx.203)

    보니 아이가 있으셔서 더 결정내리기 쉽지 않으신가 보네요.
    시집에 두고 나오자니 아이가 걸리고 데리고 나오자니 경제적 문제에 부딪치고....
    그래도 빨리 결심하시고 실행하시는게 좋을거예요.

    혹시라도 고쳐볼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 포기하세요.
    정신적 문제가 있는사람중 본인이 심각성을 느끼고 스스로 치료받고 노력하는게 아니라 주위의 강권땜에 하는 경운 고치기 힘들어요.
    상담받은 사람말 들어보면 자신을 깨고 나오는게 너무너무 힘들고 상담사가 너무 미워서 (자신의 과거를 헤집는거 같아서)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매번 이라더군요.
    뭐 심한경우 아니고 아주 약한 경우 였는데도요.

    그리고 많이 배우고 머리좋은 사람일수록 치료가 힘들답니다.
    자기합리화를 너무 잘하기 때문에요.
    혹시라도 치료받으면 좋아지지 않을까 일말의 희망을 갖으실까봐 드리는 말씀이예요.
    님 남편 성향을 보니 치룐 힘들어요.

  • 68. 음.
    '11.7.29 5:40 PM (125.142.xxx.184)

    아이까지 있으시네요.
    무능력이 죄인것 같습니다.
    경제력으로 독립하려고 하지않는한, 이런상태는 감수할 각오로 사셔야할텐데
    편안한삶의 댓가 치고는, 너무 큰 도박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심이....

  • 69. 미리 에견
    '11.7.29 6:25 PM (175.120.xxx.162)

    하시고 계시는듯해요,,
    답답함도 느껴지고,,
    요즘은 워낙 성격파탄자들이 많아서 왠만하면 아이없을때 이혼하라고 많이하죠,,
    야속할 수 도 있으나 살아 본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이라^^;

  • 70. 저기요
    '11.7.29 8:10 PM (14.46.xxx.71)

    저희 남편이 안그랬는데 얼마전부터 그러거던요..엠알아이 찍어보세요
    아마 뇌경색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꼭 그렇게 해보시길 진심으로 권합니다.....

  • 71. 올케야
    '11.7.29 10:08 PM (180.226.xxx.90)

    위에 댓글 심하게 달았는데요,
    울 아버지가 원글님 남편 같아요.
    그런 남편이랑 헤어지지 못해서 사는 울 엄마는 조울증, 피해망상증이었어요.
    금술은 좋았는지 4남매를 낳았는데,
    한명은 약물중독으로 죽고, 저는 자살 언저리에서 살다가 , 신앙으로 버티어 나가구요.
    거기서 자란 울 남동생 둘은 아버지랑 판박이에요.
    둘째동생은 화끈하게 이혼 했구요, 물론 아이 있었구요.
    첫째는 결혼한지 10년됐는데, 올케가 참네 못참네 하면서 살아요.
    나한테 올케는 주기적으로 전화해서 , 남동생때문에 너무 힘들다, 사이코다,
    하소연해요. 어쩔땐 새벽 2~3시에도 남동생때문에 못살겠다고 전화와요.
    그래도 둘째까지 낳더라구요.

    원글님은 남편분을 고치려하지 말고,
    본인 먼저 심리상담을 받아보세요.
    헤어지냐, 안헤어지냐, 이것이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이 왜 이러고 사는지, 그것부터 알아보세요.
    정말 올케 생각나서 답답해서 이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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