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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임산부에게 자리 양보얘기....전 임신했을 때 안힘들었거든요 ㅋㅋ

또 비 조회수 : 1,380
작성일 : 2011-07-28 18:06:55
임산부가 제일 약자고 그다음이 노인이나 어린이라거나,. 당연히 양보해줘야 한다는 폭풍댓글들이 달렸던데요
양보를 당연히 여기는 분들.........저는 살면서  그런분들 많이 못본 것 같아요
오히려 요즘 젊은 애기엄마들이나 예비엄마들이나.. 너무 예의가 없고 자기만 아는 것 같아서 깜짝 놀라는 일이
다반사예요
바로 아래에 어떤분 글에도..
양보를 강요하는 임산부에게 허리디스크라고 했더니 18이란 욕을 하고 임산부가 다른칸으로 갔다죠
타인에게 미덕을 강요하면서 본인은 타인에게 함부로 말하고 예의없고 무대뽀로 행동하는거...뱃속의 태아에게
부끄럽지 않은지........

오히려 요즘 학생들이나 젊은이들이 더 고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나요
하루종일 학교에서 학원으로.........밤이면 지쳐서 운좋게 앉아가면 씽씽한 노인분들 의례히 양보받으려고
목소리 높여서 당당히 요구하고...........
어른이라면 어른답게 행동했으면 좋겠어요
전 아무리 노인이라도 무례하게 강압적인 말투나 눈에 힘주고 노려보는 분들.........기분나빠서라도 양보하기
싫어요
그리고 전 임신했을 때 특별히 힘들다는건 몰랐어요
다만 체온이 올라간 상태라 더위를 많이 탔을 뿐.........
남보기엔 멀쩡해도 몸이 불편하거나 환자일 수도 있고...
체력이 약해서 조금 서서가면 빈혈이 있는 사람도 있고...
다 제각각 사정이 있어요
젊은 사람들은 (특히나 만만한게 학생들이죠) 무조건 양보해야 한다는 시각.............바꼈음합니다
IP : 58.122.xxx.17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8 6:08 PM (119.196.xxx.80)

    저도 임신했을때 안힘들었지만 보통 힘든 경우가 많은건 사실이라..
    왠만한 티나는 만삭 임산부에게는 비켜줍니다.. 노인분들도 부모님 생각해서 양보해드리구요.
    그런데 이게 강요가 되서는 안되겠죠..밑에 글처럼 왜 양보안해주냐? 이런식으로 나오면
    절대 안일어날거같네요.

  • 2. ㅋㅋ거리는 걸 보니
    '11.7.28 6:10 PM (117.53.xxx.201)

    어떤 의도를 가지고 올리는 글인지 의심스럽네요.
    엄마답지는 않은 글.. 임산부였던 적이 있었나요,정말?

  • 3.
    '11.7.28 6:11 PM (121.134.xxx.86)

    원글남이 덜 함들었다고 남들도 다 그랬으리란 법은 없잖아요

  • 4. 저도..
    '11.7.28 6:12 PM (121.161.xxx.226)

    큰 아이때는 그랬어요. 출산 일주일전까지 정말 멀쩡하게.. ㅋㅋ
    근데 둘째때는 얘기가 다르던데요.
    저도 한 건강하는 체질이라 체력이나 정신력(ㅡ.ㅡ) 누구한테도 안뒤지는데요.
    둘째때는 한 5개월부터 고관절이 분리되는 느낌이 출산하는 순간까지 그랬어요.

    참.. 지금 생각났는데 큰 아이 임신 8개월에 (배가 커서 이때부터 만삭얘기 듣고 다녔네요.)
    힘들어 보이는 할머니가 계시길래 자리를 양보해 드리고 용감하게 1시간 30분정도
    서서 간적이 있어요. 그날 저녁에 다리아프고, 배 땡기고 그러더라구요...
    뭐.. 그냥 그랬어요.

  • 5. 또 비
    '11.7.28 6:16 PM (58.122.xxx.173)

    두번째 댓글님........정말 피곤한 성격이군요..
    글자 하나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곱씹는 성격이신가보네요.
    의도요....?? 모든 임신부가 다 힘든건 아니란걸 말하고 싶었을뿐!
    무조건 양보 강요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

  • 6. 또 비
    '11.7.28 6:18 PM (58.122.xxx.173)

    그리고 두번째 댓글님ㄴ............님은 ㅋㅋ를 어떤 경우에 쓰길래 그러죠?
    저는 그냥 크크........이건데요

  • 7. 와아
    '11.7.28 6:22 PM (115.136.xxx.27)

    타인에게 미덕을 강요하면서 본인은 타인에게 함부로 말하고 예의없고 무대뽀로 행동하는거...뱃속의 태아에게 부끄럽지 않은지........

    이말에 완전 공감합니다..

    임산부 힘든 거 알고 자리 양보 다 했습니다.. 근데.. 무례하게 자리 비켜달라는 식으로 나온다면 절대 안 해줄거 같아요.

  • 8. 열정엄마
    '11.7.28 6:34 PM (122.99.xxx.113)

    얼마전 뉴스에도 나오던데 버스에서 배나온 임산부들한테도 양보 안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근데 배나온것도 힘들지만 임신초기에 그 불안정한 시기에 양보 절대 못받아요..왜냐면 티가 안나니깐. 저두 서울 잠실역에서 러시아워대에 어떤 사람이 배를 세게 밀치면서 들어오기도 하고 발도 수없이 밟히고 좀 앉을라치면 나이많은신 분이나 젊어보이지만 할머니이신 분들의 눈총에 앉지도 못했죠.
    결국 유산됐지만 참 그때 생각하면 직장맘들의 임신 초기는 아슬아슬 한 것 같습니다.

  • 9. 저는
    '11.7.28 6:37 PM (125.134.xxx.208)

    얼마나 힘든줄 모르지만, 태아는 보호대상이라고 생각하고,
    불의의 사태에 대처가 느릴 수 밖에 없으니 약자라고 생각해서 당연히 양보하고 살았고.
    그 글에도 그렇게 댓글 달았는데요.

    다른 댓글들 보고 놀랐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심각하더군요. 병자 수준이던데요.
    그렇게들 힘들다면 직장생활들은 어떻게 하는지?하는 의문이 들었고/
    제가 알고있던 의학적 상식 - 임신은 병이 아니다라고 것도 잘 못 된거 같고.

    요즘 임신하고도 다들 직장생활하지 않나요?
    그렇게 힘들어서 지하철을 못탈 정도면 당연히 직장일은 못하는거고.
    (원글님처럼 힘들지 않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리 양보에 대한 글이 아니라, 임신출산 휴직이 기본 12개월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고용주들도 임산부는 고용을 안해야 할텐데요.
    그렇게 힘든 사람들 일시켰다가 무슨 일이 일어날 줄알고 일을 시키죠?

  • 10. 그지패밀리
    '11.7.28 6:42 PM (114.200.xxx.107)

    저는 배려는 각자의 영역이라고 적었던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임산부와 청소년 젊은이와 비교는 정말 아니라고 보고요.
    임산부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모르시는군요.님께서 편하게 임산부 생활을 하신듯요.

    저도 임신할때 거의 힘들지 않고 살았던 사람이지만 비교를 상당히 아햏햏 하게 하셔서 댓글 남겨요.

    정신적 스트레스와 지하철에 앉는 문제는 전혀 다른겁니다.
    육체적으로 힘듬이 있을때 자리문제를 논하는거죠.

  • 11. 그냥
    '11.7.28 6:47 PM (203.250.xxx.17)

    임산부 힘들어보이니까 배려하는거 아닌가
    배려에 왜 논리가 들어가지

  • 12. --
    '11.7.28 6:59 PM (211.41.xxx.31)

    자기가 임신할때 안힘들었다고 임산부들 안힘들다고 싸잡아 말하는건 좀..- -;;; 입덧 심하게 안해보셨죠? 입원할정도록? 가끔 하혈도 하고..그러면서 직장 다니면 정말 힘들잖아요..특히 초기에 안고 싶은데 배도 안나와 티도 안나니 앉기도 민망하고..님이야 강철체력이라 안힘든지 몰라도..
    쌍둥이 임신해서 서있지도 못하거나 가끔 어지럽고..그럼 다 개인차가 있는거죠..

  • 13. 사람 나름이죠
    '11.7.28 7:15 PM (118.45.xxx.218)

    왜 이렇게 피곤하게들 사실까요??

    무개념 임산부가 있을 수 있고
    피곤한 학생,,직장인에게 당당히 자리 요구하는 노인분들 당연히 있어요..

    그래도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대략(?)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대략의 임산부들은 임신한 동안 힘이 들고
    대략의 연로하신 노인분들도 연약하세요..

    내가 좀 덜 힘들다 싶으면 덕 쌓는다 생각하고 배려하면 되고,,
    나도 힘들어 죽겠다 하면 걍 모른척 하세요..
    누구든 뭐라하면 나도 죽을 지경이라고 그러시구요..

    아까 댓글중에 젤 공감 가는 댓글이
    논리도 아닌 일을 왜 논리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던 댓글..

    휴~~덥다,,더워..

  • 14. plumtea
    '11.7.28 7:31 PM (122.32.xxx.11)

    음...원글님의 경우는 운 좋게도 혹은 다행스럽게도 고생을 안 하신 케이스구요, 보편성이라는게 있잖아요. 나중에 며느리 보시거든 혹은 딸이 임신해서 힘들어하면 꾀병으로 아시겠군요.

  • 15. 왜이러세요
    '11.7.28 7:31 PM (211.47.xxx.226)

    임신해 본 사람이라기엔 악의가 가득해서...... 절로 의심 듭니다. 뭐 자식 있는 사람임을 믿고 얘기하자면요. 우린 지금 보편적 임산부를 얘기하는 거 아닌가요? 게중 극소수, 임신해도 하나도 힘 안 들고 출산도 똥 누다 쑴풍... 이런 소숫점 퍼센테이지 기네스북 비슷한 거 얘기하는 거 아니잖아요. 밑에 글에 논리 좋아하는 님이 님 얘기 들으면 싫어하겠어요. 논리극결핍이라고.
    임신해서도 안 힘들다, 그러니 배려받고 양보받는 부류에 임산부를 넣지 않아도 된다...라는 게 님의 논지라면, 님 공동체 사회에 심하게 어울리지 않아요. 님도 사회적인 모든 기준에서 강자는 아닐테니, 상대적으로 배려받는 일부분이 분명히 있을테고, 님이 다른 기준에서의 약자를 돕기를 거부한다면 님도 모든 배려받기를 포기해야 마땅합니다. 배려는 눈에 보이는 것일 수도 있고 물흐르듯 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아무튼, 자기가 본인보다 상대적 약자 배려를 포기하는 순간, 본인 또한 배려받는 기회를 포기받아도 아무 할 말이 없는 거라는 거, 그 권리를 잃는다는 건 알았음 좋겠네요.
    법제화되기 전의 복지는 배려에서 출발했습니다. 60일 산후휴가가 법제화돼 있지만, 난 애낳자마자 날라다녀서 휴가 따윈 필요없어, 그런 휴가받는 산모 웃기네... 이러는 거 어떻게 보이세요? 님 비슷해 보여요.

  • 16.
    '11.7.28 9:33 PM (115.140.xxx.95)

    이래서 애를. 안 낳려고하는거군요 회사도 다니지말고 자가용 으로만 다닐수있는 사람 만 임신하는. 법령을 만들어달라고. 해야겠네요.

  • 17. 또 비
    '11.7.28 10:30 PM (58.122.xxx.173)

    211,41 님........임산부들 안힘들다고 싸잡지 않았는데요.. 어느글에서 그렇게 제가 썻나요?
    저는 임신했을 때 힘들지 않았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임신부와 청소년비교가 좀 그랬나요.. 전 아무리 봐도 청소년들 힘들어보여요..정신적 스트레스만 얘기를 했지만 저희 아이 집에 오면 공부고 뭐고 그냥 뻗거든요.

  • 18.
    '11.7.28 11:00 PM (114.206.xxx.66)

    좋으시겠어요...멀쩡해서...
    전 울아이 낳기전에 생전 안해본 입원도 해보고.. 자가용이 흔들리는거에도 너무 힘들었는데요.
    사람마다 다 다른게 임신중 증상이니까요...
    다른사람과 비교할만한 건 아닌것같네요...
    그냥..난 안힘들었다고 자랑?하시는건가요?

  • 19. 스트레스금지
    '11.7.28 11:15 PM (121.161.xxx.79)

    가끔 힘안들이고 임신 기간 보낸 분들이, 힘겨워하는 임산부한테 잔인한 얘기하는 거 봐요.
    본인은 씩씩하게 넘어갔는데 엄살핀다고 느껴서 보기가 싫은가 싶더라구요.
    하지만 정말 사람마다 다르답니다. 이해해주셔야 해요..

  • 20. **
    '11.7.29 1:43 AM (110.35.xxx.152)

    그렇게 따지면 청소년들은 뭐가 힘들어보이나요?
    순전히 원글님아이가 학교갔다오면 그냥 뻗어버려서요?
    집에 와도 생생하게 공부하는 애들도 많아요
    그런 집 엄마들이 원글님한테
    "애들이 뭐가 힘들어요? 우리 애는 집에 와도 더 열심히 공부하고 생생해요"
    라고 말하면 속상하지 않을 자신 있으세요?

  • 21. 또 비
    '11.7.29 7:28 PM (58.122.xxx.173)

    110님 청소년 자녀 있어요??
    있다면 그렇게 말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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