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처음으로 가봅니다..

[인천가요]

1박2일로요.. 꼭 봐야 할 곳을 추천해주세요

꼭 먹어봐야 할 것도요...

검색도 하고 있지만 지금 82에 인천 사시는 분이 있으면 댓글 부탁드려요..

미리 꾸벅!

[사기꾼]

월미도에서 바이킹 타세요. 최고로 높이 올라갔을 때 안전장치 풀어주는 서비스를 해줍니다.

[...]

인천은 특별히 볼건없고 연안부두에서 배타고 유람하는게있대요
인천대교야경보고 마지막에 불꽃쇼로 끝나나봐요
그리고 송도에 수상택시있어요

[ㄴㄴㄴ]

차이나타운 + 자유공원 + 러시아구락부 + 개항거리 요 코스 반나절이면 되요. 전 개항거리가 좋더라구요 잔잔하니............ 인천 시청가서 관광책자 요청하세요~

[인천..]

인천 꽤나 넓어요.. (인천공항까지 다 인천인데...)
어떤 곳으로, 어떤 구경거리를 중심으로 원하시는지..?

1년 8개월밖에 안살았지만 제 경험상
1. 소래포구(맞은편 월곶포구) : 바다 가까이 살지 않는 분들에게는 나름 재미있어요. 저는 부산 출신이라 뭐 그냥 그랬지만.. 온갖 종류의 생선과 해산물, 젖갈, 게나 크랩 등등 다 둘러볼 수 있는 곳.. 회도 떠줘요. .
2. 월미도 (.. 여긴 그냥 유원지..)
3. 낮에 오시고 차로 오신다면 인천대교 건너서 (서울에서부터 건너오셔야 함) 을왕리.
(인천대교를 차로 한번 질러 오시면 좀 놀랍죠. 양쪽에 펼쳐진 바다 위로 달리는 거라. 대신 통행료가 8000원 이상으로 비쌈.. 인천 내에서 인천공항가게 되면 인천대교 하부교로 건너기 때문에 멋진 경치를 볼 수 없음) - 을왕리나 무의도, 왕산해수욕장 등 바로 갈 수 있는데 조개구이집들 많음.
4. 차이나타운과 신풍시장(?맞나?) 여기 유명한 닭강정집 있어요. 전 맛이 그냥 그랬는데 맵고 바싹한 닭강정으로 tv에도 나옴.

[..........]

아이고..송도에 수상택시는 타러 일부러는 가지 마세요..
그냥 송도 갈일있어 심심할때 타기 좋습니다.

[&]

차이나타운하고 신포시장은 연안부두나 월미도와 가까우니 여기 네군데를 연계해서
다니시면 시간도 절약되실 겁니다...차이나타운의 중국요리를 드셔보세요
배달 중국요리랑 많이 다릅니다..중국기념품은 사지 마시구요..별로 않싸고 촌스러움..
그리고 인천은 고지대가 많은데 자유공원을 중심으로
고풍스런 큰주택들이 즐비합니다..뮤직비디오..영화..이런거 촬영 많이 합니다
저는 자유공원 어쩌다 놀러가면 공원보다도 그 주택단지들 사이로 걷는게 더 눈요기
가 재미있고 마치 타임머신타고 30년 전으로 돌아간듯한 느낌이 들어요...
월미도에선 놀이기구는 타지 마시고 ( 비싸고 시시함...) 해안가 산책하시고
유람선을 타시고 갈매기 새우깡 던져주는 코스도 괜찮은듯..


나중에 몇일 더 시간을 내실 수 있으면 가을에 덕적도 낚시행 권합니다
3000원짜리 낚시대를 던져도 고기가 그냥 막 잡힙니다..
그리고 천국의 계단 촬영지였던 하나개해수욕장과
실미도 촬영지였던 무의도도 꼭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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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시장에서 닭강정 말고...누가 사다줘서..확실한 가게 이름은 모르는데..
떡이 넘 맛났어요
인절미처럼 생긴게 크기는 찹살떡 만하고 겉에 인절미콩가루가 묻혀져있고 속에는 팥앙금이 들어있는데..너~~무 부드럽고 맛나요
이거 한개 오백원인데...냉동시켜놓고 하나씩 녹여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