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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다 물려받은 자식이 상황에 관계없이 부모님 모셔야된다고 생각하세요?

... 조회수 : 11,054
작성일 : 2011-07-28 12:25:17
저희가 1남 2녀인데요..

언니가 큰 애 낳고부터 몸이 안좋아서 시댁 형편도 어렵고 거의 모든 친정 재산은 언니 병원비, 수술비에 들어갔다고 보면 될거에요.

수술도 세번하고 형부 월급 빤해서 큰 조카 대학등록금이랑 군대가기전 방값까지 친정에서 해주셨어요. 그거 저도 알고 오빠도 알거든요.

저번에 친정 아버지 입원하셨을때 언니가 아빠보다 엄마가 먼저 혼자 되실거같은데..그런적이 있어요.

그러고 언니가 부엌에 들어가니 올케언니가 저희는 받은것도 없고 제일 많이 지원받은 큰아가씨가 해야죠.

그러는데 저도 그냥 뭐 그렇죠.. 그러고 말았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언니가 몸이 지금 정상인 80%정도 기능밖에 못해요.
형부나 언니나 모시라면 안모실 사람들도 아니지만..

제가 각오를 해야되나... 우리 남편도 올케언니처럼 처형네가 재산 다 받았는데 우리가 왜
그런생각 가지고 있을까 생각도 들고...
전 시댁에서 일원한푼 안받았지만 나중에 혼자되심 모실거같은데 남편이 친정부모님 일에 발빼면 서운할거같아요.

자식이 셋이나있는데 엄마 혼자 사시게 하는것도 참 그렇고...이래저래 생각이 많네요.
IP : 119.196.xxx.80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28 12:29 PM (110.13.xxx.156)

    친정엄마가 혼자 못사실 이유있나요?
    전 저희 엄마 혼자 되도 올케에게 모시라 안할것 같아요
    왜 우리 엄마가 올케 눈치보면서 합가해서 살아야 하나 싶어서요
    차라리 형제들끼리 20만원이라도 생활비 드리는건 몰라도 ..

  • 2. 쭈앤찌
    '11.7.28 12:30 PM (218.237.xxx.26)

    당연히 모시면 좋겟지만, 요즘은 어른들이 불편해서 혼자 살고 싶다 하시네요. 텃밭있는 공기좋은 곳에 집얻어서 여러가지 채소 키우면서 살면 그리 좋대요

  • 3. 그래도
    '11.7.28 12:32 PM (180.182.xxx.81)

    올케언니한테 짐지라고 한 것도 아닌데, 미리 너무 냉정하게 말하네요.
    케이스 따라 다른 거죠. 다른 것도 아니고 아파서 들어간 돈까지 지원이라고 말하는 건 아닌 거 같네요.
    모시고 살 수 없는 몸상태는 아니라고 해도
    자식이 꼭 받아야 자식도리 하는 건 아니죠.
    사실 자식도리 할만큼은 오빠도 받은 거죠.
    성년되서 자립할 때까지 먹이고 입히고 교육시키고 다 했잖아요.
    부모님께 그거 갚고 나서 받은 거 없단 말을 하든지... 너무하네요.

  • 4. 그게
    '11.7.28 12:32 PM (125.131.xxx.234)

    아무래도 그렇지요. 님이 시누이로서 당연히 올케가 모셔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하듯,
    올케는 아들이라고 더 대우 받은 것도 없는데 다 같은 자식 중에 왜 꼭 아들이 모셔야 하나
    더구나 친정에서 과하게 지원해준 자식은 따로 있는데. 싶은 거 이해 혹시 안가실까요?
    저는 조금 이해가 되는 편이에요.. 그리고 원글님 남편도 아주 착한 사람 아니고서는
    같은 생각 할 거구요.

    자식 셋이나 있어도 어머니 혼자 사시는 게 더 편할 수 있어요.
    더구나 셋 중 하나를 그렇게 편중해서 지원해신 경우 그 자식이 모시지 않는 한
    뒷말 나오고 시끄러울 수 있구요. 그냥 금전적으로 지원해드리면서 곁에 모시고
    서로 자주 찾아뵙는게 제일 좋겠어요.

  • 5. ...
    '11.7.28 12:32 PM (112.187.xxx.155)

    몸만 건강하다면 따로 사는게 좋죠. 딸네건 아들네건... 서로 불편하잖아요...
    아들네는 며느리랑 불편하고, 딸네는 사위랑 불편하고...
    시댁이건 친정이건 따로 살면서 용돈 모아서 드리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미리 앞서 걱정하지 마시고, 나중에 친정엄마의 생각도 들어보세요.

  • 6. sh
    '11.7.28 12:33 PM (218.238.xxx.235)

    재산 잔뜩 물려받고 부모 안 모시는 것들은 짐승이죠...
    그치만 원글님 언니는 아프니까 부모님이 치료비로 해주신거잖아요. (어떤 부모도 자식이 죽어가게 내버려 두지는 않아요...)
    원글님네 상황에서는, 나중에 연로하사게 되면 3남매가 같이 협조해서 돌아가며 모시던가 했으면 좋겠네요.

  • 7. 봉양
    '11.7.28 12:34 PM (119.196.xxx.80)

    네..저도 절대 올케언니랑은 살게할 마음없고 저희 엄마도 없으실거에요. 코드가 너무달라서..
    엄마는 혼자 못사실거같거든요.. 아이같으시고 나이들수록 더 사람이 움츠러드는느낌이에요..
    올케가 너무 당연하다는식으로 재산받은 자식이 모셔야지 아니면 양심도없다는식으로 나와
    궁금해서 글을 올렸어요.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나하구요.

  • 8. 그게
    '11.7.28 12:34 PM (125.131.xxx.234)

    저는 그 지원이 아파서 한 지원 만은 아닌 거 같아요.
    아들 군대 가기 전에 집값까지 해준 거면.. 그냥 전폭적으로 친정에서
    아픈 언니가 안쓰러워 그 가정을 지원한 거 아닌가 싶은데.

  • 9.
    '11.7.28 12:39 PM (112.168.xxx.63)

    부모님 두 분 중 혼자 되시면 꼭 누구랑 같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거동이 불편할 정도면 몰라도 그전까지는 혼자 생활해도 충분해요.
    너무 멀리 떨어져 지내면 외롭고 힘드니까
    차라리 자식들 근처에 집 얻어서 혼자 생활 하시고 자주 들여다 보고
    챙겨 드리고 하는게 서로에게 좋아요.

  • 10. 가장 좋은거
    '11.7.28 12:41 PM (115.136.xxx.94)

    언니가 자처해서 모시겠다고 해야죠..안그럼 언니분이 양심없는거 맞고요..이런상황에서 나라면 할거 같은데 이런말은 아무 영양가가 없는거에요 ..나라면 시어머니 모실거 같은데가 아니라 모시고 얘기해야 합니다

  • 11. 이어서
    '11.7.28 12:42 PM (180.182.xxx.81)

    어머니께서 아이같고 혼자 생활을 못 하실 성향이시면 같이 살기엔 딸들이 더 적합할 수 있어요.
    올케가 어머니께 살갑게 하는 것도 아니고,
    받은 것도 없는데 모시는 건 아니란 말을 벌써 내놓는 상황이면 더더구나 올케랑은 못 살 것 같네요.
    그냥 원글님 부부랑 언니부부랑 상의하셔야 하지 싶습니다.

  • 12. ..
    '11.7.28 12:43 PM (218.238.xxx.116)

    엄마를 누군가 꼭 모실상황이라면 언니네가 해야한다고 저도 생각하는데요..
    님이야 친언니니까 상황이 안쓰럽고 그렇다쳐도
    올케나 님남편입장에서는 그 쪽은 아이대학등록금등등등을 지원받고 우리쪽은
    전혀 그런거없음 모실 마음 사라질것같은데요?
    다같이 못받았음 차라리 낫죠~~
    근데 100%고 0%잖아요?
    그럼 100받은 사람이 책임감을 느껴야죠.

  • 13. ..
    '11.7.28 12:45 PM (211.246.xxx.238)

    이게 시누 올케가 아니고 아들 삼형제 글이라 생각하면 당연히 재산다받은 자식이 모시든지
    옆애 가까이 집 구해 케어해야죠. 수술비뿐아니라 손자 등록금에 집값까지 ...
    거의 모든 노후대비 재산이 큰딸집에간건데 그 언니랑 형부가 자원해서 모셔야죠
    아님 양심없는거 맞아요.

  • 14. 큼큼
    '11.7.28 12:47 PM (115.136.xxx.27)

    이러니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말이 나오나봐요. 그리고 어머님이 거동을 못 하시는 것도 아니고 거동하시고 그러면 언니가 몸 상태가 80% 정도라도 모실 수 있다고 봐요..

    그리고 큰언니 치료비 뿐만 아니라 큰 조카 대학 등록금까지 대주었다는데..
    그런거보면 큰언니가 어머니에게 들어가는 돈의 반절이상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5. 천사
    '11.7.28 12:55 PM (61.79.xxx.52)

    시집간 언니를 친정 부모님이 돈 다 대서 도와줬다는게 놀랍네요.
    부모님 사랑은 정말 한이 없어요..
    님이 아마 그랬대도 부모님은 그러셨을거 같아요.
    희생적인 부모님이신데..물론 한 다리 건너인 올케는 그런 맘 들수도 있지만 말로 표현하다니..
    혼자 사시던지 큰언니네가 돕던지 그러나 자식들이 마음은 부모님을 알아주셔야죠.

  • 16.
    '11.7.28 12:56 PM (203.218.xxx.121)

    혼자 되셨다고 합가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건강하신 분이랑 같이 사는 거라면 정상인의 80%여도 상관 없지 않나요?
    어머니가 언니분 살림을 살살 도와주실 수도 있겠네요.
    그냥 병원비 대주신 수준이 아니라 손자 학비에 월세까지 대주신 정도라면
    언니네가 모시는 게 도리에 맞다고 생각해요.

  • 17. tj
    '11.7.28 1:14 PM (119.161.xxx.116)

    올케가 생각을 먼저 표출해서 그렇지 그런 생각 한하고 뭐라 할것도 없지요.
    아들이 꼭 모셔야 한다는 법이 있나요?
    그 정도로 큰 언니 도왔으면 큰언니가 많은 책임을 지는게 맞아요.

  • 18. 만일
    '11.7.28 1:16 PM (121.157.xxx.155)

    언니가 그렇게 지원을 받고도 현재 형편이 너무 어려워 못 모실 형편이고, 원글님이나 남동생 형편이 더 좋다면 그건 좀 고려사항이 많겠지만, 그게 아니고 비슷비슷한 수준이라면...
    당연히 언니가 모시고 안 모시더라도 어머니한테 들어가는 돈은 언니가 최소한 반이상은 대야하는거죠.당연한 거 아닌가요? 엄마가 자기자식 등록금이며 방값까지 해줬는데, 이제와서 몰라라 동생들아 니네가 어떻게좀 해봐라, 이건 아니죠.

  • 19. ..
    '11.7.28 1:19 PM (175.112.xxx.147)

    언니를 도와주더라도 노후를 생각해서 올케에게도 섭섭지 않게 했어야 하는데..아마 가지신돈 거의다 언니한테 갔나봐요.. 부모님이 노후상황도 고려했어야 한다고 봐요. 올케가 저리 말하는건 당연하다봅니다

  • 20. ,,
    '11.7.28 1:24 PM (110.14.xxx.164)

    자식들에게 어느정도는 고루 해주셔야 형제간 의 안상해요
    그리고 모신다기 보다 가까이 오시게 해서 자주 뵙고 챙기는게 낫고요 한집에 살면 친정부모님도 싸우게 되더군요

  • 21. 여자는
    '11.7.28 1:33 PM (112.169.xxx.27)

    진짜 자리보전하고 누울때까지 혼자 살수 있어요,
    어머님이 누가 나 좀 데리고 살라고 하신것도 아닌데 앞서나가실 필요 없어요
    어머님도 같이 살기 싫을겁니다,
    저희 할머니 시할머니 다 95세이상까지 혼자 사셨어요,뭐 도우미가 일주일에 두세번은 왔다갔다 했지만 입원치레 말고는 자식들 도움 안 받고 혼자 다 하실수 있어요
    아버님이 혼자 남는것도 아닌데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듯,

  • 22. 아무도
    '11.7.28 2:03 PM (211.246.xxx.74)

    올케에게 어머니를 모시라고 한 사람이 없는데 올케가 먼저 언니네가 해야한다고 한 것같은데.
    그리고 원글님도 올케네가 모셔야한다는 글이 아니라 남편이 친정부모님 모시는 일에 발빼려하면 어쩌나 걱정하는 글인 것같은데 댓글들이 너무 올케편처럼 보이네요.

  • 23. 아무도..?
    '11.7.28 3:03 PM (121.134.xxx.47)

    올케에게 어머니를 모시라고 하는 (분위기조차) 사람 없는데,,
    절대로 모시라고도 안할건데,,
    먼저 나서서,, 못 모시겠다고 일부러 얘기하는 사람 있을까요?(바보가 아니라면..?)

    원글님 글 뉘앙스만 봐도,,
    올케는 엄마 안모셔도 된다는 생각은 없었던 것 같은데요..

    오히려,,"나같으면,,시부모 모실거라"고 하는 말의 이면에는,,
    아들,며느리가 시부모 모셔야 한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넘쳐나는 걸요..

    그 분위기를 감지하니까,
    올케가 저리 못박은거지요.

    뭐,,그 집안 문제이니,,
    가능한한,,서로 소리 안나게끔(분쟁 안나게) 해결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구요..(올케에게 모시라고는 못하겠네요^^),

    그게 안된다면(선뜻 나서서 모시겠다는 사람 없다면,,그래도 시집간 후에도,,혜택받은 언니가 1순위,엄마는 혼자 못살거라 생각하는 원글님이 2순위..가 되겠네요.)
    결국은,,,힘 합쳐서 모셔야 겠죠..

    그럴 경우,,,아무래도 더 받은 만큼,,더 해야 되는 건,,인간으로서의 도리일거 같구요..

  • 24. 극공감
    '11.7.28 3:38 PM (119.161.xxx.116)

    선뜻 나서서 모시겠다는 사람 없다면,,그래도 시집간 후에도,,혜택받은 언니가 1순위,엄마는 혼자 못살거라 생각하는 원글님이 2순위..가 되겠네요.22222222222222222222

  • 25. Arch
    '11.7.28 4:19 PM (203.236.xxx.188)

    혼자도 살 수 있지만, 혼자되시면 우울증 이겨내시는데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남편분과 터놓게 의견해보세요.

  • 26.
    '11.7.28 7:24 PM (115.139.xxx.131)

    순수하게 치료비로만 들어갔는데 올케가 그리 나오면 올케가 야속할 수 도 있겠지만
    (그래봤자 큰 언니빼고, 님이랑 오빠네가 동률로 부담해야죠)
    조카 등록금 방값 까지 계속 지원했으면 큰언니가 모셔야하는거 맞아요.

  • 27.
    '11.7.28 7:25 PM (115.139.xxx.131)

    그리고 엄마가 성격때문에 (아이같고, 움츠려들고) 누군가랑 같이 살아야한다면
    딸이랑 같이 사는게 더 나아요.
    며느리는 아무래도 남의 딸이라 심리적인 유대감 같은건 생기기 어렵죠.
    보살 시어머니 + 보살 며느리가 만나야 그런 유대감이 생기는데
    벌써 올케 생각에 지원은 큰시누가 다 받고 부담만 자기들이 진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선
    가능성 없어요

  • 28. ..
    '11.7.28 9:40 PM (220.78.xxx.217)

    큰언니 치료비까지는 모르겠으나 조카 등록금이랑 방값까지 부담하신거면 친정부모님께서
    많이 지원해주신걸로 보여요.
    올케 입장에서는 서운해할수도 있을듯요. 그래서 올케가 미리 선을 그은걸로 보여요..

  • 29. 애석하시겠지만
    '11.7.28 10:05 PM (27.32.xxx.101)

    당연히 그렇습니다.

    10억 재산에서 5억 헐어간 것보다,
    1억 재산에서 5천 헐어간 게 더 크게, 더 많이 헐어간 겁니다.
    받아간 쪽 생각은 다르겠지만, 준 쪽은 5억 남으면 살 수 있지만 5천 가지고는
    전세도 못얻죠.
    액수나 비율이 같다고 다 같은 크기의 돈이 아니라는 것쯤은 어른이라면 아실 겁니다.

    언니분이 아예 몸을 많이 못쓰신다면 몰라도,
    일단 처음에 모시는 것은 언니분이 하셔야만 할 겁니다, 안 그러면 안 좋은 소리 많이 나오고 가족 사이가 갈기갈기 찢어질수도 있습니다.

    처음 한 5년이라도 언니분이 모시면서 최선을 다해 보고,
    도저히 안되면 동생이 나서서 오빠와 동생이 짐을 나누어 지는 것이 좋을겁니다.
    더 좋은 건,
    언니가 모시고 동생과 오빠도 다만 한달에 30만원 정도씩이라도 지원을 하는 거고요.

  • 30. ..
    '11.7.28 10:12 PM (58.225.xxx.197)

    꼭 자식하고 살아야 하나요
    우리는 동생네가 부모님하고 같이 산다고 해도 말렸습니다
    나중에 정말로 힘드시면 혹시나 ...지금은 아니다라고
    님도 나중에 자식한테 엊혀 살고 싶나요?

  • 31. 반대로
    '11.7.28 10:46 PM (121.157.xxx.155)

    원글님의 큰동서네가 재산을 다 가져갔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런 상황에서 원글님이 나는 재산은 못받았지만, 그래도 내가 모셔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실까요? 과연??
    만일 남편이 그래도 우리가 시부모를 모시자고 한다면 님은 과연 기꺼이 그렇게 하실까요??
    입장 바꾸면 답 나옵니다.

  • 32. ...
    '11.7.28 11:34 PM (114.207.xxx.150)

    올케 입장에선 당연한거 아닌가요?

    부모님이 차라리 세자녀 모두에게 ,결혼후엔 아무것도 안해줬다면
    그건 문제될거 없어요
    결혼하고 나면 각자 알아서 사는게 맞으니까요
    근데 병원비든 어쨌든 큰언니한테로 돈이 많이 들어간것도 사실이고
    병원비뿐 아니라..그 아들 방값에 등록금까지 줄줄이 계속 대줬는데
    모시는건 당연히 아들이 모셔야지~그런 뉘앙스로 떠넘기면 어느 누가 열 안받을까요
    전 차라리, 저렇게 당당하게 자기의견 피력할수 있는
    올케분의 당참이 부럽네요. 제가 저 상황이라면 저렇게 똑부러지게 말할수 있을까 ㅠ.ㅠ

    글구 몸져누워 거동 못하실 정도 아니면
    가까운곳에 집얻어서 각자 사는게 맞다고 봐요
    딸이든 아들이든 나이들어 가정 꾸리고 나면 각자 사는게 맞아요

  • 33. 올케입장
    '11.7.28 11:56 PM (124.216.xxx.251)

    당연하지요 오히려 그렇게 겉으로 이야기를 하는것이 좋은거랍니다

    속으로 꿍하고있다가 나중에 터지면 그게 더 황당하지요

    그냥 그렇겠다 라고 생각하구요

    언니도 그쯤은 아셔야할거 같네요 큰아이 대학 군대가기전이면 언니 나이도 50은 다되어가거나 넘은거 같은데

    당연하게 친정엄마 아빠 모셔야지요

  • 34.
    '11.7.29 12:05 AM (220.86.xxx.75)

    같이 살아야 모시는건 아닌듯해요. 보살펴드리면 되는거지요. 가정 꾸리면 각자 사는게 맞아요.
    같이 살면 서로 괴롭히는 꼴 되더라구요.

  • 35. 친청엄마는
    '11.7.29 12:43 AM (124.54.xxx.147)

    아들과 사는 것보다는 딸이랑 사는게 더 편하지 않을까요?
    재산 안받았으니 못모시겠다는 것은 단순히 며느리입장인 것 같지만, 친정엄마는 딸과 사는 것이 맘이 편하지 싶습니다.

  • 36. 역지사지
    '11.7.29 1:10 AM (121.139.xxx.221)

    만약 님네 시댁에서 아주버니나 시동생한테만 형편이 어려운 이유로 있는재산으로
    도와주고 님보고 보시라고 한다면
    지금처럼 모실수 있다고 할수 있을까요?
    자기 부모하고 한칸 건너하고는 다른거라고 봐요
    아마 님 남편도 속으로는 그리 생각하고 있을지도

  • 37. 좋은 부모님이시네요
    '11.7.29 1:38 AM (222.106.xxx.39)

    저희집 부모님은 딸들은 길바닥에 나 앉을 정도로 힌들어도 모르는척하시고 맨날 죽는소리만하시면서 절대 안도와주시던데요

  • 38. .
    '11.7.29 5:54 AM (119.196.xxx.80)

    몸 건강하실때는 자식들이 돌아가면서 돌봐야되지만
    밥 혼자 못챙겨드실정도면 님 큰언니랑 형부 몫인것 맞아요.
    제가 올케라도 재산은 딸한테 주고 노후는 아들한테 의지하겠다 마음 보이면
    미리 선긋겠네요.

  • 39. ..
    '11.7.29 8:47 AM (58.225.xxx.197)

    당연한거 아닌가요
    일단 결혼하면 내가 책임지고 살아야지요
    손주 대학등록금까지 주셨다면서요
    그럼 그 손주까지 나서서 외할머니 책임져야지요
    한푼도 안받거 하고
    있는재산 다른 자식한테 다 줘버리고
    노후를 책임져라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 살려면 뭐가 어렵겠어요
    나는 인심쓰고 아들한테 노후는 너 책이이니라...

  • 40. ..
    '11.7.29 9:33 AM (211.199.xxx.87)

    저라도 싫을듯..딸이 형편이 그럴수 밖에 없어서 그랬더라도
    아예 없던 돈인거와 있었는데 딸에게 다 준거랑은 완전 느낌이 다름.

  • 41. 모시고안모시고
    '11.7.29 9:34 AM (211.210.xxx.62)

    모시고안모시고를 떠나서
    그런자리에서 언니네가 어른 모셔야한다고 말한 그 올케는 x싸가지네요.

  • 42. ..
    '11.7.29 10:19 AM (119.196.xxx.80)

    당연한거임.
    시누 - 올케 글이 아니라 아들 삼형제 글로 바꿔 읽어보세요 2222
    그럼 확 와닿네요.
    한 아들네로 노후 재산이 다갔는데 혼자되실것같다 이야기가 나옴 저희는 못해요 .
    그 올케네도 혹여나 친정 도움을 많이받았음 그쪽 부모님에게 책임이있죠.
    미리 말하는게 뭐가 싸가진가요?? 당연히 자원해서 말안하는쪽이 얌체죠

  • 43. ,,
    '11.7.29 12:27 PM (118.40.xxx.65)

    예 재산많이가져간사람이모셔야죠.

  • 44. 9
    '11.7.29 4:59 PM (188.99.xxx.36)

    올케에게도 섭섭지 않게 했어야 하는데..아마 가지신돈 거의다 언니한테 갔나봐요.. 부모님이 노후상황도 고려했어야 한다고 봐요. 올케가 저리 말하는건 당연하다봅니다 22222222222

    당연한 질문에 어이가 좀 없네요. 본인이 올케라면 어떨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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