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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남자들 웃겼어요.

조회수 : 2,639
작성일 : 2011-07-28 11:58:41

1호 너무 웃겼어요.
짝을 찾으러 온건지 어머니 짝을 찾으러 온건지.

애정촌에 온 이유가 "홀어머니와 같이 살 여자를 찾고
있습니다." 라고 해놨더라구요-_-;
질문도 홀어머니와 같이 살아야된다면 어쩔거냐. 이런...-_-;

아니 본인 홀어머니랑 같이 살 여자를 왜 여기 나와 찾는지...
한숨이 푹 나더라구요.

제1의 조건이 홀어머니와 동거 여부던데
그러면 자기가 결혼하지 말고 그 안된 어머니 봉양하며 살지;;


또 2호는 진보적 유교주의자라며 종손이라고 하던데
본인은 나미와 붐붐 안경쓰고 ㅋㅋ 패션하며 그 껄렁거림

딱 봐도 여자는 순종적이고 수많은 제사 다 치뤄야하고
본인은 손 하나 까딱 안할 것 같은 본인만 진보적인 유교
주의자-_-;

어떤 여자를 찾느냐는 질문에 "속된말로 사이즈라고 하는데
외모,성격,몸매,스펙이 본인에게 부합되는 사람을 찾는다고;

전 여자나 남자 고를때 "사이즈" 라는 말로 고르는지 처음
알았네요;;;


다들 보는 눈은 비슷한지 수의사분 정말 괜찮은 것 같았어요
본인 직업에 대한 자부심도 있고 자긍심도 있는 것 같고
유머도 있고 내로라하는 경력의 다른 사람들과 있어도
전혀 주눅듬이나 (이분이 못미친다는건 전혀 아니구요)
안어울림이 없더라구요.
이런분이 정말 진국...



IP : 124.49.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1.7.28 12:02 PM (58.238.xxx.78)

    여자1호가 홀어머니 모시고 사는거 좋다고 정말 좋다고 했잖아요
    그거보고 보기보담 소탈하고 순수한거같았어요
    30살에 아직 나이트 한번 안가보았다고해서 깜놀

  • 2. ㅤㅋㅡㅋ
    '11.7.28 12:08 PM (118.217.xxx.85)

    남자들은 좀 별로 였지요
    전 노랑머리 디자이너~ 소년티는 분이 괜찮아 보이더만요 ^^
    촌스럽고 착하게 보여 호감가는 수의사 분이랑요

  • 3. 저는...
    '11.7.28 12:08 PM (119.192.xxx.5)

    여자 5호분 불편했어요.
    제작진의 의도인지 처음 등장 부터 다른 참가자들과 다르게 편집이 되는 것 같아요.
    늦게 온 것도 굉장한 실례인데 그 부분에 대한 사과는 없고, 태워다 준 사람이 누구인지가 왜 그렇게 포커스가 되는지요.
    그동안 다른 참가자들도 혼자 오지 않고 일행이 있었던 경우도 많은데 그냥 아는 사람이 태워 줬다고 할 수 도 있는데 굳이 민망하다는 표현을 하면서 아빠 회사 직원이라고... 말하기 곤란한 척 하면서 뭔가 자연스럽지 않았구요.
    자기소개때도 그냥 경영학 공부 한다고 하면 될텐데 아빠 회사 경영을 위해 공부하고있다...
    오빠는 다른 일 하고있다... 안해도 될 말을 일부러 하고있고 자신이 학생이라는 게 왜 반전이라는 건지...
    뭣 때문에 그자리 나왔는지 편안하지 않았어요.
    성실한 사람을 찾는다.... 글쎄요......
    결국은 자기랑 같이 아빠 회사 물려 받아서 경영을 할 사람을 찾는건가요?

  • 4. ........
    '11.7.28 12:09 PM (210.222.xxx.109)

    여자 1호는 안 겪어봐서 그런 거 아닐까요.
    대놓고 홀머머니 모실 여자 구한다는 남자가 집에서 손 하나 까딱하겠어요..
    게다가 고부갈등에도 부인 편 들어줄 것 같지도 않던데.

    2호 종손도 어떤 의미로 대단하더군요.
    경주 양동마을 맞죠?
    전에 놀러갔다 왔는데, 마을은 참 좋더군요...
    놀러가기에는.

    수의사분은 인물은 없어도 말하는 게 귀엽고 소탈해서 좋더라구요.

  • 5. dd
    '11.7.28 12:14 PM (120.142.xxx.95)

    다음에 보니까 여자5호는 아버지 회사 홍보하러 나왔다고 하던데요 ㅋㅋ
    어찌됐던 그런 처자가 뭐하러 거기 나와서 배우자감을 찾는지도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그정도 조건이면 집에서 정해준 배우자감이나 그 세계 조건 맞는 사람들 차고 넘쳤을텐데..
    연예인하려고 나온거 아니면 회사홍보 아니면 자기 조건 뽐내려고 나온거 같아요.

  • 6.
    '11.7.28 12:22 PM (175.120.xxx.240)

    남자 1호분 자신은 효도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 분 어머니 생각은 또 다를지도 모르는데^^
    요새 누가 자식이랑 살고 싶어하나요 ㅋㅋ

  • 7. 저도
    '11.7.28 12:26 PM (211.36.xxx.8)

    남자 수의사분 호감이구요^^
    여자 5호는 다른 목적(?)을 가지고 출연한거 같고
    여자 1호분은 볼에 지방인지 보톡스인지. 수술티가 너무 나서..ㅠㅠ

  • 8. dd
    '11.7.28 3:39 PM (120.142.xxx.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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