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치고 쉬었다 오기 좋은곳 추천해 주세요

[휴가]

담주에 2박 3일로 텐트 가지고 휴가 다녀 오려는데

어지간한 곳은 예약해야 하고 비용도 3만원정도 하네요.

걍 간단히 밥해먹고 쉬었다 오려고 하는데

계곡이나 그늘 많은 좋은곳 아시면 정보를 얻고 싶습니다.

[홍천강가]

저희집은 거의 20년 전 부터 홍천강가로 갑니다.
차타고 가다가 좋아보이는 부분에 텐트 치고 자고 오구요.
다니시다 보면 텐트촌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 조성되는 곳이 있어요.
그런곳에 계서도 될꺼에요.

근데.. 홍천강가는 다 좋은데... 그늘이 많지는 않아요. 그런 점은 주의하셔야 하구요.
바닥이 돌이 많아 울퉁불퉁 하니까 미리 텐트 치기 전에 바닥을 잘 고르던지
아님 두툼한 매트 까셔야 해요.

계곡에서는 텐트치고 숙박해본 적 없어서 패스~~

[..]

이번 비로 중부지방은 꽝 아닐까요?
다 떠내려갔는데..
저어~ 남부로 내려간다면 모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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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은 당연히 위험할 거고 홍천에도 비 엄청 왔어요.
물이 불어나서 텐트 칠 만한 장소가 여의치 않을 겁니다.
다음 주도 또 비온다고 해서요.

캠핑 카페에서는 그나마 지정캠핑장으로 갈 것을 권고하더라구요.
지대도 안전하고 비피해도 없을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