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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아이들 경기한다는 게 맞는 건가요??

아기엄마.. 조회수 : 506
작성일 : 2011-07-28 08:48:29
계속되는 코감기를 하던 둘째가 어제 자다가 새벽 3시에 갑자기 자지러지게 울더니 손끝을 떨면서.. 토하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면서 뭔가 무서운거라도 본것처럼 자지러지게 울더니 열은 39도 넘었고요...

그렇게 한 30분 이상을 그러다가 물 먹이고 좀 안정되어 좀 놀아주고 책도 읽어 주면서 그렇게 1시간 후에 잠이 들었는 데..

다시 새벽 5시에 자지러지게 울다가 열은 40도까지 되었고요..

열이 벌겋게 달아 오르고.. 벌벌떨고.. 땀이 흠뻑 젖어 버리고.. 계속 울고..

처음에 해열제 먹였는 데.. 토했거든요..

두번재 일어나서 다시 해열제 먹였거든요.. 열이 내려도 38도인데..

조금 있다 병원에 가봐야 하는 데.. 뭐라고 해야 하나요??  아기가 경기했다고 해야 하나요??

그리고 코피도 조금 흘리고요..

첫아이라면 응급실갔을 건데.. 둘째니 막상 병원가도 해열제 주고 옷버기는 거 말고는 별일이 없어서 안갔는 데..

거기다 비가 장난 아니라서..

그런데.. 열이 계속 나는 데.. 선풍기 틀어나야 하는 건가요??  따뜻하게 입힐것도 아니고..

이런게 경기 맞는 건가요??
IP : 221.139.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1.7.28 8:55 AM (220.120.xxx.193)

    열이나면 아이 덥게 하면 안되요.. 옷을최소로 입히시고,,,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계속 닦아주시면서 열을 내리셔야 됩니다. 미지근한 물에 목욕을 시키셔도 되구요.. 39도 넘어가면 해열제도 먹이시는게 낫습니다.. 저희 큰애도 열성경련으로 엄청 고생한 경우라.. 남일 같지 않네요..

  • 2.
    '11.7.28 8:58 AM (14.45.xxx.165)

    열성 경련일수도 있지만 판단은 엄마가 하는게 아니구요..의사가 할일이니/
    엄마는 그냥 있는 그대로 말하심 됩니다. 아기 열날때 선풍기 틀면 오한 들어서 아이가 힘들어요. 님이 열 펄펄 나는데 누가 선풍기 튼다고 생각해 보세요.ㅠ.ㅠ
    해열제 먹이시고 옷벗기고 시원한환경 만들고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처럼 열이 차는 부위를 미온수를 적신 수건으로 닦아주시고 열을 내려야죠. 옷입히면 안되요. 열 더 납니다.
    그리고 한기가 많이 드니까 다리부위는 가벼운 이불로 덮어주셔도 되구요.. 조용하고 편안한 환경 만들어 주시구요. 비도오는데 조심히 다녀오세요.

  • 3. ..
    '11.7.28 9:06 AM (175.113.xxx.7)

    목이나 겨드랑이 에 미지근하게 적신 물수건 대주세요.
    우리애 경우 39도 넘어가니 아이가 헛소리 하고 자기 입술 깨물면서 의식이 없이 축 늘어지더이다. 의사 한테 아이 상태를 고대로 이야기 하면 됩니다.

  • 4. 눈동자
    '11.7.28 12:40 PM (114.206.xxx.245)

    저희애는 손을 든 채 달달달 떨고 눈동자가 위로 올라가던데요.
    병원앞에서 그래가지고 바로 치료들어갔는데
    열이 40.3도였구요,
    전 사람이 40도가 넘을 수도 있다는 거 그때 처음 알았어요.
    열성경련경험이 있는 경우 그후로도 37도 넘으면 바로 해열제먹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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