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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택배아저씨는 택배배달하시네요

배달의민족 조회수 : 1,257
작성일 : 2011-07-27 18:10:39
비가 퍼붓길래 베란다 잠그고 블라인드 걷으려고 밖에
내다보니 우체국택배 아저씨 트럭 몰고 오셨네요.

택배기사의 현실을 다룬 프로를 보고 맘이 불편했어요.

열악한 노동환경인데, 참 이상하게도 노동자가 아니라 개인사업자가 되서 노동법의 혜택도 못 받더라구요.

얼마전에 인터넷에 화장품샘플판매금지 법이 통과됐다면서요?
그리고 좀 오래되었지만 아이스크림부터 시작해 제품의 권장소비자가격도 사라졌구요.

국회의원들이 일 안하는 것 같은면서도 저런 소소한 법안은 잘 만들어 통과 시키더라구요.

뭐....저런 법도 필요하니 만든 거겠지만

진짜 모든 국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층간소음법, 동네소음유발법 규정이나
이혼이나 별거 등에서 현실적으로 양육비 받고 안줄 경우 강제 징수할수 있는법
택배기사 노동환경개선 법 등등 이런건 왜 안생기나 몰라요.

82나 아고라 남자싸이트에서도 층간소음이나 택배기사노동환경 문제는 참 많이 이슈가 되어 여러사람이 고통받고 있는게 확실한데요. 권장소비자나 샘플인터넷판매는 크게 이슈가 되지 못했는데 법이 참 빨리 만들어지는 게 의아스러워요.

암튼 에휴 비좀그만와라...
IP : 222.235.xxx.1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게요..
    '11.7.27 6:13 PM (218.238.xxx.116)

    저도 그래서 냉장고에 음료수나 생수얼려놓고 기사님들오시면 꼭 드려요.
    저도 방송보고 그냥 못있겠더라구요.
    특히 이런 장마,폭염때는..
    그분들 덕에 우리가 편한건 사실이니까요.

  • 2. ...
    '11.7.27 6:21 PM (211.59.xxx.87)

    http://hgc.bestiz.net/zboard/view.php?id=gworld0707&page=1&sn1=&divpage=67&sn... 택배기사님 일하는 환경에 대해 방송한 프로 캡쳐한 글이에요 이거보고 참 ㅠㅠ

  • 3. .
    '11.7.27 6:35 PM (121.168.xxx.59)

    정말 고생하시죠.. 저는 그래서 택배 여러개 시킬 일 있음 택배사 확인해서 각기 쇼핑몰에다 같은 날짜에 보내라고해서 한꺼번에 같이 받아요. 두 번 일 안하시게..

  • 4. ..
    '11.7.27 6:44 PM (211.209.xxx.113)

    저도 음료수는 항상챙기고 택배받으면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항상하고 있네요.

  • 5. .
    '11.7.27 6:46 PM (121.166.xxx.115)

    원글내용중 그 말씀이 와닿네요. 국회의원들 일 안하면서도 소소한 법안들은 잘 통과시킨다는 말씀이요. 맞아요.. 저도 느끼는 바였네요.. 정작 국민들 생활에 필요하고 중요한건 몇년씩 묵고, 쓰잘데기 없는 것들은 어느새 모르게 법령이 바뀌어 있더라구요.

    그나저나 택배원들 정말 힘들어보여서 밤늦게 와도 휴일에 와도 연락없이 와도 그저 안쓰럽기만 해요.

  • 6. 한숨
    '11.7.27 6:49 PM (125.177.xxx.83)

    음료수도 좋지만 화장실을 자주 가야해서 하루종일 운전하고 마땅한 화장실 찾기 힘든
    택배기사 분들에게는 초콜렛 같은 차안에서 가볍게 먹을수 있는 주전부리가 더 좋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 7. ..
    '11.7.27 6:53 PM (59.5.xxx.72)

    맞아요.
    엊그제 택배기사분 음료수 드렸더니
    화장실때문에 안드신다고 하더라구요.

  • 8. 오메
    '11.7.27 7:06 PM (115.137.xxx.196)

    이 더위에 화장실 때문에 음료수 못드신다니 짠하네요...

  • 9.
    '11.7.27 7:26 PM (61.33.xxx.84)

    그 비를 뚫고 치킨 배달하시더군요 ㅡㅡ

  • 10. 저도
    '11.7.27 8:30 PM (211.172.xxx.231)

    어제 택배를 보냈는데
    오늘 비가 양동이로 들이 붓는 것처럼 내리길래
    배달 안하는 줄 알았는데
    그 비를 맞으며 배달 왔다더군요.
    마음이 정말 짠해지네요.

  • 11. 저도
    '11.7.28 12:28 AM (125.177.xxx.193)

    괜히 죄송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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