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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코카 더 나은 집으로 보내고 싶단 글 썼던 사람인데요..
죽으나사나 내가 데리고 있는 게 제일 안전하겠다 싶어 마음이 돌아서려던 중에
뒤늦게 제 글에 열폭하시는 분이 나타났어요.
그 분 댓글 보고 정말 속상하더군요.
하도 쌍불을 켜고 혼자 댓글 주루루 달고 개 버리려는 말종 취급을 하니까 당황스러워서 글을 지웠어요.
아래는 그때 열폭했던 댓글들인데요,
제가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절대 고자질이 아니예요.
글 끝에 반전 있어요..ㅡ,.ㅡ;;;
** ( 175.112.55.xxx , 2011-07-20 09:48:18 )
책임감 없으시네요.. 문제아이도 실상을 보면 부모문제가 많듯이 문제견도 사실 주인이 문제있는 경우가 많죠 노력은 해보셨나요? 보낼이유만 찾고 사랑이 없으니 그런 노력도 안해보셨겠지만 어찌됬든 보내질 개가 불쌍하네요.. 저는 남한테 보낸다는 생각은 일절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라 좀 키우다 불편하고 방해되면 어디보내고 버리고 하는 사람들 정말 이해가 안가요 보내고 님은 앞으로 생명 거둬 키우지 마세요 자격이 없으시네요
동물 키우는거 쉬워보이죠? 아무나 하는거 아니에요ㅎㅎ
** ( 175.112.55.xxx , 2011-07-20 20:04:30 )
그러니까 이런저런 핑계대지 마시고 자신없으면 보내라구요~ 자격없는거 본인도 아시네요
저도 비오는날 버려진 강아지 키워서 무지개 다리 건너도 봤고 지금도 여러마리 동물들과 동거동락하지만 나 힘들다고 보낼꺼였으면 애초에 거두지도 않았을거에요
아무튼 인간들 참 이기적이야 님도 마찬가지 ㅎ
원글 ( 121.135.201.xxx , 2011-07-20 20:21:54 )
**님,그러니까 이런저런 핑계 고만 대고 자신없어서 보내고 싶다구요...ㅠ.ㅠ이죽거리지만 마시고 어디로 어떻게 보내야 우리 개가 자격없는 주인에게서 탈출할 수 있는지 알려달라고 글 올렸습니다..
애초에 거두지 말고 5년전에 보신탕 되게 둘걸 그랬나요?힘닿는데까지 길러줘도 죽을 때까지 아니면 말짱 소용없는 건가요?
**( 175.112.55.xxx , 2011-07-20 23:21:50 )
바본가? 알아서 하세요
** ( 175.112.55.xxx , 2011-07-20 23:25:44 )
그리고 원글님아 다신 개 키우지 마세요 그건 확실함!
보내고 편하게 잘 사실분 같은데 그러니 개 어디 보낼 생각부터 하지
키울 자신없음 보내던지 버리던지~ 누가 뭐라나? 자기가 알아서 하는거지 그럼 애초에 묻긴 왜 물어요?
좋은데 보낼 자신도 없나? ㅎㅎ
** ( 175.112.55.xxx , 2011-07-20 23:34:09 )
5년 키운걸 어케보내...
신기하다 신기해.......
절대 이해 안되는 족속들..
이 분 글을 보다 보니 엄청 개를 사랑하시나부다, 여러마리 키우시고 무지개 다리도 건너봤다는 거 보니까
이런 분들 곳곳에서 지켜보실 82게시판에 내가 미쳤지 개 내다버리고 싶단 글을 쓰다니 후회하면서
말난김에 개 사랑하는 분들은 얼마나 애틋한 글을 남기실까 찾아봤는데...
** ( 175.112.55.xxx , 2011-06-15 22:07:15 , Hit : 776 )
그럼 못먹는거 없는 사람들 모여봐요-.- [10]
전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봐도 없어요.....
밑에 님들이 못먹는다고 열거한거 오히려 다 좋아함..
굴 번데기 닭발 선지 곱창 보신탕 돼지껍데기 다 좋아해요..
....이분,우리 개가 자기 같은 사람 만나 한그릇 보신탕이 될까봐 진심으로 염려하신 소리였을까요?
*아이피 앞의 닉네임은 모두 같은 이름이라 별표처리했어요.
1. 음
'11.7.27 4:01 PM (203.244.xxx.209)원글님 맘상하신 건 이해하지만,,IP가 같다고 같은 사람이란 보장은 없는 거 아시잖아요. 다 유동IP고 앞에 C클래스까지 밖에 안 나온거라서 의미 없어요.
2. 저기여..ㄱ
'11.7.27 4:01 PM (119.69.xxx.51)그 코카는 원글님 집에서 키우기로 결정된건가요?
이런말 하는것도 우습네요.가족을 결정하고 말고가 어딨는지;;
근데 아이피 뒷자리가 다르기 때문에...저 댓글을 쓴 사람이 동일인물이 아닐수도 있어요.
거의 80%이상..3. ㅋㅋㅋ
'11.7.27 4:06 PM (14.98.xxx.218)정말 동일인물이라면 재밌네요 ㅋㅋㅋㅋㅋ
4. 똥묻은 개
'11.7.27 4:08 PM (121.135.xxx.123)딱보면 알만한 고정닉은 아니지만 닉넴을 쭉 같은 걸로 쓰시더라구요..ㅡ,.ㅡ;;;
5. .
'11.7.27 4:17 PM (211.246.xxx.215)그 코카는 원글님 집에서 키우기로 결정된건가요?
이런말 하는것도 우습네요.가족을 결정하고 말고가 어딨는지;; 2222222222
흠..가장 중요한 질문엔 답변 없는거 보니,결국은 딴데로 강아지 보냈나봐요?
남 헐뜯기전에 본인 앞가림이나 잘하셨으면 하네요.
저게 같은사람이란 증거도 없구요..6. 위로
'11.7.27 4:19 PM (122.202.xxx.210)그날 고생하셨죠? 사랑하는거 글 보니 알겠던데 댓글에 상처 받겠구나 싶더라고요.ㅠㅠ
그나저나 날 더운데 몸은 고생이 많아도 걔네들 데리고 있으면 마음은 편할거예료.
힘내세요. 좋은날이 곧 올거예요.7. .
'11.7.27 5:12 PM (14.55.xxx.168)언젠가 내 글에 이죽거리던 아이피랑 똑같네요
별 글도 아닌데 죽기로 덤비던, 열폭녀 같아요8. 와~~~
'11.7.27 6:07 PM (211.253.xxx.65)와~ 진짜 웃기다
제가 여태까지 본 82 글들 중에서
가장 웃긴 글이예요
정말 재밌습니다9. 걱정하는글에
'11.7.27 6:08 PM (180.67.xxx.23)그리고 오죽이면..하고 생각해주셨음 될것을 남의 일이라고 이죽거리고 상처받을 말만 쓰고.. 정작 그런것들은 자신들이 더 못할짓 하는 사람들 많아요. 맘아파서 걱정하듯 올린 글로 더 상처받는 곳도 또한 이곳이예요;;;;
10. ...
'11.7.27 9:17 PM (112.151.xxx.37)저도 그때 댓글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모진 사람이면 뻔히 욕먹을거 알면서 상의하는 글을 익명으로라도
안 올리죠. 그냥 아무데나 버리고 오지.
원글님 상황이 안타까워서 한숨만 쉬었네요. 힘내시구요.11. 저도
'11.7.28 6:33 AM (124.50.xxx.142)코카 스파니엘 키우고 있고 동물 좋아하는 사람인데 원글님 심정 알 것 같아요.
그동안 얘 키우면서 정말 힘든 일 많았는데요. 이제는 운명이려니하고 키웁니다. 또 저를 너무 좋아하고 신뢰하는 우리 코카 잠든 모습을 보면 다른 어떤 개가 이렇게 예쁘게 잘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키우기는 힘들어도 매일 천사의 모습을 보여 주고 활달하고 명랑한 우리 코카. 길 가다가도 같이 코카 키우시는 분들보면 더 반갑고 해서 글 남겨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