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입사해서 쭉 다니고 있습니다..
작은 지역신문사인데..
예전에 같이 일하셨던 광고국장님 소개로 왔습니다..
근데 그 국장님은 중간에 돈 횡령 건에 뭐에 ..뭐 거의 쫓겨나다시피 해서 나가셨구..
전 남아 있는데..
사장님은 참 좋은 분이세요;;다만...경제적 능력이 좀;;
경제관념이 좀 흐리셔서;;; 아직 큰 돈 벌어본적이 없으신;;단지 사람만 좋으신 분이구요;;하..
근데..입사하고 두달째부터 월급이 밀리고 밀리고..
그리고 ..언젠가부턴 광고가 들어오면(신문사나 잡지사가 대부분 광고수입이거든요..)
그달 급여 총액을 넣어주시는게 아니고..조금씩 조금씩 넣어주시네요..6월 급여는 아예 못받았네요;;아직..
7월 급여는 일부..근데 아직까지 말도 없으시고..광고수입이 지역신문이라 어렵긴 한데..
제가 회사에서 세금계산서발행+신문편집+가끔 취재+전화받기 등등..
일은 거의 다 하구 있는거 같애요..
남자직원 하나 있는데 하루쟁일 외근에 밖에서 뭘 하고 다니는지..
오늘도 비 엄청 오는데 저 혼자 신문 발송작업(띠지라고 주소 적인 종이에 신문 넣는거요..)
혼자 다하고 신문도 비 오는데 저 혼자 옮겼네요;;(저 꼬꼬마 키 작은 처자구요..ㅜㅜ)
사장님도 화가 나셨는지..
그 남직원한테 전화해서 너 여기 직원 아니냐고 아무리 외근도 중요하지만 신문 나오면 같이
좀 옮기고 해야되지 않냐고 했더니 제가 오지 말라고 했다네요..
(그 직원이랑 통화했을땐 신문이 아직 안와서 오면 전화해준다고 했고 신문이 도착해 전화했더니
전화를 안받더라구요..그리고 통화가 됐을땐 이미 거의 다 옮긴 상태였고..지금 자기 자취방에 물 차서 갈
상황이 아니라고 하더이다..--;;)
하..그러구 사장님은 저한테 이거 xx씨가 다 옮긴거 아니구만..
하시더라구요;;워낙에 인쇄소에서 저희 사무실로 배달해주시는 분이 있는데
원래 저희 건물 문앞에 놔둬주시긴 하는데 오늘도 같은 위치에 비오고 해서 저랑 같이 비맞아가면서 옮기셨거든요..
(원래는 혼자 하셔서..사장님은 저렇게 알고 계시나 봅니다..)
아 정말 이런 대접 받고 제가 다녀야 하는지..ㅜㅜ
이건 정말 한 일례이고 ..
이거 뭔가 싶네요..ㅠㅠ
회사 어려워서 연봉삭감도 제가 자진해서 했는데 뭐 고마워 하는 기색도 없구..ㅜㅜ;;하..
사장님이 절 너무 편하게 생각하셔서.ㅠㅠ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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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 회사 그만둬야겠죠...?(스압 죄송)
푸쉬케 조회수 : 670
작성일 : 2011-07-27 15:52:59
IP : 112.214.xxx.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
'11.7.27 4:04 PM (1.225.xxx.130)그동넨 10년전이나 20년전이나 똑같네요.
한15년전에 그래도 직원 50명 넘는 신문사도 있어보고 그런 작은 신문사도 기웃거려봤는데요.
그런 규모의 작은 신문사 발전도 없고 늘 그타령이어요. 좀 더 큰데 아니면 관두세요.
글구 원글님 왜 자진해서 연봉삭감을... ㅋㅋ
신문사는 왜 다니시는거예요? 그냥 직장? 아님 글 쓰려고?
차라리 알려진 신문사 내일신문이나 일요신문... 뭐 이런데 아님 인터넷신문에 등에 기사작성해서 보내보세요. 리포터같은 일이 훨씬 나을듯...2. 경험..
'11.7.27 4:05 PM (125.137.xxx.251)경험했다고...생각하시고..그만두세요
내맘알아주는 사장은 어디에도 없어요..
잘하면 당연한거고 실수하면 쥐잡듯하고...그게 다 그래요
월급밀리는회사는 절대로 다니시면 안되요~~~3. 왜 이러지
'11.7.27 4:18 PM (211.237.xxx.51)월급 잘 안나온다 싶으면 그 회사는 황이에요;
님이 그 회사 사정 젤 잘 아실텐데요
앞으로도 절대 좋아질일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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