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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밥차려 주지 않는다는 글 보니

조회수 : 3,178
작성일 : 2011-07-27 08:20:36
여러분들은 시어머니 오시면 한상가득 상다리 휘게 차려 주시나요?  좋은 시어머니는 자식들 오면 한상가득 상다리 휘게 차려주시거나 갈때만다 해물탕 갈비 등등 먹고 싶은거 차려 준다는데 가까이 있어도....저 아는 엄마들은 시어머니 오면 어머니 난 짜장면 먹을건데 어머니는 뭐드실래요?  이분위긴데 시어머니들도 인터넷을 못해서 그렇지 할말 며느리들 보다 더 많을것 같은데요.  진짜 시어머니 오시면 상다리 휘게 차리시나요 다들 욕하시는것 보니 그럴것 같은데
IP : 110.13.xxx.15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11.7.27 8:24 AM (112.153.xxx.19)

    상다리 휘어지게는 못차려도 정말 신경써서 차려드리는데요.
    생신때도 잘 차려드린다고 생각하는데..
    어머님은 저희 가면 안방에서 안나오세요. ㅎㅎ

  • 2. ....
    '11.7.27 8:24 AM (119.67.xxx.163)

    네 차려드려요

  • 3. dma
    '11.7.27 8:25 AM (121.151.xxx.216)

    거의 모든 며느리가 정성껏 차릴걸요
    이부자리도 좋은것으로하구요
    그냥 모르는척하는 며느리들은 거의없죠

  • 4. ...
    '11.7.27 8:25 AM (1.227.xxx.155)

    상다리 휘어지게 차리게 먹은 적이 없어서 저도 간소하게 차려드릴려구요.
    그래야 서로 편하지 않겠어요.ㅎㅎㅎ

  • 5. ..
    '11.7.27 8:26 AM (14.45.xxx.222)

    상 차려달라는 말이 아니잖아요. 사람이 집에 온다면 기본 찬거리는 있어야 한다는 말이지요..

  • 6. ..
    '11.7.27 8:27 AM (211.253.xxx.235)

    당장 여기만 봐도 밥차리기 싫다고 하시는 며느리들 많잖아요.
    시어머님도 같은 마음 아닌가요?

  • 7. 그럼요
    '11.7.27 8:27 AM (203.170.xxx.177)

    식탁에 접시 놓을자리가 없도록
    좋아하시는거로 더하게 차려드렸지요.
    맛있게. 싹싹 드시고
    밥 숟가락 놓으시며 하시는 말씀
    요즘 입맛이 없어서 뭔 맛인지도 모르겠다!!!

    다음부터는. 남편한테 무조건
    어머니 모시고 나가자고 합니다.
    고생고생하며 차려드려도 그리하시니ㅜㅜㅜㅜㅜㅜ

  • 8.
    '11.7.27 8:28 AM (121.151.xxx.216)

    밥차리기 싫다고 말하지만
    밥차리죠
    싫다고 말하고 하는것이랑
    싫다고 말하면서 움직이지않는것이랑 다르죠

  • 9. .
    '11.7.27 8:30 AM (116.37.xxx.204)

    원글님 주변이 이상하네요.
    내 주변엔 친정엄마 오면 한 번 그럴지 몰라도
    시어머니 오셨는데 난 짜장면 하는 소리는 난생 처음입니다.
    된장찌개에 조기 한마리라도 굽는게 정상이지요.

  • 10.
    '11.7.27 8:35 AM (115.139.xxx.131)

    네 차려드려요

  • 11. 에구..날씨~
    '11.7.27 8:36 AM (147.46.xxx.47)

    저는 좀 공감했는데..많이 공격당하시네요..ㅠ
    82에 시부모 배달음식으로 접대한글 올라오지않았나요?

  • 12. 저는
    '11.7.27 8:40 AM (124.195.xxx.67)

    시어머니 입장 어느 정도 이해가요

    나이들수록 귀찮죠
    게다가 농사 지으시면 일이 많으니 정말로 먹고 사는 자체가 귀찮을듯 합니다.
    사십대 후반
    어지간히 열심히 집밥 해먹고 살아왔는데
    날이 갈수록 귀찮아서 어느날 문득
    이러다가 나중에 자식들 온다고 하면 귀찮으니 밥 먹고 와라
    하게 생겼구나 할때 있어요

  • 13. ㅎㅎ
    '11.7.27 8:48 AM (218.232.xxx.198)

    자장면 이건 님 주변만 그런거 같네요
    뭐 끼리끼리 만나니깐요 ㅎㅎ

  • 14. 원글
    '11.7.27 8:48 AM (110.13.xxx.156)

    윗님 독해력 떨어진 글인가요? 전 그 원글보고 한말이 아니라 원글의 댓글 보고 적은 글인데 우리
    시어머니는 상다리 휘게 차려준다는 글이 좀 보여서 적은것 뿐인데 공격당하네요
    며느리 얘기는 금긴데 82에서는...독해력 운운까지

  • 15. ..........
    '11.7.27 8:59 AM (14.37.xxx.198)

    밥차리기 귀찮죠.. 어쩔때 내밥도 차리기 싫은데...
    그치만....시부모도 내집에 오면 엄연한 손님인데...
    어찌 상을 않차릴까요? 손님에게 적어도 상다리가 휘어지지는 않아도..상은 차리겠죠.
    근데..반대의 상황에서.. 시부모한테는 아들자식인데.. 아들이 자기집에 온다는데도
    밥상을 않차리는건..문제가 있는 부모같네요...
    그런경우엔..내집에가서 먹겠다던지..아님 외식하던지.. 아들이 선택해야죠.ㅜ.ㅜ

  • 16. 저는
    '11.7.27 9:01 AM (180.182.xxx.246)

    저는 형편 맞게 해요.
    차릴 수 있는 홀가분한 상황에 오시면 최소한 매운탕이든 청국장이든 찌개류 하나 끓이고
    조기 굽고 나물 무치고 ... 이 정도는 기본으로 합니다.
    정신없는 때 (이사 날 같은 때나 일정이 빡빡해 시간 낼 수 없을 때) 오시면
    어머니 오늘은 중식으로 할게요, 하고 어떤 거 드시고 싶냐고 안 여쭙고(여쭤보면 짜장면만 시켜라 하셔서)
    바로 그냥 요리류 두 가지나 세 가지 정도 하고 면류 몇 종류시켜서 가운데 놓고 모두 조금씩 덜어서 먹습니다.

    저희 시어머니도 음식 따로 안 하시고 있는 반찬에 주시는데,
    그건 당신들 습성인 것 같아요, 식구들 오는데 낭비하면서 뭘 또 따로 차리냐 하시는 듯....
    제가 차린 거 드실 때도 꼭 그렇게 말씀하시거든요.
    뭘 이런 걸 다 했어, 그냥 김치랑 먹으면 되지. 그러세요.

  • 17. 이런저런
    '11.7.27 9:02 AM (125.134.xxx.208)

    각양 각색이던데요.

    아들 결혼한지 15년이 넘었지만, 아들집에서 아직 밥한끼도 안드셔 본 분.
    1시간 거리사는 아들네 김치 갔다주러 가도 쥬스 한잔 마시고 바로 일어섬.

    울어머니는 아들집에 갈때도 반찬 싸들고 가심. 딸네집 올때도 싸들고 오심.
    아들집에서 10년동안 밥 2,3번 드셨을래나? 자고 온적은 한번도 없슴.
    한번은 아버지 생일 집에서 차리자고 해서 회, 국거리 내가 만들어감.
    어머니가 김치등 다른반찬 갖고 오심. 아들며늘은 장소제공 밥, 불고기 그외엔 없었슴.

    배달음식 시켜주는 며느리도 있슴.

    한상 차려주는 며느리도 있슴.

    상황이나 취향에 따라 제각각.

    우연히 알게된 사실일뿐, 저 분들중에 며느리 흉보는 분은 없었슴.
    내가 안들을때 욕하는지는 몰라도, 내가 듣는데서는 없슴.

    내가 시어머니되면?
    밥 해줄 생각 없슴. 밖에서 만나 외식하겠슴. 밥값내려면 돈 많이 벌어야지.........

  • 18.
    '11.7.27 9:15 AM (180.69.xxx.145)

    시어머니 노릇하기도 참 힘든 세상입니다.
    뭘하든 불만일것 같네요... 쩝..

    밥하기 귀찮은 시어머니
    외식할 돈 없는 시어머니
    아들가족 포기하고 살아야겟습니다.
    이건 20년쯤 뒤에 내 이야기일것 같습니다. 쩝!

  • 19. 앱등이볶음
    '11.7.27 9:28 AM (182.213.xxx.28)

    상다리 약한 상 하나 준비하시고, 준비는 간단하게 하시면 되겠네요
    김치찌개 하나만 올려도 상이 막 후달달 거리게

  • 20. 네~
    '11.7.27 9:53 AM (211.36.xxx.130)

    보통은 저희가 달마다 찾아 뵙고 시부모님은 두어달에 한 번 오시는데,
    오시면... 조금 힘들어도 정성껏 차려드려요.
    시어머니는 샐러드 좋아하시는데 평소 안 만들어 드시니까 간단한 샐러드 해 드리고,
    월남쌈 해드릴 때도 있고요. (이건 제가 좋아하는데 오시면 겸사겸사 저도 맛있게 먹는거죠^^)
    불고기 정도는 해 놓고요. 반찬도 평소 먹는 밑반찬 말고 나물 종류, 전, 마른반찬등 해서 다시 만들어 놔요. 청소도 좀 더 신경 써서 해 놓고요.

    며느리 도리 기본은 하고 사니까, 저도 기본은 생각해 주시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 할 때는 섭섭함을 느끼고 그런 거죠...

  • 21. ...
    '11.7.27 9:58 AM (119.71.xxx.30)

    자장면 배달이요???
    울 집에서 어른들 모시고 배달 음식 시켜 드린적 없어요...
    오면 고기, 생선에 반찬 네다섯가지 이상해서 차려드립니다...

  • 22. 그의미소
    '11.7.27 10:07 AM (118.38.xxx.94)

    그 며느리는 어머니께서 밥차려주는 의미로 쓴 글이 아니었습니다.
    사위나 딸은 고기며 나물이며 신경을 조금이라도 쓰는데 며느리가 오면
    끼니때 도착하든 말든 반찬이 김치밖에 없어도 당연히 며느리가
    만들든지 알아서 하겠지란 무심함을 표현한 글이었습니다.

  • 23. 저희는
    '11.7.27 10:16 AM (14.45.xxx.165)

    저는 상다리 휘는 정도는 아니라두 우리들 먹는것하고는 다르게 신경써서 차려내죠..
    시댁가면요..어머니는 그냥 된장에 나물 ..국수 하시거나..그냥 편하게 내놓아요.
    저도 그게 편하구요.

  • 24.
    '11.7.27 10:18 AM (182.209.xxx.241)

    차려드립니다. 일부러 이렇게 해 주셔야 맞습니다...라는 뜻을 비추기 위해서라도 잘 준비하여 맛나게 차려드립니다. 그래도 성에 안 차 하시니 힘 빠집니다만 그렇게 해야 하는 게 맞지요.
    하지도 않고 받기만 하려 드는 사람..그리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시어머니 입장인 분이신가..
    아니면 상다리 휘어지게 안 차려 드리니 원망도 안 하시는 분이신가...궁금하네요.

  • 25. 행여
    '11.7.27 10:22 AM (211.47.xxx.226)

    본인은 비아냥 가득한 글 써놓고 악플이 왜 달릴까 혹시라도 의아해하는 건 아니겠죠?
    상다리 휘기까진 아니래도 나름대로 할 수 있는 거 평소와 다르게 푸짐하게 준비합니다.
    그리고 상황 따라서 외식과 배달음식도 꼭 나쁘다고 생각진 않고요.
    님처럼 "난 짜장면, 어머닌요?" 하는 며느리가 님 주변에 전부라면 님포함 님주변이 좀 별나거나 님이 색안경을 썼거나 둘중 하나 같아요. 말한마디를 하더라도 님처럼 그렇게 하는 사람 정말 흔하지 않거든요.

  • 26. 솔파
    '11.7.27 10:31 AM (123.254.xxx.150)

    순간 순간 섭섭한적 정말 많지만은 그냥 시어머니니까 최선을 다해 차려드립니다

  • 27. 하다못해
    '11.7.27 10:31 AM (211.210.xxx.62)

    김치라도 새로 썰고, 밥이라도 새밥을 하죠.

  • 28. 네..
    '11.7.27 11:20 AM (58.224.xxx.84)

    제 나름의 최선을 다해 차려드리지요.. 근데 시댁은.. 냉장고 비우고 기다리고 계시지요 ㅎㅎ

  • 29. 상다리
    '11.7.27 11:21 AM (115.143.xxx.119)

    휘어지진않아도 반찬놓을자리없을
    정도로 차려지죠
    손님이신데 그냥 대충 내가 먹던 찌개 낼수 있나요?
    엊그제먹던 반찬을 놓을수가 있나요?
    시어머니오시면 새밥해서 차려드리지요
    메인 정도에 평소 안드시는거 위주로요

  • 30. .
    '11.7.27 1:29 PM (119.196.xxx.80)

    누가 상다리 가득 차려놓고 기다리래요?
    사위오면 적어도 찌개 하나 정도를 올리는데 며느리 오면 차려내라 분위기니
    이렇게 글이 올라오죠. 나중에 딸집가서 사위손으로 상 받으시고
    며느리집와서 밥차려주면되겠네요.

  • 31. 네네~
    '11.7.27 2:09 PM (210.111.xxx.19)

    짜장면 좋아하시네.....상다리 휘어지게 차려드립니다.

  • 32. 네!!!
    '11.7.27 4:44 PM (115.140.xxx.29)

    상다리 휘게 차립니다!!!
    저 임신 사실 전날 말씀드린 다음날 아침도 잔칫살 차렸습니다.
    그 때 시부모님 시누이가족, 시외삼촌 가족들 ......꽤 많은 사람이였어도 음식 다 저혼자 준비해서 차려드렸고, 설거지 도와주는 사람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2주전 방문한 시누이 집에선 어머님께서" 딸네 집 왔으니까 내가 한다"시며
    시어머님께서 바리바리 음식해온 것 꺼내 먹었고,
    4번식사하는 동안 음식 한가지도 안하는 시누가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냥 주구장창 어머님이 해 오신 음식 먹었고, 외식 한 번한 것도 시아버님께서 계산 하셨어요.
    전 당연히 음식차리는 것,설거지 열심히 했구요.
    그런데 결혼 10년 가까이 다 되도록 시누집에 이렇게 가족이 모인건 처음이고,
    모인 이유가 시아버님 생신 때문이였는데........... 외식비를 시아버님께서 계산해셔서 어이가
    없었네요.(다들 3시간 4시간 거리를 간 것이였구요)

    그리고 저희는 이제까지 가족 친척 모임을 해서 수십만원이 나와도 저희 혼자 계산했습니다.
    시동생들한테 돈 보텐다는 말은 들어본적도 없네요.

  • 33. .
    '11.7.28 12:25 AM (220.86.xxx.75)

    사위오면 친정엄마는 차려주시는데 며느리가면 아무것도 안차려주시는 시어머니도 좀 그렇지 않나요. 자식이 대접받길 원하면 남의 자식에게도 잘 해야지요.

  • 34. 당연..
    '11.7.28 5:44 AM (121.138.xxx.38)

    상다리 휘어지게 차려드리는데요. 중국식으로 해서 닭고기 소고기 갖은 해물 다 해서 여러가지 요리 올렸는데 맞있게 다 드시곤요.. 소고기가 없다 차린게 없다고 타박하셔서 그담엔 꼭 육해공군에 소고기돼지고기 갖춰서 차리구요. 늘 자주 오시고 싶어하시는데 상다리 휘게 차리는게 너무 부담되서 자주 오시라 소리 못하고 있어 그게 아쉽죠..

  • 35. 그 글이...
    '11.7.28 4:56 PM (175.118.xxx.234)

    그 글이 그런말이 아니잖아요
    며느라가 오든 누가 오든 때 지나 내 집에 오늘 사람
    특히 뭐 아들 며느리는 그렇다치고 엄청 이뻐하는 손주들
    배 고플까 싶어 밥은 해 놓는게 좋은거잖아요
    그게 고부지간을 떠나서 인지상정이지요
    이해하기 힘든 어머님인건 맞아요 물론 며느리도
    집에 시어머님 오시면 상다리 휘어지게는 못해도
    정성껏 진지 해 드리는게 맞고요
    그 어머님이 어디 편찮으시다거나 일을 하셔서 바쁘셔서
    못한게 아니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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