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동 푸른 쌍용 아파트나 푸슨 벽산 아파트 초등아이들 데리고 살기 어떤가요?

[판교비싸]

새아파트에 살고 싶어서 서판교 판교원마을 힐스테이트 등등 전세 알아보고 왔는데 전세가가 평당 천만원이더군요.
새아파트라는거 말고는 아직 기반시설도 미비한데 너무 비싸더라구요. ㅠ.ㅠ
게다가 38평을 보고 있는데 방이 3개라 그것도 걸리고~~

고민하다 분당 전세를 알아보니
위에 두아파트는 38평이 방 4개더라구요.
게다가 전세도 4천 정도 더 싸구요..

아파트만 낡았지 분당이 생활여건은 훨씬 좋을 듯한데 어떤가요?
서판교에서는 아직 학원도 분당권으로 다녀야 한다고 하는데

저위 두아파트는 그냥 걸어서 학원 다닐만한 위치인가요?

쌍용아파트는 수내초와 수내중과 아주 가까워 보여서 좋더군요.

단지근처에 학원가와 스포츠센터 등등 뭐 이런 기반시설이 있어서 이용하기 편한위치인가요?

수내초와 수내중은 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한거 같은데 오히려 서판교는 그런면에서는 약간 여유있는거 같고, 너무 치열한 곳에서 아이들 키우고 싶지 않은데 괜찮을까요?

거기 사시는 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수내]

수내 쌍용아파트에 살아요.
수내초,수내중 둘 다 교육열 높기로 유명하구요.
근처 학원,재래시장,마트 다니기 용이하구요.
하지만... 저도 가끔 새아파트인 판교로 이사가고싶다는 생각해요.
쌍용,벽산,신성....아파트 너무 낡았어요.ㅠㅠ

[판교비싸]

아, 역시나~~ㅠ.ㅠ
저는 그렇게 교육열 높은 곳에서 아이들 키우고 싶진 않아요.
아이들 순하고 좀 여유있는 곳에서 키우고 싶어요. 그럼 역시나 서판교일까요?
푸른 마을 아파트 중 수리 새로 한곳 많지 않을까요?
아파트가 많이 낡았어도 수리하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ㅠ.ㅠ

[수내]

아무리 교육열이 높아도 내가 안하면 그만인데...
또 그러자니 주위에서 와... 하면 은근히 신경쓰이고... 뭐 그러네요.
그런데.... 교육열 높은 곳 싫으시다면서 수리한 푸른마을 아파트 찾으시네요. ^^;;;;

[판교비싸]

아, 그게 왜 그러냐면요.
환경 깨끗하고 주변 편의시설 잘된곳, 아이들 학원이 근거리인곳 찾다보니 푸른마을이 어떤가 싶은데 또 그런곳이 막상 교육열이 너무 높으면 제 아이들 스트레스 받을까 것도 걱정이고 뭐 이런 심정이네요. ㅠ.ㅠ

[괜찮아요]

분당에서 수내초, 수내중은 그래도 평범한 축이랍니다.
내정초,중 서현초,중 서당초,양영중등등 .. 엄마들 극성이 심한 곳이지요.
푸른 쌍용아파트 정도면 아이들과 살기 좋아요.

[판교비싸]

네.^^ 감사합니다.

[아닌데]

푸른마을 교육열이 파크타운만 못하지 않아요...제가 5년 살다 이사왔는데...공부에 목숨거는 동네예요...작년 내정보다 수내 성적이 더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