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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영ㅜ 웨이브가 안돼요.
접영들어가긴 3주째인데 물만 마시고 있어요. 도저히 안돼요.
제 몸이 좀 뻣뻣해요. 웨이브를 해본 적이 없어요. 댄스학원에서 몸을 유연하게 한 후 다시 접영을 배워볼까 생각도 했어요.
같이 배우는 회원들 다 하는데 저만 못해요.창피해서 수영장가기 싫어요.
그래도 꿋꿋하게 다니고 있긴 하지만 주눅들어요.
접영 웨이브의 비법이 있을까요?? 팁 좀 주세요.이곳에 수영고수분들 많이 계신거 같아서 도움 요청합니다.
너무 안되니까 수영을 글로 배우고 해보려고요. ㅠㅠ
1. 밝은태양
'11.7.26 10:44 PM (124.46.xxx.199)턴하실때마다 돌핀킥 두번정도 하면서 나오는 습관을 들이세요..그게 웨이브입니다..
턴하실때 잊지마실껀 양손을 포개고 팔은 얼굴에 딱 붙이시고 고개는 절대로 들지않고 숙이시는것 잊지마시고요..2. 저는
'11.7.26 10:47 PM (58.127.xxx.180)수영장 바닥을 향해 물구나무 서서 손으로 수영장 바닥을 밀고
다시 올라오는 동작을 여러번 해서 연습했어요.
25미터를 계속 앞으로 전진하면서 거꾸로 입수해서 수영장 바닥 짚고 나오기...
돌고래처럼요^^3. 저희아이
'11.7.26 10:49 PM (58.227.xxx.20)선생님께서는 허리를 굽혔다 폈다 하면서 웨이브춤추는것처럼 하는데 상체힘으로 빠르게 올라오게 하는걸 집에서 오백번씩 해오라고 시키셨었던 기억이 나요.
저는 수영을 안해서 잘 모르지만 일주일쯤 연습하니까 리듬이 좋아지긴하더라구요.4. 에휴
'11.7.26 10:50 PM (175.197.xxx.187)아...이얘기 남얘기가 아니네요.
저 남들 다 잘하는 평영도 죽도록 연습하고...쪽 당하고...가기싫은거 오기로 이 악물고 해서
이제야 간신히 남들처럼 하는데요....원래 체육을 전혀 못하고, 싫어하는데
건강때문에 수영을 시작한지라...정말 고생했어요.
담달에 접영 들어간다고 하는데...벌써부터 고민, 걱정...아주 심난해요.
저도 참고로 노래방에서조차 웨이브 한번 해본적 없는 통나무 그 자체거든요.
접영의 세계는 또 얼마나 멀고 험난할꼬....................ㅠㅠ5. 에고~~
'11.7.26 10:50 PM (218.155.xxx.80)저는 평형이 1년 가까이 되가는데 아직도 안되고 있어요.ㅠㅠ..
그럭저럭 되는게 배영과 접영이에요.6. ㅋㅋ
'11.7.26 10:53 PM (124.56.xxx.182)그 기분 완전 이해 합니다.저도 그래거든요.
접영하시니 다른 영법 다 잘하신다는 전재로 말씀드리면 다리는 접영킥을 하시면서 팔은 평형팔을 하세요. 접영은 상,하체가 함께 리듬을 타야하는데 접영 팔까지 하면서 연습하기는 잘 안되니 너무 힘들거든요
좀 오바한다싶게 45도 들어가고 45도 올라온다는 기분으로, 올라와서는 평형팔로 편히 호흡하고 하체킥을 집중하실수 있답니다.....전직 수영선생7. ..
'11.7.27 1:09 AM (58.143.xxx.67)취미로 하신다면 꼭 접영까지 마스터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접영이 제일 힘도 많이 들어 힘들거든요.
부담감을 덜고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걸 생각하면서 박자를 좀 느긋하게 잡고 하나씩
찬찬히 해보시다 보면 늘지 않을까요?8. 항상행복
'11.7.27 2:01 AM (211.108.xxx.192)전 완전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사람인데요^^
제몸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
띄엄띄엄 배우긴 했어도 새로운 수영장에 강습반으로 가면
제 폼보고 잘하시겠네요 하시는 분 많았답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게 되면 시범케이스로 자꾸 세우는데..
싫다고, 정말 못한다고...사실을 말해도...해보라고...
모두들 실망하시고 엄청 웃어대십니다.^^
그런데요. 시간이 가니까 되더라구요. 물론 엄청난 인내가 필요하지만요^^
타고난걸 어찌할 도리가 없어 전 잘하는 건 포기하고 즐기고 있습니다.^^9. ..
'11.7.27 7:50 AM (14.37.xxx.85)접영은 투자한만큼 잘 나오는 영법입니다.
자유수영때 자유형연습을 30분 한다면
접영도 자유형만큼 연습해보세요.
한팔접영연습 많이 하시면 접영웨이브 감 오실거에요..
손 머리뒤로 쭈욱 뻗고 가슴 내미는 연습도 도움 되실거에요.
이미지트레이닝도 도움 많이 되니깐 검색하셔서 접영하는걸 눈으로
많이 보시구요.. 화이팅입니다.10. 몸치
'11.7.27 10:19 AM (59.4.xxx.136)하다 보면 어느 순간 비슷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참 난감하게 못했는데 어느날 한 80프로 정도로 자세가잡히던데요.
연습만이 살 길입니다.11. 그게
'11.7.27 10:56 AM (222.107.xxx.181)한 3년쯤 하니까 되네요 ㅎㅎ
시간이 필요합니다.
3주하고 웨이브 척척하면 여자박태환이죠.
접영은 몇년 죽어라 해야, 좀 됩니다.12. ^^
'11.7.27 6:13 PM (121.160.xxx.8)저 이제 겨우 합니다. 허우적 접영이요.
삼개월째 끝나가는데 이제 양팔 접영 겨우 합니다.
그런데 3개월째 접영 물타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만고의 진리. - 수영장 1년 다니면 평준화 된다.ㅎㅎㅎ
가슴을 내미는게 안되던데 미친척 하루하루 다니니 됩니다.
제 생각에는 안된다고 너무 웨이브만 주력한다고 실력이 느는게 아닌것 같아요.
나름 한팔 접영으로 나가고 다음 안되도 양팔 접영으로 나가고...
이렇게 해야 감도 잡고 점점 나아지는 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희반 3개월째 웨이브 하는 친구는 안된다고 계속 웨이브 연습만 하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은 어쨋든 양팔 접영 나가는 진도인데도 말입니다.
저는 평형은 기막히게(접영이나 자유형에 비해^^) 잘한다고 하는데 접영은 정말 제가 상상해 봐도(제가 제 자신을 못보니) 웃기거든요.
팔은 평형, 발차기는 접영 이 자세를 제일 못합니다. 거의 익사직전.
차라리 한팔 접영을 하겠다고 했더니 의아해 하시던데 그게 더 잘되서 다들 놀라셨어요.^^
저도 아침이면 못하는 접영때문에 수영장 가기가 싫었던 사람이라 길게 댓글 달아봅니다.13. ^^
'11.7.27 6:15 PM (121.160.xxx.8)참, 위에 댓글 달고 오해하실것 같아...
수영 강습 삼개월째가 아니고 접영만 삼개월이란거 아시죠? ㅎㅎㅎ
원글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