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건 절 싫어해서일까요?

[n]

회사에서 거래처 사람들하고 저희 회사사람들하고 회식했어요

거래처 분들이 절 좀 예뻐해서
다른 지역에 있는 분들한테 저에 대해 칭찬 많이 해뒀다 하니

저희 부장님이
걱정마 내가 가서 얘기 다했어
어깨 완전넓어서 정사각형 몸매에다
성격 더럽다고

이러시는 거죠

그러구 나서
또 거래처 분들이 인기관리 해야하니
회사에 여직원들 오면 먼저 보구 자기보다 괜찮으면 짤라버려
이래서 웃고 말았는데

또 부장이 그럼 회사에 남는 여자 하나 없겠네 이러더라구여


이거 절 싫어해서 그런걸까요?
저희 부서에 딴 여직원은 이번에 첨 들어온데다가
말수도 없는 폍인데 그 직원한텐 엄청 친절하더라구요
말은 저한테 더 많이 하시는 편인데

절 싫어해서인지 장난인지 모르겠어요
여자상사는 아니고 남자상사에요

[**]

싫어해서 그러는거면 원글님이 긴가민가 생각할 리도 없겠지요
부장의 평소행동보면 알 수 있을거구....
글만 보기에는 부장 스스로 센스있게 농담했다고 생각하는 것같은데....
농담을 참 못하는 분인 것같네요 ㅡㅡ;;;;
(듣고나면 기분 안좋으나 내색하기 애매한 네거티브 농담.....)

[엥;;]

두분이 엄청 친한 사이이신가요??외모에 대해 막 말할 수 있을만큼??
그런거 아니면 싫어해서 그런거같은데요;;;;;;;;;;;;;
아무리 남자여도;; 성격 더럽다는 표현..쉽게 쓸말은 아닌데요..옆에 사람두고..
너무 바른말 따박따박 할 것도 아닌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