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때 시부모님이 오신대요...;;

[이를어쩌지...]

주말껴서 겨우 하루받은 남편휴가...
시댁에서 같이 휴가 보내자는거 핑계대고 올핸 저희끼리 갈려고 준비중인데...
휴가 마지막날... 시부모님 병원가신다고 오신다네요.
그날이 남편 휴가인거는 모르시구요.

한번 시댁방향으로 놀러갔다가 안들렀다고 엄청 삐치신분들이라 그뒤부터 어디간다 말 안하거든요.

휴... 휴가 포기해야 할까요... 아님 말씀드리고 그냥 휴가 다녀와서 어차피 미움받는거 포기하시라 할까요...
시부모님은 점심때 오실거고 저흰 오후에나 오게 될텐데...

아... 길지도 않은 휴가 맘편히도 못가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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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궁......제가다 한숨이 나네요,

[아직]

아직 며칠 남았는데 남편 분 다른 직장 동료랑 휴가 바꿀 수는 없을까요?
담 주로 늦출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어구...]

그런 건 남편분이 좀 해결해 주시면 좋을텐데.
일년에 서너번 있는 휴가도 아니고
어머니 제가 휴가가 길지 않은데 마침 그날이 휴가네요. 와이프도 고생했고 어디 공기 좋은데 가서 한 이삼일 조용히 쉬다 오려는데 그 다음날 올라오시면 병원 모시고 갈께요. 뭐 이렇게 안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