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팔려고 하는데 계약금을 일부만 준다해요..

[zz]

집을 팔려고 내놓았는데요..
세입자가 11월까지 계약이 되어있어서
11월까지인데 벌써 산다는 분이 있다고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어요..

근데 본인집이 팔려야 한다고
계약금을 반만 주겠다해요..
나머지는 두달후에 준다는데
괜찮은 건가요?

계약금이 2천만원정도인데..
계약금도 없이 집을 보러 다니는 것도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고..

이렇게 계약해도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82에 물어보면서 늘 큰도움 받았던터라..
부동산 잘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부탁드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_^;;

[좀 이상한듯.]

극단적인경우 그럼 그쪽에서 집이 끝까지 안팔리면 어쩌려고요.
지금받은 계약금이 원글님이 이사가실곳 계약금보다 훨씬 적은거잖아요.
위약금을 물어준대도, 원글님이 이사가실곳 계약금 위약금보다도 적은거고요.
적정계약금 받아야할거같은데요

[음]

그게 물건 잡으려고 가계약금 상태로 잡는 거 아닌가요?

[...]

두달후는 너무 멀어요. 대개 계약금을 나눠 주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이럴때는 나머지 계약금은 일주일안에 주라고 부동산에서 중재해주더라구요.
두달이면 너무 대책없네요. 계약 안하는게 안전할거같아요.

[좀 이상한듯]

근데 급하게 잡으려고 가계약거는 느낌이아니라,
본인집이 아직안팔려서...라고하니까 이상하다고요.
급하게 집 잡으려고 일단 돈 걸어놓고, 수일내 바로 지급하겠다 이게 아니잖아요...
문제가 될 소지가 있을거같아요

[..]

나중에 만약 계약 파기 되더라도 위약금 성격도 있으니
원래대로 달라고 하세요.
계약금은 만들어서라도 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두달 후면 중도금도 받아야 하는 것 같은데요.

[/]

없으면 대출받아서라도 마이너스통장 내서라도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도대체 뭔소리...
안팔았음 안팔았지 그런 사람들이랑 얽히면 골치 아픕니다. 초장부터 진상필을 뿜어주시네요.
부동산에서는 뭐라 하나요 원글님? 부동산 복비는 공으로 주나요..

[저도]

그런 거래는 안하시는 게 맞다에 한표요.
일 이백도 아니고 대출을 내서라도 계약금은 줘야지
일 이주도 아니고 두 달이나 자기 사정 맞춰 기다리라니 -ㅅ-;;
계약금부터 저렇게 삑사리 내시는 분들 나중에 골치 아파요 거래 안하시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