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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아가, 손가락 못빨게 한 다음부터 괴팍해졌어요.

속터져 조회수 : 571
작성일 : 2011-07-26 13:17:03
손가락을 빠는 행동이 계속되길래 얼마전에 손가락빨기 방지약을 손톱에 발라줬더니 놀라서 울고불고..
안빨긴 하는데요.
스트레스가 많은지 아가같지가 않게 분노표출을 합니다.
조금만 본인 맘에 안들면 소리지르고, 울고,발로 쿵쿵거리고,뒤로 넘어가고,손바닥으로 바닥을 세게 치고..등등
밥도 안먹네요.
유아용 의자에 앉혀서 먹이는데 안먹겠다고 뒤로 넘어가서 의자가 뒤집힐꺼 같아요.

직장맘이라 평일엔 씨터이모님이 봐주시는데 주말내내 제가 볼때고 그랬고 어제,오늘 여전하고 점점 심해지는것 같은데요.
본인도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까 싶어 봐주고 있긴 합니다.(안봐주면 어쩌겠어요.ㅠ.ㅠ)
근데 제 아이의 이런행동들이 정상적인걸까요?
아님 다른 원인이 있는걸까요?

특히, 잘때는 항상 손가락을 빨면서 잤는데 그걸 못하니 잠도 못자고 계속 울어서 요즘은 유모차 태워 동네 한바퀴 돕니다. 그러면 잠드는데 자다가 중간에 깨서도 손가락을 빨면서 다시 잠들었는데 그게 안되니 또 대성통곡.
진짜 엄청 서럽게 울어요.

시간이 해결해줄까요?
그 약은 처음에 이틀정도만 오전, 저녁에 발라주고 지금은 안발라주고 있어요.
시도한지 한 열흘됬구요.
IP : 218.234.xxx.1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여워~
    '11.7.26 1:23 PM (121.130.xxx.57)

    이상한 버릇에 매진하던 울 아들도 아무 문제 없이 잘 크고 있어요^^
    고맘때는 뭔가에 꼭 그렇게 집착할 때 아닌가요,
    생각만해도 귀엽네요.;;
    때되면 다 끊어요...

    울 아들은 이불(신생아속싸개)을 꼭 만지고 있어야 했어요.
    항상. 매순간. 밥 먹을 때도 한손은 그거 만지고 있어야 하고,
    잘 땐 당근 만져야 하고...
    어디 갈 때도 꼭 들고 가야 하고, 속터져 죽는 줄 알았는데,
    헐, 세상에.
    다섯살 되어 유치원 입학식 하던 날,
    자기는 이제 아기가 아니니까 이불이 필요없다고 하더니
    쓰레기통에 팽 버리고 오더라고요.
    딱 끊었어요. 엄마인 제가 섭섭할 정도로.

    몰래 제가 챙겨서 가지고 있어요 그 속싸개.^^
    원글님 아기는 아직 너무 아기예요..

  • 2. 홧팅
    '11.7.26 1:26 PM (115.86.xxx.24)

    괴팍한 15개월 아기라니..재밌네요..
    저희집에는 못지않은 18개월 아가가 있어요.
    말대꾸까지 해요.

  • 3. jk
    '11.7.26 1:32 PM (115.138.xxx.67)

    아이의 발달과정에서 배우는 것이지만

    간난아기(어린이가 아닌)가 손가락이나 무언가를 빠는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그것이 충족되지 않으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는게 그 유명하신 프로이트 언냐의 이론중 하나이고

    4살이상 어린이가 아니라면 걍 내버려두면 됩니다. 굳이 막을 필요 없음.

  • 4. ..
    '11.7.26 1:53 PM (175.117.xxx.184)

    저도 윗분과 같은 의견이예요
    손가락을 빠는건 아기 성장발달 과정중 하나라고 들었는데 그냥 놔두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제 언니도 애기가 손가락을 두 주먹을 번갈아 가며 입에 넣는데 그걸 못하게 하니 엄청 울더라구요
    뭔가를 자꾸 빨려고 하는건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인것 같아요..

  • 5. 29개월
    '11.7.26 2:00 PM (180.69.xxx.232)

    울딸도 고맘때쯤 손가락을 빨았어요
    님 아이처럼 수시로 빠는 아이는 아니였고, 잠들대만요
    그래서 두돌지나서 알아듣게 상황설명해주고, 손가락 계속빨면 손가락 여기가 아프다는둥,,,
    피가나서 병원가야한다는둥, 설명해주니..점차 횃수도 줄고
    28개월쯤부턴 아예 안빨아요,,은연중 한번씩은 빨긴하는데
    지금은 거의 고친상태랍니다
    성장과정이라고 생각하세요

  • 6. 음...
    '11.7.26 4:29 PM (203.233.xxx.130)

    경험자로서 글 씁니다. 제가 엄지손가락을 심하게 빨았거든요 . 7살까지. 76년생인데 아직도 그때 부모님께 손가락 빠는걸로 매맞고 혼나던 생각이 생생해요. 밖에서 빨면 창피하다는걸 알아서 밖에서는 차마 못빨고 그대신 빨리 집에가서 어디 숨어서 손가락 빨고 싶다...이런 생각했었구요. 고친건 7살때 유치원다닐때 엄마가 선생님께 저를 망신을 주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애들앞에 부르셔서는 xx는 아직도 손가락을 빤다고 다 컸는데 너무 부끄럽다면서 망신을 주셨어요. 그 길로 단 몇일만에 끊어버렸어요. 제가 자존심이 강하거든요. 그리고 완전히 끊은것 같으니까 또 엄마가 선생님께 부탁해서 공개적으로 칭찬을 하시고 선물을 주셨어요. 그땐 엄마가 부탁하신것도 모르고 우리 선생님은 모르는게 없으시다고 얼마나 신기해했던지... 결론은 아직 어리니까 내버려두세요. 어릴때 부모님이 손가락 못빨게 하면 진짜 미쳐버릴것같았어요. 그러면서 어느정도 아이가 크면 아이의 특성을 파악해서 자존심이 강하면 자존심을 살짝 건드리시거나, 게임을 좋아하면 게임기회와의 맞교환(?) 등등 적당한 방식으로 본인이 스스로 끊는 방향으로 유도하세요.

  • 7. 15년전
    '11.7.26 7:05 PM (1.209.xxx.165)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쪽쪽이?(빠는기구) 물려서 첫애를 키웠어요.
    맞벌이 이기도 했고,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ㅎㅎ 키우는 사람이..) 더 나을 거 같아서
    얼마나 세게 빠는지 입주변이 자국이 ㅎㅎ
    저걸 어떻게 떼주나 걱정했었는데, 말할때 되니까 처음에는 뺴고 말하다가 나중에는
    지가 갑갑해서 어느 순간 안하게 되더군요.
    손가락 빠는 걸 허용하는 것보다는 그 기구를 사용하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 8. 그냥~
    '11.7.27 1:04 PM (210.180.xxx.2)

    때 되면 안 빠는 것 같아요~~ 억지로 못하게 하면 스트레스 받으니 그냥 밖에서 계속 뛰어놀게
    내버려뒀더니 어느 순간 손을 안 빨더라고요~~
    어른들이 손가락 빠는 것도 자연스러운 거라며 억지로 못하게 하지 마라고 하셨거든요~~
    뭐든 때가 있다라는 말 틀린말은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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