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순경 사건 아시나여?

[애엄마]

이번 노르웨이 사건 때문에 다시 나오던데..

기네스에 오른 살인마던데..아시나요?

최단시간 최다인원 살인...;;;

이번에 기네스 노르웨이 살인마로 바뀐다고..

[..]

네..시골에서 정말 끔찍했던 사건이였죠..
정말 소름끼쳐요...

[강원도인가 산골]

순경이 한동네 사람 몽땅 죽인 사건이죠?? 인터넷 찾아보면 관련 글 많아요.

[,,]

저는 처음 들어봐요.

[ㅇ]

저도 전에 네이트판에서 읽었는데 끔찍하더라구요 윽 ㄷㄷ

[..]

그 일있고 ..매년마다 그때가 되면 마을 전체가 제삿날이랍니다. 진짜 끔직해요.
한마을을 몽땅 그랬으니 ...

[gg]

40대이상두 알고,강준만교수의 현대사산책에도 나와요
경남 의령의 우순경 ,강원도 아니라는...

[기억]

80년대 초... 제가 중학생 때였는데 정말 충격적이었죠.
당시 이윤상 군 유괴사건과 더불어..
암튼 제 기억으로는 경남의 어느 산골이었고
몇 시간 동안 50명이 넘는 주민들이 그 놈이 쏜 권총에 숨졌죠.
당시 암울했던 사회 분위기와 어우러지면서
병든 사회상을 보여주었던 것 같아요.
이 사건은 영화로도 나왔었죠.

[경남 의령?]

제 기억으론, 아마 거기 어딘가 였던거 같아요. 혹시 아니라면, 그 지역분들께 죄송~

[열등감있는남잔피하자]

네 경남 의령 맞아요. 진주에서도 가까워요.
동생이 얼마전 선 본 남자가 의령 군청에 근무해요 ㅋㅋ
그얘기 들었을때, 우순경 사건 바로 생각나더라고요.
아마 지난해 네이트의 판에 그 글이 떠서 베스트로 갔는데
진짜 재밌게 잘 쓴 글이라 완전 몰입해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글 만으로도 그때의 참상을 쉽게 떠올릴 수 있을 만큼 참 끔찍한 사건이죠.
열등감이 심한 남자의 잔인함과 무서움을 알았다고나할까....
기네스에 등재되어 있다는 것도 알았고. 좀.. 부끄러웠죠 ^^;
세상사람들이 한국사람 잔인하다고 생각할까봐요.

[**]

경남 의령에서 81년인지 아니면 82년에 발생한 사건이예요.
우씨성을 가진 순경이 한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총으로 마을 사람들을 쏜...
당시에는 전화도 별로 없고해서 더 피해가 컷던듯...

의령출신인 분들은,
의령출신중에 삼성그룹의 이병철 회장도 있는데,
의령하면 우순경만 이야기해서 속상하다고 하더군요...

[ㅡ]

우파 민족주의자더군요. 디씨와 네이버 벌레들 생각났음

[이름]

우범곤 순경이라고..
범자가 들어가서 포악한가 했어요.;;

[....]

헐 ,,,,,,,,,,,,,,

혹시 황정민 류승범 나온 영화 같은 거 아닌가요??

[광기]

대부분의 살인사건은 7,80%가 우발적으로 욱해서 일어난다 합니다.
여자친구의 가족과 그 동네 주민까지 다 접수했군요.
기여자는 파리라니....어이없네요.
사람 정말 잘 사귀어야할듯...자칫 내 가족들 목숨까지 내놓아야 하니...

[...]

우범곤이 우파 민족주의자와 무슨 상관 있나요?
우순경은 그냥 사이코인거 같던데요.
그당시 범행 수법이 너무 잔인해서 뇌검사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ㅗㅗㅗ]

전 40대 중반인데 전혀 몰랐어요. 참고로 무등산 타잔 사건 검색해보세요. 이 사람이야말로 참 불쌍한 살인자더군요.

[ggg]

군에 있을때 의령사건이 일어났었습니다.
가뜩이나 광주항쟁사건이후 전대갈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을 때 발생해서
정권차원에서 긴장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건 이후 각 부대로 긴급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각 중대(140명정도)에서 무조건 한명씩 제대시키라는 명령입니다.
유사한 사건이 군대에서 일어나면 정권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중대에서는 아무도 원치않는 만기전 강제전역을 위해서 무기명투표로
고참 한명을 선정했고 눈물을 뿌리면서 제대하는 걸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의령사건도 당시 시국 분위기와 연관성이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

그 마을 일대가 초토화 되었다지요
무조건 불켜진집은 대놓고 쏘고 그동네 제삿날이 같은 집 많다고
도화선이 파리 한마리

[.]

싸이코와 테러리스트는 많~이 다릅니다.

[놀웨이 그놈도]

싸이코 중에 갑이에욧~!

우순경....파리는 핑계일 뿐이고~
청와대근무에서 밀려나서 시골로 좌천된 인간이라 평소에 술버릇도 개같았다하고....
내연녀가 낮잠자는 우순경 팔뚝에 파리 1마리 앉은거 잡는다고 찰싹 때렸더니
화를 벌컥내고 나가서 예비군들 무기보관소에서 총 들고 나와서 .........
죄없는 민간인한테 총질한 거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