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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부탁.....너무 어렵네요.
무섭게 댓글 달려서 좀, 무서웠지만, 실은 저도 공감가는 내용이였어요.
아는 언니가 30대 중반이에요. 금융권 근무한게 거의 15년이상되더군요.
그런데... 직급이 높지 않은게 컴플렉스구요...
고등학교 졸업후 취업된 케이스구요.
그래도 열심히 공부해서 회사다니면서 야간대학도 나오고.. 저랑은 대학원에서 알게되었어요.
저보러 소개팅 자리를 마련해달라 많이 요청하는데...
해주면 번번히 다 에프터 거절이에요.
언니가 외모는 나이에 비해 동안이고 예쁘장한얼굴이라 호감형이긴한데
만나본 남자분들이 너무 냉정하고 계산적이라고.. 맘가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하나같이 말하는게 똑같애요.
좀더 만나보고 싶어서 애프터하면 정말 정떨어지게 짜른다구요 ㅠㅠ
그렇다고 소개시켜준 남자분이 많이 부족한건아닌데 번번히 거절해서
대놓고 어떤조건을 바라는거냐고 물어봤어요.
자기처럼 어렵게 공부한 케이스는 무조건 거절, 나중에 사회생활에 지장있다구요 -_-;;
중산층이상에 부모님은 연금생활자여야되구...
결혼시 남자가 빚없이 2억이상집 해와야 된다구요.
물론 남자 학벌과 직업은 안정적이여야 하는거 당연하다구 하구요. 심지어 외모도 따져여.
키도 따지고 뚱뚱하면안되고...ㅠ 나이많아도 안되고요.
결혼해서도 친정에 100만원이상 생활비를 드려야해서 그런거 이해해줄 사람이라구요.
그래서 제가 솔직하게 너무 그렇게 정해놓은 조건만 따지면.. 사람만나기 어렵다고 말했더니
자기 회사의 대부분의 여직원들 얘길하면서..요새 젊은애들은 더한다구요.
자기가 내건조건이 뭐가 높냐는 식이에요.
자기가 왜,,, 인연을 못만드는지 전혀 이해를 못해요.
말이 안통해서 농담으로 언니 조건..듀오에서도 못해줄걸...그랬더니...광분하면서 전화끊었어여 ㅠㅠ
암튼 싸워서 당분간은 소개팅 연락은 안올것같네요.
저는 그냥 평범한남자 만나 결혼했고 연애결혼이라 그런 조건도 따져보지못하고
일찍 결혼한 케이스라,, 언니가 좀 이해가 안되는데 요샌 다들 저런게 보통인가요?
제가 잘못생각한건지...좀 그렇네요.
휴일날 아침부터 그렇게 전화를 끊어놓고 나니..저도 맘이 심란하네요.
1. 1
'11.7.24 5:49 PM (209.134.xxx.201)완전 어이없는데요?
소개팅 왜 시켜주나요?2. jk
'11.7.24 5:57 PM (115.138.xxx.67)결혼해서도 친정에 100만원이상 생활비를 드려야해서 그런거 이해해줄 사람이라구요.
결혼해서도 친정에 100만원이상 생활비를 드려야해서 그런거 이해해줄 사람이라구요.
결혼해서도 친정에 100만원이상 생활비를 드려야해서 그런거 이해해줄 사람이라구요.
결혼해서도 친정에 100만원이상 생활비를 드려야해서 그런거 이해해줄 사람이라구요.
결혼해서도 친정에 100만원이상 생활비를 드려야해서 그런거 이해해줄 사람이라구요.
어어어어어어??????????
이분 ip 새로 받으셨나? 내용이 딱 그분인뎅... ㅎㅎㅎㅎㅎㅎㅎ3. 추천
'11.7.24 6:56 PM (221.145.xxx.159)결혼정보회사로 가야죠..
4. ㅎㅎㅎ
'11.7.24 7:57 PM (124.56.xxx.146)그냥 본인이 알아서 찾으라고 하세요...
5. 조건을
'11.7.24 9:58 PM (112.154.xxx.40)많이 따져서 잘 만날 수 있다면 좋지요... 잘 만나기가 어려운게 현실이지만...
그래도 포기않고 잘 찾아 잘들 만나더구만요.... 뭘.. 남 걱정까지 하고 그러세요.. 자기가 그런 사람 원한다는데요6. ...
'11.7.24 10:06 PM (110.14.xxx.164)뭐하러 사서 고생하세요
알아서 찾으라고하세요
젊은 사람소개는 쉬운데 나이들고 그런 조건 고집하는사람은 결혼 힘들어요
내가 그 조건 남자여도 그 여자분 거절하겠어요7. 흔치않아요.
'11.7.24 10:09 PM (113.59.xxx.203)절대 미혼여자들 다 그렇지 않아요.
저런 여자 흔치않아요.괜히 오해말기를요.8. ...
'11.7.25 1:55 AM (121.166.xxx.195)님이 아시는 언니분 좀 너무하긴 한데요. 고졸후 취업한 후에 야간대학교 나오고 대학원까지 나왔으면 학려기 고졸출신이 아니고 대학원졸 입니다. 같은 경우라서 기분이 별로여서 한마디 하고 갑니다.
9. ...
'11.7.25 1:55 AM (121.166.xxx.195)학려기 -> 학력이
10. 그냥
'11.7.25 9:00 AM (121.134.xxx.47)소개팅 주선,,,더이상 해주지 마세요..
원글님 평판만 나빠질 거 같네요.(남자들 쪽 관련된 사람들한테..)11. .
'11.7.25 11:39 AM (211.224.xxx.124)음?? 어느 루트를 밟았던지 지금 대학원재학중이고 직급은 낮아도 은행 정규직이란거 아닌가요? 그럼 월급도 무지 많을텐데 거기에 얼굴도 예쁘다고 하고. 나름 열심히 산 인생이고 저 정도면 눈 높은건가요? 그리고 집에 100보태준다는거 금융계니 월급이 무지 많은가 보죠? 15년이면 사백가까이 받지 않을까요? 거기서 100이면 글쎄? 남자는 결혼후 집에 보태주는게 당연하고 여자는 자기 친정에 보태주면 안되나요?
12. ..
'11.7.25 12:46 PM (114.200.xxx.81)그냥 한 마디 해주시죠.. 그런 남자들은 넉넉한 집안에서 가정 교육 잘 받고
별로 경제적 어려움 없이 자라서 구김살 없는 밝은 여자 원한다고요..
드라마가 여자들 많이 버려놓았는데요,
자수성가한 여자, 좋아하는 남자 오히려 별로 없어요.
그건 드라마에서 자주 보는 일이죠, (어려운 형편에 열심히 일하는 여주를 남주가 애틋하게..)
오히려 가진 거 다 갖춘 남자는 여자를 자기 와이프로, 자기 아이의 엄마로,
자기 엄마의 며느리로 보기 때문에 두루두루 잘 어울릴 수 있는 밝은 성격의
여자를 원해요. - 한 마디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집에서 좀 자녀 교육 엄하게 시켜서
가정 교육이나 예의교육 잘 받은 그런 여자를 원한다는 거죠..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 언니분은 본인 외모/직장/학력(어렵게 얻은 학위니만큼)
본인 스스로를 무척 대단히 여기시는 것 같은데
외모/직장/학력(그냥 쭉 대학, 대학원까지)/집안 적당히 ..이런 여자분은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는 4년제대졸 여자 중 10%는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