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갑자기 반나절만에 열이 39도이상까지 갔는데 응급실 가볼까요?

[걱정]

저희 남편이 어제 오후갑자기 목이 좀 아프다하다가 밤새 열이 39도이상까지 갔어요

그리고 타이레놀, 감기약, 다시 타이레놀 먹고 겨우 38도로 떨어졌는데요.

병원 응급실 가라고 하는데도 좀 견디겠다고 하네요.

아이가 이번주내내 고열로 시달려서 어제 종합병원 갔더니 목이 심하게 부었고 세균성감염(박테리아)이라고

독한 항셍제주사맞고 약받아왔거든요

남편이 옮은걸까요?

어른이래도 응급실가서 박테리아 검사하고 항생제 처방받을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됩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병원에]

음급실 까지 아니더라도, 요즘 휴일에 하는 개인 병원도 있던데요, 가장 걱정되는 것은 A형 간염인 것 같아요. 감기인 줄 알고,.. 잘 못되는 경우를 봐와사요.

[.]

우리 애도 여름감기로 몇일전에 4일고생하고 약먹다가 주사맞고 떨어졌어요,
기관지염, 항생드등 먹다가 열이 40도가까이 오르길래 주사맞고 , 해열제 먹고 병원갈당시
39도라고 간호사가 그러더니, 주사 놓아달라고 했어요, 그러고나서 바로 그날 떨어지더라구요
그뒤로 온몸에 열꽃이 몇일 돌다 나아지네요,
무조건 시간끌어봤자 좋을게 없잖아요, 요즘 기관지염이 유행인지,
병원가셔서 일요일이니 더 좋지않을지요, 쉬실때 원인찾아 주사라도 맞고오시면 맘이라도
편하실거 같아요, 하루종일 걱정하느니

[1339]

로 전화해 보시면
해당지역 전화번호 알려줘요.
여기에 문의하시면 가장 가까운 일요일에도 하는 병원 알려줍니다.
가격도 평일에 비해 약간만 더 비싼편이더라구요.
얼른 병원 알아보셔서 가보세요.

[ㅠㅠ]

최대한 빨리 병원가세요.
저 아는분이 갑자기 바이러스로 돌아가셨어요.
처음엔 괜찮겠지 나뒀다가요...요즘 이상하게 원인불명 바이러스 무섭네요.

[..]

우리 아이도 같은 증상이었는데 폐렴이래요 ㅠ 지금 항생제 먹으며 치려하고 있어요

[*^*]

제가 한달전에 그런 증상으로 병원 갔더니 폐렴이라해서 종합병원 입원하고 왔어요.....
생전 열나는 일이 없었는데 열이 39-41도 오락가락 하더군요.....
해열제도 그때뿐이고 나중엔 해열제도 소용없더라구요.....
그래서 응급실 갔다 바로 입원해서 검사했더니 폐렴이래요.....6일 입원하고 퇴원했네요....
전 폐렴이 이리 무서운줄 처음 알았어요.....진짜 죽는구나 생각했었어요......
독한 항생제 맞으면서 내성땜에 항생제 마저 안 들으면 큰일이겠구나 생각 들더군요.....
항생제 오남용 절대 안 할려구요....아 무서웠어요.....집에 와서도 휴유증으로 지금 보름 넘었는데 겨우 정신차렸지만 힘이 안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