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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선물 받으면 기분 좋은거 뭐 있어요?
며칠 뒤 한국에 가게 됐는데요, 조그마한 거라도 하나 사야지 싶어서요.
폴로 티셔츠 좋아한다는 말은 많이 들어서 몇개 사려고 하구요...
또 뭐 받으면 기분 좋으세요?
진짜 10년만에 나가는 거라 하나도 모르겠네요.
요샌 웬만한 거 다 있어서 사가도 별로 새로울 것도 없다는 얘기도 많고..
중고등학생인 사촌이 있어서 걔네들은 책 사줄까 하구요... 영어책... (참, 한국에서 중고등학생이면 영어 수준이 어떻게 되나요? 요샌 애들 되게 잘한다던데.. 어느 정도 수준으로 보내야 할지...)
고모랑 작은엄마랑은 뭐 보내 드려야 하나....
한 10명 정도 필요한데요... 나이는 제각각, 주로 사촌들... 대학생들도 있네요. 이제 제대 했다는 동생도 있고...
좀 알려 주세요..
1. ..
'11.7.23 11:31 AM (110.14.xxx.164)책은 수준맞추기 어렵고 애들 책 안좋아해요 ㅎㅎ
젤 만만한게 폴로티 고요 아니면 용돈으로 주는게 아이들은 좋지요
어른들은 코치 백 아울렛에서 사고요2. d
'11.7.23 11:33 AM (211.59.xxx.87)영어책은 좀 비추에요 ㅎㅎㅎ 윗님말씀처럼 ㅎㅎ요즘 한국에서도 영어책은 인터넷서점이나 그냥 서점에서도 쉽게 사고그래서 수준도 잘 모르구요 ㅎㅎ
3. 미국아줌마
'11.7.23 11:35 AM (98.85.xxx.246)정말 코치 백 까지 사야 하나요?
뭐 오랜만에 나가는 거긴 하지만... 그 정도로 생각하진 않았는데... 쩝...
그리고 애들이 책 안좋아 하는 군요.... 용돈으로 그냥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건데...
영어공부 도움되는 뭐 그런것도 싫어할까요?4. d
'11.7.23 11:38 AM (211.59.xxx.87)코치백까지는 너무 비싼거같고 티셔츠같은게 젤 무난한거같아요 여기도 영어공부할껀 천지라서요 ㅠㅠㅠ 진짜 공부잘하고 똘똘한 아이들이라면 모르지만요 ㅎㅎㅎㅎ
5. 미국아줌마
'11.7.23 11:41 AM (98.85.xxx.246)그렇군요...
여기다 묻길 잘했네요.
그냥 티셔츠 여러벌 사서 맘에 드는 걸로 나눠 입으라고 할까봐요.
갭은 어때요?6. .
'11.7.23 11:45 AM (182.210.xxx.14)학생들은 아베크롬비, 어른은 폴로, 애기있는집은 베이비갭
화장품도 괜찮구요,영양제도 괜찮구...
조그만거라고 말씀하셨으니까 코치백까지는 부담스러울꺼같고...7. d
'11.7.23 11:49 AM (211.59.xxx.87)윗님말씀처럼 어른들 영양제 좋을꺼같아요~ ㅎㅎ
8. 미국아줌마
'11.7.23 11:51 AM (98.85.xxx.246)아베크롬비가 있었구나! 맞다~~
아이디어 하나 얻었네요.
센트륨은... 도대체 왜 좋아하시는 건가요? --> 이건 정말 궁금해서 묻는거에요.
그거 그닥 좋은 비타민도 아닌데...9. .
'11.7.23 12:32 PM (125.185.xxx.183)폴로티 선물하심 좋아합니다
10. d
'11.7.23 12:33 PM (115.143.xxx.176)어른들은 미국에서 사온 약이라면 아주~~ 효과가 좋은줄 아십니다. 영양제 추천.
11. ..
'11.7.23 12:35 PM (218.51.xxx.160)아베크롬비는 회장이 유색인종 차별주의자로 유명하기 때문에
솔직히 그거 입고 다니는 동양인들 보면 무식해 보이는게 사실 ㅜㅜ
한국에서 도저히 구할 수 없는 것에는 갭속옷이 있죠.12. 음
'11.7.23 12:45 PM (115.136.xxx.27)영어 책 완전 비추구요.. 요새 젊은 주부들 사이에서는 양키캔들이 아주 인기 있어요.. 무난한 장미향 이나 라일락향 사다주시면 완전 땡큐.. 그건 무거워서 배송료때문에 저도 자주 시키지 못 하거든요 ㅜㅜ
그리고 신발류
대학생이나 아가씨는 나인웨스트 신발, 마이클 코어스 신발 이런거 좋아할거예요.
운동화는 나이키꺼.. (루나가 아주 인기있는데 미국 아울렛에서 아주 싸게 판다고 하더군요)
어그 부츠도 좋아할거 같구요.
그 외에 아가베 시럽이나 선인장 꿀 가루? 이런 것도 한봉지씩만 각 가정에 챙겨드리면 잘 쓰실거예요.13. 저도
'11.7.23 1:19 PM (110.47.xxx.240)선인장꿀 가루 추천이요...<- 이거 한국에서 살려면 무지 비싸요.
사실 미국에서 들어오는 지인들이 다른 선물들 줄 때 고맙다고 기뻐하며 받지만,
미리 물어봤으면 나 선인장꿀 가루 부탁하는 건데...싶을 때 여러 번 있었거든요.
뭐 사다 달라 말할 수가 없어서(민폐니까) 말을 못 해 그렇지,
정말 절친이고 친언니 같은 관계의 친척이면 나 뭐 사다준다고 뭐 사다 줄까? 하고 물어오면 전 선인장꿀 가루, 웰리스 포뮬라, 에키나시아같은 허브 액상형(이건 이제 더이상 못 들여온다는 것 같긴 하지만)... 이런 거 부탁하고 싶었거든요.
가격 그리 비싼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비싸게 사긴 억울한 물품들요^^;;
전 에스티로더 에센스 받는 것보다 저런 것들이 더 기쁘더라구요.
뭐 필요한가 은근 돌려서라도 물어보심 좋을 텐데...14. 네..
'11.7.23 4:56 PM (121.138.xxx.38)폴로, 아베크롬비 티요. 그리고 가방 신발 다 좋아해요. 신발 크록스 저렴하게 사오시면 좋구요.한국에서 2-3배 가격이거든요. 가방은 키플링도 좋구요. 레스포삭도 좋아해요. 그리고 코치야 당연 좋구요. 가격이 좀 될수록 좋긴 하네요. 그냥 저렴한거 보다는 좀 가격이 있는게 눈에 확 들어와요(10-20불 정도 하는것들이요) 여자들은 또 화장품 좋아하더라구요. 버츠비에서 색깔 있는거 나오는거. 스틸라 원스텝 화운데이션 좋아요. 갭보다는 폴로 좋아하구요. 저는 목에 칼라 있는거 말고 그냥 브이넥이나 라운드인것도 샀거든요. 그거 좀 얇은데 좋아하더라구요.
15. 아림맘
'11.7.23 7:52 PM (115.143.xxx.206)gnc영양제 좋습니다. 저도 언니가 미국에있어 한국 올때마다 사다주는데 미국에서는 저렴하게 사는방법도 많던데 한국에서는 너무 비싸요
16. ,,,
'11.7.23 8:50 PM (175.209.xxx.207)어...이상하다.
전 제목만보고 단박에 영어책 생각했는데...
물론 여기서도 살수있죠..
그렇게따지면 다 살수있답니다.
중고딩이면 트와일라잇작가가 쓴 책들...다 좋구요.
요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그것도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