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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로 과외 관두는 학부모.. 어떻게 생각하세요?

과외샘 조회수 : 2,840
작성일 : 2011-07-23 11:27:38


제목 그대로
문자로 과외 관두겠다고 통보하는 학부모.
들어만 봤지 직접 당하니 정말 기분 별로네요..

과외 관두거나 계속 하는거야 서로의 방식이 안 맞을 수도 있고
자기 자식에게 더 좋은 선생님을 구했으면 당연히 옮길 수도 있는건데
얼굴보고 미리 얘기해 주는것도 아니고
과외비 납부할때 되어서 문자발송 띡. 이게 뭐하는건지..
주말 아침부터 참 기분이 그렇네요

울 82 회원님들은 순간의 민망함을 피하기 위해
위와 같은 실수 안 하시길 바래요..
IP : 112.214.xxx.7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3 11:35 AM (124.49.xxx.9)

    진짜 상식 이하네요....참내....

  • 2. 줄자
    '11.7.23 11:39 AM (180.71.xxx.234)

    내동생친구 하나는 만 7년넘게 다니던 직장인데
    출근 하려는데 문자가 띠리링~
    사장이 보낸문잔데 어쩌구저쩌구 길게~ 컬러메일로 왔대요
    그만 두라고...
    기막혀서 암말도 못했어요

  • 3. .
    '11.7.23 11:40 AM (182.210.xxx.14)

    기분 나쁠꺼 같아요....저도 과외샘인데, 전 아직 안당해봤는데, 맡은 아이 적게는 몇달, 오래는 몇년씩 열심히 가르치고 얼굴 보고 했던 샘인데, 문자로 달랑, 그렇게 하는건 성의가 없는것 같아요. 저는 2~3년씩 가르친 애들이 많아서 그럼 정말 서운할꺼 같아요....

    전에 학원에 있을땐 그런 엄마들 간혹 있었던거 같아요. 다른학원 다 알아보고 등록까지 마쳐놓고, 마지막날까지 아이한테도 말못하게하고, 그만둔단 말안하고 보내다가 아이랑 작별인사할 시간도 없게, 문자로 달랑 그만보낼께요~ 전 다른것보다 아이랑 인사도 못하고 그렇게 되는게 넘 서운하더라구요...정이 서로 많이 들었는데...

  • 4. ..
    '11.7.23 11:42 AM (175.112.xxx.147)

    문자는 좀 그렇지만..저는 얼굴 맞대고 관둔다 얘기하는것도 고역이던데요. 미안해서~
    학원이든 과외든 전화로 정중히 말하는 편이예요. 물론 회비일 1~2주정도 전에요.

  • 5. 베리떼
    '11.7.23 11:43 AM (180.229.xxx.6)

    그동안,,, 관계가 안좋았었나요?

    좋게 생각한다면, 학부모님이 미안해서 그랬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과외선생 입장에선,,, 기분이 좀, 그렇죠...

  • 6. ..
    '11.7.23 11:50 AM (211.207.xxx.204)

    지금은 과외 안하지만 전 학부모한테 통보를 받은게 아니라
    항상 학생들이 그만하겠다고 얘기를 했었어요
    그리고 윗님 댓글 중에 문자로 해고 통지 받았다는거
    과외선생은 노동자가 아니라 관계 없지만
    문자나 전화 따위로 해고 통지 하는거 명백한 노동법 위반입니다.
    30일 전에 해고예고 해야 하구요, 안하면 그만큼 해고예고수당 받아야합니다.

  • 7. 흐음
    '11.7.23 12:16 PM (175.213.xxx.215)

    문자는 좀 그렇지만..저는 얼굴 맞대고 관둔다 얘기하는것도 고역이던데요. 미안해서~ x 2222
    과외든 학원이든 그만둔다고 말할 때는 왜 그리
    죄지은 것도 아닌데 말문 열기가 이렇게도 어려운지...

  • 8.
    '11.7.23 12:21 PM (203.142.xxx.231)

    보통은 얼굴 대면하고 말씀 드리지만
    말하기가 너무 죄송하거나 어려워서 그랬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9. 저도
    '11.7.23 12:43 PM (110.47.xxx.240)

    저도 겪었었어요.
    근데, 저는 마음은 허하고 좀 실망스럽기도 하고 그렇기도 했지만, 얼굴보고 하기 고역이니 차라리 다행이다 싶었어요.
    학부형이 그만 하고 싶다고...하면서 아이들이랑(자매 맡았었거든요) 마무리 인사 상처받지 않도록 잘 해 달라고 부탁하더라구요. (문자로)
    알겠다고 답문자 보내고 아이들에게도 문자 메일로 인사했어요.

  • 10. 이어서
    '11.7.23 12:44 PM (110.47.xxx.240)

    전 한 달치 선입금받고 열흘만이라 나머지 환불도 해 드렸어요.
    문자로 내용전하고 계좌 받고... 환불...마무리.

  • 11. oo
    '11.7.23 12:49 PM (124.54.xxx.43)

    과외받는 엄마 입장에서
    성격상 과외 그만 둔다는 말 꺼내는게 참 힘들더군요
    어렸을때 학습지도 그랬구요
    그래도 문자로 달랑 보내는건 안좋은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는 수업 끝나고 애한테 먼저 말하라고 했어요
    그래야 애하고 작별인사도 할수 있을테니
    그리고 나서 제가 얘기하고 끝냈네요

  • 12. 문자
    '11.7.23 12:58 PM (115.41.xxx.10)

    문자라는 좋은 도구를 사용하는게 서로 좋지 않나요? 성의가 없어서가 아니라 진짜 미안해서 말을 못하겠어서 하는데요. 일종의 편지라 생각하심.기분 나쁠 일은 없을텐데요.

  • 13. ㅡ.ㅡ
    '11.7.23 1:43 PM (183.103.xxx.119)

    몇달전..애 영어학원 샘한테 문자로 보냈는데..
    지금생각하니....굉장히 미안해지네요.
    전화로 하기 정말 곤란하고 미안해서..문자가 이럴때 넘 좋다싶어서 보냈는데~
    샘한테 잘챙기는 학부모인편이라..말하기가 정말 미안했거든요..
    샘입장에서는 참 안좋은 기분이 들었을라나요?? ㅜㅜ
    답장에..그동안 감사했습니다.어머님~ ㅇㅇ이 앞으로 잘할꺼예요..라고 왔던데~
    아~ 찔리네요

  • 14. 학원운영자
    '11.7.24 2:07 AM (125.180.xxx.74)

    오랜기간 정기적으로 얼굴보던 사이에
    문자로 띡! 정말 네가지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학원에 보내시는 부모님들...그만 둘 때
    전화 한통 없이 그만 두는 경우 많습니다.
    전화해도 절대 안 받아요. 애도 부모도...ㅜㅜ
    문자로라도 알려주시는 분은 그나마 고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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