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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휘어서 수술하신분계시나요? 비중격만곡증

공심이 조회수 : 1,027
작성일 : 2011-07-23 02:53:24
전 항상 숨쉴때 오른쪽코가 살짝 막히는 느낌이 있었지만 그렇게 불편함 못느끼며 살았는데,
계절바뀔때마다 알레르기땜에 이비인후과를 갔었는데 이번에 가니까 제 코의 비중격이 휘어서 일자로 잡아줘야
코가 오른쪽코에 숨이 잘 쉬어진다네요.
집에서 검색해보니까 수술은 어려운게 아닌데 수술후가 불편하더라구요. 3일동안 코를 막고있어야한다구 하구..
의사쌤은 코외관은 안바뀐다고했지만 후기들 읽어보니까 어떤분은 코가 낮아졌다고하고, 수술해도 별 효과 없다고 하더라구요.

음...혹시 비중격만곡증 수술해보신분계신가요? 코막힘이 많이 심하지는 않은데..전 수술을 해야할까요?
IP : 121.162.xxx.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술
    '11.7.23 3:01 AM (180.70.xxx.168)

    당일 입원해서 수술하고 당일 퇴원했어요.
    3일정도는 심하게 콧물+코피가 나왔고 일주일정도는 고생했던 것 같네요.
    그래도 그 시간이 지나고 나니 너무 너무 편합니다.
    코가 막혀서 눈도 가렵고 머리도 아프고 힘들었는데 그모든 증상이 다 사라졌어요.
    살짝 막히는 느낌 정도라면 수술 안하셔도 될 것 같기하네요. 전 눈물.콧물 정말 많이 힘들었거든요.
    코 모양은 겉으로 봐선 달라지는 것 없어요.

  • 2. 하루
    '11.7.23 3:03 AM (113.10.xxx.125)

    비염이 오래되어 콧속에 물혹까지 생겨 물혹제거 수술하면서 휘어진 코도 바로잡았어요. 많이 휜건 아니였구요. 그냥 우드득 소리 나더니 끝이였네요. 개인병원서 오전에 수술하고 병원문닫는 시간에 퇴원했어요. 종합병원서 수술하시면 하루정도 입원하실거에요. 외관상 아무 변하없네요.

  • 3. 하세요
    '11.7.23 3:33 AM (116.121.xxx.7)

    신랑이 했거든요. 수술하고 아파하긴 했어요. 그래도 하고나니 코가 뻥 뚤려서 너무 좋대요.
    너무너무 좋대요. 겉모양은 똑같아요.

  • 4. ..
    '11.7.23 11:30 AM (110.15.xxx.153)

    옆지기가 했어요....
    근데.. 수술전에는 외형적으로 곧은 코였는데....
    수술로 뼈를 바로잡으니 오히려 휘었더군요....
    아산병원에서 했는데.... ㅡ.ㅡ;;
    잘하는데 찾아서 가서 하셔요...

  • 5. ..
    '11.7.23 11:50 AM (116.126.xxx.238)

    휘어진 뼈를 깍아내자니 우드득 거리고요
    저는 심해서 나중에 망치로 때리는 소리가
    샘더러 지금 망치로 하냐고 했더니 잘 안돼서 이렇게 한다고 했어요
    20분 잡았는데 40분 걸렸다고 하면서
    부분 마취로 하면서 입으로 계속 피가 아주 조금씩은 나와서 혀 내라고 계속 거어즈로 닦아요
    수술후엔 코를 콱 막아놔서 입으로 숨쉬고 답답하고 머리아프고 눈물나고 그랬죠
    수술하고 입원 안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저는 뼈에서 피가 많이 나온다며
    갑자기 하루를 입원 하게 되었어요
    코가 약간 낮아지긴 했는데 요즘은 의술이 더 좋아져서 그렇지 않다고 알고 있어요
    수술후에 점막이 다시 붙지 말라고 코안에 뭐랄까 푸드에서 콘 같은거 떠먹을때
    사용하는 스푼 재질비슷한 걸로 코에 넣고 있어야 해요
    저는 개인병원 가서 콧속이 찝찝하고 그러면 소독하랬어요
    이비인후과 가면 쪽 빨아내는 그런거로 청소해 주던데요
    집에서는 식염수로 코속을 청소해주고 시키는대로 하면 됩니다
    비중인격은 다시 제자리로 오려는 성질이 있다고 했어요
    지금도 다시 좀 굽었지만 생활은 크게 불편은 없어요

  • 6. ..
    '11.7.23 11:51 AM (116.126.xxx.238)

    비중격만곡증 수정 합니다
    잠시 다른 생각하다가 오타가 났어요

  • 7. 하세요
    '11.7.23 12:15 PM (124.53.xxx.184)

    저희 신랑이 몇년전에 역삼동에있는 하*이빈후과에서 했어요.
    지금 다른 삶을 살고있네요.매일 킁킁거렸거든요.그병원 박상욱원장님께 받았는데
    지금도 계신진 모르겠지만 환자들 어마어마하게 많았어요.
    아무튼 숨쉬기 불편하다면 하세요.울신랑은 어릴때 안하고 산 삶이 후회된다고 말 할 정도니까요
    님 화이팅!!

  • 8. 수술했어요
    '11.7.23 12:15 PM (27.32.xxx.101)

    나오기 전에 이상한 곳들 고치고 나온다고 한 수술이 그거였습니다.
    숨쉬기 한결 나아졌고요,
    수술은 두시간 정도 걸리나? 그리 오래 안 걸리고,
    아프긴 좀 아픕니다만, 몇십만원 들이고 며칠 들일 만한 가치는 있는 수술이었어요.

  • 9. 저는요
    '11.7.23 3:50 PM (58.224.xxx.23)

    성형외과에서 했어요. 하는김에 콧대도 올리고 비중격 수술하고 나온 뼈조각으로 콧망울도 버선코로 올렸구요. 숨쉬는게 너무 좋아졌어요. 만족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물론 수술후 몇일동안 숨못쉬는 과정이 힘든길 햇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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