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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집에서만 보려는 남친
나 뭘로 보나 싶네요....
일단 남친가 저는 나름? 장거리구요,,,,,
저는 서울 남친은 회사땜에 수원에서 자취...
회사가 워낙 바뻐서 서로 만나는 시간이 적고 부족하다 싶어
또 자취방도 나름 아지트다 싶어
제가 종종
수원자취집에 가서 자고 오는 일이 많았는데
이제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오늘 저녁도 늦게 연락해서...뭐하냐고 오늘 보자고 ㅋㅋㅋ
(미리라도 말해주면 이번주말에 너랑 보고싶은데...
이런표현이라도 해줬다면 ㅋㅋㅋㅋ
그나마 기분 덜 나쁠거같은데 ㅋ)
그게 결국 오라고 ...
적어도 자기가 서울오면...
자기네 집에 데려가서,,
저 외박시키고,
자기네 집에서 자자고하는 소린데..ㅋㅋ그냥 그러네요.
뭐 그러고 나서 아침에 서울집에 데려다 주고 그런것도 없고..첨이야 정류장이나마 데려다줬지 ㅋㅋ
기가차네요...
처음에 그랬을땐 연애 초고 함께 있고 싶은 마음도 컸었고
저도 직장생활때문에 자취해서 가능했는데
지금은 부모님이랑 살고있고...
뭐라해야될지 모르겠어요 ㅠ ㅠ
1. 헐
'11.7.23 2:25 AM (119.192.xxx.98)얼마나 사귀셨는지요. 글구, 결혼상대자로 만나시는건지도 궁금하네요.
저라면..그런 남친집 안가겠어요. ㅡㅡ;
잘 모르겠지만..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듯한 느낌들거 같아요.2. 직접 쓰셨네요.
'11.7.23 2:26 AM (210.121.xxx.67)짜증난다, 나를 뭘로 보냐.........................
완전 다 잡은 물고기 취급인데요? 그런데도 제대로 의사 전달도 못하고, 어떻게 말해야
남친 비위를 안 상하게 할지를 고민하고 계시군요..3. 싫다고하세요
'11.7.23 2:34 AM (183.102.xxx.63)심장이 이미 말하고있어요.
이건 아니다, 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관계를 변화시키지도 못하면서
끊지도 못하고
질질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본인에게 있어요.
원글님도 원글님의 필요에 의해 그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남친이 자기 필요에 따라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처럼.
그렇다면 방법은,
원글님이 자신의 필요를 인지하고 상대 탓을 하지말던가.
아니면
나는 이게 아냐, 하고 바꾸거나 끊거나.. 스스로 행동해야죠.
서로의 필요가 맞아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탓을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어요.
결국은 아쉬운 사람이 끌려가는 겁니다.4. ..
'11.7.23 3:04 AM (211.207.xxx.166)근데 남친을 위해서도 그게 좀 안 좋은 거 같아요.
편한 장소, 편한 옷차림, 편한 잠자리, 이게 한 번은 신선한 해방감,
유대감 확인이지만, 계속 그모드면 남자도 긴장감 없어지고
여자 존중이 어려운거 같아요. 10년 된 와이프 취급.5. 님을
'11.7.23 3:27 AM (222.106.xxx.39)섹파로만 생각하네요. 남친이
6. --
'11.7.23 3:38 AM (180.189.xxx.69)버릇을 잘못...처음에는 둘만 같이 있는 공간 좋죠..그래도 독입니다. 앞으로는 절대 그러지 마세요~
7. 언젠간 후회
'11.7.23 11:12 AM (59.6.xxx.65)벌써 이렇게 섞여있으면 나중에 결혼못하고 흐지부지 헤어질 확률이 높단..ㅉㅉ
이런 관계 빨리 청산하세요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그렇게 남자집에서 외박하고 그러는거 진짜 안좋아요
님 부모님 모르시죠? ㅉㅉ8. 진지하게
'11.7.23 11:21 AM (27.32.xxx.101)자리 잡고 물어보세요, 기왕이면 누구의 집보다는 제3의 곳인게 좋습니다.
앞날을 위해 돈 열심히 모으느라고 그러는 거냐,
아니라면 내 마음이 너무 슬프고 비참하기까지 하다.
이게 무슨 연인의 데이트냐, 나는 섹파냐?
이렇게 진지하게 까놓고 물어보고, 그 결과를 감당할 자신감이 없는 거라면
계속 그렇게 남친분이 바라는 대로 해야 하는거죠 뭐.
배짱 있는 자만이, 행동하는 자만이 바라는 것을 얻습니다.9. ㅋㅋ
'11.7.23 11:26 AM (112.186.xxx.45)님 같은 경우 다른 커뮤니티 싸이트에서 자주 나온 얘기거든요
장거리 연애인데 남자는 여자쪽으로 안오고 거의 여자보고 내려오라고 한다.
힘들게 내려가도 그냥 자취방에서 밥해먹고 하루 자고 오고 바래다 주지도 않는다 등등이요
그런데 거의가 리플들이
그건 남자가 여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다..뭐 그런거라네요
솔직히 남자쪽에서는 별로 손해가 없잖아요 차비 드는것도 아니요 데이트 비용도 별로 안들어 시간도 낭비 안해 거기다..모텔비 안들어...
ㅋㅋㅋㅋㅋㅋ 님이 정답은 잘 알고 계실듯10. 가만히
'11.7.23 11:28 AM (180.230.xxx.93)게셔 보셔요??
남친이 연락이 오는지 몸 닳아 하는지
그러고드 계속 관계를 유지할건지 말건지..
님이 부모님 허락도 없는데 그집에 들락거리는거 아니라고 봐요.
님 스스로 님 가치를 추락시키는 거고...그 놈은 나쁜놈인 거고 ...미래 약속없이 동거도 아니고 왜 그리 사는지...부모님 허락하에 드나드는거라면 몰라도요.11. ..
'11.7.23 11:32 AM (98.85.xxx.246)상대방한테 묻고 따질것도 없어요. 연락 두절하시고 자존심 좀 세우셔야 되겠는데요.
죄송한 얘기지만 님이 조금은 잘못하신듯도 해요.... 기분 나쁘시다면 죄송...12. .
'11.7.23 11:50 AM (116.93.xxx.6)솔직하게 말해서 처음에 어떤지 모르겠지만 현재는 섹파로 굳어지는 中...
13. 페퍼민트
'11.7.23 12:01 PM (14.45.xxx.165)너무 공을 안들이네요. 주말이면 드라이브도 하고 맛있는것도 같이 먹고 그래야지 집에서 티비보고 밥해먹고...너무 심심하잖아요.데이트 비용 줄이려는 심산 아닐까요...
14. 답답
'11.7.23 12:03 PM (220.78.xxx.6)그렇게해봤자 결국 체이기만할걸요?
15. 정신차리셔요
'11.7.23 12:06 PM (125.185.xxx.183)점점 매력 떨어질거고 흐지부지~~ 헤어질 확률 100% 여자만 손해죠
16. 에고
'11.7.23 12:25 PM (1.238.xxx.136)그런 남친이어도 님은 헤어질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겠지요
준비안된 상태에서 절단을 내면 님이 한동안 힘든시기가 있을테니
지금부터 서서히 헤어질 준비하세요
다른 남자를 다시 사기기 시작하시고 여자친구들도 많이 만나시면서
이남자와 서서히 멀어지세요 그러는 사이 마음정리가 될것이고
그때 시원하게 걷어차세요
이남자는 어차피 끝난 사람이에요17. 정말 모르시는지..
'11.7.23 12:32 PM (121.127.xxx.97)오라고 하면 가서 자고 오는 여친을 과연 어떻게 생각할지 정녕 모르시나요..........?
18. 원글이
'11.7.23 12:35 PM (115.95.xxx.75)저도 처음부터 버릇 잘못 들었다 계속 생각해왔는데 심해지네요.
일주일에 한번도 볼까말까하는 시간이 너무 아쉬어서 시작되었는데
그 친구네 가도 꼭 영화관가서 영화보고 밖에서 밥먹고
개천도 돌고,,,운동도 같이하고..함께 놀다 잠만거기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러가고
그런식으로 데이트 한거였어요..
한번제가 지방가면 두번 서울오고 이런식이었는데...
빈도수가 역전되네여 점점 ㅎㅎㅎ
우여곡절 많은 커플이라 이제 정말 마음속에서 놓으려고 합니다.
어제 연락해서 제가 못본다고 하니까
지금까지 연락두절이네요 물론 연락 안하고 있고....
정말 최소한의 믿음이라도 보여주길 바랬는데 끝장 다 보여주네요 .
여기다가 짜증을 확 풀었네요..
조언들 감사해요19. ㅡ
'11.7.23 2:38 PM (175.253.xxx.128)오년정도 사귄 남친 직장때문에 수원으로 가고ㅡ 전 여전히 서울..
그랬어도 수원자치방 데이트(?)는 거의 안했어요. 원글님처럼 자꾸 방에만 있게 될게 훤해서 의식적으로 피했더니 그리 되더라고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20. 오타
'11.7.23 2:39 PM (175.253.xxx.128)자치방 ㅡ> 자취방
21. -,.-
'11.7.23 6:36 PM (61.80.xxx.110)한마디만,
자기 존중의 가치는 자신의 행동과 태도에 따라 정해지는 거에요.22. ㅎㅎㅎ
'11.7.23 8:05 PM (115.143.xxx.59)남친은 오로지 님을 섹스파트너로만 생각하는거아닌가요?
자취방함부로 드나들지마세요.23. 죄송하지만
'11.7.23 8:48 PM (210.106.xxx.40)저 다른분 댓글 안달고 글 쓰는데요. 다행히(?) 아들하나 있는데.. 딸있다고 하면 절대절대 용납못합니다. 아무리 세대가 바뀌고. 저 20년전 연애할때도 남편과 혼전에 여행도 가고 했지만, 양가부모님 모시고 약혼하고나서는 서로 왔다갔다 왕래도 물론 했지만요.
그렇다고 해도 제가 다시 20대 미혼으로 돌아가도 그렇고. 저한테 딸내미 있어도 절대 용납못합니다. 더구나 그냥 잠깐 여행도 아니고 아예 연애가 아니라 자기집에서 잠을 자는건데. 그건 아니죠.24. 싼티
'11.7.23 10:33 PM (116.122.xxx.28)오라고 하면 가서 자고 오는 여친을 과연 어떻게 생각할지 정녕 모르시나요..........? 22222222222
25. 사람은
'11.7.24 1:02 AM (58.143.xxx.222)거의 같아요~
특별한 케이스도 물론 있지만요~
상황이 이지경이고 여자가 느끼기에 뭔가 자존심상하고
이런것은 생각하고있는쪽으로 이미 진행되고있지요~
연락끊고 당분간 오는연락만 형식적으로 받아보세요~
아마 점점 멀어지다 끊길것같네요
저도 남친이 서울있다가 대전으로 가니 정말 원글님처럼되더라구요
저는 외박까지는 안했어요
부모가 알면 안되니까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 생활마저 점점 무미건조해지고 재미없어지면서 결혼까지 못갑니다